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모습만보고 사람판단하지 마세요!

2011.10.19
조회407

안녕하세요 20살초반 경상도 뇨자입니다 ^^

 

하루종일 폰으로 판 읽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요 ^^

제 하소연 좀 들어주세요 !!!!!!!!!!!! 편하게 음슴체로 갈께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시작 !

 

나 상처많은 뇨자임

첫사랑 바람나고 4년동안 패닉으로 살다가 두번째 남자 1년가량 만났는데 그남자 한테 맞고살았음

시간이 많이 흘러서 지금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지만 그당시엔 정말 상처임 맞고 산다는 말 친구들한테는물론 부모님께도 하지못했음 그냥 나혼자 꾹꾹 마음에 병이 온거임.... 그러다가 내가 이렇게까지해서 얘랑 계속 사겨야하나 지쳐갈때쯤 지금 남자친구가 나타났음

정말로 이게 행복이구나 싶을만큼 남자친구 날 너무 좋아해줬음

앞에서 말했다싶이 나상처많은 여자임 그래서 사람을 함부로 믿지않는 병이생겼음 그래서 사람한테 마음주는게 쉽지않음 ...근데 얘한테 내가 마음을 줘버린거임

친구들은 깜짝놀랐음 내가 1년사귄남자버리고 바로 사랑에빠졋다는 사실에...

남자친구를 한달쯤 만났을무렵 남자친구와 나는 술한잔하러 시내로 나갔음

그날이 주말이라 사람들이 무척많았음

소주한잔하고 나오니까 내친구 술취해서 나한테 전화가 온거임 얼굴보자고

나는 내남친도 소개시켜줄겸 흔캐히 ㅇㅋ 하고 만났음

근데 내친구옆에 키 180에 얼굴도 잘생긴 남친님이 있는거아니겠음

그런남친도있겠다 내친구 기완전 살아가지곤 내남자친구를 깔보는게아니겠음

솔직히 내남자친구 키작음 172임 내남자친구 내가방 내짐 다들고 나 친구만나는거 기다리고있는데

내친구는 술 반꽐라되가지고 "야 쟤는별료돠아~으흐 키가넘작ㅇ ㅏ"

심지어 그친구의 남친님까지 "야니가 아깝다"

내친구는 혀완전꼬여가지고 내남친 아에들으라는식으로 키가작다느니 별로라느니 신발이 깬다느니

나 그자리에서 할말없어서 계속 실실웃고있었음 거기서 내가뭐라고하겠음.....지금생각하니까 바보같네

참고로 내친구랑 그남친 과거에 만났던 사이임 다시만나는거임...과거에 그남친분께서 내친구 시내한복판에서 때렷음ㅋ 그래놓고 지금 다시만나는거임ㅡㅡ;

그리고 몇일뒤 내친구전화와서 나한테 머라는줄암?

"야 니그날 집에 들어갔나?"

"내남자친구가 니집에들어갔냐고 묻더라 걱정된다고"

읭??????????? ㅡㅡ 걱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나

도대체 우리를 머로 본거임 집에안가면어디감? 머리에 19세만들었음

생각하는게 왜그꼬라지임 그럼 니네는집에갔ㄴ ㅑ라고 말하려다가 참았음 똑같은 사람 되기싫어서

내남자친구랑 나 같은동네임 서로 부모님도 알고계심ㅡㅡ 당연히 집에가는게 맞는거아님?? 타지에 온것도아니고 집나두고 왜밖에서잠?????

나그날이후로 그남자친구 완전싫어졌음

 

내가하고싶은말은 여기서 부터임

 

사람이 키가 대수임?

키크고 잘생겼다고 다 좋은사람임? 물론 키크고 잘생기고 좋은사람도 많음

그치만 사람겉모습만 보고 색안경끼고 안봤으면좋겠음

내남자친구 그래 키작음 172임

그치만 나한테 진짜 잘해줌 유머감각도 있음 같이있으면 안웃는날이없음

자기가 쌔빠지게 일해서 받은월급 고대로 내지갑에 넣어둠 이걸로 같이놀자고

어제도 월급받은거 나한테 다주고 만원만 빼갔음 그리고 오늘 학교간다고 5천원쓰고 남은오천원마져도

나한테 줬음 돈이문제가 아님. 날 이만큼믿고있다는게 중요한거임 . 그렇다고 나도 남친돈 흥청망청쓰는 그런여자아님...ㅠㅠ

집안일도 잘함 우리엄마한테도 애교도 잘부리고 엄마 가게바쁘면 설거지 남자친구가 다해줌

마음도약해서 내가 조금만 모진말해도 상처받는 남자임.... 사람이 생긴게 어떻든 키가 어떻든 그게 무슨상관임? 나만 좋고 사람속마음만 괜찮으면 된거아님??

 

나정말 스트레스 받음

 

어제 있었던일임 우리가게에서 어제 모임한다고 남친 일하러가기전에 잠깐 2시간정도 우리가게에서 일해주고갔음

어제모임은 아빠친구들 모임이였음

모임끝날때쯤 아빠친구가 날부르는거임

"ㅇㅇ야 아까 걔 니남자친구가 ?"

"아저씨는 걔 반대다"

"키가 너무작다"

"키가 너무작다"

"키가 너무작다"

"키가 너무작다"

"키가 너무작다"

 

ㅡㅡ 장난 함 ? 키가 대수냐고

 

나는 서빙하는 입장이니까 그냥 웃고 넘겼음 근데 아무리생각해도 화가나는거임

그래서 판에다가 의지하게됬음.................진짜 키작은게 그렇게 죄인가?

미안해서 남자친구한테도 이야기못하고 주변사람들한테 말해봤자 말도안통할꺼같아서 글을 쓰게됫음...

 

진짜 나 얘랑사귀고

걔왜만나

니가아까워

남자친구 키가너무작아

이소리 진짜 듣기싫음 ㅡㅡ 진짜 사람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음.....정말 진심임.....

겉모습이 다가 아니라는것을.. 사람속은 안겪어본 이상 모른다는것을

내친구와 내친구 남자친구분과 아저씨께 말 해주고 싶음..............

 

정말 톡커 여러분들 여자든 남자든 사람외모,키 가지고 판단하지 맙시다

물론 이쁘고 잘생기면 좋죠~ 하지만 키가작다고 그사람이 이상한건 아니잖아요....ㅠㅠ

얼굴이 못생겼다고해서 그사람이 이상한건아니잖아요....ㅠㅠ 물론 번외도 있겠지만

 

제가 하고싶은말은 사람일 못생겼던 이쁘던 키가크던 키가작던

"겉만보고 사람을 판단하지 맙시다"

 

오늘부터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네요 ^^ 톡커님들 감기조심하시고 하는일 다잘되시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남친님아 ♡

누가 뭐래도 나는 당신 믿고 의지하는거알지 ~

항상내옆에서 바보처럼 웃어줘서 항상고마워 ^-^

앞으로도 이렇게 쭈욱 좋은추억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