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종북이 설치는데 박원순이 시장되면..

21세기20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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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세력 설치는데 박원순이 서울시장 되면…”

유승민, “국보법 철폐 앞장섰던 박원순” 강력 비판

 

유승민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20일 “종북, 친북주의자들이 인터넷상에서 설치는 것을 보며 박원순 후보 같은 사람이 서울시장이 되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정말 걱정”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유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이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려고 할 때 우리가 온몸으로 막아서 국보법 철폐를 막아냈던 적이 있지만, 지금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박원순 후보가 국보법 철폐에 앞장섰던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우리가 보통 사회주의다, 진보다, 이렇게 이야기할 때에는 그 안에 상당히 이상적이고, 합리적인 가치들이 있는 경우도 있다”며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특수한 게 친북, 종북하고 진보나 사회주의, 이런 게 섞여서 운동권 안에도 NL계와 PD계가 계속 오래된 대립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에 민간항공사 기장 또 심지어 병무청 공무원, 대기업 간부 등이 인터넷에 카페, 블로그를 만들어서 이해할 수 없는 종북, 친북 성향의 게시물들을 올리는 것을 보고, 그게 비록 민간인 내지는 공무원 신분이라고 하더라도 그 사람들이 직업에 따라서는 굉장히 우려할만한 현상이 있다”고 덧붙였다.

 

홍문표 최고위원은 박원순 후보가 주요 행사에서 애국가 제창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지 않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데 대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

 

홍 최고위원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인하는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호국영령들을 무시해서 묵념을 않는 것인지, 왜 ‘임을 위한 행진곡’으로 대체하고 모든 행사를 끝내는가의 문제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엄병길 기자 bkeom@independen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