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직녀를 사랑한 견우 3 + 추가

견우2011.10.17
조회720

 

누나들 동생들

늦어서 미안 ㅠㅠㅠㅠㅠㅠ

울집 컴이

진짜 전혀 거짓말 아니고

일욜에 하드에러가 났어 (그게 몬진 모르지만;;; 하여튼 키고 3초뒤에 블루스크린에

영어로 하드에러라고 뜸. 영어 좀 읽을 줄 앎 ㅋㅋ)

하여튼

기다려줘서 고마우니까

내가 노력해서

스크롤 줄여볼께!!!

 

 

 

참!

누가 진행형이냐구 물어봤는데...

음....

이거 말하면 앞으로 안읽어줄지도 모르지만....

솔직히 나도 이거를 지금은 연애중에다가 써도 되는지 아니면

헤어진 다음날에다가 써야되는지 고민을 했었거든;;

나는...

우리는,

두달 전에 헤어졌어.

....

 

헐 제발

<- 뒤로

이거 누르지 말아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믿고 더 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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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라니...

 

....

그래.

솔직히

그렇게 잘 생긴 사람이 없을리가 없지.

뭔가 원빈??? (미안해요...원빈팬분들)

을 닮았었거든...

예상하고는 있었던 결과였지만...

그래도 딱 들었을때

조금 씁쓸했어.

사실 사귀고싶어서 접근한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왜 그런거 있잖아

잘될 사람은 잘되는구나....하으...ㅠㅠㅠ

이런;;

그때 당시엔 정말 사랑이 몬지도 몰랐었으니까 그냥 단순하게

솔로냐 솔로가 아니냐 이런거만 따질만한 수준이었거든 그때 당시 내 뇌가..

 

그래서

내가 애인사진좀 보여달라고 그랬지

과연 이새키는

얼마나 잘생겨서

벌써 직녀형을 차지했는가.....

 

...사진이 없대 ㅡㅡ

아니 무슨 사귀는 사인데도

사진이 없어?

자초지종을 들어보니깐...

사진을 찍는걸 싫어한다는거야.

그래서

막 내가

어떻게든

폰을 뒤져봐!!! 라면서

재촉하니까

폰 앨범을 끄적였는지

 

-아 딱 하나있다!-

 

이러는거야.

그래서 그거 보내라고했더니....

 

세상에....

거실바닥에 이불깔고 자는 뒷태만 찍혔는데....

그냥

인간일 뿐

내가 보기에

그 분의 뒷태는 그냥

사람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어.

딱히

후광이나진 않았지.

그래서 내가

 

-헐 얼굴은 안봐도 뒷태만 봐도 형이 더 아까워 ㅡㅡ -

 

이랬더니

 

-ㅋㅋㅋㅋㅋㅋ 고마웡 근데 요즘 깐깐해..ㅠ -

 

아마 그때부터였나봐

직녀형하고 걔하고 멀어지기 시작한건....

 

 

그로부터 며칠후...

 

직녀형이 친구들이랑

놀러갔다구 문자를 보냈어.

 

-야 나 놈.-

 

-헐 어디. 고3이란게 ㅉㅉ-

 

-ㅋㅋㅋㅋ 이새키가 ㅋㅋ 펜션와썽-

 

-아 진짜? -

 

-어 ㅋㅋㅋ 근데 x댔음 ㅋㅋㅋ-

 

-ㅋㅋㅋ왱-

 

난 뭐 속옷을 안가졌갔다던가

아니면

친구들중에

동성애자가 있어서

고백받았다던가 하는 줄 알았어.

 

...그래  저 드립은 정말 자작나무냄새가 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생각한적 없서;;ㅋㅋㅋㅋㅋ

 

근데 정말 저런 상상치도 못한 일을 겪었던 직녀형이..

 

-나 우리방 화장실에서 샤워하고 있는데 옆방쓰는 여자애가 들어왔어ㅋㅋㅋㅋthㅣ발ㅋㅋㅋㅋㅋㅋ-

 

(욕은 저렇게 처리하께~ )

 

....

감히

언년이

거길 들어가 ㅡㅡ

진심

큰 충격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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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할께미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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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를 다시 보냈어

 

-잘됐네 ㅎㅎ 걔가 다봤어?-

 

라고 보냈는데....

진짜 얼탱이 없는 답장 ㅡㅡ

 

-ㅇㅇ. 내가 일부러 좀 더 보여준것도 있음ㅋㅋ-

 

이러는데 아오

내 속이 다 터지더라 ㅋㅋㅋㅋㅋ

 

 

뭐 이런 에피소드도 있었다구

말해주려는건데...

솔직히

내가 직녀형이랑 문자를 그리 많이 하지 못했었어...

그래서

별로 에피소드랄게 없어...

 

 

그리구

진짜 중요한 문자가 있어.

 

어느 날 갑자기

또 느닷없이

문자를 보냈는데

멀티 문자를 보냈었어.

바닷가 사진이 두 장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 나는...

고2부터 공부 완전 빡시게 하는건줄 알고 ㅋㅋ

진짜 열심히 하느라

바닷가는 커녕 수영장 물도 못마셔봤었어....ㅠㅠㅠㅠ

그런 나한테

그 사진은...

정말 고맙고 소중하게 느껴졌어.

 

 

-바다ㅋ-

 

이렇게 보낸 문자가...

정말.. 고맙더라구.

자기 가족이랑 놀러가서 바로 찍어서 바로 보내줬는데...

내가 물어봤어.

 

-아... 우와 고마워 ㅠㅠ 나 바다 못가는데ㅠㅠㅠ 이거 애인도 보여줬어?-

 

하니까..

 

-아니 ㅋㅋ 너가 처음. 아 나 지금 들어가야돼. 이따 문자할게~ -

 

 

하는데....

....

내 몸 안에서

뭔가 꿈틀꿈틀거리는것이....

그때가 처음

이 직녀형한테 설레였던 때였던 거 같아...

그 때 그 바다 사진만 없었어도...

난 정말 지금 이렇게 많이 힘들지 않았을거같긴하지만....

음.. 먼 나중얘기는 나중에 하기루 하고!

 

 

하....

그렇게

길지도 않은 시간이 흐르고

얼마 후에....

직녀형한테 문자가 왔어.

 

-견우야. 나 차였어.-

 

 

.....

아니 도대체 어떤 thㅣ바넘이

...................

그래 나랑 갑이라던 

그 뒷태남이

찼대.

근데 더 웃긴건...

 

직녀형이

오래간만에 걔를 만나는거라서

알바한 돈 모으고 모아서

40만원을 모아서

그 날 한번에 다 썼다는데...

그 날 차였대.

 

....근데

더 마음이 아픈건...

직녀형한테 내가

 

-야 이 등신아. 그런새끼한테 뭐하러 40만원이나 써 ㅡㅡ -

하니까...

 

-...그러게 ㅎ.. 근데 아깝지는 않아...-

 

...라는데

거기다가 내가

어떻게 더 나무라겠어....

한번 설레임을 겪은 이후로

어떻게 하지도 못했어.

.......

그런데

정말...

개콘에서 나오는거처럼

이게 참 현실적인게...

난 이때

무도를 보고 있었다는거.........

그게 참 미안해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직녀형은

이틀간 잠도 못잤다는데....

내가 누굴 사겨본적이 없어서.. (응. 직녀형이 내 첫사랑이야...ㅎㅎ)

그런거 공감할 수 없었거든....

그냥 영화에서나 사랑을 배우고

이별을 배웠었지....

내가...

제대로 위로 해주지도 못했었어....

그렇게 하여튼

나는 거실바닥에 누워서

무도를 보고있었는데....

직녀형이 문자를 보냈어.

 

 

 

-견우야 ㅋ 너랑 사귀려면 어떻게해야대?-

 

이렇게 보낸거야...

내가 어떻게 보냈을거 같아?

 

-...우린 이미 사귀고 있어 바보야.-

 

....같은건 보내지 않았어;;;

난...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성격이라서....

 

-... 장난해? 지금 내가 대타야?

난 지금 이렇게 기대려는 사람보다

내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

 

라고 보냈어....

멍청했지....

그때

-사귀자-

라고만 했어도

내가.....

솔로를

조금더 일찍 탈출했었을텐데.......ㅠㅠㅠㅠ 

 하여튼.....

 

답장은...

 

-그냥... 난 옆에있어달란 것 뿐인데....ㅎ 알았어....ㅠ-

 

라고 왔어.....

 

.....

언제 생각해도 후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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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수정할게;;;

울 엄마가.....

고혈압이라서

스트레스 받으시면 안되거든....ㅠㅠㅠㅠ

근데 내가

너무 일상처럼 컴퓨터를 켜서........

할거 다하고 나니까

1시간이 지났어......

그러구 판 쓰러온건대...ㅠㅠ

금방 더 추가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