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tv토론을 거부하는거지?

소시짱20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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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이 TV 토론을 거부하는 이유는 시장감이 아니라고 시인하는 것이다.

 

박원순이 이번 주에 후보 토론회가 3개 이상 있었는데, 이 토론회를 박 후보가 모두 거부하고 있다. 서울시장이 되겠다는 사람이 상대 후보와 TV 토론에서 자기 정책을 홍보하고 상대 후보의 정책을 검증하고, 또 상대 후보에 대한 도덕적 검증도 하여 본인이 서울시장 선거에서 유리한 교도보를 만들수 있는 호기를 왜 사용하지 않겠다는 것일까?

 

이것은 바로 박 후보가 나경원 후보에게 모든 면에서 밀리고 있다고 박 후보 스스로 시인을 하고서 꼬리를 내린 것이다. 박 후보가 나경원 후보에게 정책이면 정책, 도덕성이면 도덕성, 인물론에서 열세라는 것을 지난 TV 토론을 통하여 시인을 한 것이다.

 

박원순이 토론을 거부하는 이유가 '컨디션이 좋지않아 토론이 힘들다.' '후보자가 유세 일정으로 건강상 힘들다.' '후보자 일정이 바빠서 토론 참석이 힘들다.'등의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들어서 TV 토론을 거부하고 있다.

 

박원순이 종북좌파 대표적 인터넷 신문인 오마이뉴스에서의 토론회도 박원순측이 돌연 토론회를 할 수 없다며 연기를 요청했다고 오마이뉴스 측에서 밝혔다. 박원순이 조선,중앙, 동아일보에서의 토론회에 불참한다면 그래도 이해를 하겠지만 그들의 홍보 우군인 오마이뉴스 토론회에 불참을 통보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

 

종북좌파 대표적 언론인 오마이뉴스에서 토론회를 나경원 후보가 하겠다는 것은 불편한 미디어이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그리고 자신이 있기 때문에 하겠다는 것이다. 박원순이 자기 우군인 오마이뉴스에서 하자는 토론회를 거부하는 것은 이미 나경원 후보에게 자기가 상대가 안 된다는 것을 시인하고 있는 것이다.

 

박원순의 후보는 안철수 바람을 타고 여기까지 온 후보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안철수 바람이 있었기에 서울시장 후보도 된 것이지 자기 능력으로는 야권 서울시장 단일후보 죽어도 못할 사람이었다. 그러니 당연히 TV 토론에서 준비된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와 준비없이 안철수 바람에 의존한 급조된 박원순 후보와의 차이는 금방 가려지게 되어 있는 것이다.

 

박원순은 비겁한 후보가 되지 않으려면 당당하게 TV 토론회에 참석해야 한다. 안철수 바람만 의존하여 서울시장 후보가 되려는 짓을 중단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이름을 걸고서 선거에 임해야 한다. 안철수 등 뒤에서 숨어서 서울시장이 되려는 야비한 짓을 그만 하기를 바란다.

 

박원순이 TV토론회를 하면 할 수록 불리하다는 것을 시인한 것이다. 박원순은 겉포장지만 멋지게 포장된 인물이고, 실상 속 알맹이는 의혹투성이인 인물이다. 박원순을 알면 알수록 구린내가 진동하므로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먼 당신이다. 

 

박원순은 TV 토론회에 나와서 각종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 불법 위장입양으로 병역혜택을 본 것, 학력위조, 대기업을 공격하고 돈을 받아낸 조폭짓, 친일청산을 주장하고 일본기업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은 행위, 한달 1500만원의 생활비를 어떻게 조달하는지, 서민이면서 부인은 고급승용차인 체어맨을 몰고 카니발 승용차까지 두  대를 굴리는지, 1년만에 하버드 도서관 책을 다 읽었다는 등등의 의혹을 서울시민이 이해 할 수 있도록 해명해야 한다.

 

박 후보가 이런 것을 TV에 나와서 본인이 해명할 기회를 포기하겠다는 것은 의혹들이 사실이라고 시인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경원 후보가 정책이 뭐냐고 물어보면 (머리 속에 있는게 아니라) 책속에 있다는 대답이나 하는 사람이라면 문제가 너무 많다.

 

정책이 책 속에 있으면 안 된다, 정책은 머리 속에서 필요할 때마다 나와야 살아있는 정책들이 나오는 것이다. 박원순이 언젠가 나경원 후보에게 누가 써준 것만 읽는다고 수첩정책이라고 공격한 적이 있었다. 나경원 후보를 수첩공주라고 운운할 것이 아니라 박원순 후보가 책속의 왕자다.

 

박원순은 협찬 인생을 살지 말고, 협찬 후보가 되지 말고, 본인의 힘으로 서울시장에 도전해야 할 것이다. 지지율도 안철수 바람을 등에 업고, 살아온 인생도 대기업으로 협찬을 받아서 살았고, 정책도 책속에서 협찬받아야 있고, 뭐 하나 협찬없이는 살은 흔적이 없다.

 

박원순이 TV 토론회를 거부하는 것은 똑순이 나경원 후보에게 협찬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TV 토론을 거부하는 것이다. 박원순이 TV 토론에서 서울시장이 되는 협찬을 받을 수 있다면 아마 죽기살기로 TV 토론을 주장했을 것이다.

 

박원순이 TV 토론을 거부하는 것은 진실을 거부하고 거짓으로 일관 된 삶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세상에 알려지고, 겉포장만 멋지게 살아온 인생에 속알맹이는 온통 구린내가 진동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박원순에게 마지막으로 충고 한마디 하겠다. 거짓은 거짓을 낳고 진실은 만사에 통한다고 했다. 

 

박원순 후보에게 쏟아지는 모든 의혹들을 진솔하게 서울시민들과 국민들에게 고백하고 깨끗하게 서울시장 야권단일 후보직에서 사퇴하기 바란다. 이길만이 그래도 박원순 이름 석자를 알아주고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실망을 덜 시키는 길이 될 것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