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의 이야기를 보고 몇년 더산 형이 한마디 할게..★★

2011.10.21
조회463

그래서..ㅋㅋ그래서 어쩌라고 임마..^^
잘하는 애들은 이런 소리 안한다..?

물론  악플이 달릴거라는거 알고있어..

 

무섭고도 내가 이런말 할 자격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형이24년 살면서 조금느낀것에 대해 말해볼게..

 

형은 운동선수였어..^^

 

기억나기론4살부터 어머니는 그전부터라고

하지만 4살부터 수영을시작했고

중2전국대회때 4위를 하고 어깨 근육파열로 운동을 그만뒀다..

 

전국 4위..

메달이라도 하나따고 그만뒀으면 그 정도로 아쉽진않았겠지..^^

남자들이라면 알거야 근육은 한번찢어지면 절대 완치는안된다는거..

 

그렇게10년이상을 노력해온 꿈을 접고 중3고등학교 시간을 헛되이보냈다..

미친듯이 놀았고..공부?  개나줘버렸어..ㅋ

 

친구..좋지^^ 나도그땐 친구가 다였어.

여자친구?아휴..정말 재미있었어ㅋ

 

하지만 그시기는 지금까지살면서 가장 행복했지만 가장 후회가 되는순간 이기도 하다..

 

대충 시험보고 지방4년제 대학에 가면뭐해?

 

그래서 형은 1년을마치고 군대를갔어..

운이좋게 좋은부대에 배치를받아서 서울 상류층이사는곳 용산구에서 근무를 섰다..

 

용산구에 내로라는 부자와회장들이 살고있다는건 알고있을거야

삼성이00, 현대정00 여러 연예인 등등..

 

한남un빌리지나 이태원 윗동네 동빙고동같은..그곳에서 소위0.0001%사람들을 거의매일보다시피 했고

 

그런곳을순찰하는 근무인지라 사람들과 대화도많이했다..

그짓을2년동안하니깐 ..

 

정말 나같은 안일한 놈도..이 안에서..저밑에서부터 천천히 이런생각이 떠오르더라..
"근데 난..? 이건아니다.."

 

제대를했고 학교를다니면서 편입공부를 하는데 뭐..되겠니?

운동하고 놀다가 지방대가서1년 놀고 2년동안군대에서썩었는데??

그것도 지방 학교다니면서 서울사는 사람이 학원가서 하는게 쉽겠어?

처음시험을보니깐350명중350등이더라..ㅋ


성기같아서 빡시게 매일했어

아침5시반에서 밤10시까지 오줌누는시간도 아까워서 물도못마시면서 밥은감자로대신 떼우면서

그렇게했다..

 

학원이 법으로10시까지라 집에가서는

그날복습하다보면2시야..

단어를보다 책상에서 잠들고..하루에 영어 단어를 500개씩외우고

(본게아니라 외운거다 시험도보고)

 

그리고 형은 이과라 그 어렵다던 수학도 빡터지게했어..

(미적분학,선형대수,공업수학 편미중적..등등)

감자먹다 토하고 식도염도걸렸다..엉덩이에 물집도잡히더라??

 그렇게 매일매일 6개월이 흘렀다.. 중간까지왔어..

 

근데 시간이좀부족하네? 그래서 선생님께 시간이너무부족합니다 했더니

"그래서.. 넌 시험안볼거야??"

이러시더라..

 


아..근데..

그말을 딱 들으니깐 눈물이나기 시작하더라..

 

6개월동안 진짜 미친듯이했어ㅋ근데 그런말을 들으니 정말 미쳐돌아버리시겠는거야..ㅋㅋ

 

근데..사실인걸?

 

내가 하겠다고해서 시작한거라 더 말못하고 다시책상에 앉았다..

 

 

너희가 비참하다고? 아니야..^^

절대아니야 비참한거..멋진거지..

 

물론 너희가 다른일로 잘살수있는 비젼이 있다면 그걸하도록 해.

무슨수를 써서라도 부모님을 설득 시키고 그걸해.


하지만 그것도 공부만큼쉽지는 않을거다란걸 명심해줬으면해..

 

학교가 다르면 환경이 다르고 환경이 다르면 기회가 다르고 기회가 다르면 준비가 다르고 준비가다르면 성공이 다르다..

 

성공하고 싶지않다?

그럼 그냥 설렁설렁해^^

괜찮아 어떻게든 먹고살순있어

평생 돈걱정 하겠지만.. 먹고는 살아 그치만 그이상의 바람이 조금이나마 있다면 불평하지마..^^

 

시간아까워 그 시간에 잠을자렴..

 


만들어 놓은거 보니 참 감수성자극하게 잘 만들어놓았는데

 

너희 아침7시까지딱와서 10시까지 15시간 공부해?

 

쉬는시간 점심시간 다빼고 화장실가는시간 수업시간 다빼고

 

혼자공부하는시간하루에10시간넘기기 힘들어^^

해본사람은 알거야..

 

하루는24시간인데..그치??

그럼 하나만 묻자.

 

그 정도로해?

했다고치자 꾸준히했니?

 

어떤 일을하건 너희가원하는 삶은 그이상의 노력을 요구할거야 분명..

 

다른 나라도 똑같아 단지 우리나라가 욕심이 많을뿐..

 

자유를 원하니?

 

자유란건 책임이따르지않는다면 그것은 단지 방탕과 똑같단다^^
그게 얼마나 무서운지 모를거야..

 


나라를.. 법을바꾸고싶니? 그럼 바꿔.
대신 바꿀수있는 힘이있을때 바꿔.
그게 당장 내일은 ..너희가 시험보기전은 아니잖아??

 


형이 좀 단호히 얘기했지만 너희들이 형같은 고통을 절대 겪어서는 안되..

나하나 힘든건 괜찮지만 나때문에 주변이 힘들어진다면 그게정말 참기힘들더라..

 

안타까운마음에 뭣도아닌 학생이 몇마디했다..
부디 부디 좋은 인재로 인정받길 바랄게.^^
너흰 정말 멋진 놈들이니깐 10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