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전하는 따듯한 선물^^

김민영20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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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과 모여서 수다 떨었어요 ^^

몇 일전 고등학교 친구 생일이라 연락처에 있는 친구들한테 전화를 해서 다 모이라고 했죠^마음으로 전하는 따듯한 선물^^^
지방에 있는 친구도 때 마침 쉬는 날이라 볼 수 있겠다고 해서 기분 좋게 다들 모였습니다.
그렇게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저녁 먹으면서 훈남들의 수다가 시작 됐죠!
올 해 뭐했는지에 대해 얘기를 나눴는데
참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이 모이니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

회사 다니면서 일에 치여서 살았다는 이야기, 공무원 준비하느라 공부만 했다는 이야기, 결혼해서 이러쿵 저러쿵 살고 있다는 이야기들을 들으며 사람 사는 게 다 똑같다고 생각했어요 ^^

다들 그렇잖아요? 일하고, 공부하고, 결혼하고…

이야기가 무르익어 갈 때 쯤 문득 올 해도 다 지나갔다는 생각에 올 해 뭔가 뜻 깊은 일 한 게 있냐고 물어보니 바빠 죽겠는데 무슨 뜻 깊은 일이냐고 하더라고요 ^^

저는 참 그 말이 너무 세상을 조급하게 살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들고 고등학교 때는 성인이 되면 같이 모여서 여행도 다니고 자주 보자고 했었는데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 좀 안타깝기도 했어요

그래서 제가 친구들에게 저번에 유니세프소식을 보고 마음에 와 닿았던 건데

우리 올 해 안에 우리의 마음을 모아서 생명을 구해보는게 어떻겠냐 라고 하니
신기해 하면서 어떻게 하는 거냐고 물어보더라고요 ^^

 

 

 

제가 얘기해줬던 건 바로 유니세프에서 진행하는 생명을 살리는 선물인데요

약간의 후원금으로 영양실조 치료식, 홍역예방백신, 살충 처리된 모기장, 자전거, 고단백영양비스킷, 학습상자 등 지구촌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고 꿈을 키워주는 아주 특별한 선물이에요

 

 

우선 이 말을 전하니 결혼 한 친구가 정말 좋은 선물이라며 반겼어요 ^^

친구들과 같이 생각을 하다가 소액이지만 생명을 살리는 선물을 전달하기로 했죠
10월 말, 11월 말, 12월 말 총 3차례에 걸쳐 매달 선물 한꾸러미씩 지구촌 친구들에게 선물 하기로 하고 한달에 만원씩 모으기로 했어요

비록 작은 돈이지만 이 돈이 유니세프를 통해 어려운 친구들에게 큰 마음으로 변할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 제가 생각했을 때 유니세프는 돈을 전하는게 아니라 마음을 전하는거라 생각되요

고등학교때는 몸으로 근처 봉사활동 장소에 가서 봉사를 했지만
이제는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