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드디어 왔지요 하염 잘 지내고 계셨나요? 13편 쓰다가 갑자기 오빠가 너무 빨리와서 허무하게 끊은것도 모라자서.. 월요일에 돌아오려고했지만....... 좀처럼 떨어질줄 모르는 발걸음에 여정을 하루 연장해서 화요일 밤에 도착했답니다. 집에와서 짐풀고 어쩌고저쩌다보니 벌써 새벽1시 -! 이제서야 14편을 올리게되어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못난이죠 ㅜ 제주도 여행중에도 허개 가 자꾸 쪼금이라도 짬내서 쓰라는데 ......... 제주도가서 컴터할시간이 어딧니! 멍멍이 그래도 저 이거 찍어왔어요 >,< ㅉㅏ잔 부끄러워라 사장오빠가 저를 언제부터 좋아하게됐는지 13편에 쓰려고 했는데 갑자기 오ㅃㅏ가 나오래서 끊는 바람에 못썼네요 흐규........ 그럼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나? 출~묘 ( 지금 '진원-고칠게' 듣고있는데 엄청 좋으뮤.몇년째 들어도 안질린다 캬~) 우리 가게엔 탈의실이 4개 있음. 구두 가게 이기 때문에 탈의실이 필요 없는데 우리가 입점 하기 전에 쓰던 매장이 옷가게 였나봄. 그래서 그곳을 잡동사니 창고 및 직원용 탈의실로 사용하고 있음. 유니폼 갈아입거나 , 뭐 기타 등등. 거의 구두 신상품 나오면 창고에 더이상 쌓아둘곳이 없을때 임시로 씀. 그 탈의실이 매장 입구에서는 사각지대에 있음. 다른 직원들이 손님을 보고 있으면 그안에 누가 들어가는지를 모르는 그런 구도임. 오전에는 매장에 들어오는 손님이 별로 없음 . 출근하자마자 청소하고 , 손님이 없는 시간대에 직원들이 순번대로 밥을 먹음. 나는 엄마가 해주는 아침을 먹고 출근하기때문에 점심을 거의 안먹음. 직원들 밥 보내고 나랑 사장오빠랑 둘만의 시간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다가 오빠가 나를 빤히 바라봄......... 물끄러미. 으아. 부끄러워 날 왜 그렇게 바라보나요 - 주머니에 먹을거 없어요 저리가~ 사장오빠 : 하....... 안되겠다. 나 : ?? 사장오빠 : 비밀의 방으로 따라와. 하면서 앞으로 터벅터벅 걸어감. 비밀의 방? 그게뭐지? 오빠를 따라가니 , 탈의실 문 하나를 열고 방긋방긋 웃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뭐임? 나 저기 들어가라고? 비밀의 방이래 ㅋㅋㅋㅋ 무슨 해리포터 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 터져서 막 웃으니 빨리~ 빨리~ 하면서 나를 잡아 끔. 못이기는체 ~ 따라들어가면 아주 잠깐의 러브러브 타임이 일어남. 힝 난 몰라 내가 푼수지 정말 별 이야기를 다 해주네 비밀의 방에서 나오면 나는 한동안 부크부크 해서 오빠를 제대로 바라 볼수가없음. 또 푼수같은 이야기지만 우리사장님 입술은 너무 아기같이 보들보들 함. 아 몰라 몰라 몰라 몰라 그 비밀의 방은 오빠가 나와 뽀뽀쪽 이나 러브러브 타임 을 갖고 싶을때 - 이용함 ㅋㅋㅋㅋㅋㅋ 직원들 밥먹으러 갔을때나 손님 보고 있을때 초스피드로 이용함. 매장안에 다른 오빠들 손님볼때 갑자기 나 끌고 비밀의 방 들어가면 너무 난감함 흐아 이러다 걸리면 어쩌려구요! 하면 자기는 아무것도 모른다는듯 한 미소로 그냥 내앞으로 점점 다가옴. 히 히히 ㅋㅋ 히히히 ㅋㅋㅋ 떠오른다 ㅋㅋㅋㅋ 오빠가 내게 가까이 다가올때면 심장이 입밖으로 튀어나올것만 같음. 자꾸 생각나네 이얘기 그만해야겠음. 나 변태되는 기분임 ㅋ 우리 사장오빠한테 궁금했음. 나를 언제부터 마음에 두고 있었는지, 그런거 궁금하지 않음? 나는 궁금했음 , 우리는 직장에서 오너와 직원이니까. 그리고 나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으니까. 눈뜨고 일어나서 갑자기 나를 사랑하게 되거나 하진 않았을꺼아님. 퇴근후 , 우리는 하절기에만 오픈하는 야외 BAR 에 감. 건물 옥상에 있는건데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거의 단골 장사 하는곳임. 나는 깔루아밀크 킬러 이므로 깔루아밀크. 오빠는 그냥 호가든. 이남자 칵테일 좋아할것 같은데 일년에 한두잔 먹을까 말까 한다고 함. 잠 안올때 그냥 한두잔 먹고 자는건 좋은데 자기는 맥주가 더 좋고 맥주보다는 위스키가 더 좋다고함. 아! 좋아하는 칵테일 있었는데 이름기억이 안나네. 내일 물어봐야지. 아무튼 우리는 각자 좋아하는 술을 주문하고 노래에 젖음. 운치가 있는곳임. 여름의 끝자락이 코 앞에 다가온 8월의 밤. 좋아하는 우리 오빠랑 , 이 달밤과 술에 어울리는 - 제목은 모르지만 멋진 음악이라니. 나 : 오빠아 - 사장오빠 : 오빠가 그렇게 좋아? 나 : ㅋㅋㅋㅋ 저 아무말도 안했는데요? 사장오빠 : 그냥 표정이 그래 보여서 . 나 : 오빠아- 저 궁금한거 있는데- 사장오빠 : 뭔데? 나 : 오빠는 , 제가 언제부터 좋았어요 ? 사장오빠 : 음 ,,,,,,,,,,,,, 글쎄 ? 나 : 에이 , 시시해 - 첫눈에 반했다거나 , 어떤 계기가 있었을거 아니예요 사장오빠 : 음 .............. 글쎄 ? ㅋㅋ 나 : 그런게 있었으니까 아, 내가 호잉이를 좋아하는구나 느낀거 아니예요 ? 사장오빠 : 글쎄- 오빠는 딱히 그런건 없었는데 , 그냥 그런거 있잖아 나 : 그런거 뭐요 사장오빠 : 자연스럽게 , 점점 좋아진것 같아 . 나 : 에이 뭐야 시시하다. 사장오빠 : 시시해도 이게 진짜인데 별수 없지뭐 , 정말 그냥 자연스럽게 점점 좋아진거야 . 너를 딱 좋아하는구나 - 인식했다기 보다는 아침 출근 시간이 기다려지고 , 너 쉬는날 뭐하나 궁금해서 자꾸 전화하게되고 , 너 쉬는날 하루종일 지루하고 . 일 열심히 하는모습 보면 또 그모습도 예뻐. 너 맛있는거 먹이고 싶은데 구실이 없어서 매일 일끝나고 회식 핑계로 일주일에 5번 넘게 회식한거고 너 웃는거 보면 마음 편하고 , 혼자 있는 시간에 니 생각이 나고 .. 손잡고 싶고 안아주고 싶고 그렇게 하루하루 그냥 커진거야 . 점점. 진심으로 잘해주고 싶어서 하나하나 해주다보니 지금 내 여자친구 됐잖아 그래서 더 좋아 힝 또 부끄러움 난 몰라 이것보다 더 길게 좋은말 해줬는데 순간 머리가 펑 - 터져서 기억이 이만큼 뿐임. 일기장에 적힌것도 이것뿐임 ㅜ 이말을 듣고는 내가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음. 나에대한 진심이 와 닿았음. 호기심에 얼떨결에 주는 마음이 아니라 나를 여자로써 진심으로 대해주는 이남자의 마음이 고마움.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고마움. 늘 내가 부족하고 나에겐 넘쳐나는 내 남자친구임. 특별함은 없었지만 그냥 이렇게 조근조근 말해주는 이 담백함에 난 또한번 반함. 벌써 두시가 다 되었네요 . 저도 이제 여독을 풀어야죠 ^^ 본의 아니게 늦어져서 미안해요 안녕히 무주세요 빠싱 27514
14. 술취해서 고백한 우리 사장님.
짜잔
드디어 왔지요
하염
잘 지내고 계셨나요?
13편 쓰다가 갑자기 오빠가 너무 빨리와서
허무하게 끊은것도 모라자서..
월요일에 돌아오려고했지만.......
좀처럼 떨어질줄 모르는 발걸음에
여정을 하루 연장해서
화요일 밤에 도착했답니다.
집에와서 짐풀고 어쩌고저쩌다보니
벌써 새벽1시 -!
이제서야 14편을 올리게되어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못난이죠 ㅜ
제주도 여행중에도
허개 가 자꾸 쪼금이라도 짬내서 쓰라는데 .........
제주도가서 컴터할시간이 어딧니!
멍멍이
그래도 저 이거 찍어왔어요 >,<
ㅉㅏ잔
부끄러워라
사장오빠가 저를 언제부터 좋아하게됐는지 13편에 쓰려고 했는데
갑자기 오ㅃㅏ가 나오래서 끊는 바람에
못썼네요
흐규........
그럼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나?
출~묘
( 지금 '진원-고칠게' 듣고있는데 엄청 좋으뮤.몇년째 들어도 안질린다 캬~)
우리 가게엔 탈의실이 4개 있음.
구두 가게 이기 때문에 탈의실이 필요 없는데
우리가 입점 하기 전에 쓰던 매장이 옷가게 였나봄.
그래서 그곳을 잡동사니 창고 및 직원용 탈의실로 사용하고 있음.
유니폼 갈아입거나 , 뭐 기타 등등.
거의 구두 신상품 나오면 창고에 더이상 쌓아둘곳이 없을때 임시로 씀.
그 탈의실이 매장 입구에서는 사각지대에 있음.
다른 직원들이 손님을 보고 있으면
그안에 누가 들어가는지를 모르는 그런 구도임.
오전에는 매장에 들어오는 손님이 별로 없음 .
출근하자마자 청소하고 , 손님이 없는 시간대에 직원들이 순번대로 밥을 먹음.
나는 엄마가 해주는 아침을 먹고 출근하기때문에
점심을 거의 안먹음.
직원들 밥 보내고 나랑 사장오빠랑 둘만의 시간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다가
오빠가 나를 빤히 바라봄.........
물끄러미.
으아.
부끄러워
날 왜 그렇게 바라보나요 -
주머니에 먹을거 없어요 저리가~
사장오빠 : 하....... 안되겠다.
나 :
??
사장오빠 : 비밀의 방으로 따라와.
하면서 앞으로 터벅터벅 걸어감.
비밀의 방?
그게뭐지?
오빠를 따라가니 ,
탈의실 문 하나를 열고
방긋방긋 웃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뭐임? 나 저기 들어가라고?
비밀의 방이래 ㅋㅋㅋㅋ 무슨 해리포터 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 터져서 막 웃으니
빨리~ 빨리~ 하면서 나를 잡아 끔.
못이기는체 ~
따라들어가면
아주 잠깐의 러브러브 타임이 일어남.
힝
난 몰라
내가 푼수지 정말
별 이야기를 다 해주네
비밀의 방에서 나오면
나는 한동안 부크부크 해서 오빠를 제대로 바라 볼수가없음.
또 푼수같은 이야기지만
우리사장님 입술은 너무 아기같이 보들보들 함.
아 몰라
몰라
몰라
몰라
그 비밀의 방은 오빠가 나와 뽀뽀쪽 이나
러브러브 타임 을 갖고 싶을때 - 이용함 ㅋㅋㅋㅋㅋㅋ
직원들 밥먹으러 갔을때나 손님 보고 있을때 초스피드로 이용함.
매장안에 다른 오빠들 손님볼때 갑자기 나 끌고
비밀의 방 들어가면 너무 난감함
흐아
이러다 걸리면 어쩌려구요! 하면
자기는 아무것도 모른다는듯 한 미소로
그냥 내앞으로 점점 다가옴.
히
히히 ㅋㅋ
히히히 ㅋㅋㅋ
떠오른다 ㅋㅋㅋㅋ
오빠가 내게 가까이 다가올때면
심장이 입밖으로 튀어나올것만 같음.
자꾸 생각나네 이얘기 그만해야겠음.
나 변태되는 기분임 ㅋ
우리 사장오빠한테 궁금했음.
나를 언제부터 마음에 두고 있었는지,
그런거 궁금하지 않음?
나는 궁금했음 ,
우리는 직장에서 오너와 직원이니까.
그리고 나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으니까.
눈뜨고 일어나서 갑자기 나를 사랑하게 되거나 하진 않았을꺼아님.
퇴근후 ,
우리는 하절기에만 오픈하는 야외 BAR 에 감.
건물 옥상에 있는건데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거의 단골 장사 하는곳임.
나는 깔루아밀크 킬러 이므로 깔루아밀크.
오빠는 그냥 호가든.
이남자 칵테일 좋아할것 같은데 일년에 한두잔 먹을까 말까 한다고 함.
잠 안올때 그냥 한두잔 먹고 자는건 좋은데
자기는 맥주가 더 좋고 맥주보다는 위스키가 더 좋다고함.
아! 좋아하는 칵테일 있었는데 이름기억이 안나네.
내일 물어봐야지.
아무튼 우리는 각자 좋아하는 술을 주문하고 노래에 젖음.
운치가 있는곳임.
여름의 끝자락이 코 앞에 다가온 8월의 밤.
좋아하는 우리 오빠랑 ,
이 달밤과 술에 어울리는 - 제목은 모르지만 멋진 음악이라니.
나 : 오빠아 -
사장오빠 : 오빠가 그렇게 좋아?
나 : ㅋㅋㅋㅋ 저 아무말도 안했는데요?
사장오빠 : 그냥 표정이 그래 보여서 .
나 : 오빠아- 저 궁금한거 있는데-
사장오빠 : 뭔데?
나 : 오빠는 , 제가 언제부터 좋았어요 ?
사장오빠 : 음 ,,,,,,,,,,,,, 글쎄 ?
나 : 에이 , 시시해 - 첫눈에 반했다거나 , 어떤 계기가 있었을거 아니예요
사장오빠 : 음 .............. 글쎄 ? ㅋㅋ
나 : 그런게 있었으니까 아, 내가 호잉이를 좋아하는구나 느낀거 아니예요
?
사장오빠 : 글쎄- 오빠는 딱히 그런건 없었는데 , 그냥 그런거 있잖아
나 : 그런거 뭐요
사장오빠 : 자연스럽게 , 점점 좋아진것 같아 .
나 : 에이 뭐야 시시하다.
사장오빠 : 시시해도 이게 진짜인데 별수 없지뭐 ,
정말 그냥 자연스럽게 점점 좋아진거야 .
너를 딱 좋아하는구나 - 인식했다기 보다는
아침 출근 시간이 기다려지고 , 너 쉬는날 뭐하나 궁금해서
자꾸 전화하게되고 , 너 쉬는날 하루종일 지루하고 .
일 열심히 하는모습 보면 또 그모습도 예뻐.
너 맛있는거 먹이고 싶은데 구실이 없어서
매일 일끝나고 회식 핑계로 일주일에 5번 넘게 회식한거고
너 웃는거 보면 마음 편하고 , 혼자 있는 시간에 니 생각이 나고 ..
손잡고 싶고 안아주고 싶고 그렇게 하루하루 그냥 커진거야 . 점점.
진심으로 잘해주고 싶어서 하나하나 해주다보니
지금 내 여자친구 됐잖아 그래서 더 좋아
힝
또 부끄러움
난 몰라
이것보다 더 길게 좋은말 해줬는데
순간 머리가 펑 - 터져서 기억이 이만큼 뿐임.
일기장에 적힌것도 이것뿐임 ㅜ
이말을 듣고는 내가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음.
나에대한 진심이 와 닿았음.
호기심에 얼떨결에 주는 마음이 아니라
나를 여자로써 진심으로 대해주는
이남자의 마음이 고마움.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고마움.
늘 내가 부족하고 나에겐 넘쳐나는 내 남자친구임.
특별함은 없었지만
그냥 이렇게 조근조근 말해주는 이 담백함에 난 또한번 반함.
벌써 두시가 다 되었네요 .
저도 이제 여독을 풀어야죠 ^^
본의 아니게 늦어져서 미안해요
안녕히 무주세요
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