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사했어요. 2주 전쯤에 이사 견적 사이트에 포장이사 견적을 의뢰했고 견적낼 때 집에 냉장고랑 세탁기 처분할거라고 하니 팔아준다고 하대요
냉장고는 5만원하고 세탁기는 팔릴지 잘 모르겠지만 알아봐주겠다고 그리고 장롱도 안쓴다고 하니까 이 깨끗한걸 안쓰냐고 자기가 가져가서 어려운 이웃한테 주겠다고 하길래 그렇게 하라고 했죠
그 사람은 이렇게 지점장이 직접 나서서 하는 경우가 없다고 대부분 밑에 사람 시키는데 입주청소도 깔끔하게 다 해주니까 사모님은 짐 꾸릴것도 없고 이대로만 두면 다 알아서 해준다고 해서 믿고 계약했죠.
계약금도 줬구요 이사비용은 70만원이라고 했습니다(짐은 별로 많지 않았어요 가구라고 해봤자 장롱뿐인데 그나마도 주고 갈거였으니까요 사는곳은 2층 이사갈 곳도 2층이었고 15분거리였습니다)
(참고로 명함을 보니 연예인이 광고하는 모 프랜차이즈이사업체 61호 지점장이었습니다)
드디어 어제 이사하는 날
집에서 정리나 청소 도와주려고 하니까 우리가 알아서 한다고 나가있으라고 그래서 전 차에 있었거든요.
한시간 30분만에 모든 짐이 다 빠졌다고 이사갈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다시 차에서 기다리는데
이사가 다 끝났다는 남편 전화가 왔어요 집 앞에 모두 모여있었는데 근처에 슈퍼를 못 찾아서 음료수 한 잔을 못 대접해드려서 죄송하다고 잔금을 다 주고 돌아서는데 에어콘 설치비도 전부 다 받아놓고 에어콘도 설치가 안돼있는거예요
첨에 계약할때는 에어콘 기사가 에어콘 분리하고 다시 설치하는데 5만원이면 되고 추가로 드는 비용은 거의 없는데 들더라도 배관비용 조금 나올거라고 그래놓고 자기들이 설치를 못한대요 벽에 구멍을 내야된다고 벽도 뚫지 못하는 사람이 에어콘 설치기사를 한다고? 의아스러웠지만
다른 기사 불러준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집 안으로 들어 와보니 청소는 하나도 안 되어 엉망진창으로 되어있고 장롱안은 옷들이 뒤엉켜있었고
욕실장에 있어야 할 물건들은 대야에 들어가있었죠
일단 작은것들은 우리가 정리하더라도 청소는 해준다고 했었기에 지점장에게 전화를 했더니
" 아줌마가 청소를 안했어요? 전화해서 청소하라고 할게요" 하는 거예요 기가 막혔죠 방금 아줌마랑 같이 나갔는데 아줌마가 없다는 식으로 말하길래 ,, 그래도 일단 기다리고 집을 둘러봤는데 결혼사진액자가 없는거예요
또 다시 전화해서(전화를 한 번에 안받고 여러번 해야 짜증내면서 받았어요) 결혼사진액자가 없다고 하니까 무슨 액자요? 벽에 걸어줬는데요? 이러는거에요 결혼액자가 달랑 하나 있는것도 아니고 안방 문에 걸려있던 액자였는데 못봤다고 하는거예요 근데 그 전화할때 수화기 너머로 아줌마가 "무슨 액자를 두고왔다고?" 이러길래 "옆에 아줌마 있는데 왜 연락이 안된다고 그래요? 청소안해줘요?" 그러니까 "아줌마 없어요 여기 식당이에요" 하는거에요 기가 막혀서. 식당아줌마가 이사내용에 대해서 알고 있나보죠?
근데 때마침 에어콘 기사가 왔고 돈 달라고 얘기를 꺼내는데 전 이사업체에 돈 다 드렸다고 배관비만 드리면 된다고 들었는데 그건 자기랑 상관없다고 5만원 달라는거예요.
저는 애초에 에어콘 분리하고 설치하는게 총 5만원이고 배관비용만 추가로 발생하는걸로 들었는데 이제와서 이사업체에 돈 따로주고 에어콘기사한테 따로 줘야된다니 또 한 번 어이가 없었죠 에어콘 기사는 그쪽에 돈 준건 자기랑 상관없다고 그러고...
저는 다시 전화를 걸어 액자는 어떻게 된건지 청소는 어떻게 할건지 물었더니 화를 내면서 "아 씨 액자는 에어콘기사한테서 받으라고"하고 끊는거에요 그리곤 에어콘 기사가 한통의 전화를 받더니 피식피식 웃데요 그리곤 저보고 "액자가 어딨는데요? 제가 갖다드릴게요 그리고 뭐 이사가 맘에 안들었나보죠?" 이러길래 됐다고 그냥 남편보고 집에가서 액자 당신이 직접 가져오라고 했어요. 전 계속 지점장이랑 통화를 시도했는데 받지 않았고 때마침 남편이 액자가 집에 있다고 주인아주머니가 보관하고 있어서 지금 가지고 간다고 근데 차가 좀 막힌다고 전화가왔어요. 근데 차가 막혀 늦은 남편이 돌아올때까지 지점장과는 통화가 되지 않았고 아주머니가 있는데 없다고 하는 걸로 봐선 청소해줄 생각이 없다고 판단해서 끊임없이 전화를 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아 해당 프랜차이즈업체 본사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근데 제 이사가 본사에 등록이 되어있지않다고 자기네 업체가 맞냐고 그러길래 그업체 61호점 지점장이라고 하니까 61호점은 지역이 청주라고 하는거예요 여긴 창원인데. 그리고 그런 지점장은 근무하고 있지 않다고 그제서야 그 사람이 업체를 사칭하고 다닌다는걸 알았죠
남편이 돌아왔고 자초지종을 얘기했고 남편 전화로 다시 지점장에게 전화를 했더니 받았습니다
저 : 아저씨 왜 청소를 안해주세요? 애초에 해주기로 했음 해야죠
자칭지점장 : 아니, 안방청소만 하면 됐지 얼마나 해줘야 되는데?
저 :방청소를 했어요? 안 했잖아요
자칭지점장 : 그럼 미안하다고 했으면 됐지 뭘 얼마나 더 해줘야 되는데 이런 경우 없는 여자를 봤나
저 : 뭐라고요? 미안하다고 언제 했는데요?
자칭지점장 : 아 그래 미안하다
그리고 전화는 끊어졌어요
저는 다리가 터질듯이 아팠고 배도 뭉쳐왔고 그 때가 아마 오후 2시 정도였는데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했고 속이 상해서 눈물이 다 났습니다
일단 몸이라도 뉘여야겠기에 남편이랑 둘이서 쓸고 닦고 시꺼멓게 된 수건와 수건을 빨고 닦고 저녁까지 청소를 계속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냉장고는 가져가놓고 주기로 한 5만원은 아직 안줘서 남편이 오늘 아침에 회사전화로 자칭지점장에게 냉장고값 달라고 전화했더니
3만원 밖에 못준다고 세탁기랑 냉장고 합쳐서 5만원에 주기로 했다면서 (근데 어제 세탁기는 이사업체에서 안가져 가서 다른데 팔았는데 냉장고를 보시더니 5만원에 자기한테 팔라고 그랬다더라구요 남편은 이미 이사업체에서 가져가기로 해서 거절했구요) 남편이 뭔소리냐 집사람한텐 냉장고만 5만원에 팔기로 하지 않았냐 그러니 버럭 화를 내면서 그럼 용달 불러줄테니 용달비 5만원 내고 가져가라 하고 끊고 현재 20번 넘게 전화했지만 연락 두절입니다.
저는 조금 전에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냉장고건만 얘기하니까 <그런건 소비자보호원에 얘기하세요 냉장고 값이 얼만데요? 5만원? 참나 기다려보세요 귀찮아서 전화 안받는거겠죠> 이러는 겁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내용이 너무 장황해졌는데
입주청소도 안해주고 물건도 빠뜨리고 사후 어떤 배상이나 책임도 없이 나몰라라 하는 이런 이사업체에 소비자는 그냥 피해만 봐야 하는 건가요?
포장이사 완전 사기당했어요
(내용이 좀 깁니다)
저는 지금 임신 6개월이구요
어제 이사했어요. 2주 전쯤에 이사 견적 사이트에 포장이사 견적을 의뢰했고 견적낼 때 집에 냉장고랑 세탁기 처분할거라고 하니 팔아준다고 하대요
냉장고는 5만원하고 세탁기는 팔릴지 잘 모르겠지만 알아봐주겠다고 그리고 장롱도 안쓴다고 하니까 이 깨끗한걸 안쓰냐고 자기가 가져가서 어려운 이웃한테 주겠다고 하길래 그렇게 하라고 했죠
그 사람은 이렇게 지점장이 직접 나서서 하는 경우가 없다고 대부분 밑에 사람 시키는데 입주청소도 깔끔하게 다 해주니까 사모님은 짐 꾸릴것도 없고 이대로만 두면 다 알아서 해준다고 해서 믿고 계약했죠.
계약금도 줬구요 이사비용은 70만원이라고 했습니다(짐은 별로 많지 않았어요 가구라고 해봤자 장롱뿐인데 그나마도 주고 갈거였으니까요 사는곳은 2층 이사갈 곳도 2층이었고 15분거리였습니다)
(참고로 명함을 보니 연예인이 광고하는 모 프랜차이즈이사업체 61호 지점장이었습니다)
드디어 어제 이사하는 날
집에서 정리나 청소 도와주려고 하니까 우리가 알아서 한다고 나가있으라고 그래서 전 차에 있었거든요.
한시간 30분만에 모든 짐이 다 빠졌다고 이사갈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다시 차에서 기다리는데
이사가 다 끝났다는 남편 전화가 왔어요 집 앞에 모두 모여있었는데 근처에 슈퍼를 못 찾아서 음료수 한 잔을 못 대접해드려서 죄송하다고 잔금을 다 주고 돌아서는데 에어콘 설치비도 전부 다 받아놓고 에어콘도 설치가 안돼있는거예요
첨에 계약할때는 에어콘 기사가 에어콘 분리하고 다시 설치하는데 5만원이면 되고 추가로 드는 비용은 거의 없는데 들더라도 배관비용 조금 나올거라고 그래놓고 자기들이 설치를 못한대요 벽에 구멍을 내야된다고 벽도 뚫지 못하는 사람이 에어콘 설치기사를 한다고? 의아스러웠지만
다른 기사 불러준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집 안으로 들어 와보니 청소는 하나도 안 되어 엉망진창으로 되어있고 장롱안은 옷들이 뒤엉켜있었고
욕실장에 있어야 할 물건들은 대야에 들어가있었죠
일단 작은것들은 우리가 정리하더라도 청소는 해준다고 했었기에 지점장에게 전화를 했더니
" 아줌마가 청소를 안했어요? 전화해서 청소하라고 할게요" 하는 거예요 기가 막혔죠 방금 아줌마랑 같이 나갔는데 아줌마가 없다는 식으로 말하길래 ,, 그래도 일단 기다리고 집을 둘러봤는데 결혼사진액자가 없는거예요
또 다시 전화해서(전화를 한 번에 안받고 여러번 해야 짜증내면서 받았어요) 결혼사진액자가 없다고 하니까 무슨 액자요? 벽에 걸어줬는데요? 이러는거에요 결혼액자가 달랑 하나 있는것도 아니고 안방 문에 걸려있던 액자였는데 못봤다고 하는거예요 근데 그 전화할때 수화기 너머로 아줌마가 "무슨 액자를 두고왔다고?" 이러길래 "옆에 아줌마 있는데 왜 연락이 안된다고 그래요? 청소안해줘요?" 그러니까 "아줌마 없어요 여기 식당이에요" 하는거에요 기가 막혀서. 식당아줌마가 이사내용에 대해서 알고 있나보죠?
근데 때마침 에어콘 기사가 왔고 돈 달라고 얘기를 꺼내는데 전 이사업체에 돈 다 드렸다고 배관비만 드리면 된다고 들었는데 그건 자기랑 상관없다고 5만원 달라는거예요.
저는 애초에 에어콘 분리하고 설치하는게 총 5만원이고 배관비용만 추가로 발생하는걸로 들었는데 이제와서 이사업체에 돈 따로주고 에어콘기사한테 따로 줘야된다니 또 한 번 어이가 없었죠 에어콘 기사는 그쪽에 돈 준건 자기랑 상관없다고 그러고...
저는 다시 전화를 걸어 액자는 어떻게 된건지 청소는 어떻게 할건지 물었더니 화를 내면서 "아 씨 액자는 에어콘기사한테서 받으라고"하고 끊는거에요 그리곤 에어콘 기사가 한통의 전화를 받더니 피식피식 웃데요 그리곤 저보고 "액자가 어딨는데요? 제가 갖다드릴게요 그리고 뭐 이사가 맘에 안들었나보죠?" 이러길래 됐다고 그냥 남편보고 집에가서 액자 당신이 직접 가져오라고 했어요. 전 계속 지점장이랑 통화를 시도했는데 받지 않았고 때마침 남편이 액자가 집에 있다고 주인아주머니가 보관하고 있어서 지금 가지고 간다고 근데 차가 좀 막힌다고 전화가왔어요. 근데 차가 막혀 늦은 남편이 돌아올때까지 지점장과는 통화가 되지 않았고 아주머니가 있는데 없다고 하는 걸로 봐선 청소해줄 생각이 없다고 판단해서 끊임없이 전화를 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아 해당 프랜차이즈업체 본사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근데 제 이사가 본사에 등록이 되어있지않다고 자기네 업체가 맞냐고 그러길래 그업체 61호점 지점장이라고 하니까 61호점은 지역이 청주라고 하는거예요 여긴 창원인데. 그리고 그런 지점장은 근무하고 있지 않다고 그제서야 그 사람이 업체를 사칭하고 다닌다는걸 알았죠
남편이 돌아왔고 자초지종을 얘기했고 남편 전화로 다시 지점장에게 전화를 했더니 받았습니다
저 : 아저씨 왜 청소를 안해주세요? 애초에 해주기로 했음 해야죠
자칭지점장 : 아니, 안방청소만 하면 됐지 얼마나 해줘야 되는데?
저 :방청소를 했어요? 안 했잖아요
자칭지점장 : 그럼 미안하다고 했으면 됐지 뭘 얼마나 더 해줘야 되는데 이런 경우 없는 여자를 봤나
저 : 뭐라고요? 미안하다고 언제 했는데요?
자칭지점장 : 아 그래 미안하다
그리고 전화는 끊어졌어요
저는 다리가 터질듯이 아팠고 배도 뭉쳐왔고 그 때가 아마 오후 2시 정도였는데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했고 속이 상해서 눈물이 다 났습니다
일단 몸이라도 뉘여야겠기에 남편이랑 둘이서 쓸고 닦고 시꺼멓게 된 수건와 수건을 빨고 닦고 저녁까지 청소를 계속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냉장고는 가져가놓고 주기로 한 5만원은 아직 안줘서 남편이 오늘 아침에 회사전화로 자칭지점장에게 냉장고값 달라고 전화했더니
3만원 밖에 못준다고 세탁기랑 냉장고 합쳐서 5만원에 주기로 했다면서 (근데 어제 세탁기는 이사업체에서 안가져 가서 다른데 팔았는데 냉장고를 보시더니 5만원에 자기한테 팔라고 그랬다더라구요 남편은 이미 이사업체에서 가져가기로 해서 거절했구요) 남편이 뭔소리냐 집사람한텐 냉장고만 5만원에 팔기로 하지 않았냐 그러니 버럭 화를 내면서 그럼 용달 불러줄테니 용달비 5만원 내고 가져가라 하고 끊고 현재 20번 넘게 전화했지만 연락 두절입니다.
저는 조금 전에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냉장고건만 얘기하니까 <그런건 소비자보호원에 얘기하세요 냉장고 값이 얼만데요? 5만원? 참나 기다려보세요 귀찮아서 전화 안받는거겠죠> 이러는 겁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내용이 너무 장황해졌는데
입주청소도 안해주고 물건도 빠뜨리고 사후 어떤 배상이나 책임도 없이 나몰라라 하는 이런 이사업체에 소비자는 그냥 피해만 봐야 하는 건가요?
게다가 냉장고를 가지고가서 돈도 지불하지 않고 있구요.
너무 화가나서 새벽까지 울다가 잤어요
지금 배도 계속 아프고 아가한테 미안하고 너무 걱정돼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거실 닦은 수건 사진입니다 여러 번 닦아 냈는데도 저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