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올렸던 감사했던 홈피주소는 자꾸 밝혀지는게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우게 되었습니다 ㅠㅠ 이제는 시간이 지나 그냥 묻히는가 싶더니 오늘 또 오늘의 이야기에 올라왔길래 결국 지우고 말았네요...
혜성이 도시락에 관심가져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또 지인분들도 관심 많이 가지고
알려달라하시기에 뭐 별것도 없지만 블로그 하나 만들었습니당
아직은 오늘 소풍갔을때 만든거 하나뿐이지만 컴터 고쳐지는대로 슬금슬금 이것저것 업데이트 해보려고 합니다... 관심있으신분들은 이웃이라도^^;;;
http://blog.naver.com/comet0326
삼일후면 우리 둘째 첫돌이네요~ 축하좀 해주세요~!!
많은 댓글들 읽고 너무나 감사했어요~ 저희부부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모두 여러분 덕분이예요~ 항상 너무너무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정말 자고 일어나니 톡이란말이 사실이네요~ 완전 깜짝 놀랐어요~
그냥 몇분 안보실거라 생각하고 올린글이였는데... 톡이 되다니 두근두근 하네요~
댓글 쭈욱 다 읽어봤는데~ 모두들 어쩜 그렇게 천사분들만 계신지...악플 다신분이 안계셔서 너무 기뻤어요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사진빨 잔뜩 받은 사진이라.... 이쁘게 봐주신것같아요
(사실 저도 잘나온사진만 추려서 올렸답니다^^; ㅋㅋ)
오늘 얼집에서 고구마 캐러간다고 아침부터 설레여 하며
'엄마 내가 고구마 이~~~~~~만큼 많이 캐올께~' 약속 하고 갔는데 갔다오면 이 소식을 전해줘야겠어요..
엄마가 혜성이 사진 올렸는데 많은분들이 이쁘다고 칭찬해 주셨어 하구요~♡
이 글 보시는 모든분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톡톡은 줄곧 보기만 했지 글남겨보긴 처음이네요^^
올해 미운 네살 제대로 인증해주는 아들래미 이야기좀 써볼까 해서요~
어차피 많은분들이 보실것같진 않지만 자식에 대해 쓴글에 악플 남기시는 분들은 없겠죵?ㅎ
얼마전 얼집에서 현장학습을 다녀온 아들이
다 먹은 도시락에서 거봉 껍질을 보며
'엄마, 이건 포도 아니야~ 거북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알려줬어? 라고 하니
'선생님이 이거 거북이래~'
나중에 알고보니 이건 포도친구 거봉이야 라고 알려주셨다는데 ㅎㅎㅎㅎ 외우기 쉽게 잘 외워왔네요 ㅋ
요건 제가 그날에 싸준 도시락입니당 ㅋ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앵그리버드를 보고 만들었지요...ㅋㅋ
저희집엔 작년에 티비를 없앴고 그리하야 제가 다운받아 보는게 몇개 있어요
1박2일 무한도전 런닝맨정도 ㅋㅋ 가끔 드라마 랑 시트콤은 꼭꼭 챙겨보는편인데
어디서건 저 위에 나열한 방송이 나오면
'어? 저거 울엄마가 좋아하는건데...' 라고 합니다.
요즘 말을 너무너무 안들어서 손들고 있으라고 시켰더니
손을 들고있다가 지도 팔이 아픈모양인지 ㅎㅎㅎ 팔이 자꾸 무너져내리길래
손 똑바로! 라고 했더니
'엄마...나 팔이 부러진거 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은 주방에서 간식만들고 있는데 블럭으로 뭔가를 만들고 왔길래
우왕 짱이라고 넌 역시 나의아들 최고! 라며 감탄사를 마구마구 날려주며 칭찬해주는데
'에이~ 뭘 이런걸 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름에 마트에 가니 천장에 커다란 조명에 선풍기 달린걸 보더니
'엄마 나 더워~' 그래서 고밑에 데려다줬는데...근데 옆에 또 달려있는걸 보더니
'엄마 나 더워~' 저쪽으로 이동해 달라는거였죠 ㅋㅋ
그러나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길이 막혀있어 지나갈수가 없었어요~
카트에 타고있던아들이 '지나갈께요~ 비켜주세요~빵빵!'
모두들 귀엽다며 비켜주시더라구요^^ 감사했어요~
아침엔 잘 안먹으려 해서 얼집 가기전에 뭐라도 먹이려고 참 노력 많이 하는데
어느날엔 씨리얼을 달라고 해서 줬더니 우유가 달달해지니 우유만 마시길래
너 지금 장난하냐? 라고 하니 '장난 아니구먼~' 이라고....
자길 위해서 간식이나 반찬 뭐 이런걸 먹으라고 만들어주면
'힉~ 엄마 이거 혜성이 줄라고 한거야? 엄마 고마워~' 라고 오바해줘서 항상 해줄맛이 나지용
어느날에는 혼난담에 잠자려고 같이 누웠는데
'엄마 ~ 미안해~ 엄마....엄마가 없으면 난 밥도 먹을수 없고 빵도 먹을수가 없어...'라고 해서
엄마 울컥하게 만들었죠 ㅎ
치맥을 하겠다며 맥주만 달랑 사들고온 아빠 ...
아빠 퇴근하고 인사한뒤에 손에 봉지를 보고 자기꺼 뭐있나 찾아본다고 열심히 뒤지는데 맥주만 달랑 하나뿐이니... 정말 맥빠진 표정으로 ' 맥주만 사왔네? 다른건 없네?' 라고... ㅎㅎㅎ
어느날에는 요녀석이 모유수유를 좀 길게 했는데 얼집 선생님한테
'선생님 내가 아기였을때는 조그만했는데 엄마 젖꼭지 먹고 이만큼 컸어요' 라고 ㅠㅠ
맨날 찌찌라고 했는데 어찌 그런 용어를 쓰셨는지 ;;;
미니쉘을 세개주고 하나씩 나눠먹은후에 엄마 하나 더줘 하니까
'한개밖에 없는데?'
엄마 먹고싶은데... 라고 하니
'알겠어..엄마 먹어~ 고마워~ 해야지..' 하면서 까주는 배려남 ㅎㅎ
정말 슬펐던 이야기 하나 더 쓸께요 ㅠ
항상 얼집에 엄마가 데리러오면 너무 좋다고 이야기 해왔던 아들..
어느날엔 혜성아 엄마가 데리러 오니까 좋지? 라고 하니
'아니~' 응 왜? 엄마가 데리러 오면 싫어? '응....' 왜 싫어? 엄마가 창피해? '응.........'
이런담에 몇일후 외출할 일이 생겨서 풀화장을 하였죠;;
갑자기 입을 막고 힉힉 하고 놀라더니 '엄마~ 이뻐이뻐~ 나가도 되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힝
말트인지 1년 조금 넘었는데 그전엔 말을 하도못해서 어른들이 병원가보라 하실정도였거든요~
근데 말트이고 난뒤에 두세달쯤후엔 얼집에서 말 젤로 잘하는 아이가 되었어요~
말 늦게 트인다고 걱정들 하지마세용~ 아이들은 믿고 기다려주면 다 알아서 하게 되어있는것 같아요
이거 말고도 빵빵 터졌던 말들이 많은데 막상 적으려 하니 생각이 나질 않네요
4살짜리 아이들 키우시는 엄마들은 많이 동감하고 계실거라고 생각해요 ㅎ
든든한 큰아들 이랍니다.
꽃미남은 아니지만 그래도 귀엽게 생겼어요 ㅎㅎ 얼집이랑 시장 인기남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
아이 사진에 악플만 달지 말아주세요~ㅠ
마지막은 귀한~ 여동생과함께♡
튼튼하게 그리고 밝게 자라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