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처럼 까칠한 남자친구2

용용이2011.10.17
조회102,564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근데 이게 무슨일이죠?실시간에 오른건가요?땀찍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걱정했는데

다들 많이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 여러분 덕분이에요

추천수랑 댓글보고 완전감동했어요♥

 

 

그럼 잡소리 말고 어서 고고할께요~

 

 

 

 

 

 

 

 

 

 

 

모르는 번호로 

 

 

 

  

 

 

 

 

메일 알바생?

 

 

 

 

 

 

 

우리 회사에서 일하시는분인줄 알았음ㅋㅋㅋ

근데 나는 우리회사분들 번호를 다모름ㅠㅠ

 

 

 

 

 

메일 죄송하지만 제가 연락처를 다 몰라서요..

      실례지만 누구세요?

 

 

 

 

 

문자를 보자마자 바로 답장 했는데 답장이 없는거임ㅠㅠ

 

 

나중에는 괜히 내가 뭐 잘못했나....별생각도 다들고ㅋㅋㅋㅋ

장기들이 아주 다 쫄깃해서 지고ㅋㅋ

아무리 기다려봐도...... 답장이 없는거임슬픔

 

 

 

 

 

 

 

 

그렇게 그날

계~~~~~~~~속 답장이 없었음

 

 

 

 

 

그 다음날 회사에 갔는데

어제 문자 답장을 못받아서 그런지

괜히 내가 잘못한거 같고ㅋㅋㅋㅋㅋ사리게되는거임

행동 하나하나 조심스러워지고,

원래 말 잘들었지만^^;; 더 고분고분 친절하게

일처리도 빨리빨리 신속하게 했음

 

 

 

 

 

그날도

그 까칠남이 우리 회사에 방문하셨음

 

 

 

 

 

나는 또 어김없이

손님이 오셨으니 인사를 했음!

 

 

"안녕하세요"

 

 

 

 

근데!!!!!!!!!!!!!!!!!!!!!!!!!!!!!!!!! 왠일로.............가 아니라ㅋㅋㅋ

처음으로 그 까칠남이 인사를 받는거임!

 

 

 

 

"어? 안녕하세요"

 

 

"당황"

 

 

"오늘은 물 갖다줘요"

 

 

 

 

이러면서 회의실로 들어갔음ㅋㅋ

까칠남이 이상하게 인사를 받아주기도하고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오늘은 물갖다 달래서 놀라기도했는데

뭐~ 그러려니 했음ㅋㅋㅋ

원래 사람이 인사를 하면 받아주는게 정.상 이니까!

 

 

 

 

 

 

회의는 점심시간이 훌쩍 넘은 2시쯤 끝났는데,

팀장님이 회의를 하고계셔서 나는 밥을 먹으러가지도 못했음통곡

팀장님께서 먹으러 가라고~ 하셔야 가는데

나는 계~속 쫄쫄 굶으면서 일만 하고 있었음ㅠㅠ

 

 

 

 

 

회의가 끝나고

그 까칠남이 나가는데 내 어깨를 톡톡치더니

핸드폰을 귀쪽에다 대고 들어올리고는 나가는거임!

 

 

 

 

'뭐야? 뭐하자고' < 요러다가  

마침 팀장님이 밥을 먹으러 가라고 하셔서

주섬주섬 혼자 회사 밖을 나왔음ㅋㅋㅋ

 

 

 

 

 

회사 밖에 나왔는데 혼자다 보니 뭐 딱히 먹을것도 없는거임!

그래서 가까운 카페에가서 샌드위치나

사먹어야지~ 하면서 걷고있는데

핸드폰 진동이 막 울리는거임

 

 

 

 

 

 

 

 

 

폰 지이이이이잉-

 

 

 

 

 

 

 

그때 누구한테 전화왔는지도 못보고 무의식적으로

그냥 받았음ㅋㅋ

 

 

 

 

 

"여보세요"

 

"어디에요?"

 

 

아니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뜸 어디에요? 이렇게 물어보는거임ㅋㅋ

놀래가지고 번호를 확인했는데 모르는 번호고.......누군지도 몰라서

 

 

 

 

"누구세요?당황"

 

"밥안먹었죠 어디에요 밥먹읍시다" 

 

"네? 누구세요 전화 잘못거신거 같은데요당황"

 

"아 ! 알바생핸드폰 아닌가?"

 

"누구세요?당황"

 

"맞네 나에요 ○○○(요고 이름임ㅋㅋㅋ)"

 

"○○○씨요? 죄송하지만 모르겠는데 전화 잘못거셨어요~"

 

"내이름 모르나? ○○회사"

 

"아 안녕하세요"

 

"어디에요? 회사 앞에 있을래요? 같이밥먹게"

 

"저.....지금 혼자 밥먹고있.."

 

 

 

 

뚝 -

 

 

 

 

 

 

 

아오!!!!!!!!!!!!!!!!!!!!!!!!!누가 까칠남 아니랄까봐!!!!!!!!!!!

저런 응가매너 하고는!!!!!!!!!!!!

 

 

 

 

 

 

솔직히ㅋㅋㅋ혼자 밥먹기도 그렇고해서

카페 가던길을 멈추고 방향을 돌려서 다시 회사앞쪽으로 천천히 걸어갔음

 

 

 

 

 

근데 진짜

쩌~어~기~서 까칠남이 기다리고있는거임!

 

기다리고 있는 까칠남을 봤는데

아주아주부끄

 

 

 

 

"어디갔다와요? 왜 저쪽에서 와요?"

 

"밥먹으러 가고 있었거든요"

 

"기가막히게 전화했네 ! 뭐먹을래요?"

 

 

 

요런 표정이었음ㅋㅋㅋㅋㅋ

 

 

 

"간단히 먹고 들어가야될..."

 

"아 ! 여자들은 뭐 돈까스나 스파게티 이런거좋아하나? 갑시다!"

 

 

 

 

 

내가 말하고 있는데 듣지도 않고 갑자기 가자면서

나를 등떠미는거임!!!!!!!!!!!!!!!!!

 

 

 

 

그날은 까칠남 차없이 

요 근처라 그래서 걸어갔음ㅋㅋㅋ 

같이 걸어가는데.......

까칠남 키가......아우 역시큼짱

 

 

 

 

 

그러다 도착한곳은

정말로 파스타 집이었음ㅋㅋㅋㅋㅋㅋ

우리회사 근처에 자기가 한번 가본 파스타 집이있는데

거기가 맛있었다며 데려갔음ㅋㅋ 

 

 

 

데려가서는 내가 토마토 스파게티 먹겠다니까

애냐면서 막 뭐라뭐라 혼자 시키는거임버럭

그럴꺼면 왜 데려왔음??????????내가 먹고싶은것도 못먹게하고!!!!!!!!!!

 

 

 

 

 

근데 까칠남이 시켜준거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음ㅋㅋㅋㅋㅋ짱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는 서로 아무말도 안했음ㅋㅋㅋ

그러다 음식이 나오고

나는 배가 너무 고팠기때문에 열심히 먹고있었음

 

 

"와................"

 

"?"

 

"진짜 잘먹네"

 

"네?"

 

"원래 여자들 내숭부리면서 깨작깨작 대면서 먹는거아닌가?

근데 알바생 진짜 잘먹네ㅋㅋㅋㅋㅋ"

 

"찌릿"

 

"이것저것 거기서 시키는거 하느라 힘들텐데 많이먹어요~"

 

 

 

아니 저런거 혼자 속으로 생각해야되는거아님?ㅋㅋ

저런걸 잘먹고 있는 나한테 말을 하고있는거임

잘먹는게 무슨죄임ㅠㅠ

 

 

 

 

나는 또 그렇게 잘먹고 있었음

근데 그 까칠남은 한 두젓가락 들고는 안먹는거임

 

 

"왜 안드세요"

 

"22살이라 그랬나?"

 

 

내말이 응가 맞긴 맞나봄ㅋㅋㅋㅋㅋ

 

 

"네"

 

"다른 회사긴 하지만 자주볼테니까 말 편하게할게요"

 

"그러세요"

 

"언제까지 일하게?"

 

"계속해야죠"

 

"학교다닌다면서"

 

"아직은 방학이라 괜찮아요"

 

"아 맞다 ! 근데 어제 왜 답장안했어요?"

 

 

 

 

오잉? 이게 뭔소리임ㅋㅋㅋㅋ

 

 

 

 

알고보니 어제 그 내 장기를 쫄깃하게 했던 사람이

이 까칠남이 었던거임!

 

 

 

 

 

"아......어제 모르는 문자로 보내신게...저 어제 답장했는데요^^;;;"

 

"답장했다구요? 안왔는데?"

 

"그쪽이...답장안하신건데...."

 

"그런가? 무튼 아까 내이름 말했죠? 저장해놔요~"

 

 

 

 

이 까칠남......아주아주아주아주

자기 혼자 할말만 하고 내말은 듣지도않음찌릿

 

 

 

뭐 이렇게 대화하다 그다음 대화는 별내용 없었음ㅋㅋ

그냥 우리회사사람들 이야기하고ㅋㅋㅋㅋ

그러다 밥 다먹고

같이 걸으면서 회사 앞까지 나를 데려다줬음ㅋㅋㅋㅋㅋ

 

 

 

 

 

 

 

다시 회사에 오니..........

일이 산더미 인거임!!!!!!!!!!!!!!!!!!!!! 알바생이라 이렇게 부려먹는건가ㅠㅠ

 

 

 

 

진짜 5시까지 녹초가 되도록

일을 하고서 퇴근을 했음...

 

 

 

 

 

 

가면서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메일 일 몇시에 끝나요?

 

 

 

이렇게 까칠남한테 4시쯤 문자가와있는거임ㅋㅋㅋㅋㅋ

 

 

 

일이 산더미여서 그거 해치우는데

진동을 어떻게 들음......거기다 알바생이 일안하고

핸드폰 만지작거리다 걸리면 "니짤!!!!!!!!!!!!!!!!!!!!!!!!!!!!!!!!!!!!" 이러실지도 모르는데

아이고 서러워라통곡

 

 

 

또 하나 문자가 와있었는데

 

 

 

메일 늦네

 

 

 

 

이렇게 와있었음ㅋㅋㅋㅋㅋㅋ

아주.....까탈스럽게 늦네 이렇게 두글자만 보내심

 

 

 

 

늦었지만 빨리 답장을 보냈음ㅋㅋ

 

 

메일 죄송해요 일하느라 못보고있었어요~

 

 

 

 

 

 

그랬더니 좀지나서 전화가 오는거임!

 

 

 

 

"어디에요 알바생?"

 

"저 지금 집가고있는데요~"

 

"그래요? 푹쉬어요 그럼"

 

 

 

이러고 뚝 끊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까칠 까칠 까칠 왜 전화 한거임폐인

 

 

 

 

이 까칠남이 그때 점심을 먹은 이후로

이렇게 문자하고 이렇게 전화한게 한두번이 아님ㅋㅋㅋㅋ

 

 

 

 

한번은 또 일끝나서 집가고있는데

대뜸 전화해서는

 

 

"집가고있겠지?"

 

"네"

 

"집가서 뭐하게?"

 

"쉬어야죠~ 일끝나셨어요?"

 

"그냥 쉬려고?"

 

이때도 내말은 그냥 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밀린 집안일도 좀 하구요~"

 

"그래 그럼 수고해!"

 

 

 

 

이러면서 끊는거임ㅋㅋㅋㅋㅋ 

나는 또 뭐 만나자고 하는줄 알았네-_-

일단 이사람이 그냥~평범하다고 생각하진 않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이렇게 조금 친해져서,

우리 회사에 오면 인사를 넘어서 몇마디씩 형식적인 이야기 하기도 하고~

문자도 가끔 주고받고~ 저렇게 대뜸 전화 하기도 하고찌릿

점심도 늦게 먹으면 같이 먹으면서 싱겁게 잘 지냈음 ㅋㅋ

 

 

 

 

 

 

 

 

 

 

오늘은 여기까지에요

다음 편이 또! 궁금하시다 하면 추천눌러주세요짱

저번 편처럼 악플없이 이쁘게 봐주실꺼죠~?

그럼 모두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