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열심히 노동하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남석류 셋이서 각자 외국에 살았을 때 에피소드에 대해서 얘기하곤 했음.
남씨가 졸다가 지나쳐버린 기차에서 우연히 만난 독일 훈남과의 하룻밤 에피소드를 얘기해주는데 진짜 드라마 같은 내용이었음.
그 얘기를 듣고 며칠 있다가 남씨 싸이를 봤는데, 원래 싸이 잘 안하는 사람이라서 몇 년전 독일 훈남과의 얘기를 쓴 다이어리가 제일 위에 있었음.
하루 종일 재수없는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서 너무 지쳤었는데, 기차에서 졸다가 깼더니 내려야할 역을 지났고, 설상가상으로 주머니에 가진 돈은 없었고, 그런 상황에서 훈남을 만났다블라블라. 라는 암튼 엄청 진지한 내용의 다이어리의 첫부분을 읽자 마자 혼자 빵 터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랑비가 추적추적 오던 하루,,, 나는 오늘 하루를 '전화회복' 이라는 말로 정의하고 싶다. (뒷 내용 생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훈남 덕분에 회복됐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류씨가 나보다 1년 정도 먼저 입사했음.
당연히 작년 휴가땐 내가 없었음.
우리 회사는 휴가가 갑자기 잡히기 때문에 휴가 계획을 세우기가 좀 애매함.
휴가철이 다가와서 류씨랑 휴가 얘기 하고 있었음.
석 : 작년 휴가 때 뭐했어요?
류 : 혼자 일본 갔다왔어요.
석 : 대-박!!! 혼자서요???
류 : 네ㅠ 완전 급하게 일정 짜서 겨우겨우 갔다왔어요ㅠ 그래서 이번 휴가는 좀 유유산적하게 보내고 싶어요ㅠㅠㅠㅠ
직장동료의 말실수 어록ㅋㅋㅋㅋㅋ
엉덩이가 시려지는 계절임.
난 전기 방석이 필요한 29.999999살 여자 사람.
본인은 설계회사를 다니지만 설계는 하지 않음.
지금부터 할 얘기는 설계회사에서 설계를 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 ㄱㄱ
설계는 개뿔 모르지만 본인은 일단 일본어 전공이어서, 회사에서 일본과의 거래를 담당하고 있음.
그 외 스페인, 독일 담당도 있는데 각각 성이 남씨, 석씨(본인), 류씨임.
그래서 셋이 합쳐 남석류(혹은 망나니회)임.
사실 남씨(독일 담당)는 여러 사정에 의해서 현재 우리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남석류 셋다 술 마시고 노는 걸 너무 좋아해서 아직까지 자주 만나는 편임.
셋 다 외국어를 하다보니,
서로 일본, 독일, 스페인에 있었던 때의 꿈에 부풀어 여행 계획을 막 짬.
일본 온천, 독일 맥주, 스페인 토마토축제 등등 셋 다 영어는 잘 못하지만-ㄴ- 세계 어디를 가도 굶어죽지는 않을꺼 같은 엄청 든든한 느낌ㅋㅋㅋ
근데 막상 떠날 날은 기약이 없고ㅠㅠㅠㅠㅠㅠㅠ
뭐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고; 외국어 하는 사람들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아마 우린 선천적인듯;;)
일상 생활에서 한국말 사용하는데 몇 프로 부족함ㅋㅋㅋㅋ
그나마 난 어휘력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은 잘 하는데) 귀가 잘 안들림ㅠㅠㅠㅠㅠㅠ
이러다보니 의사소통 하는데 당황스러운 일이 좀 있음ㅋㅋㅋㅋㅋㅋ
이제부터 그 얘기들을 해보려고 함.
1.
한동안 퇴근하고 매일같이 치맥 먹는데에 빠졌었음.
‘코코리코’라고 스탬프 찍어주던 치킨집이 있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문을 닫았음ㅠㅠㅠ
하나만 더 찍으면 치킨 한마리 공짜였는데ㅠㅠㅠㅠㅠㅠㅠ 아까비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쩔 수 없이 오늘은 이 가게, 내일은 저 가게… 맛있는 집을 찾아서 헤맴.
그러다가 ‘핫썬치킨’이라는 곳에 가봄.
나쁘지 않아서 몇 번 더 갔는데, 어느 날 낮에 류씨랑 치킨 얘기를 하다가
류 : 그때 우리 갔던 치킨집 있잖아요~
석 : 어디요??
류 : 그 왜~ 레드썬치킨 블라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핫썬치킨이겠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기서 치킨 먹으면 최면 걸리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근무시간. 둘 다 일하기 싫어서 정처없는 반항(?)을 하다가,
막 류씨 갈구면서 왜 반항(?) 하냐고 물어보니까
류 : 그 뭐죠…? 저 지금 질풍노동의 시기라구요ㅠㅠㅠ
석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열심히 노동하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남석류 셋이서 각자 외국에 살았을 때 에피소드에 대해서 얘기하곤 했음.
남씨가 졸다가 지나쳐버린 기차에서 우연히 만난 독일 훈남과의 하룻밤 에피소드를 얘기해주는데 진짜 드라마 같은 내용이었음.
그 얘기를 듣고 며칠 있다가 남씨 싸이를 봤는데, 원래 싸이 잘 안하는 사람이라서 몇 년전 독일 훈남과의 얘기를 쓴 다이어리가 제일 위에 있었음.
하루 종일 재수없는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서 너무 지쳤었는데, 기차에서 졸다가 깼더니 내려야할 역을 지났고, 설상가상으로 주머니에 가진 돈은 없었고, 그런 상황에서 훈남을 만났다블라블라. 라는 암튼 엄청 진지한 내용의 다이어리의 첫부분을 읽자 마자 혼자 빵 터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랑비가 추적추적 오던 하루,,, 나는 오늘 하루를 '전화회복' 이라는 말로 정의하고 싶다. (뒷 내용 생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훈남 덕분에 회복됐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류씨가 나보다 1년 정도 먼저 입사했음.
당연히 작년 휴가땐 내가 없었음.
우리 회사는 휴가가 갑자기 잡히기 때문에 휴가 계획을 세우기가 좀 애매함.
휴가철이 다가와서 류씨랑 휴가 얘기 하고 있었음.
석 : 작년 휴가 때 뭐했어요?
류 : 혼자 일본 갔다왔어요.
석 : 대-박!!! 혼자서요???
류 : 네ㅠ 완전 급하게 일정 짜서 겨우겨우 갔다왔어요ㅠ 그래서 이번 휴가는 좀 유유산적하게 보내고 싶어요ㅠㅠㅠㅠ
꺅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름인데 유유해적은 어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
기억은 잘 안나는데 이번에도 술 마시고 류씨가 또 말실수를 했음.
내가 갈구고 류씨는 막 억울해(?)하던 대화 중,
석 : 이제 그냥 본색을 드러내시죠????
류 : 자꾸 이러시면 저 진짜 커밍오버 할꺼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커밍아웃해주시면 안될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
이번에도 술자리에서.
4명이 얘기를 하는데 급 이야기의 흐름이 빨라져서 서로 막 먼저 얘기할려고 하고 정리가 안됐음.
그러자 류씨가 갑자기 한 명한테
류 : 한 숨 쉬세요!
모두 : ?????????????????????
무슨 소리냐고 물어봤더니, ‘한 템포 쉬세요’ 라고 말하고 싶었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제발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에서 근무하는 시간이 길어서 하루 종일 붙어있는데 이것 말고도 말실수 엄청 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류씨는 어록 만들어야 할 지경이라며ㄷㄷㄷ
이제는 무슨 말 하고나서 항상 내 눈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만 열었다하면 말 틀리고, 내가 워낙 지적질을 해대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상처받아함ㅋㅋㅋㅋㅋ
난 잘못 말한거 보단 잘못 들어서 생긴 에피소드 진짜 많은데…………… 기억이 안남ㅋㅋㅋㅋㅋ
본인 실수는 빨리 잊어버리려는 본능덕분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응 좋고 에피소드 또 쌓이면 다시 돌아옴ㅋ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