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뭐라구..? 다시 말해바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데기도아니고 구덕자가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성까지 바꿀건 뭔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아빠딸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님의 성은 구가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데 이나쁜 우리 아부지가 나의 성까지 덕자와 함께 바꿔버린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쨋든 한동안 패닉에 빠졌던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장난인줄 알았던 아빠는 덕자야 덕자야 하시며 계속 그렇게 불러대시더니
요새는 나님의 본명을 더 어색해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이름에 대한 말을 너무 길게 한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어쨋든 본론으로 돌아가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서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같은 아버지께서 새로이 선사해주신 나의 이름 덕자를 가명으로 쓰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대화로 돌아가서~
네 아퐈
너.... 미국가라
?읭 이게 뭔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처음에는 아빠 취햇나부다 이랬음
나님의 생각이 저렇게 든 동시에 우리 엄마께선
술먹었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일없음 들어가 자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쿨하게 한마디 하시곤
화장실가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나 엄마의 구박에도 아빠의 표정은 사뭇 비장했음
일단 엄마가 화장실로부터 다시 컴백하는 순간까지 아부지는 아무 말씀이 없으셨음..
덩달아 나님도 진지모드 돌입
진짜야 유학준비할거야 지금부터 앞으로 두달안에 보낼거야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 아부지 참 쿨하심
아님 겉으로만 그런가?
참고로 저때가 아마 4월 초반쯤 이었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데없는 유학선언에 엄마와 나님은 그때 아마 이런 표정이었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나님의 마음 속은 멍때리는 그 와중에 ㅋㅋㅋㅋㅋ유학? 이라는 생각이 스믈스믈 들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라요 나님 비행기같은 하늘을 나는 것에 몸을 실어본적이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쉣뜨...
그래서 마음 한구석은 벌써 비행기타고 날라가서 영어하고 난리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그때는 아부지의 말을 1g 보다도 가벼히 생각하고 열심히 고1 첫 중간고사 준비에 목매고 있었음
그런데 정말 1달이 지나갈쯤 제법 묵직한 서류들이 우리집으로 하나둘씩 오가더니 어느새 아빠는 진심으로 유학준비를 하고 있었음
그래도 우리 엄마께선 유학은 무슨 유학이냐며 계속 반대를 하......다가 아빠의 설득에 넘어가 같이 나님의 유학준비를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점 4D로 다가오는 유학의 실체에 나님.... 솔직히 많이 두려우........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씐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것두 완전 씐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아빠가 없는 유학이란 나에겐 유레카로 다가왓슴
아주 자유롭고 자유롭고 또 자유로운 생활을 꿈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따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난 어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마냥 유학이라는 두글자에 마음이 설리설리 했었음
앤드
유학이 점점 실체화가 되면서 나님은 중간고사준비에서 손을 뗏음
애들 자습시간에 공부하고 머리뜯고 있을 때 나님은 사악하게도 동무들의 공부를 방해하고 막 그랬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아 미안ㅋㅋㅋㅋㅋ
정말 저 때가 제일 행복했던 듯
아 그리고 톡커님들 믿기지 않겠지만 나님 그 때 아마 2달정도 사귄 남친몬도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아마 다들 드라마에서 본 그런 것 상상하시리라 생각함
그러나 절대 여기는?
현 to the 실
그런 것 따위 전혀 음슴ㅋ
아니 우리 사랑하는 남친몬 혼자 드라마를 찍었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자 : 야 나 유학가
남친몬: 뭐?.. 왜?
덕자 : 아빠가 가랭..
남친몬 : 왜 갑자기?....
덕자 : 글쎄 거기가서 공부하랰ㅋㅋㅋ
남친몬 : 연락은 되는거지?
덕자 : 네이트온 하면 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몬 : 그래...그럼 기다릴게..
덕자 : 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기다렼ㅋㅋㅋㅋ
솔직히 나님 남친몬 좋아했음
내가 생각해도 어이없는 상황이지만 어쨋든 우린 이별해야했음 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나 나님 슬픈 시추에이션 연출하고 싶지 않았음ㅋㅋㅋㅋ
그래서 더욱더욱더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음
덕자 : 됐어 나 이제 미국가면 고등학교 졸업하고 온다해도 3년인데ㅋㅋㅋㅋㅋㅋ 어떻게 기다리니
☆★☆★☆★꿈의해외유학★☆★☆★☆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처음으로 판을 써보는 흔하디흔한 흔녀에여
맨날 학교 갔다오면 바로 판 부터 켜는 판중독 5단계중 4단계에 들어선 그런 아이이기도 합죠 음하하하하 ㅊㅋㅊ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진짜 말이 막히네욧?? 앞으로 판 볼때 판쓰는 사람들 죤경을 좀 해죠야 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앜ㅋㅋㅋㅋㅋㅋ
말이 안되는
망나니 같은 말이 나오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우리 톡커님들이 참아주시와요
미국에서 공부는 안하고 판보고 있다고 욕하시는 분들!!!
저 혼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것두 많이 혼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공부해야 합니다 대학교 가려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러고 있음
내 상황이 나도 어이가 없어서 나도 음슴체로 가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ㅋㅋㅋㅋㅋㅋ
안녕하심 나님은 지금 한국나이 고1 미국나이 15살인
그렇슴 제목에서 보셨다시피 나님은 지금 꿈의 해외 유학 중임
지금 나의 위치는? 예아~와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합니다..
네 그렇슴 나님은 지금 미쿡임
햐햐햐 미국.... 나님은 지금 미국유학 3개월째 접어드는 중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많은 톡커님들 딴지 들어 올수 있음 바로 유학초보가 생색내고 간 주제에 투정부린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슴 생색은 아니지만 솔직히 나님 지금 투정 비슷무리한 그런거 부리는거 맞음. 쿨하게 인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씨구?ㅋㅋㅋㅋㅋㅋㅋ
허나 나또한 여기서의 프라블럼이 잇슴ㅜ^ㅜ
나님은 지금 많은 유학인간들이 유학초반부에 항상 걸린다는 향수병 다른말로 고국병 1기에 접어들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한국 가고 싶어요 한국 가고 싶어요 한국 가고 싶어요 한국 가고 싶어요
이 나님의 간절한 외침이 들리는가 님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건의 발단인 3개월전으로 회상 들어가겟음
나님은 미국 오기 전 평범한 학생이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학교도 열심히 다니고 학원도 열심히 다니며 그냥 아주 노멀한 생활을 즐기고 있었음
그러던 어느날,
우리 아바님께서 여느때와 같이 일을 하고 들어오심
참고로 우리 아버지께선 사업을 하심
그래서 출근시간과 퇴근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다니시는 아자씨들 부럽죠 우리아빠
우쨋든
아빠가 나와 엄마를 (6살 먹은 동생은 유치원을 가야하므로 이미 꿈나라) 거실로 부르시더니
진지열매 100개 먹은 눈빛으로 나를 가만히 쳐다보시더니...
덕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 이름 절대 아님 우리 아빠는 몇년전부터 나를 저렇게 예쁜 이름으로 부르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 샛길로 빠져 저 이름의 유래를 설명하자면
몇년전 나님은 인터넷소설에 퐉 꽂혔을 때가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한창 빠져있었음 하....촹피한 과거
막 소설같은데 보면 여주들 이름 지금 보면 매우ㅋㅋㅋㅋㅋ유치하지만 그 때는 참...............예뻣음
아니 부러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쳤지 내가
어느 날 내 이름이 마음에 안든다고 아부지한테 내가 막 따진거임
대충 그때 원했던 이름들이
체리, 리에, 옐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ral 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옐로는 지금 생각하면 진짜 무리수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담담히 듣던 아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햐햐햐햐햐ㅑㅋㅋㅋㅋㅋㅋㅋ캬캭캬커ㅣㅑ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햨햨햨햐햐하하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대폭소하시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의 나는 왜 웃는지도 몰랏음 진지열매 대량섭취한 후여서 그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었음
그렇게 한참 웃으시다가 한마디를 툭 던지고 가셨음
다필요없고 넌 구덕자야
구덕자야
구덕자야....
구덕자야........
아빠 뭐라구..? 다시 말해바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데기도아니고 구덕자가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성까지 바꿀건 뭔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아빠딸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님의 성은 구가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데 이나쁜 우리 아부지가 나의 성까지 덕자와 함께 바꿔버린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쨋든 한동안 패닉에 빠졌던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장난인줄 알았던 아빠는 덕자야 덕자야 하시며 계속 그렇게 불러대시더니
요새는 나님의 본명을 더 어색해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이름에 대한 말을 너무 길게 한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어쨋든 본론으로 돌아가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서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같은 아버지께서 새로이 선사해주신 나의 이름 덕자를 가명으로 쓰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대화로 돌아가서~
네 아퐈
너.... 미국가라
?
읭 이게 뭔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처음에는 아빠 취햇나부다 이랬음
나님의 생각이 저렇게 든 동시에 우리 엄마께선
술먹었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일없음 들어가 자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쿨하게 한마디 하시곤
화장실가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나 엄마의 구박에도 아빠의 표정은 사뭇 비장했음
일단 엄마가 화장실로부터 다시 컴백하는 순간까지 아부지는 아무 말씀이 없으셨음..
덩달아 나님도 진지모드 돌입
진짜야 유학준비할거야 지금부터 앞으로 두달안에 보낼거야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 아부지 참 쿨하심
아님 겉으로만 그런가?
참고로 저때가 아마 4월 초반쯤 이었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데없는 유학선언에 엄마와 나님은 그때
아마 이런 표정이었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나님의 마음 속은 멍때리는 그 와중에 ㅋㅋㅋㅋㅋ유학?
이라는 생각이 스믈스믈 들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라요 나님 비행기같은 하늘을 나는 것에 몸을 실어본적이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쉣뜨...
그래서 마음 한구석은 벌써 비행기타고 날라가서 영어하고 난리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그때는 아부지의 말을 1g 보다도 가벼히 생각하고 열심히 고1 첫 중간고사 준비에 목매고 있었음
그런데 정말 1달이 지나갈쯤 제법 묵직한 서류들이 우리집으로 하나둘씩 오가더니 어느새 아빠는 진심으로 유학준비를 하고 있었음
그래도 우리 엄마께선 유학은 무슨 유학이냐며 계속 반대를 하......다가 아빠의 설득에 넘어가 같이 나님의 유학준비를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점 4D로 다가오는 유학의 실체에 나님.... 솔직히 많이 두려우........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씐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것두 완전 씐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아빠가 없는 유학이란 나에겐 유레카로 다가왓슴
아주 자유롭고 자유롭고 또 자유로운 생활을 꿈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따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난 어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마냥 유학이라는 두글자에 마음이 설리설리 했었음
앤드
유학이 점점 실체화가 되면서 나님은 중간고사준비에서 손을 뗏음
애들 자습시간에 공부하고 머리뜯고 있을 때 나님은 사악하게도 동무들의 공부를 방해하고 막 그랬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아 미안ㅋㅋㅋㅋㅋ
정말 저 때가 제일 행복했던 듯
아 그리고 톡커님들 믿기지 않겠지만 나님 그 때 아마 2달정도 사귄 남친몬도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아마 다들 드라마에서 본 그런 것 상상하시리라 생각함
그러나 절대 여기는?
현 to the 실
그런 것 따위 전혀 음슴ㅋ
아니 우리 사랑하는 남친몬 혼자 드라마를 찍었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자 : 야 나 유학가
남친몬: 뭐?.. 왜?
덕자 : 아빠가 가랭..
남친몬 : 왜 갑자기?....
덕자 : 글쎄 거기가서 공부하랰ㅋㅋㅋ
남친몬 : 연락은 되는거지?
덕자 : 네이트온 하면 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몬 : 그래...그럼 기다릴게..
덕자 : 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기다렼ㅋㅋㅋㅋ
솔직히 나님 남친몬 좋아했음
내가 생각해도 어이없는 상황이지만 어쨋든 우린 이별해야했음 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나 나님 슬픈 시추에이션 연출하고 싶지 않았음ㅋㅋㅋㅋ
그래서 더욱더욱더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음
덕자 : 됐어 나 이제 미국가면 고등학교 졸업하고 온다해도 3년인데ㅋㅋㅋㅋㅋㅋ 어떻게 기다리니
남친몬 : 기다릴 수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군대가 2년인데 장난하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자 : 아냐 우리 전처럼 좋은 친구로도 지낼 수 있잖아ㅋ
남친몬 : 꼭 그래야되?
덕자 : 흠.... 그래야 하지 않겠냨ㅋ?
남친몬 : 너가 그렇다면.......그래....
이때 남친몬 저 마지막마디 무진장 쓸쓸했음...
하지만 나중에 이 남친몬 한달만에 다른 여자친구 생겨서 여보 자기하고 장난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색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삼년을 기다린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나님은 유학준비를 하는동안 천천히 한국생활을 정리해가며
그렇게 아는 언니 오빠 동생 가족 친척의 모든 배웅을 받고 미국으로 출바알~
아 여기까지 쓸게요
너무 긴가요?
죄송합니다 할말이 많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정말
소리나 애기들이 산으로 간게 많은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애기 읽어주신 톡커님들 감사해요
혹시 만약에 만~약에 반응이 좋으면 미국에 오고 나서의 이야기도 써드리겠습니당
그럼 덕자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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