정말 마음이 돌아섰다고 생각했던 남자 돌아온 후기예요!!!!!!(스압)

ㅋㅋ2011.10.16
조회9,211

마음 떠난 남자는 안돌아온다

마음 떠난 남자는 다시 되돌리기 힘들다

 

이런 저런말 들으시고 힘들고 희망 안보이고 괴롭고 끝인것같아서

매일 울고 그러시는 분들 있나요? 그래서 매일 안돌아올것같던 전애인 돌아온경우 있나 없나 찾아보고.

 

불과 4일전, 저도 그랬거든요.

 

저보고 저 싫다하고 욕나온다하고 이제 너한테 마음떠난거 안느껴지냐고 하고.

지 친구들한테 나 싫다고 절대 안돌아간다고 다신 안사귄다고 했어요

지 집착에 지가 지쳐서 헤어진경운데 근데 전 구질구질하게 잡았거든요

 

저보고 정떨어진다 여자친구 안구한다 욕나올려한다 질질짜지마라

나 딴여자만났다 그러니까 너도 딴남자 만나라

우리 영화찍냐? 영화찍는거 아님 그만하자 너 싫다 다신 안사귄다

너 한번만 더 연락하면 폰번호 바꾼다. 내 친구들한테 한번만 더 연락하면 죽여버린다

가만 안둔다 용서 안하겠다

이런 저런 모진말들 사람 비참하게 만드는 말들들을

자기 친구들 다 있는데서 저한테 그렇게 했던 남자였어요.

 

둘만 있는 장소도 아니고 나 아는사람 다있는데

자기 친구들앞에서 그렇게 모질게...

전 그냥 비참한애만 됐었어요.

 

너무 슬퍼서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매일 매일 술만먹고 다니고 담배피고..

158cm에 40kg 이었는데 36kg으로 빠져버리고 완전 해골이 됐어요

생활이 안되더라구요 도저히. 그래서 정신과 약 먹으면서 겨우겨우 살 찌우고.

혼자 있으면 너무 우울해서 친구들만 매일 만나고..

 

저도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정말 끝인줄알았거든요

제 연락처는 모조리 차단이었어요. 일촌도 끊기고 팬 이런거 다 삭제당하고

히스토리에 남겨진 우리사진들까지 다 삭제하더라구요.

우리 사진 정말 많거든요. 캐논으로 찍은 우리 사진만 4천장이 넘고

싸이에 올리면 남들이 다 얼짱메인이라고 메인인줄알았다하고

저희 커플사진 퍼뜨려서 얼짱커플하면 안되냐고 사람들이 매일 물을정도로 정말 예쁘게 사겼었는데...

 

 

그렇게 날 모질게 친 모욕감, 배신감에 그냥 그 후로 저 좋다는 마음에 없는 남자들 쭉 만났던것같아요.

들리라고. 날 버린 너한테 들려서 날 놓친걸 그렇게 후회하라고.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돌아와라, 돌아와라 한 것 같아요. 정말 돌아오라고 뼈저리게 후회해서..

그때 아무리 니가 모진말을 했어도 내 진심을 조롱으로 받아쳤어도 다시 받아주겠다 했어요.

 

 

근데 이 남자

저랑 헤어지고 한달 후.

카톡 메인이 바뀌더라구요.

 

나보고 여자친구 안구해놨다고 하면서 같이 이어폰 끼고 사진찍고 애칭까지 하고 사진 올리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그걸 보는데 정말 없던 욕까지 다 나오면서 죽여버리고 싶더라구요.

얘 만날라고 날 그렇게 모질게 내친거야? 싶더라구요.

 

배신감에 치가 떨리고. 그 여자 이름 어떻게든 알아내서 친구들한테 다 물어보고.

미치겠더라구요. 후회할줄알았는데, 날 그렇게 사랑했어서 후회할줄알았는데.

어떻게 한달만에 여자친구가 생기는지. 나랑 함께 했던 1년은,

1년 밖에 안만났지만 우리가 매일 만나서 했던 모든것들은 다 추억에 불과했는지.

추억은 힘이 없다는 말이 정말 사실이었는지.

 

묻고싶었어요

 

전화했어요 바로

죽여버리고싶어서 친구들이랑 함께 있었는데.

사람들 그 많은 시내에서.

 

그때도 매정하더라구요.

만날수있어? 하는데도 못만나는데? 이런식으로 비꼬면서 대답하고.

죽여버리고싶었어요 진짜. 보다못한 제 친구들이 제 전화 뺏어서

아 잘못걸었어요 죄송합니다 하고 끊어버렸는데 전화가 또 오더라구요.

 

 

받았어요.

받았는데 그 ㅁㅊㄴ 누구냐고 선배 개념이 있냐고 없냐고 바꾸라고 욕하고^^

제 친구가 바꿔서 아 욕한건 죄송한데 오빠 정말 얘랑 다시 사귈생각 없어요? 이런데도

어. 없어. 이렇게 대답하고 그래서 제가 화나서 찾아오라고했어요. 너 찾아오라고 나 있는데

만나서 얘기좀하자고 불러냈는데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저 있는데로 왔는데..

 

흔들렸나봐요.

그 여자 제 앞에서 바로 헤어지고 그 카톡사진 바로 지우고 저한테로 다시 왔어요.

 

미안하다고. 너가 남자 만나고 다닌거 알고 화나서 이 여자 사겼다고

마음 정말 없었다고 걔랑 한 내 카톡보면 알수있을꺼라고..

자기가 얼마나 후회했는줄 아냐면서 매일 울었다고 어제도 니 사진 보면서 울었다고

너가 만들어준 포토북 매일 보면서 울었다고 가족들까지 다 보여주고 친구들까지 다 보여줬다고..

너무 보고싶었다고 너무 너무 보고싶었고

너무 너무 사랑한다고 너무 미안했다고 우리 다신 헤어지지말자고

자기가 그렇게 심한말을 왜했는지 자기도 도저히 모르겠다고 홧김에 그런것같다고

오늘 내가 바로 전화한건 너 친구들한테 욕한건 핑계였고..정말 끝인것같아 무서워서 바로

전화해서 그랬다고..

보고싶어 미치는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는데 걔가 얼마나 밉던지..

또 다시 날 그렇게 냉정하게 떠날꺼냐고 묻고 싶었는데 그 자리에서는 묻지 않았었어요.

정말 후회했다고 다신 안떠난대요. 그렇게 말 안한대요 제 친구들한테 정말 미안하다더라구요.

 

다시 사귄지는 벌써 4일됐네요^^.

 

저희 커플만 이러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사귀니까 저희는 서로 더 발전되어 있었어요.

서로의 소중함을 서로 깨달았거든요 정말.

안본사이에 남자친구 키가 183이었는데 저랑 안만난 사이에 1cm나 더 커져 184이 되었고,

공부도 열심히 하더라구요. 잠깐 만난 여자랑 너랑 제일 비교됐던 때가 언젠줄아냐면서,

다 비교됐지만 제가 공부하고 있는 시간동안 그 여자는 매일 클럽만 갔다고..ㅎㅎㅎㅎㅎㅎ

그때동안 제가 술 담배 하는건 절대 절대 안말하려구요^^..ㅋㅋㅋㅋㅋ

 

아무튼!

아직까지는 보고싶어서 매일매일 만나고, 전에도 자상했지만 좀 더 자상해진 말투, 행동들이 느껴지고 있어요! 정말 요새 행복해죽겠어요 정말 잘해주고 매일매일 제 칭찬만 하고다니고! ♡

(감당 안되는건 예전부터 심한 집착이었지만 더 심해진 집착!ㅠ_ㅠ어떻게해야할지 조언좀요.)

 

무튼, 이렇게까지 비참하게 헤어진 저도 사귀는데 저랑 비슷하신분들도 희망을 갖으시라고 올린 글이예요.

사실 한번 헤어지면 또 다시 똑같은 이유로 헤어진다고 많이들 말씀하시던데

제 주위에는 별로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아서요. 소중함 느껴서 서로 더 잘하는 커플이 제 주위엔 더 많이 보이네요^^

 

 

 

 

헤어진 분들!!!!!

힘내세요. 그 분이 인연이시라면 꼭 돌아오실꺼예요.

어떤 이유로 헤어지더라도 인연이시라면 꼭 돌아와요.

정말 서로 사랑했다면 못잊고 미련남아서 돌아오게 되어있구요.

 

연락이라도 기다리신다면, 빠르면 한달, 길면 2년 안에는 꼭 연락 오는 법이예요.

 

모두 모두 힘내세요. 이별은 누구한테나 힘든법이니까. 꼭 좋은 소식 있길 바래요.

 

 

힘내요.

지금 기다리는 그쪽의 그 분이 그쪽의 인연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