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나니같은 오빠때문에 엄마아빠가 이혼하면 저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2011.10.20
조회64,908

길어도 꼭좀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18살 여학생입니다.

저한텐 12살 차이나는 오빠가있어요.

전에 오빠에대해 판에 글을썼다가 톡이됬었던 적도 있었어요.

 

이번에도 오빠에 대해 좀 써보려해요.

방금 엄마가 나갔다오시더니 카드사에서온 통지서보고

울면서 오빠한테 전화하고있더라구요.

오빠는 받자마자 어~왜! ㅋㅋ무슨일인데~~ 하더만 엄마가 카드얘기하니까

바쁘다면서 나중에얘기하자고 끊자네요. 엄마는 또 아무말못하고 끊었어요

 

회사도 아빠아는지인분한테 간간히 취직해

월급도 쥐꼬리만하면서(그곳도 자기같은 사람이 있을만한곳이 못된다고 그러더라고요 있기싫다고)

카드값이 80만원이나왔어요. 이니시스..나무인터넷..그루폰유한 이런거 다 소셜커머스 라는거 맞죠?

10만원씩 결제가되있어요.. 엄마는 이게 다가아닐꺼라면서 다음달에 또 나올거라고

울면서 빚도 있는놈이 무슨돈을 이렇게 쓰냐고 내가도저히 자식때문에 못산다하세요.

 

오빠가 엄마 닥달해서 저번에 엄마통장좀 내가쓰자고하는거같더라고요.

왜 본인통장 놔두고 엄마통장을 쓰는지.. 엄마한테 돈줄테니까 쫌 쓰제요.

엄마카드도 오빠가 써요. 카드는 엄마가 들고있지만 오빠가 컴퓨터에 카드등록을해놔서

자기원할때마다 계속써요. 엄마도 카드 가끔씩 쓰기때문에 안없애고있었는데.. 오빠가 저렇게 막무가내로 쓰니까 엄마가 카드 없앨 생각 하시는거 같아요.

근데 이렇게오늘 통지서 받고 엄마울고..아빠한테도 말못해요

예전에 엄마 농협 퇴직하면서 받음 퇴직금이랑 모아둔 돈 몇천만원

오빠가 엄마 빛 갚아줄꺼라고 빌려달라고 엄마를 닥달해서 엄마가 빌려줬는데 오빠가 주식으로

다날려먹었거든요. (지금도 주식해요)

 

그이후로 애한테 그큰돈을 왜빌려주냐.. 아빠가 엄마랑이혼할꺼라고 난리였었어요.

저희엄마 제가봐도 바보같아요 거절못하고 계속이렇게 빌려주고 아빠가 카드없애랬는데도

못없애고 근데..저도 오빠만보면 오금이저리고 다리가떨리지만

엄마도 오빠 많이 무서워해요 저한텐 큰소리 안나게 하려고 한다지만..

 

저희오빠 반찬이나..뭐 식기제대로정리안된거가지고도 엄마못살게굴어요

아 씨 이게뭔데 아 반찬이것밖에없나 큰소리.....엄마 맨날오빠온다하면 고기부터사요

한번은 진짜 목소리가 점점높아지더니 엄마를 때릴기세로 그러고있더라고요.

본인방은 자기가 한번 치워본적 없으면서.

지목구멍에 들어가는거 자기가한번 차려본적 없으면서.

 

저는 어렸을때부터 오빠한테 맞고 자랐어요.

야 밥차려 다치워 청소해 맨날 이런식으로 시키고

본인은 게임 중독자였죠.

일어나면 컴퓨터키고 게임하고..맨날 엄마 휴대폰으로 게임결제하고..

 

싫어,아니 등 거부의 말 해본적 없습니다.

거부하지 않아도 오빠 마음에안들면 맞기 일쑤였으니까요.

라면 다끓여놨더니 야 하면서 노려보길래 응왜 하니까 나무젓가락줬다고..맞았어요

이게잘집혀지냐면서 해보라더니 때리더라구요. 어이없게항상 자기시키는대로 다 해줘도 맞았어요.

골프채들면서 위협도하고..

 

제가오빠때문에 집을많이나갔습니다.

최근에 한번 나간이후로 아빠가 가족끼리 다모여서 얘기를해보자하니까

오빠는 아빠가 만만한지 아빠도 같이 앉아있는데

다리쭉펴고 눕다시피해서

아빠가 왜그렇게 니동생을 싫어하느냐 했더니

 

아 난쟤가진짜싫어요 그냥싫다고요

얘 혼자뭐적어놓은거봐도 요즘말로 오타쿠란게 있는데 그런거 같고 (어이없었어요 저 평상시엔 진짜 활발한 성격이고 오타쿠가 뭔지도알고 오히려 지가그랬음 그랬지..)

자기는 뭐 냉혈인간이다고.. 감정이없다고 (진짜어이없더라고요 한심하고 웃겼어요) 자기 아이큐가높아서 멘사가입했는데

사람이 훤히 보이고 어쩌고저쩌고 가족한테 지금지잘났다하는건지

그리고 난어릴때 안저랬잖아요 조용하게 자랐잖아요 엄마아빠 속썩인적 한번도없고 자처럼 뭐사달라하지도않았잖아 이러는거에요

 

또 제가 어릴땐 귀여웠는데 점점 자기한테 하는행동이랑 다른사람한테 하는 행동이랑 다르고

애가 점점 이상해졌는데 자기가그걸 부모님한테말했는데 엄마아빠는 애니까,아기니까 그렇지하고

넘겼데요

그래서 자기가 아 어른들한테 말해도 안되구나 싶은걸 느끼고

그때부터 자기가 나한테 직접 손댄거라는데

저는 이말이 무슨뜻인지 이해가안되거든요. 제가보기엔 그냥 질투같은데.

자기 초등학생때 나태어나서 온가족이 나한테 집중하니까 질투로밖에 안보이거든요

 

평상시에도 굉장히 논리적인척하는데 솔직히 저말은 이해안됬어요.

저는그래도 오빠사랑하고 오빠가좀변해줬으면 하는마음뿐이였는데..

솔직히 제가저렇게 싫다는말듣고 정말 포기상태였어요

아빠도 맨날오빠랑 술한잔하고 잘얘기해보겠다하고 정말 무섭게 오빠한테 화내신적은 없으세요

다큰애를 때린다고 되겠느냐고..

근데어제 아빠가 회사에서 오시면서 택배 찾아서오셨는데(저희집은 후문쪽에쭉~~가서 택배찾아와야하기때문에 좀 번거로워요)

이새끼 택배를 도대체 몇개나시키나해서 보니까 오빠방에 택배가 한 20개는 쌓여있더라고요

오빠가 한 이주일에한번??꼴로내려오는데..

 

그래서 아빠가 오빠한테 어제 전화해서 택배보내지말라고 필요한건만 니앞으로 회사로하라면서

전화끊고 돈도없는새끼가 맨날 가불인생사는새끼가 철이언제드냐면서 아빠도 많이속상해하셨어요..

지금진짜 말할려면끝도없는데 어린제가 어떻게해야하는지모르겠어요 

 

엄마는 지금계속우시면서 방금저한테 하신다는말씀이

지금 너희아빠가 정말힘드시다. 쓰러지기 일보직전이시다..

저희아빠 사업하시는데 일하다 팔잘려 사고나신분이 노동부에서 고발하고..(저희아빠는 큰회사안에서 작은회사를맡아 사업하세요. 근데 이게 회사책임인데 저희아빠한테 돌리고있어요) 저희삼촌이 그때 일한번 터뜨려서 아빠가 피해입은것도 너무크고(무슨 S-OIL공사였던거같은데..) 그리고 아빠친한친구분이 같이일하시다가 연락두절되서셔 아빠 고소장쓰고계시고 노동부에서 좀 높으신분이 아빠편들어주고 회사에서 물리라는식으로 얘기하니까 회사사람이 그럼 우리회사에서 일못한다고 나가라고 난리라고.. 아빠가 왠만하면 일얘기 저희한테잘얘기안하시는데 정말많이힘드셨나봐요 엄마한테 아침에 그걸이야기했다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엄마가 이거카드이렇게된거 절대아빠한테 말하지말라면서..

안그럼 이혼한다고..아빠쓰러진다고..

아빠아니면 엄마는 또오빠요구계속바보같이들어줄거면서..(오빠가 엄마가 좀 속이기 쉬우니까 계속 얼버무리면서 속여서 돈을많이가져가요 얼버무리는거안통하면 화내서..)

 

근데 오빠가 진짜 싸이코같아요 지랑 잘사귀던 여자친구 때려가지고 법정에 스더니

지가계속졌거든요? 근데 계속항소할꺼라고 가고가고 끝까지가서 지금 2년째?? 집착하고 포기못하고있어요 법정에 아직가는거같았어요.

괜한 오기가 좀심한거같더라고요. 저번에 제주도갔다가 비행기가 못떴는데 비행기사랑 말다툼하다가

갑자기 기자?한테 전화하더니 이런거 기사로 안받냐고.. 진짜 좀 싸이코같더라고요...

 

그리고 얼마전에는 여자친구? 우리부모님한테 소개도안시킨언니를 데려오더니

제방이랑저희오빠방이랑 바로옆인데 와서 부모님한테

인사도안시키고 그냥그언니 안녕하세요..수줍게하고 오빠방들어가더니

하루종일 오빠방에서 뭐했는지 안나오더라고요 전 다음날에일어나서 학교갈준비하고

진짜 몰랐는데 그날 밤에 집에오니까 엄마가 오빠가 그여자친구같은언니를 재우고갔다는거에요

부모님다계시고 다큰동생까지있는데.. 이거 상식적으로 저만이해못하는거아니죠? 이상한거죠..?

 

방금 택배 온거 뭔지보니까 무슨빨간색 플랫슈즈..이어링..피부마스크..무슨헬스 이런것 뿐이네요

오빠가 자기얼굴이랑 머리같은데에 돈 진짜많이들이거든요..

 

나이서른에 모아둔돈하나없고, 꼴에 차사고싶다고 아빠한테 차사돌라하고

아빠도바보같은게 그걸왜사준다고 생각하고있는지 모르겠어요.. 엄마도 저렇게울고불고 무슨새끼무슨새끼 해도 막상오빠랑 전화할때는 말도제대로못하고 이거뭔데..무슨돈이이만큼나갈게있나..? 이런식으로 밖에 말못하고..

지금 너무 답답한마음에 써내려가긴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진짜 오빠는 싸이코같아요 경황이없어서 막무가내로 써내려가서 앞뒤가하나도안맞는데

도대체 도대체 어떻게해야만하는걸까요?

저번에 판썼을땐 정신병원에 데려가라, 엄마아빠가 문제있다, 이런말들 하시는데.. 저도 알아요..

저도아는데.. 대체제가 지금이시점에서 현실적으로 제가어떻게해야하는지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