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염 새벽에 들어올까 하다가 댓글을 읽어보니 빨리 안오면 톡커님들 저 버릴것 같아서 빨리 왔어요잉 ㅋ [ ㅋ.ㅋ ] 님 베플 1 되신거 축하드려요 ㅋㅋㅋ 사자 움짤 너무 귀여워요! 아 귀여워 >,< 저도 저장했어요 ㅋㅋㅋ [ 개념 ] 님 베플 2 되신거 축하드려요 ~ 제가 뭘 잘못한건가요 ㅜㅜㅜ ..... [ 대구흔녀 ] 님 베플 3 되신거 축하드려요 ㅋㅋㅋㅋㅋ 뽀뽀쪽 ~ 은 그냥 정말 쪽 ! 하고 하는 뽀뽀쪽 이구요 ㅋㅋ 러브러브 타임은............. 아 뭐 .. 그것보다 좀 더 진한........... 아 뭐 알잖아요 아 부끄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키...키... ㅅ.............악 ㅋㅋ 알면서 괜히 그러신거죠 ? 장난꾸러기들. [ 무게타 ] 님. 저는 무게타 라는 곳이 어디인지 몰라요 ㅜ 주소 넣어주시면 제가 가입해서 읽어볼께요 . 제가 쓰는글은 픽션이 아니라 저랑 남자 친구 의 소소한 이야기 들인데 다른사람이 자기 글인양 소설을 올린다면 기분은 썩 좋지 않을것 같네요 ㅜ 혹시 네이버 에 검색하면 나오나요? 찾아볼께요 - 감사합니다. [ 11111 ] 님. 네 ^^ 처음부터 지금까지 쭉 - 함께 일하고 있답니다 ㅎ [ 스크롤바고칠게] 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고칠게 듣고 있다고 하니까 그렇게 쓰신거죠 ㅋㅋ 아 ㅋㅋㅋㅋㅋㅋ진짜 ㅋㅋㅋ 센스쟁이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스크롤바 고쳐볼께요 ㅋㅋㅋ [ 까칠 ] 님 저는 스크롤바 키가 큰지 몰랐다가 이번에 까칠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짧다고해서 알았어요 ㅜㅜ ㅎ 얼만큼 써야 길다고 할까요잉 ㅜㅜ ? 이번편은 더 노력해 보겠습니다 ^^ [ 킹콩 ] 님 안녕하세요 ㅅㅡㅅ 워낙 어디가면 선물 사는 습관이 없어서 엄마아빠도 빈손으로 왔따고 ㅋㅋㅋ 혼났네요 ㅋ 아니 면세점가서 아빠 담배라도 사오지??? 하셨는데 ㅋㅋㅋㅋ 참 그런데 무뎌서 ㅋㅋㅋ 이제그만 시작해볼까요? 출~묘 ( 점점~ 넌 멀어지나봐아하~) 일을 하고 있는데 자꾸 핑~ 하고 머리가 도는거임. 가만히 서있는데도 어질 손님하고 말 하다가도 갑자기 어질. 계속 그러니까 손님이랑 대화중에도 자꾸 맥이 끊기고 , 누가 불러도 한참뒤에 대답하고 그랬음. 무엇보다 잘 웃어지지가 않음 ㅜㅜ 사장오빠 나를 캐비넷 창고로 부름. 사장오빠 : 호잉이 어디 아파? 안색이 안좋아 - 나 : 아프다기 보다 계속 머리가 핑핑 돌아요 어지러워요 ㅜㅜ 사장오빠 : 아프면 진작 말을 해야지! 나 : 안아파요 ㅜ 사장오빠 : 그게 아픈거야 . 어지러운게 아픈거지 . 집에가자 나 : 아니예요 ~ 괜찮아 질것 같은데 사장오빠 : 가방 들고 나와 . 오빠 차 가지고 올게 이러고는 휙 - 나가버리심. 하......... 졸지에 폐끼치는 민폐형 인간이 되어버림. 가방을 들고 매장안으로 가니 오빠들이 사장오빠한테 들은건지 잘쉬고 내일은 건강하게 나오라며 안녕안녕 ~ 해주심. 나 하나 빠지면 다른사람이 일을 두배로 해야하는데 집에 진짜 안가도 되는데 아무튼 , 그렇게 나는 오빠의 배웅으로 처음으로 조퇴하게됨. 집 가는길에 병원가자는거 그냥 약먼저 먹어보고 차도가 없으면 가보겠다고 하고 약국에 들러 증세를 말하고 간단히 먹는 알약도 사고 집앞에 도착함. 꼭 이불꼭꼭 덮고 , 약먹고 한숨 푹 자라고 신신당부를 하시고는 다시 가게로 돌아가심. 에휴. 잠을 잘 생각은 없었는데 약먹고 가만히 누워있으니 그냥 저절로 잠이 와서 스르르 잠이 들었음.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가면 아기는 혼자 남아 잠이 듬. 읭? ㅋ.. 자고 일어나니 어두컴컴한 밤이 되어있었음. 흐억. 정말 오래도 잔것 같음. 가게 마치고 오빠 집에도착할 시간쯤에 오빠에게 전화를 했음. 사장오빠 : 약은 먹었어? 나 : 네 ~ 자고 일어나니까 괜찮은것 같아요 사장오빠 :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오빠한테 바로 말해 알았지? 나 : 네~ 알았어요 ㅡ 오늘 많이 바빴어요 ? 사장오빠 : 아니~ 하나도 안바빴어 . 걱정마 ~ 지금 뭐해? 나 : 그냥 가만히 앉아있어요 . 사장오빠 : 몸은 진짜 괜찮고 ? 나 : 네~ 진짜로 괜찮아요 사장오빠 : 검사해야돼 내려와. 나 : ㅋㅋ 네 내일뵈요 ! 사장오빠 : 지금 내려오라구 ㅋㅋㅋ 집 앞이야 . 헐............... 이렇게 갑자기 찾아오다니 ㅋㅋㅋㅋ 갑자기 찾아오는거 재미 들리셨나ㅎ 엄마한테 요 앞에 잠깐 나갔다 온다고 하고 부랴부랴 내려감. 어김없이 비상등 켜고 기다리고 있는 오빠. 걸어오는 나를 보고 손을 흔들흔들 얼굴 방긋방긋. 차에 올라타니 생과일 쥬스를 건네줌. 이마 만져보고 이리저리 흔들어보고 ㅋㅋㅋㅋ 아 내머리 왜 흔들어 보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괜찮은거 맞냐고 몇번씩 확인함. 우리집에서 차로 8분?10분 정도 거리에 조명분수가 있음. 밤되면 정말 멋있음. 쥬스 먹을 시간동안 그곳에 가기로 함. 사람들은 내려서 산책도 하는데 우리사장님은 내릴 생각을 안하심. 응. 나도 궂이 내리자고 말 안했음. 오빠 차 안에 음악은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임. 차에 탈 사람은 오빠랑 나 둘 뿐이니까 서로 좋아하는 음악 같이 골라서 넣어옴. 의자를 뒤로 젖히고 누워보라고함 . 그리고 선루프 열어줌. 히~ 좋다. 별은 잘 안보이는데 그냥 좋음. 아픈거 싹 다 낳음. 님들은 연인 사귀면서 애정표현 얼마나 자주함? 나는 , 걸어갈때 나 손안잡아주면 내가 먼저 슬며시오빠 손잡고 , 안아줘요~ 안아줘요~ 하면서 꼭 끌어안고 있거나 뭐 ........... 이런거 ? 는 잘 하는데 말로써 사랑한다고 하는게 너무 어려움. 입이 떨어지지가 않는다고 할까 . 말하기 전에 생각을 너무 깊게 하는것 같음. 초기에 어느 편에서 인가 말해준적이 있는듯함. 태어나서 이성한테 사랑한다고 말해 본적이 단 한번도 없음. 예전에 만났던 첫사랑한테는 손편지로 사랑한다고 딱 한번 하고 사랑한다고 말해본적이 없음. 나는 말로 하는거에 뭐든 서툰것 같음. 서운해도 서운하다고 잘 못하고 그냥 혼자 생각하다 넘어가버림. 혼자 생각하고 서운해하다 결국 이해해야지. 하고 넘어가는 그런패턴. 사정이 있겠지 . 하는 그런 마인드? 물론 지금은 많이 고쳣음 ㅎ 오빠가 그때그때 말 안하면 혼난다고 했음 ㅋㅋㅋ.. 그래서 지금은 바로 말함. ㅋ 아무튼 , 이런저런이유로 내가 마음이 울적해져 있을때였음. 연애 초기에는 투닥투닥 하는일이 종종 있지 않음? 서로 다른 남녀가 만나서 맞춰가는데 삐그덕 거리지 않기는 힘든것 같음. 우리는 다행히 크게 싸운적은 거의 없는데 이때는 싸웠다기 보다 혼자 마음이 상해 있었음. 사소한것들에 서운해 하는 그런거 . 오빠가 눈뜨면 제일먼저 나한테 전화해줬으면 좋겠는데 연락 한번도 없이 가게에서 딱 처음만나고 , 오빠 잠들기 전에 나한테 잘자~ 하는 문자나 전화 넣어주고 잠들면 좋겠는데 그냥 함께있다 빠이빠이 하면 그걸로 땡이고 . 친구들하고는 30분넘게 통화하면서 신나있는데 나하고는 정말 용건만 딱 말하고 끊고 ........... 이런 사소한 것들이었음. 화가난다기 보다 , 그냥 내생각을 덜 하는것 같아서 그런것들이 서운했음. 8월 19일임. 한명씩 휴가를 쓰기로 했는데 그주에 내가 휴가였음. 혼자서 부산여행을 다녀오고 , 휴가 둘째날 돌아왔음. 나 도착했다고 오빠한테 문자 보내니 , 가게 근처에 커플전용 커피숍이 있는데 그곳에 들어가 있으라고함. 룸으로 된 커피숍임. 먼저 들어가서 주문해놓고 조금 있으니 오빠가 들어옴. 차를 마시고 여행 다녀온 얘기 나누고 그리고 뭔가 서먹서먹함 . 우리 사장님 골똘히 생각하더니 내옆으로 와서 앉음. 나 : 오빠 자리 가서 앉으세요~ 누가 보기라도 하면 어쩌려구요 사장오빠 : 누가봐 다 칸막이 쳐있는데 그리고 보면 또 어때? 나 : 어떻긴 민망하겠죠. 사장오빠 : 호잉아. 나 : 네 - 사장오빠 : 오빠를 그렇게 못믿겠어 ? 나 : 아니요 믿어요 . 근데 그런문제가 아니예요 사장오빠 : 오빠가 이렇게 생겨먹은걸 어째 . 그래도 노력할게! 호잉이 맘에 들게. 알았지? 참 고마운 말이었는데 뭔가 입이 안떨어져서 또 바보같이 고개만 끄덕끄덕 하고 딴청 피워버림. 이런 민망한 상황 으으 어색해. 사장오빠 : 오빠 봐봐 - 나 : 민망하게 뭘 자꾸 보라고해요~ 사장오빠 : 오빠 봐봐 호잉아. 마지못해 우리 오빠 얼굴을 바라봄. 그제서야 씨익 - 하고 미소 짓더니 나를 꼭 안아줌. 안아주고 등 토닥토닥 두드려줌. 누가 등 토닥토닥 해주고 머리 쓰담쓰담 해주면 내가 착해지는 기분이라 얌전히 있게 됨. 계속해서 토닥토닥. 그렇게 나를 위로해줌. 그 품에 안겨 위로 받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짐. 아무 말 없어도 그 손길과 품에 위로가 됨. 그리고 나즈막한 목소리로 말해줌. 사장오빠 : 사랑해 . 많이 사랑해 순간 할말을 잃음. 우리 사귀면서 좋다 이런 얘기만 했지 사랑한다는 말을 들은건 처음임. 심장폭발 할것 같음. 무려 사귀게 된지 7주하고도 4일 , 그러니까 53일만에 우리오빠가 사랑한다고 말한 위대한 날임. 나도 사랑해요' 라는 말이 목구멍 까지 차올랐는데 결국 나는 또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고 그저 고개만 끄덕끄덕 거림. 그리고 이제야 안심된것 같은 기분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음. 품에 안겨 떨어질줄 모르고 가만히 있으니까 오빠가 내얼굴 번쩍 들어보고 눈물도 닦아줌. 바보같이 울긴 또 왜 우냐고 . 내가 이남자 못만났으면 억울해서 어떻게 살았을까 오늘여기까지 끝 ^^ 하면 .............. 또 혼나려나 ? 이정도면 된것 같은데 또 스크롤바 키 크다고 혼내려나 ㅜㅜ ? 그럼 에피소드 하나 더 . 직원들 휴가 다 ~ 가고나서 우리 사장님 휴가 가신다고 함. 2박3일씩 휴가니까 무려 3일을 못보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함. 3일 안보고 어떻게 참나 ㅜㅜ 가게 마치고 눈물의 빠이빠이를 하고 뭐 실제로 울지는 않았음 ㅋ 기운없이 축 늘어져서 집으로 돌아옴. 오빠 없는동안 남자친구들이랑 술먹지 말고! 가게 오빠들이랑 회식 하지 말고 ! 얌전하게 집에 일찍 들어와서 쉬라는 오빠님의 명령. 오빠 앗녕 ㅜㅜ 3일 뒤에 만나요 빠이빠이 ~ 집에 돌아와 금새 잠이 들었음. 다음날 출근을 위해 팩을 붙이고 자는것도 잊지 않음 ㅋ 잠자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울림. 나는 원래 진동에도 일어나고 전화벨은 한두번만 울리면 바로 깸. 아....... 자고 있는데 진짜 ㅜㅜ 누구야 ㅜㅜ 하면서 보니 우리 사장님. 헐. 뭔가 싶어 시계를 보니 새벽 5시 30분. 읭? 나 : 오빠 ? 사장오빠 : 자고 있었지 ? 나 : 네 그럼요 출근해야하는데 잤죠 .. 사장오빠 : 잘거 알고있었는데 깨우고 싶어서 전화했어 ^^ ㅋㅋ 나 : ㅋㅋㅋ 뭐예요 ㅋㅋㅋ 참 .. ㅋㅋ 사장오빠 : 호잉아 나 : 왜요~ 사장오빠 : 오빠 보고싶어 안보고 싶어 ? 나 : 보고싶죠~ 사장오빠 : 아까 밤에 봤는대도 보고싶어? 나 : 그럼요~ 항상 보고 싶죠 사장오빠 : 오빠 지금 갈까? 나 : 에? 이시간에 ? 사장오빠 : 갈까 말까 그것만 말해 . 나 : 오빠 지금 어딘데요 사장오빠 : 보고싶어 안보고 싶어 그것만 딱 말해봐 나 : 보고싶다니까요 ~ 보고싶어요 사장오빠 : 그럼 지금부터 한시간뒤에 집앞으로 나와. 끊는다~ 헉......... 정말 갑자기 찾아오기 선수네 선수.. 이시간까지 뭘 하다가 갑자기 만나러 온대? 게다가 한시간이나 걸리는 거리라니 어딜 간거지? 무튼 나는 출근해야 하니까 한시간만에 출근 준비 해야하고 시간이 새벽 5시 30분인만큼 조용조용 준비해야함. 머리 감고 샤워하고 머리 말리고 비비 대충 칠하고 이것저것 준비 다하고 잠깐 앉아있었는데 엄마가 일어나서 깜짝 놀라심. ㅎㅎ...아침일찍 볼일이 있어 먼저 나가본다고 하고 나옴.....ㅎ.. 잠시후에 쌩 - 하고 도착한 우리오빠 차. 차에 올라타니 내 손 꼭 잡고 안놔줌. 나 이런 은근한 집착 좋아함 ㅋㅋ 그리고 같이 사는 직원오빠한테 말 해 놀테니 오늘은 휴무 라고 함. 응? 나 오늘 휴무라고 ? 헐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하루 무조건 오빠랑 있어야 한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우리 같이 쉬어본 적이 없음. 그래 사장님이 그러라는데 그래야지 일단 밤샜다는 오빠 때문에 오빠네 집으로 가기로 함. 같이 사는 직원오빠는 100% 자고 있을 시간이라며 ㅋㅋㅋㅋ 그오빠 일어날때까지만 꼼짝 안하고 있으면 됨. 내 신발까지 방으로 모셔감 ㅋㅋㅋ 방에 들어가서 문 잠그고 ! 오빠는 침대에 들어가자마자 say good bye ~ ㅋ... 무슨 말도 없이 이렇게 갑자기 잠들어 ㅋㅋㅋㅋ 나는 할일이 없음. 옆에 눕자니 뭔가 이상하고 ㅋㅋㅋ 침대에 조심스럽게 걸터 앉음. 티비 켜고 싶은데 티키 켜면 깰것 같고 무슨 남자 방에 책 한권이 없냐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는 스마트 폰이 없을때라서 뭐 핸드폰으로 놀거리도 없음. 걸터 앉았다가 나도 가방 내려 놓고 에라 모르겠다! 오빠 옆에 조용조용 누워버림. 히. 좋탕 ㅋ 그리고 직원오빠 출근하느라고 현관문 텅~ 닫는 소리 듣고 거실로 나가서 이것저것 살펴보면서 놀았음. 3~4시쯤? 오빠가 일어나서 나옴. 잠들어 버려서 너무너무 미안하다고 ㅋ 사실 한두시간쯤 있다가 애버랜드 개장할 시간에 애버랜드 가려고 했는데 지금 출발하면 너무 늦지? 하면서 머리를 긁적거림. 자기 깨우지 왜 안깨우냐고 벌써 저녁 다되었다고 ㅋ 허무하게 지나가버린 시간이지만 나는 새벽에 잠도 안자고 , 그리고 떨어진지 몇시간만에 못참고 휴가 기간동안 나를 못본다는 마음에서였는지 나를 만나러 와줘서 너무 기뻤으니까 그걸로 충분했음. 잠자는 바람에 시간 다 버렸다면서 미안한 대신 무려 스테이크 사주신다는 말에 급 방긋 나 꼬기 좋아함 꼬기꼬기 ^~^ 맛있는 스테이크도 먹고 , 저녁이 되서 공원에 산책도 하러 가고 드라이브도 하고 , 이제 남은 휴가 가족이나 친구랑 함께하고 이틀 후에나 돌아오겠지만. 난 오늘 하루로 마음 충분히 꽉 찼음. 이제야 만난게 억울하지만 이제라도 만나서 다행임. 난 참 행복한 여자임. 히히 맨날 우리 오빠 자랑만 해놓고 빠이빠이 하는것 같음. 자랑할게 아주 많은 멋진 내남자임. 아 행복해 ♥ 여러분이 제 글 기다리는것 처럼 저도 수시로 들어와서 댓글봄 내 하루의 재미임 나 배신하기 없이 나 버리기 없기 ㅜㅜ 빠싱 38720
15. 술취해서 고백한 우리 사장님.
하염
새벽에 들어올까 하다가
댓글을 읽어보니 빨리 안오면
톡커님들 저 버릴것 같아서 빨리 왔어요잉 ㅋ
[ ㅋ.ㅋ ] 님
베플 1 되신거 축하드려요 ㅋㅋㅋ
사자 움짤 너무 귀여워요! 아 귀여워 >,<
저도 저장했어요 ㅋㅋㅋ
[ 개념 ] 님
베플 2 되신거 축하드려요 ~
제가 뭘 잘못한건가요 ㅜㅜㅜ .....
[ 대구흔녀 ] 님
베플 3 되신거 축하드려요 ㅋㅋㅋㅋㅋ
뽀뽀쪽 ~ 은 그냥 정말 쪽 ! 하고 하는 뽀뽀쪽 이구요 ㅋㅋ
러브러브 타임은............. 아 뭐 ..
그것보다 좀 더 진한...........
아 뭐 알잖아요
아 부끄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키...키... ㅅ.............악 ㅋㅋ
알면서 괜히 그러신거죠 ? 장난꾸러기들.
[ 무게타 ] 님.
저는 무게타 라는 곳이 어디인지 몰라요 ㅜ
주소 넣어주시면 제가 가입해서 읽어볼께요 .
제가 쓰는글은 픽션이 아니라 저랑 남자 친구 의 소소한 이야기 들인데
다른사람이 자기 글인양 소설을 올린다면
기분은 썩 좋지 않을것 같네요 ㅜ
혹시 네이버 에 검색하면 나오나요?
찾아볼께요 - 감사합니다.
[ 11111 ] 님.
네 ^^ 처음부터 지금까지 쭉 - 함께 일하고 있답니다 ㅎ
[ 스크롤바고칠게] 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고칠게 듣고 있다고 하니까 그렇게 쓰신거죠 ㅋㅋ
아 ㅋㅋㅋㅋㅋㅋ진짜 ㅋㅋㅋ 센스쟁이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스크롤바 고쳐볼께요 ㅋㅋㅋ
[ 까칠 ] 님
저는 스크롤바 키가 큰지 몰랐다가
이번에 까칠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짧다고해서 알았어요 ㅜㅜ ㅎ 얼만큼 써야 길다고 할까요잉 ㅜㅜ ?
이번편은 더 노력해 보겠습니다 ^^
[ 킹콩 ] 님
안녕하세요 ㅅㅡㅅ
워낙 어디가면 선물 사는 습관이 없어서
엄마아빠도 빈손으로 왔따고 ㅋㅋㅋ 혼났네요 ㅋ
아니 면세점가서 아빠 담배라도 사오지???
하셨는데 ㅋㅋㅋㅋ 참 그런데 무뎌서 ㅋㅋㅋ
이제그만 시작해볼까요?
출~묘
( 점점~ 넌 멀어지나봐아하~)
일을 하고 있는데
자꾸 핑~ 하고 머리가 도는거임.
가만히 서있는데도 어질
손님하고 말 하다가도 갑자기 어질.
계속 그러니까 손님이랑 대화중에도 자꾸 맥이 끊기고 ,
누가 불러도 한참뒤에 대답하고 그랬음.
무엇보다 잘 웃어지지가 않음 ㅜㅜ
사장오빠 나를 캐비넷 창고로 부름.
사장오빠 : 호잉이 어디 아파? 안색이 안좋아 -
나 : 아프다기 보다 계속 머리가 핑핑 돌아요 어지러워요 ㅜㅜ
사장오빠 : 아프면 진작 말을 해야지!
나 : 안아파요 ㅜ
사장오빠 : 그게 아픈거야 . 어지러운게 아픈거지 . 집에가자
나 : 아니예요 ~ 괜찮아 질것 같은데
사장오빠 : 가방 들고 나와 . 오빠 차 가지고 올게
이러고는 휙 -
나가버리심.
하.........
졸지에 폐끼치는 민폐형 인간이 되어버림.
가방을 들고 매장안으로 가니 오빠들이 사장오빠한테 들은건지
잘쉬고 내일은 건강하게 나오라며 안녕안녕 ~ 해주심.
나 하나 빠지면 다른사람이 일을 두배로 해야하는데
집에 진짜 안가도 되는데
아무튼 ,
그렇게 나는 오빠의 배웅으로 처음으로 조퇴하게됨.
집 가는길에 병원가자는거
그냥 약먼저 먹어보고 차도가 없으면 가보겠다고 하고
약국에 들러 증세를 말하고 간단히 먹는 알약도 사고
집앞에 도착함.
꼭 이불꼭꼭 덮고 , 약먹고 한숨 푹 자라고 신신당부를 하시고는
다시 가게로 돌아가심.
에휴.
잠을 잘 생각은 없었는데 약먹고 가만히 누워있으니
그냥 저절로 잠이 와서 스르르 잠이 들었음.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가면 아기는 혼자 남아 잠이 듬.
읭?
ㅋ..
자고 일어나니 어두컴컴한 밤이 되어있었음.
흐억. 정말 오래도 잔것 같음.
가게 마치고 오빠 집에도착할 시간쯤에 오빠에게 전화를 했음.
사장오빠 : 약은 먹었어?
나 : 네 ~ 자고 일어나니까 괜찮은것 같아요
사장오빠 :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오빠한테 바로 말해 알았지?
나 : 네~ 알았어요 ㅡ 오늘 많이 바빴어요 ?
사장오빠 : 아니~ 하나도 안바빴어 . 걱정마 ~ 지금 뭐해?
나 : 그냥 가만히 앉아있어요 .
사장오빠 : 몸은 진짜 괜찮고 ?
나 : 네~ 진짜로 괜찮아요
사장오빠 : 검사해야돼 내려와.
나 : ㅋㅋ 네 내일뵈요 !
사장오빠 : 지금 내려오라구 ㅋㅋㅋ 집 앞이야 .
헐...............
이렇게 갑자기 찾아오다니 ㅋㅋㅋㅋ
갑자기 찾아오는거 재미 들리셨나ㅎ
엄마한테 요 앞에 잠깐 나갔다 온다고 하고 부랴부랴 내려감.
어김없이 비상등 켜고 기다리고 있는 오빠.
걸어오는 나를 보고 손을 흔들흔들
얼굴 방긋방긋.
차에 올라타니 생과일 쥬스를 건네줌.
이마 만져보고 이리저리 흔들어보고 ㅋㅋㅋㅋ
아 내머리 왜 흔들어 보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괜찮은거 맞냐고 몇번씩 확인함.
우리집에서 차로 8분?10분 정도 거리에
조명분수가 있음.
밤되면 정말 멋있음.
쥬스 먹을 시간동안 그곳에 가기로 함.
사람들은 내려서 산책도 하는데
우리사장님은 내릴 생각을 안하심.
응.
나도 궂이 내리자고 말 안했음.
오빠 차 안에 음악은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임.
차에 탈 사람은 오빠랑 나 둘 뿐이니까
서로 좋아하는 음악 같이 골라서 넣어옴.
의자를 뒤로 젖히고 누워보라고함 .
그리고 선루프 열어줌.
히~
좋다.
별은 잘 안보이는데
그냥 좋음.
아픈거 싹 다 낳음.
님들은
연인 사귀면서 애정표현 얼마나 자주함?
나는 ,
걸어갈때 나 손안잡아주면
내가 먼저 슬며시오빠 손잡고 ,
안아줘요~ 안아줘요~ 하면서 꼭 끌어안고 있거나
뭐 ........... 이런거 ? 는 잘 하는데
말로써 사랑한다고 하는게 너무 어려움.
입이 떨어지지가 않는다고 할까 .
말하기 전에 생각을 너무 깊게 하는것 같음.
초기에 어느 편에서 인가 말해준적이 있는듯함.
태어나서 이성한테 사랑한다고 말해 본적이 단 한번도 없음.
예전에 만났던 첫사랑한테는 손편지로 사랑한다고 딱 한번 하고
사랑한다고 말해본적이 없음.
나는 말로 하는거에 뭐든 서툰것 같음.
서운해도 서운하다고 잘 못하고
그냥 혼자 생각하다 넘어가버림.
혼자 생각하고 서운해하다 결국 이해해야지. 하고 넘어가는 그런패턴.
사정이 있겠지 . 하는 그런 마인드?
물론 지금은 많이 고쳣음 ㅎ
오빠가 그때그때 말 안하면 혼난다고 했음 ㅋㅋㅋ..
그래서 지금은 바로 말함. ㅋ
아무튼 , 이런저런이유로 내가 마음이 울적해져 있을때였음.
연애 초기에는 투닥투닥 하는일이 종종 있지 않음?
서로 다른 남녀가 만나서 맞춰가는데
삐그덕 거리지 않기는 힘든것 같음.
우리는 다행히 크게 싸운적은 거의 없는데
이때는 싸웠다기 보다 혼자 마음이 상해 있었음.
사소한것들에 서운해 하는 그런거 .
오빠가 눈뜨면 제일먼저 나한테 전화해줬으면 좋겠는데
연락 한번도 없이 가게에서 딱 처음만나고 ,
오빠 잠들기 전에 나한테 잘자~ 하는 문자나 전화 넣어주고 잠들면 좋겠는데
그냥 함께있다 빠이빠이 하면 그걸로 땡이고 .
친구들하고는 30분넘게 통화하면서 신나있는데
나하고는 정말 용건만 딱 말하고 끊고 ...........
이런 사소한 것들이었음.
화가난다기 보다 ,
그냥 내생각을 덜 하는것 같아서 그런것들이 서운했음.
8월 19일임.
한명씩 휴가를 쓰기로 했는데
그주에 내가 휴가였음.
혼자서 부산여행을 다녀오고 ,
휴가 둘째날 돌아왔음.
나 도착했다고 오빠한테 문자 보내니 ,
가게 근처에 커플전용 커피숍이 있는데
그곳에 들어가 있으라고함.
룸으로 된 커피숍임.
먼저 들어가서 주문해놓고 조금 있으니 오빠가 들어옴.
차를 마시고
여행 다녀온 얘기 나누고
그리고 뭔가 서먹서먹함 .
우리 사장님 골똘히 생각하더니
내옆으로 와서 앉음.
나 : 오빠 자리 가서 앉으세요~ 누가 보기라도 하면 어쩌려구요
사장오빠 : 누가봐 다 칸막이 쳐있는데 그리고 보면 또 어때?
나 : 어떻긴 민망하겠죠.
사장오빠 : 호잉아.
나 : 네 -
사장오빠 : 오빠를 그렇게 못믿겠어 ?
나 : 아니요 믿어요 . 근데 그런문제가 아니예요
사장오빠 : 오빠가 이렇게 생겨먹은걸 어째 . 그래도 노력할게! 호잉이 맘에 들게. 알았지?
참 고마운 말이었는데 뭔가 입이 안떨어져서
또 바보같이 고개만 끄덕끄덕 하고 딴청 피워버림.
이런 민망한 상황 으으 어색해.
사장오빠 : 오빠 봐봐 -
나 : 민망하게 뭘 자꾸 보라고해요~
사장오빠 : 오빠 봐봐 호잉아.
마지못해 우리 오빠 얼굴을 바라봄.
그제서야 씨익 - 하고 미소 짓더니
나를 꼭 안아줌.
안아주고 등 토닥토닥 두드려줌.
누가 등 토닥토닥 해주고
머리 쓰담쓰담 해주면
내가 착해지는 기분이라
얌전히 있게 됨.
계속해서 토닥토닥.
그렇게 나를 위로해줌.
그 품에 안겨 위로 받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짐.
아무 말 없어도 그 손길과 품에 위로가 됨.
그리고 나즈막한 목소리로 말해줌.
사장오빠 : 사랑해 . 많이 사랑해
순간 할말을 잃음.
우리 사귀면서
좋다 이런 얘기만 했지
사랑한다는 말을 들은건 처음임.
심장폭발 할것 같음.
무려
사귀게 된지
7주하고도 4일 ,
그러니까 53일만에 우리오빠가 사랑한다고 말한
위대한 날임.
나도 사랑해요' 라는 말이 목구멍 까지 차올랐는데
결국 나는 또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고
그저 고개만 끄덕끄덕 거림.
그리고 이제야 안심된것 같은 기분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음.
품에 안겨 떨어질줄 모르고 가만히 있으니까
오빠가 내얼굴 번쩍 들어보고
눈물도 닦아줌.
바보같이 울긴 또 왜 우냐고 .
내가 이남자 못만났으면
억울해서 어떻게 살았을까
오늘여기까지 끝 ^^
하면 ..............
또 혼나려나 ?
이정도면 된것 같은데
또 스크롤바 키 크다고 혼내려나 ㅜㅜ ?
그럼 에피소드 하나 더 .
직원들 휴가 다 ~ 가고나서
우리 사장님 휴가 가신다고 함.
2박3일씩 휴가니까
무려 3일을 못보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함.
3일 안보고 어떻게 참나 ㅜㅜ
가게 마치고 눈물의 빠이빠이를 하고
뭐 실제로 울지는 않았음 ㅋ
기운없이 축 늘어져서 집으로 돌아옴.
오빠 없는동안 남자친구들이랑 술먹지 말고!
가게 오빠들이랑 회식 하지 말고 !
얌전하게 집에 일찍 들어와서 쉬라는 오빠님의 명령.
오빠 앗녕 ㅜㅜ
3일 뒤에 만나요 빠이빠이 ~
집에 돌아와 금새 잠이 들었음.
다음날 출근을 위해
팩을 붙이고 자는것도 잊지 않음 ㅋ
잠자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울림.
나는 원래 진동에도 일어나고
전화벨은 한두번만 울리면 바로 깸.
아.......
자고 있는데 진짜 ㅜㅜ 누구야 ㅜㅜ 하면서 보니
우리 사장님.
헐.
뭔가 싶어 시계를 보니 새벽 5시 30분.
읭?
나 : 오빠 ?
사장오빠 : 자고 있었지 ?
나 : 네 그럼요 출근해야하는데 잤죠 ..
사장오빠 : 잘거 알고있었는데 깨우고 싶어서 전화했어 ^^ ㅋㅋ
나 : ㅋㅋㅋ 뭐예요 ㅋㅋㅋ 참 .. ㅋㅋ
사장오빠 : 호잉아
나 : 왜요~
사장오빠 : 오빠 보고싶어 안보고 싶어 ?
나 : 보고싶죠~
사장오빠 : 아까 밤에 봤는대도 보고싶어?
나 : 그럼요~ 항상 보고 싶죠
사장오빠 : 오빠 지금 갈까?
나 : 에? 이시간에 ?
사장오빠 : 갈까 말까 그것만 말해 .
나 : 오빠 지금 어딘데요
사장오빠 : 보고싶어 안보고 싶어 그것만 딱 말해봐
나 : 보고싶다니까요 ~ 보고싶어요
사장오빠 : 그럼 지금부터 한시간뒤에 집앞으로 나와. 끊는다~
헉.........
정말 갑자기 찾아오기 선수네 선수..
이시간까지 뭘 하다가 갑자기 만나러 온대?
게다가 한시간이나 걸리는 거리라니
어딜 간거지?
무튼 나는 출근해야 하니까 한시간만에 출근 준비 해야하고
시간이 새벽 5시 30분인만큼 조용조용 준비해야함.
머리 감고 샤워하고 머리 말리고
비비 대충 칠하고 이것저것 준비 다하고 잠깐 앉아있었는데
엄마가 일어나서 깜짝 놀라심.
ㅎㅎ...아침일찍 볼일이 있어 먼저 나가본다고 하고 나옴.....ㅎ..
잠시후에 쌩 - 하고 도착한 우리오빠 차.
차에 올라타니 내 손 꼭 잡고 안놔줌.
나 이런 은근한 집착 좋아함 ㅋㅋ
그리고 같이 사는 직원오빠한테 말 해 놀테니
오늘은 휴무 라고 함.
응?
나 오늘 휴무라고 ?
헐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하루 무조건 오빠랑 있어야 한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우리 같이 쉬어본 적이 없음.
그래
사장님이 그러라는데 그래야지
일단 밤샜다는 오빠 때문에
오빠네 집으로 가기로 함.
같이 사는 직원오빠는 100% 자고 있을 시간이라며 ㅋㅋㅋㅋ
그오빠 일어날때까지만 꼼짝 안하고 있으면 됨.
내 신발까지 방으로 모셔감 ㅋㅋㅋ
방에 들어가서 문 잠그고 !
오빠는 침대에 들어가자마자
say good bye ~
ㅋ...
무슨 말도 없이 이렇게 갑자기 잠들어 ㅋㅋㅋㅋ
나는 할일이 없음.
옆에 눕자니 뭔가 이상하고 ㅋㅋㅋ
침대에 조심스럽게 걸터 앉음.
티비 켜고 싶은데 티키 켜면 깰것 같고
무슨 남자 방에 책 한권이 없냐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는 스마트 폰이 없을때라서 뭐 핸드폰으로 놀거리도 없음.
걸터 앉았다가 나도 가방 내려 놓고
에라 모르겠다!
오빠 옆에 조용조용 누워버림.
히.
좋탕 ㅋ
그리고 직원오빠 출근하느라고 현관문 텅~ 닫는 소리 듣고
거실로 나가서 이것저것 살펴보면서 놀았음.
3~4시쯤? 오빠가 일어나서 나옴.
잠들어 버려서 너무너무 미안하다고 ㅋ
사실 한두시간쯤 있다가 애버랜드 개장할 시간에
애버랜드 가려고 했는데
지금 출발하면 너무 늦지? 하면서 머리를 긁적거림.
자기 깨우지 왜 안깨우냐고 벌써 저녁 다되었다고 ㅋ
허무하게 지나가버린 시간이지만
나는 새벽에 잠도 안자고 ,
그리고 떨어진지 몇시간만에 못참고
휴가 기간동안 나를 못본다는 마음에서였는지
나를 만나러 와줘서
너무 기뻤으니까 그걸로 충분했음.
잠자는 바람에 시간 다 버렸다면서 미안한 대신
무려 스테이크 사주신다는 말에
급 방긋
나 꼬기 좋아함 꼬기꼬기 ^~^
맛있는 스테이크도 먹고 ,
저녁이 되서 공원에 산책도 하러 가고
드라이브도 하고 ,
이제 남은 휴가 가족이나 친구랑 함께하고
이틀 후에나 돌아오겠지만.
난 오늘 하루로 마음 충분히 꽉 찼음.
이제야 만난게 억울하지만
이제라도 만나서 다행임.
난 참 행복한 여자임.
히히
맨날 우리 오빠 자랑만 해놓고
빠이빠이 하는것 같음.
자랑할게 아주 많은
멋진 내남자임.
아
행복해 ♥
여러분이 제 글 기다리는것 처럼
저도 수시로 들어와서 댓글봄
내 하루의 재미임
나 배신하기 없이
나 버리기 없기 ㅜㅜ
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