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여기에만 정신팔려서 읽었던 것 또 읽고 또 읽고 하네요.. 친정생활 할 곳으로 정하란 말이 좀 와닿네요.. 그렇다면 엄마가 계신 새아빠 쪽인데....친아빠는 어찌 해야할지.. 이래도 저래도 걱정입니다ㅠㅠ ------------------------------------------------------------- 댓글들 다 읽어보았는데요.. 의견이 딱 반반으로 나뉘는듯 해요.... 걱정이네요ㅠㅠ 동시입장을 말해주셨는데..입장은 그렇게 한다 하더라도 자리에 앉는건 어쩌며 사진 찍는거며...두분이 결혼식장에 다 오지도 않으실뿐더러... 저한텐 한쪽만 선택해야하는 입장에 놓여져있으니 갈팡질팡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음..그리고 덧붙이자면 친아빠와 전 다른 부녀관계처럼 끈끈한 유대감은 없지만 아빠가 절 아끼고 계시다는건 알아요 그건 느껴지거든요. 비록 표현은 없으시지만... 미안해서 저한테 연락도 잘 안하세요 그래서 제가 더 고민스럽네요.. 또 새아빠도 절 사랑하고 계시다는걸 전 확신해요 친아빠께서 저한테 못해주신건 금전적인 문제와 학창시절에 좀 더 저를 세심하게 봐주지 못하셨던점..쯤이 아닐까 싶네요. 제 입장에선 두분 다 제 결혼식에 아버지로서 서 계실수 있는 분들인데.. 특히나 엄마가 제일 큰 부분을 차지하네요...친아빠를 모시면 엄마를 모실수 없다는것이...참... 여러분들의 댓글을 보고나니 마음이 더욱 심란해지네요..ㅠㅠ 이따 남친 만나서 함께 댓글들 읽으며 방법을 찾아보려고해요. 의견은 댓글로 많이 달아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 안녕하세요 내년에 결혼을 생각중인 20대중반 여자에요 다름이 아니라 저한테 두분의 아버지가 계신데 누구와 결혼식 입장을 해야할지 정말 고민이에요 여기저기 물어봐도 명쾌한 해답을 얻지못해 여기서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요 제가 고1때 엄마 아빠가 이혼하셨어요 지방에 살다가 이혼후 엄마는 서울로 가시고 아빠랑 할머니랑 셋이서 살았어요 아빠가 당시 직장이 없어서 이혼 후 아빠에게 용돈이나 학비같은건 받아본 적이 없구요 고등학교땐 엄마가 일하셔서 돈 부쳐주시곤 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아빠랑은 큰 정이나 그런게 없어서 아직도 좀 많이 불편한 사이입니다 엄마가 떠난 후 아빠와 할머니와 셋이서 살면서 정말 답답했고 엄마 없는 생활에 방황도 했고 빨리 아빠 품을 벗어나고 싶어 대학도 멀리 떨어진곳으로 가 기숙사생활을 했어요 20살이 되던 해 엄마가 재혼을 하셨고, 당시엔 당혹스러웠지만 새아빠를 몇번 만나본 후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이 들어서 다행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새아빠는 저희 친아빠와는 정반대의 사람이십니다 한없이 다정다감 하시며 인자하시고 저를 정말 친자식으로 생각해주십니다 경제적으로도 부족함 없이 잘 사시구요 그래서 학비도 다 내주셨어요. 물론 제가 알바하며 조금 보태긴 했지만 워낙에 학비가 비싸잖아요. 솔직히 다시 새가족이 생기면서 친아빠께는 조금 소홀했었습니다 가끔 찾아가도 불편해서 금방 자리를 일어나기 일쑤였고 그냥 가시방석이었어요 그렇게 몇년이 지나고, 제가 남자친구를 만나고 결혼할 생각을 하고 나서 친아빠께도 인사드리고, 새아빠께도 인사드리고 양 아버지께 다 인사를 드렸어요 그래서 결혼할것이라고 두분 다 알고계신 상황이고, 남친 부모님께서도 저를 좋아라해주십니다 아직 구체적인 얘기까진 오가지않아 지금 고민중입니다 결혼식때 누구의 손을잡고 입장을 해야할지... 두분 다 당연히 자신의 손을잡고 입장을 할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신듯 합니다 엄마와 친아빠는 지금 아예 연을 끊고 서로 스치는것도 싫어할 정도십니다. 그래서 두분다 결혼식장에 모시기도 어려울것 같구요 엄마는 저희 친아빠가 결혼식장에 오면 자신은 오지않으실거라 얘기하십니다 친아빠는 엄마자리에 큰엄마가 앉으실거라 얘기하시구요 제가 중간에서 잘 못한것도 있지만.. 엄마와 친아빠 사이가 굉장히 안좋으니 두분께 서로에대한 얘기는 일체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엄마도 제가 친아빠와 왕래를 거의 안하는줄 아시고 친아빠도 제가 엄마와는 왕래가 거의 없는걸로 아세요 새아빠는 지금 제가 결혼생각이 있는걸 아시고 '뭐부터 준비를 해야하나'하시며 설레어하십니다 친아빠도 '내가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 미안하다' 하시며 씁쓸해하십니다 이런상황에서 제가 어찌 해야할지 요즘 잠도 오질 않습니다. 친아빠께 모든정황을 말씀 드리자니 적잖이 상처받으실까봐 두렵고, 또 딸 하나있는데 결혼식때도 못부르면 아빠 마음이 어떠실까 걱정이되구요.. 새아빠께 양해를 구하자니..저를 친딸처럼 여겨주시고 항상 귀여워해주시는데...첨부터 내딸로 태어났으면 하시며 정말 너무너무 잘 해주세요. 그리고 엄마가 안오신다니...엄마가 없는 결혼식은 정말 슬플것 같아요 남친은 두분 모두 모시는 방향으로 해야한다고 하는데 그건 절대 있을수도 없는일이고.. 친구들은 당연히 친아빠 손을 잡아야 한다고 하는데..그럼 엄마도 결혼식에 안오실것이고.. 좀 더 현실적으로 얘기하면 친아빠는 제 결혼에 금전적으로는 조금도 보태주시지 못하거든요... 제가 모아둔 돈 도 많지 않을뿐더러 새아빠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시니... 정말 욕심같아선 두 아버지께 상처 안드리고 남친부모님께 양해를 구하고 결혼식을 두번할까도 생각해봤는데 그건 정말 그냥 제 욕심일 뿐이고...어떻게 해야할지 여러분 의견 좀 듣고싶어요. 153
친아빠와 새아빠,누구와 손 잡아야하나요?
계속 여기에만 정신팔려서 읽었던 것 또 읽고 또 읽고 하네요..
친정생활 할 곳으로 정하란 말이 좀 와닿네요..
그렇다면 엄마가 계신 새아빠 쪽인데....친아빠는 어찌 해야할지..
이래도 저래도 걱정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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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다 읽어보았는데요..
의견이 딱 반반으로 나뉘는듯 해요.... 걱정이네요ㅠㅠ
동시입장을 말해주셨는데..입장은 그렇게 한다 하더라도 자리에 앉는건 어쩌며
사진 찍는거며...두분이 결혼식장에 다 오지도 않으실뿐더러...
저한텐 한쪽만 선택해야하는 입장에 놓여져있으니 갈팡질팡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음..그리고 덧붙이자면 친아빠와 전 다른 부녀관계처럼 끈끈한 유대감은 없지만
아빠가 절 아끼고 계시다는건 알아요 그건 느껴지거든요. 비록 표현은 없으시지만...
미안해서 저한테 연락도 잘 안하세요
그래서 제가 더 고민스럽네요..
또 새아빠도 절 사랑하고 계시다는걸 전 확신해요
친아빠께서 저한테 못해주신건 금전적인 문제와 학창시절에 좀 더 저를 세심하게 봐주지 못하셨던점..쯤이 아닐까 싶네요. 제 입장에선 두분 다 제 결혼식에 아버지로서 서 계실수 있는 분들인데..
특히나 엄마가 제일 큰 부분을 차지하네요...친아빠를 모시면 엄마를 모실수 없다는것이...참...
여러분들의 댓글을 보고나니 마음이 더욱 심란해지네요..ㅠㅠ
이따 남친 만나서 함께 댓글들 읽으며 방법을 찾아보려고해요.
의견은 댓글로 많이 달아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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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년에 결혼을 생각중인 20대중반 여자에요
다름이 아니라 저한테 두분의 아버지가 계신데 누구와 결혼식 입장을 해야할지 정말 고민이에요
여기저기 물어봐도 명쾌한 해답을 얻지못해 여기서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요
제가 고1때 엄마 아빠가 이혼하셨어요
지방에 살다가 이혼후 엄마는 서울로 가시고 아빠랑 할머니랑 셋이서 살았어요
아빠가 당시 직장이 없어서 이혼 후 아빠에게 용돈이나 학비같은건 받아본 적이 없구요
고등학교땐 엄마가 일하셔서 돈 부쳐주시곤 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아빠랑은 큰 정이나 그런게 없어서 아직도 좀 많이 불편한 사이입니다
엄마가 떠난 후 아빠와 할머니와 셋이서 살면서 정말 답답했고 엄마 없는 생활에 방황도 했고
빨리 아빠 품을 벗어나고 싶어 대학도 멀리 떨어진곳으로 가 기숙사생활을 했어요
20살이 되던 해 엄마가 재혼을 하셨고, 당시엔 당혹스러웠지만 새아빠를 몇번 만나본 후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이 들어서 다행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새아빠는 저희 친아빠와는 정반대의 사람이십니다
한없이 다정다감 하시며 인자하시고 저를 정말 친자식으로 생각해주십니다
경제적으로도 부족함 없이 잘 사시구요
그래서 학비도 다 내주셨어요. 물론 제가 알바하며 조금 보태긴 했지만 워낙에 학비가 비싸잖아요.
솔직히 다시 새가족이 생기면서 친아빠께는 조금 소홀했었습니다
가끔 찾아가도 불편해서 금방 자리를 일어나기 일쑤였고 그냥 가시방석이었어요
그렇게 몇년이 지나고, 제가 남자친구를 만나고 결혼할 생각을 하고 나서
친아빠께도 인사드리고, 새아빠께도 인사드리고 양 아버지께 다 인사를 드렸어요
그래서 결혼할것이라고 두분 다 알고계신 상황이고, 남친 부모님께서도 저를 좋아라해주십니다
아직 구체적인 얘기까진 오가지않아 지금 고민중입니다
결혼식때 누구의 손을잡고 입장을 해야할지...
두분 다 당연히 자신의 손을잡고 입장을 할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신듯 합니다
엄마와 친아빠는 지금 아예 연을 끊고 서로 스치는것도 싫어할 정도십니다.
그래서 두분다 결혼식장에 모시기도 어려울것 같구요
엄마는 저희 친아빠가 결혼식장에 오면 자신은 오지않으실거라 얘기하십니다
친아빠는 엄마자리에 큰엄마가 앉으실거라 얘기하시구요
제가 중간에서 잘 못한것도 있지만..
엄마와 친아빠 사이가 굉장히 안좋으니 두분께 서로에대한 얘기는 일체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엄마도 제가 친아빠와 왕래를 거의 안하는줄 아시고
친아빠도 제가 엄마와는 왕래가 거의 없는걸로 아세요
새아빠는 지금 제가 결혼생각이 있는걸 아시고 '뭐부터 준비를 해야하나'하시며 설레어하십니다
친아빠도 '내가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 미안하다' 하시며 씁쓸해하십니다
이런상황에서 제가 어찌 해야할지 요즘 잠도 오질 않습니다.
친아빠께 모든정황을 말씀 드리자니 적잖이 상처받으실까봐 두렵고, 또 딸 하나있는데 결혼식때도 못부르면 아빠 마음이 어떠실까 걱정이되구요..
새아빠께 양해를 구하자니..저를 친딸처럼 여겨주시고 항상 귀여워해주시는데...첨부터 내딸로 태어났으면 하시며 정말 너무너무 잘 해주세요. 그리고 엄마가 안오신다니...엄마가 없는 결혼식은 정말 슬플것 같아요
남친은 두분 모두 모시는 방향으로 해야한다고 하는데 그건 절대 있을수도 없는일이고..
친구들은 당연히 친아빠 손을 잡아야 한다고 하는데..그럼 엄마도 결혼식에 안오실것이고..
좀 더 현실적으로 얘기하면 친아빠는 제 결혼에 금전적으로는 조금도 보태주시지 못하거든요...
제가 모아둔 돈 도 많지 않을뿐더러 새아빠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시니...
정말 욕심같아선 두 아버지께 상처 안드리고 남친부모님께 양해를 구하고 결혼식을 두번할까도 생각해봤는데
그건 정말 그냥 제 욕심일 뿐이고...어떻게 해야할지 여러분 의견 좀 듣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