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때문에 남자친구에게 지쳐갑니다. 어쩌면좋을까요?

힘드네요2011.10.21
조회1,942

 

평소 글쓰는대로 쓰다보니 약간 어눌이 이상해도 이해바랍니다.

이런저런일은 다 생략하고 "돈" 때문에 생긴일을 간략히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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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1살 대학생 여자입니다.

현재 거주지는 안양이구요. 남자친구는 전주에 살고있습니다.

사귄지는 이제 200일? 가까이 안됐구요, 소개받은지는 1년이 다되가네요.

현재 남자친구 직업은 물류운송업을 하고있습니다. 주5일근무에 오후1시부터 새벽 늦게까지 일을합니다

120정도 되는 월급을 받고있구요 저는 아직 학생입니다. 올해 졸업예정이구요.직장도 정해졌습니다.

 

 

만나는 횟수는 자주보게되면 1주일에 2~3번정도 보구요, 오랫동안 안보면 2~3주에 한번씩 보게됩니다.

물론제가 한 20번정도 보러간거같네요.... 보러 온거는 단 두번이구요...

양쪽 부모님한테 인사는 서로 했습니다. 거리가 멀다보니 한번만나게되면 같이있는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양쪽 부모님께 알리자는 의견으로 인사는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자동차정비공업소를 하시구요. 수입도 괜찮습니다.

남자친구 부모님은 아버지는 한국타이어에서 근무하시고 어머니는 보험설계공부하시더라구요..

 

혼자 원룸에서 살고있는 남자친구 수입은 120만원

부모님께 용돈으로 받는 액수는 약 60~80만원 정도 됩니다.

21살에 저정도면 저도 많다고 생각은 합니다.

 

남자친구 월급에서 이것저것 나가다보면 (월세,핸드폰비,기름값,식비,기타등등)

한달에 남자친구 수중에는 5~8만원이라는 돈이 남더라구요......

직장을 다니지만 나가는 돈이 많아서 데이트비용은 제가 90%정도 내는편입니다.

영화라든지 밥이라든지 어디로 놀러갈때라든지....

적지않은 용돈을 받지만 그래도 저도 입고싶은거 신고싶은거 참아가고 아끼고 아껴가면서

데이트비용하기위해서 정말 아낍니다.

21살이면 한창꾸미고 이쁠나이 아닌가요......?

가끔 남자옷이라든가 신발이든가 보면 남자친구가 생각이나서 비싸더라두 한개쯤은 사봅니다.

후드티를 하나삿는데 4만원주고 삿네요...남자옷은 월래좀 비싼가 싶었습니다.

전해줄때

"이거 오빠가 입으면 이쁠거같아서 삿어" 라고했더니

"내스타일" 아니라고 해주시네요.......그런얘기듣고선 조금 그랫지만..입어주니 고마웠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매주 만나러갈때 남자친구 신발장이라든가 옷장이라든가 보면 새것이 간혹보였습니다.

이게 뭐냐고 물어보면

"이뻐서 하나삿어" "응 필요해서 삿지" 이런식으로 얘길하는데 , 늘 보면 제께없어 물어보니

"니 돈 많자나" "니가 사서 입어라" 이런직으로 장난아닌 장난의 말이 되돌아오곤 합니다.

 

이런식으로 늘 얘길 듣다보니 한편으론 화가나고 어이가없었습니다.

매번 5~8만원 남는다면서 이런거 살돈은 어디서 나는지 궁굼하기도 하네요..

이러고 차츰 지나다보니...... 모르고잇던걸 하나알았습니다.

남자친구의 "빚" 이라는거죠. 작년 이 맘때쯤 친구에게 2천만원 빚보증을 서주엇다고 이실직고했네요.

120이라는 월급에서 이자와 빚이 60만원이 나가는데.......현재 1600만원정도 남았다네요.

그 빚을 힘들게 갚고있다는걸 알고있습니다.

1년동안 400만원정도 갚았다는 가정하에 아직 4년이라는 시간이 더남앗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저에게 결혼얘기도하고 그런얘기도햇는데 얘길 들으면 즐거웠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빚을 갚고나면 남자친구는 30대초반인데 그제서야 시작을하게되면 집은 언제사나요..?

 

모아논 적금이 한 300만원정도 됩니다. 한달에 받는용돈 꼬박꼬박 적금하고 무리하게 넣었다싶으면

부모님가게에서 일을하고 조금씩받고 아빠에게 애교도 부리면서 2~3만원씩 타면서 아껴쓰고있습니다.

이 적금통장얘길 빚보증 얘길 듣기 한달전쯤에 얘길햇는데, 저보고 적금을 깨자고 하더라구요....

"너한테 돈 빌리면 이자는 안늘어나고 빌린돈만 갚으면 되자나"

"2000만원만 땡겨줘 니가 하라는대로 할께"

이런식으로 전화할때마다 한두마디씩 꺼내는데 너무 지칩니다.

내가 이사람 통장인건지 여자친구가 맞는지 아닌지 분간이 안갈정도로 어이가 없습니다.

 

이런식으로 돈때문에 사이가 멀어지고 장거리연애다보니 몸도 멀어지고해서

안본지는 한 2주가까이 되가네요.......

하루에 20~30번통화하고 카톡은 하루종일 붙잡고있는사이가

몇일전부터 전화는 하루2~3번에 카톡은 1~2번 할까말까 하네요..

제가 형제가 없어서 이런얘길 할사람이 너무없습니다.

친구들한테도 차마 얘길 못꺼내겟고 톡톡을 눈팅만하다가 용기내서 써보네요.

늘 이렇게 돈돈돈 거리면서 싸우는거도 늘어나고 이사람을 계속 만나면 내 미래가 정해질까?

라는생각도 들고, 아직 21살이란 나이인데 많이 만나볼시간도 잇는데 너무 얽매어있는가 싶기도하네요.

 

 

좋은조언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