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해외유학2탄★☆★☆★☆

구덕자2011.10.18
조회416

 

 

 

 

 

하와유 톡커님들?파안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지만 저는 굴하지 않고 또 판을 쓰러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불쌍하넼ㅋㅋㅋㅋㅋㅋ
왜 또 판을 쓰러왔냐아...
어제 말하고 싶었던 나의 미국생활 프라블럼은 하나도 말하지 못하고 쓸데없는 회상으로만 가득채우고 끝냈기 때문이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도 안봐도 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그저 나의 이야기를 털어놓을데가 없었음

내가 할말이 다 끝나면 아무도 모르게 바람과 함께 사라지겠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신나감ㅋㅋㅋㅋㅋ

 


오늘도 역시 음슴체ㄱㄱ

 


사실 나님에게는 숨길 수 없는 똘끼가 아주 아주 다부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똘끼는 미국으로 떠나기 직전에도 예외없이 나님의 정신을 지배함똥침
그래서 나님 가기전에 이런 생각도 많이 했었음 아주 진지하게

 

 

아니 이거 공항패션이라도 차려입어야 하는 것 아님?

엄마 선글라스 사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소영 빙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엄마는 나님을 혼자 비행기에 태워 보낼 수는 없다는 강한의지를 보이셨음 < 엄마도 미국가고픈건 아니고?ㅋㅋㅋㅋㅋㅋ
나를 미국에 떨궈주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해서
결국 엄마 나 내 동생 (앤 엄마 없으면 못잠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셋이 비행기에 탑승했음

 

하지만 나님 비행기라 하믄 최상의 서비스와 최상의 잠자리의 초특급 호텔이 그대로 옮겨져 있을 줄 알았음ㅋㅋㅋㅋㅋ

그러나 여기는?

 

 

 

현실한숨


 

 

ㅋㅋㅋㅋㅋㅋ뭐 스튜어디스 언니들의 서비스는 만족스러웠음
하지만 잠자리까지는 도저히 만족할 수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어느 곳에서나 머리만 갖다대면 3초만에 취침모드가 되는 나님이라도
앉아서 자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른쪽으로 돌렸다 왼쪽으로 돌렸다 혼자 발광을 하면서 온몸으로 불편함을 표현해냄버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거의 13시간을 비행기에 갇혀있을무렵 조금 있으면 도착이라는 반가운 파일럿아자씨의 목소리가 들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할렐루야

 


 

 

 

이제 해방이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는 개뿔

 

더 큰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음통곡

 


 

 

나님이 내린 공항의 위치는?

 

미국

 

사람들의 언어는?

 

영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리자 마자 좌절
엄마와 나님 영어 걱정 뿐이었음

 


 

 

 

역시나 자꾸만 뭘 요구해대는 까만 경찰들에게 우린 주눅이 들어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엄마와 나님 결국 용감하게 그 공항을 빠져 나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하해주세욬ㅋㅋㅋㅋ

 

 

 

 

 

이렇게 저렇게 우리 미국친척일행을 만나 내가 살 집으로 가보니........ 이이야아아아...............오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삼층이야 집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인증샷을 올리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미국집들은 거의 다 이렇다 함

무지하게 좋음

 

 

 

그렇게 미국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음

나님 그때 미국 가자마자 학교 갈 수 있는줄 알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내가 도착한 6월은 이곳 아이들의 여.름.방.학 이었음

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미국은 여름방학이 무려 3달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러워할 필요 없음
대신 겨울방학으로 2주로 깎아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간 후

나님이 사는집에는 큰엄마, 큰엄마 딸 (동갑임), 다른 홈스테이 언니, 나님 이렇게 네명이 살게 되었음

 

 

큰엄마 딸 그러니까 내 사촌은 매우 성숙함

 

옷 입는 것도 생긴 것도 화장도 모든게 성숙함 그리고 .........이뿨~부끄

 

그래서 이 아이를 성숙이라 부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홈스테이 하는 언니는 키가 겁나 큼 이 곳 동양인 중 보기 드문 키큰 여자인간임

 

그래서 이 언니를 자이언트 베이비 줄여서 자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칭하겠음ㅋㅋㅋㅋㅋㅋ

 

아 나님의 가명은 덕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래가 궁금하시면 전편을 참고하시길...

 


성숙이는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한국어를 잘 못함

막 어버버 안녕하쎄열... 이정도는 아니지만ㅋㅋㅋㅋㅋㅋㅋ


예를 들면

 


덕자 : 아 나 환장하겠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숙 : 환장이 뭐야?

덕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어이없는 건 나님도 이 것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것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커님들 누구한테 환장을 설명해본적 있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은 선천적인 돌대가뤼라서 그런 것 설명 잘 못함ㅋㅋㅋㅋㅋㅋ

뭐 일단 어떻게든 설명을 해봄

 

 

 

덕자 : 약간 어이 없거나 그런 상황에 쓰는 말이야

 

 

 

 

괜히 국어선생님이라도 된 마냥 이렇게 뿌듯해하고 있으면

 


 

 

성숙 : 어이가 뭐야?

 

덕자 : ..................냉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님 못하겠음

 

 

 

 

성숙이의 한국어 솜씨가 대충 이렇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기도 하지만 가끔 계속 연결해서 질문이 나오면 스믈스믈 올라오는 열기를 누르며 구글번역기를 이용하라고 친절히 일러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착한뇨자ㅋㅋㅋㅋㅋ

 

 

이 여름방학 시즌에는 자비언니 보다는 성숙이와 지내는 시간이 매우 많았음
왜냐 자비언니가 한국으로 한달간 놀러가버렸기 때문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숙이는 나와는 사촌이지만 일단 한국⇔미국 거리가 상당히 차이가 남
그래서 여기 오기 전까진 잘 보지 못하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볼땐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어색어색한 사이였는데 어느새 지금은.............


 

 

 

 

하 어쨌든 거의 성숙이와 매일매일 동고동락을 하니 아는 것도 많아지고 깨는 것도 많아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숙이는 약간 이다해를 닮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예쁘고 남자들한테 인기도 많은데 가끔 좀 깨는 구석이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생리현상이 너무 자연스럽게 튀어나온다는 점임

 

처음 봤을 땐 이슬만 먹고 살 것 같던 이미지였는데 지금은..... 똥 퍼먹을 이미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매우 놀게 생겼지만 성숙이는 공부를 잘함. 잘함. 진짜 잘함.

이 아이는 스탠퍼드 대학교 안 가면 자살한다는데 스탠퍼드..... 갈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뭐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름방학내내 도서관에가서 공부를 하는데 나는 미국 4살 짜리 아가로 빙의 되어 동화책만 100권은 읽은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어책 한권 읽고 뿌듯해하면서 앞을 쳐다보면 우리 성숙이 all 영어로 된 두꺼운 책들....
주문 같은 저 언어들을 막힘없이 술술 읽고 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숙아 제목도 못 읽겠어엌ㅋㅋㅋㅋㅋㅋㅋ

 

 

 

 


아 씁쓸한 기분으로 여기까지 할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자의 형편없는 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올거에요 막지말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그럼 톡커님들 저는 이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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