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을 주고 받았더라구요. 그분은 여성분이시고요....그 형님이 예전에 같이 일하던분이 있는데 소개시켜준다. 라고해서 나간자리 였거든요. 그 소개시켜주는분 여자친구인지, 썸녀인지 그랬던거 같아요. 근데 그건 그냥 넘어갔죠.
그리고 그저께 일이 터졌습니다. 제가 집에 있는게 좀 답답하고 오빠 일 끝날 시간에 마중이나 가야지 싶어서 오빠가 일하는 호텔로 갔어요.
걸어서 10분정도 걸립니다. 오빠 근무는 밤 12시에 끝나는 날 이였구요.
카톡하면서 그냥 몰래 가고 있는데, 그 같이 일하는 형님이 요새 너무 안좋은일이 생긴다.
넘 안쓰럽다... 계속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또 조만간 술 먹으러 가겠구나....생각했어요....
그러더니 나 오늘 형님이랑 얘기 좀 하고 가면 안되냐는 식으로 물어보더라구요. 그전에 저랑 약속했거든요. 맨날 술먹으러 갈때마다 저는 못가게 하고....
싸우니까 딱 정하자 해서. 술자리 한달에 두번....무조건 12시전 귀가....이렇게요....
그 약속하고 나서 첫 술자리였죠. 밤 12시에 간답니다....그래서 제가 "아 뭐야 나 지금 오빠 회사 앞인데..." 라고 하자 오빠가 " 아...알겠어ㅠㅠ" 라고 하고 나왔어요. 안가려는가보다 하고 기분 다 풀려서 집 앞까지 왔는데 저보고 집에 들어가라고 하더군요....형님 택시타고 오고 있다고....가야된다고요....그 시간에요.... 가지말라했어요. 근데 억지잖아요....
이미 택시타고 오고있는사람한테....다시 가라고 할 수 있냐면서....
네, 결국 또 보내줬어요....2시30분까지 온다는 약속 받고 보내주었죠. 그리고 카톡으로 또 한참 싸우다가....
그리고 2시 24분인가 카톡이 좀 길게 왔더라구요. 그 시간까지 못가겠다고 형님이 할말이 많은가보다라고.... 미안하다고 그러면서 못들어가겠대요....그래서 저 또 몰래 집에서 탈출했습니다. 진짜 그날은 넘 화가나서 그 형님한테 가서 따지고 싶었어요. 집에 버젓이 임신한 와이프가 만삭인데 자꾸 불러내지말라고요....
그리고 전화했더니 안받더니....30분인가 지나고 전화받아서는 형이 많이 취해서 집에 데려다 주러 택시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럼 갔다 오겠구나 했죠. 근데 오빠가 밧데리가 없다고 했었거든요....
그러더니 또 연락두절....3시반쯤엔 폰 off....참 할말이 없더군요....기다렸어요 마냥 아파트 앞에서 차 지나가는거 보면서....택시만 지나가면 우리오빤가 싶어서 쳐다보고....아무리 기다려도 안오길래 지쳐서.....
그 형님 전화번호를 제가 알거든요. 오빠핸드폰 갖고 2시간기다리던날..오빠밧데리가 깜박거려서 혹시 몰라서 저장해놓은건 아니고 전화돌려놓고 냅뒀거든요. 그래서 그 번호 찾아서 전화했어요. 3번인가 했는데 자다 일어난 목소리로 받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 ㅇㅇ오빠 와이프인데 같이있냐 했더니.....나참.....오늘 안만났대요....
내일 쉬는날이라 끝나고 집에와서 바로 주무셨답니다. 그러곤 호텔번호 알려주면서 전화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죄송하다고 하고 끊었어요. 그때부터 미치겠는거에요
전화를 손에서 놓질 못했죠. 전화가 꺼져있어도 계속 전화하고....호텔 직원들이 가끔씩 일 끝나고 호텔 예약실? 같은곳에서 술 한잔씩 하고 그런거 같더라구요. 그 형분이 호텔에 전화해보라 하길래 아,호텔에서 술먹고있나? 싶어서 호텔까지 또 갔습니다.
그때가 아마 4시쯤이였을꺼에요....차마 들어가서 보진 못하고 언젠가 한번쯤은 나오겠지 싶어서 한 1시간 기다렸어요. 근데 그날 제일 추운날이였거든요....넘 추워서 못참겠어서 호텔에 전화해가지구 혹시 ㅇㅇ오빠있냐, 나 ㅇㅇ오빠식구다 이랬더니 아까 퇴근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나서...이리저리 돌아다니가 아침 6시30분 되서야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때까지 연락도 안됐구요.... 집에 다시 들어와 자는척하다가....
시부모님들 다 나가시고 나서야, 방에서 진짜 펑펑 울었네요....
그러다 낮....4시쯤에 연락이 됐어요....집에 오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형님 차 타고 오고 있다고.... 그래서 제가 그 형님은 오빠 안만났다는데 무슨소리냐, 우선 집에와서 얘기하자 하고 끊고 기다렸죠....
근데 오자마자 하는말이 들어가 잔다....이러더라구요?
제가 쫓아들어가서 핸드폰 갖고오고 해명하라고....그랬더니 핸드폰은 왜 달라하냐고 그러더래요? 그래서 걍 내놓으라고 더 열받게 하지말고. 핸드폰 보면서 해명해라 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호텔에서 근무하는데 옆에 온천이 있거든요. 거기 놀러온 선배를 우연히 만나서 술을 먹었는데, 너무 취했다. 일어나보니 혼자 모텔이더라.....그 형님은 언제 만났냐니까.....형님이 그 동네 살아서 모텔에서 나왔는데도 술이 안깨서 형님네 가서 쉬다가 온거래요.
믿을 수 있나요? 믿어지시나요? 그 선배 전화번호 달랬더니 모른다네요....
밤새 술먹을 정도면 번호정도는 알아야되는거 아닌가요?
핸드폰 통화목록도 제가 그날 전화한거 빼고 다 삭제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모른대요 번호를.... 그리고 제가 오빠 통장이 보이길래 잔액조회해봤더니....40만원에서 6만원 됐더라구요....하.....
제가 임신중에 뭐 먹고싶다. 사고싶다 했을때 오빠가 능력이 안되 못해줘서
너무 미안하다 속상하다...이랬던 사람이 술 마시는데 30만원이나 쓰고 다녔습니다.
아가 태어나면 사진 많이 찍어주자고 카메라 하나 사면 안되겠냐고.....오빠가 우리 지금 사정에는 못산다....하길래 더이상 얘기 안했어요. 오빠 속상해할까봐요...
평생 살면서 그렇게 울어본적도 없네요. 오빠랑 못살겠다고 어떻게 오빠 믿고 사냐고....오빠 술먹으러 갈때마다 불안해하고 사람 미치게하는데 어떻게 같이사냐고 못살겠다고
나 짐싸서 서울간다....라고 까지 했어요.....입 꾹 다물고 잘못했단소리도 안하던 사람이, 그게 최선이냐고 하더라구요. 나한텐 최선이라고 했어요
제가 그렇게 울면서 오빠 하나 믿고 따라온 내가 바보다. 이럴꺼면 애는 왜 낳자고 하고 나 왜 데리고 왔냐 나 너무 후회스럽다. 난 오빠 욕먹는게 싫어서 친구들한테도 오빠가 이렇게 속썩이는데 말도 못하고.... 난 대체 누구한테 얘기하냐, 정말 답답하다. 뭐 이런식의 내용으로 얘기한거 같네요....
어떻게 했음 좋겠냐고....사과안하냐고 오빤 지금 무릎꿇고 빌어도 모자라다....라면서 진짜 오열?했습니다.
그제서야 등 두들겨 주면서 미안하다, 이제 안그런다, 잘못했다 하더라구요....그리고 나서 시부모님들 오셔서.... 그렇게 일단락?되고....오빠가 그날 밤 12시 출근이라서 우선 출근시키고....일 하는데 싸우는거 정말 싫어해서 이틀 기다렸다가 어제 밤에 제가 그랬네요. 그 선배라는 사람 번호 어떻게든 찾아내고....난 오빠가 모텔갔다가 그 형님 만나러간것도 못 믿겠으니까 그 형님한테 카톡하라고....그날 갑자기 찾아가서 죄송하고 집에 데려다줘서 고맙다고. 그럼 그 형님이 답장을 해주겠죠....근데 오빠가 지금은 늦었고 내일하자...
오늘 시아버님 집에 계시는데 방에서 그렇게 큰소리내더니 나랑못살겠냐 하길래 못살겠다니까 아버님께 말씀드린다고 나가서는. "아빠ㅇㅇ나랑못살겠대" 이러더니 "나와서 얘기해" 이러더군요.....참....이게 뭐하는겁니까....아는언니한테 이 일을 말했더니 시부모님한테 다 말하고 뭐뭐 잘못해서 못살겠다. 너 힘든거 다 얘기하라고 이랬었는데....전 그런거 못하겠더라구요....죄송하고 그래서요....정말 속상합니다.
몇번이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오빠가 불리해지면 입 꾹 다물고 얘기도 안하고 되려 화만 낸 탓에....매번 이렇게 그냥 지나갔어요....제가 유별난건가요....제가 집착하는건가요?
이번일도 그냥 이렇게 넘어갈것만 같습니다. 저 어떻게 해야되죠....
이번일 그냥 넘어가면 평생 이렇게 살아야만 할 것 같고....그렇다고 제가 모질게 하지도 못하겠고요.....아가 낳고나면 오빠가 좀 변하련지.....이것만 믿고 살고 있네요 지금은.....변하겠지변하겠지 하면서요....제가 말 주변도 없고 그냥 막 써내려가서....이해 좀 부탁드려요....
술만 먹으면 전쟁...그리고 외박
안녕하세요.
신랑은 28살, 저는 24살입니다. 연애한지 3개월만에 임신을 하게 되어....
이래저래 고비를 넘기고 지금 강원도 시댁에서 지내고 있어요 (친정은 서울입니다)
시댁에 온지 4~5개월.....그리고 전 만삭인 몸 입니다. 11월11일날이 예정일이에요.
답답한 마음에 신세한탄이나 하려고 해요. 많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달리는것 신랑 보여주려구요....
제목 그대로 술만 먹으면 전쟁이에요.
시댁에 들어와서 신랑이 일을 시작했어요. 호텔에 프론트(카운터) 근무입니다.
이 호텔 프론트에는 직원이 총 5명입니다. 오빠 빼고 다 여자분이시죠.
뭐 회식자리를 자주 갖고 그러는건 아닙니다.
근데 저희 오빠 회사에 입사할때부터 여자친구 있다고만 밝혔지 임신중인 와이프가 있다.
라고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땐 혼인신고를 안했으니 와이프는 아니지만요.
그냥 말하기가 좀 쑥쓰러운가보다하고 모르는척 했습니다.
근데 같이 일하는 여자동생과 카톡내용을 보아하니 남자친구랑 헤어졌는데 너무 힘들다....
뭐 이런식의 카톡도 주고 받고....오빠가 달래주고? 그랬더라구요
그때 기분이 너무 나빠서 얘기를 했죠. 그 동생이 임신한 와이프 있는거 모르냐면서....
왜 오빠가 달래주냐고....힘들다는데 어떻게 무시하냐고 하더군요. 네 맞는말이에요 어떻게 무시해요....단지 전 기분이 상하고 서운한거죠
( + 지금은 얘기 했다고 합니다. 머라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날에는 오빠 회사에 다른분야에서 일하시는 형님이 계세요.
오빠가 잘 따르고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이번 추석 지나고 친정(서울)에 내려가 있었어요. 오빤 2틀쉬는 날에 올라오기로 했구요.
그 중간에 하루 쉬는날이 있었는데. 그 형님이랑 술 한잔 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서울가기전에 오빠한테 누누이 얘기했거든요. 나 신경쓰이게 술 먹고 다니지말라고요.
알겠다고 했었고요.... 근데 그날 그렇게 술을 먹으러 가게 됐습니다. 집에 간다는 약속시간은 훌쩍 지났고....전 슬슬 화가 났죠.
전화도 안받더라구요. 그러다가 전화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옆에서 여자목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러면서 형님 여자친구래요.
왜 못믿냐면서 뭐라하길래 그럼 그 형님 바꿔달래서 물어봤더니 여자친구래요.
참 창피한일이죠. 그냥 찝찝하지만 넘어갔어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형님이란분은 저 멀리서 목소리가 들렸는데
그 여자분 목소리만 바로 옆에서 엄청 크게 들렸거든요. " 아 오빠 이건 아니다 " 라고요....
형님 여자친구라면 저희 오빠랑 초면일텐데 그렇게 반말을 하면서 얘기 했을까요?
" 오빠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요? " 도 아니고 반말로요....수상하지만 시간이 흘러 넘어갔어요.
그러다가 나중에 제가 말을했죠. 너무 찝찝해서요....
그랬더니 그제서야 형님 아는동생이라더군요....
전 아직도 그 여자가 누군지 모릅니다. 오빠가 불리한 상황이 되면 입을 다물고 얘길안해요.
그리고 되려 화를내요...나중에는 싸우다가 내가 더 잘못한거 같은.....그런 느낌이 들게끔요....
그리고 나서 또 한번 그 형님과 술자리를 갖게 되었지요.
6시에 약속이길래 12시까지 들어오라고 했죠. 네, 맞아요 안들어오더군요....
그래서 제가 찾아갔습니다. 데리고 오려구요....
시댁에서 몰래 조용조용 나와서 전화를 했죠. 그전에도 싸우고 있었구요....
전화로 싸우고 있는데....제가 간댔더니 그럼 와서 인사를 하랍니다.
참 기분좋게 인사할 수 있겠네요. 그쵸? 싫다고 했어요....
갈테니까 말하고 나오라고 했죠. 그러고 그 술집쪽으로 갔어요.
중간길에서 만났는데 인사하러 가자더군요.... 전 화가나서 죽겠는데 말이죠.
그리고 그 형님....정말 싫습니다. 윗글에서 보시다시피 거짓말을 해주었잖아요?
아무튼....하 말이 너무 길어지는데....그러더니 저보고 맘대로 하랍니다.
형님이랑 둘이 있어서 절대 못나온다고....그러더니 핸드폰 던지고....
그 핸드폰 제가 줏어가지고 갖고 있었거든요. 난 여기서 기다리겠다. 지갑이랑 다 챙겨서 나와라....라고 했는데도 니 맘대로 하라고 하면서 들어가놓고 2시간30분동안 안나오더라구요. 네, 저 기다렸어요 밖에서요....
핸드폰도 저한테 있고 연락도 못하고. 들어가서 깽판치자니 제가 너무 자존심 상하고 창피해서 마냥 기다렸습니다. 그때....저 만삭이였어요....얼마전일이죠. 2시간 30분뒤에 술이 똥이 되서 혼자 나오더라구요....?
손에는 치킨 포장한게 들려져있고....편의점에 가서 그걸 데우고 있더라구요ㅡㅡ나참....
그냥 보고있었어요 밖에서. 뭐하는짓인가해서요....
근데 그 술집에서 남자두분이 나오더라구요....그리고는 그 술집 불 다 껐습니다.
둘이 있었다는데 왜...오빠가 나온후에 두명이 나오는거죠? 거짓말 한거겠죠.
그리고 그 일이 그렇게 또 지나가고 몇일 후 오빠 핸드폰을 보게 되었는데 같이 일하시는분인지....
" 저 호텔근무하는 ㅇㅇㅇ인데요. 오늘 시간있으세요? 약속 없으시면 고기나 먹어요 " 라는식의
카톡을 주고 받았더라구요. 그분은 여성분이시고요....그 형님이 예전에 같이 일하던분이 있는데 소개시켜준다. 라고해서 나간자리 였거든요. 그 소개시켜주는분 여자친구인지, 썸녀인지 그랬던거 같아요. 근데 그건 그냥 넘어갔죠.
그리고 그저께 일이 터졌습니다. 제가 집에 있는게 좀 답답하고 오빠 일 끝날 시간에 마중이나 가야지 싶어서 오빠가 일하는 호텔로 갔어요.
걸어서 10분정도 걸립니다. 오빠 근무는 밤 12시에 끝나는 날 이였구요.
카톡하면서 그냥 몰래 가고 있는데, 그 같이 일하는 형님이 요새 너무 안좋은일이 생긴다.
넘 안쓰럽다... 계속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또 조만간 술 먹으러 가겠구나....생각했어요....
그러더니 나 오늘 형님이랑 얘기 좀 하고 가면 안되냐는 식으로 물어보더라구요. 그전에 저랑 약속했거든요. 맨날 술먹으러 갈때마다 저는 못가게 하고....
싸우니까 딱 정하자 해서. 술자리 한달에 두번....무조건 12시전 귀가....이렇게요....
그 약속하고 나서 첫 술자리였죠. 밤 12시에 간답니다....그래서 제가 "아 뭐야 나 지금 오빠 회사 앞인데..." 라고 하자 오빠가 " 아...알겠어ㅠㅠ" 라고 하고 나왔어요. 안가려는가보다 하고 기분 다 풀려서 집 앞까지 왔는데 저보고 집에 들어가라고 하더군요....형님 택시타고 오고 있다고....가야된다고요....그 시간에요.... 가지말라했어요. 근데 억지잖아요....
이미 택시타고 오고있는사람한테....다시 가라고 할 수 있냐면서....
네, 결국 또 보내줬어요....2시30분까지 온다는 약속 받고 보내주었죠. 그리고 카톡으로 또 한참 싸우다가....
"알았다 그럼 2시30분까지 와라. 1분이라도 늦기만해라. 카톡안할테니 놀아라" 했죠....
그리고 2시 24분인가 카톡이 좀 길게 왔더라구요. 그 시간까지 못가겠다고 형님이 할말이 많은가보다라고.... 미안하다고 그러면서 못들어가겠대요....그래서 저 또 몰래 집에서 탈출했습니다. 진짜 그날은 넘 화가나서 그 형님한테 가서 따지고 싶었어요. 집에 버젓이 임신한 와이프가 만삭인데 자꾸 불러내지말라고요....
그리고 전화했더니 안받더니....30분인가 지나고 전화받아서는 형이 많이 취해서 집에 데려다 주러 택시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럼 갔다 오겠구나 했죠. 근데 오빠가 밧데리가 없다고 했었거든요....
그러더니 또 연락두절....3시반쯤엔 폰 off....참 할말이 없더군요....기다렸어요 마냥 아파트 앞에서 차 지나가는거 보면서....택시만 지나가면 우리오빤가 싶어서 쳐다보고....아무리 기다려도 안오길래 지쳐서.....
그 형님 전화번호를 제가 알거든요. 오빠핸드폰 갖고 2시간기다리던날..오빠밧데리가 깜박거려서 혹시 몰라서 저장해놓은건 아니고 전화돌려놓고 냅뒀거든요. 그래서 그 번호 찾아서 전화했어요. 3번인가 했는데 자다 일어난 목소리로 받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 ㅇㅇ오빠 와이프인데 같이있냐 했더니.....나참.....오늘 안만났대요....
내일 쉬는날이라 끝나고 집에와서 바로 주무셨답니다. 그러곤 호텔번호 알려주면서 전화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죄송하다고 하고 끊었어요. 그때부터 미치겠는거에요
전화를 손에서 놓질 못했죠. 전화가 꺼져있어도 계속 전화하고....호텔 직원들이 가끔씩 일 끝나고 호텔 예약실? 같은곳에서 술 한잔씩 하고 그런거 같더라구요. 그 형분이 호텔에 전화해보라 하길래 아,호텔에서 술먹고있나? 싶어서 호텔까지 또 갔습니다.
그때가 아마 4시쯤이였을꺼에요....차마 들어가서 보진 못하고 언젠가 한번쯤은 나오겠지 싶어서 한 1시간 기다렸어요. 근데 그날 제일 추운날이였거든요....넘 추워서 못참겠어서 호텔에 전화해가지구 혹시 ㅇㅇ오빠있냐, 나 ㅇㅇ오빠식구다 이랬더니 아까 퇴근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나서...이리저리 돌아다니가 아침 6시30분 되서야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때까지 연락도 안됐구요.... 집에 다시 들어와 자는척하다가....
시부모님들 다 나가시고 나서야, 방에서 진짜 펑펑 울었네요....
그러다 낮....4시쯤에 연락이 됐어요....집에 오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형님 차 타고 오고 있다고.... 그래서 제가 그 형님은 오빠 안만났다는데 무슨소리냐, 우선 집에와서 얘기하자 하고 끊고 기다렸죠....
근데 오자마자 하는말이 들어가 잔다....이러더라구요?
제가 쫓아들어가서 핸드폰 갖고오고 해명하라고....그랬더니 핸드폰은 왜 달라하냐고 그러더래요? 그래서 걍 내놓으라고 더 열받게 하지말고. 핸드폰 보면서 해명해라 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호텔에서 근무하는데 옆에 온천이 있거든요. 거기 놀러온 선배를 우연히 만나서 술을 먹었는데, 너무 취했다. 일어나보니 혼자 모텔이더라.....그 형님은 언제 만났냐니까.....형님이 그 동네 살아서 모텔에서 나왔는데도 술이 안깨서 형님네 가서 쉬다가 온거래요.
믿을 수 있나요? 믿어지시나요? 그 선배 전화번호 달랬더니 모른다네요....
밤새 술먹을 정도면 번호정도는 알아야되는거 아닌가요?
핸드폰 통화목록도 제가 그날 전화한거 빼고 다 삭제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모른대요 번호를.... 그리고 제가 오빠 통장이 보이길래 잔액조회해봤더니....40만원에서 6만원 됐더라구요....하.....
제가 임신중에 뭐 먹고싶다. 사고싶다 했을때 오빠가 능력이 안되 못해줘서
너무 미안하다 속상하다...이랬던 사람이 술 마시는데 30만원이나 쓰고 다녔습니다.
아가 태어나면 사진 많이 찍어주자고 카메라 하나 사면 안되겠냐고.....오빠가 우리 지금 사정에는 못산다....하길래 더이상 얘기 안했어요. 오빠 속상해할까봐요...
평생 살면서 그렇게 울어본적도 없네요. 오빠랑 못살겠다고 어떻게 오빠 믿고 사냐고....오빠 술먹으러 갈때마다 불안해하고 사람 미치게하는데 어떻게 같이사냐고 못살겠다고
나 짐싸서 서울간다....라고 까지 했어요.....입 꾹 다물고 잘못했단소리도 안하던 사람이, 그게 최선이냐고 하더라구요. 나한텐 최선이라고 했어요
제가 그렇게 울면서 오빠 하나 믿고 따라온 내가 바보다. 이럴꺼면 애는 왜 낳자고 하고 나 왜 데리고 왔냐 나 너무 후회스럽다. 난 오빠 욕먹는게 싫어서 친구들한테도 오빠가 이렇게 속썩이는데 말도 못하고.... 난 대체 누구한테 얘기하냐, 정말 답답하다. 뭐 이런식의 내용으로 얘기한거 같네요....
어떻게 했음 좋겠냐고....사과안하냐고 오빤 지금 무릎꿇고 빌어도 모자라다....라면서 진짜 오열?했습니다.
그제서야 등 두들겨 주면서 미안하다, 이제 안그런다, 잘못했다 하더라구요....그리고 나서 시부모님들 오셔서.... 그렇게 일단락?되고....오빠가 그날 밤 12시 출근이라서 우선 출근시키고....일 하는데 싸우는거 정말 싫어해서 이틀 기다렸다가 어제 밤에 제가 그랬네요. 그 선배라는 사람 번호 어떻게든 찾아내고....난 오빠가 모텔갔다가 그 형님 만나러간것도 못 믿겠으니까 그 형님한테 카톡하라고....그날 갑자기 찾아가서 죄송하고 집에 데려다줘서 고맙다고. 그럼 그 형님이 답장을 해주겠죠....근데 오빠가 지금은 늦었고 내일하자...
그게 오늘입니다. 아까 출근전에 카톡했어요. 근데 같이 있었던거 같더라구요. 어젠 그렇게 지랄지랄해서 하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해놓고. 오늘 막상 하라고 하니까 저보고 독하다네요. 제가 독한건가요.....
오늘 시아버님 집에 계시는데 방에서 그렇게 큰소리내더니 나랑못살겠냐 하길래 못살겠다니까 아버님께 말씀드린다고 나가서는. "아빠ㅇㅇ나랑못살겠대" 이러더니 "나와서 얘기해" 이러더군요.....참....이게 뭐하는겁니까....아는언니한테 이 일을 말했더니 시부모님한테 다 말하고 뭐뭐 잘못해서 못살겠다. 너 힘든거 다 얘기하라고 이랬었는데....전 그런거 못하겠더라구요....죄송하고 그래서요....정말 속상합니다.
몇번이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오빠가 불리해지면 입 꾹 다물고 얘기도 안하고 되려 화만 낸 탓에....매번 이렇게 그냥 지나갔어요....제가 유별난건가요....제가 집착하는건가요?
이번일도 그냥 이렇게 넘어갈것만 같습니다. 저 어떻게 해야되죠....
이번일 그냥 넘어가면 평생 이렇게 살아야만 할 것 같고....그렇다고 제가 모질게 하지도 못하겠고요.....아가 낳고나면 오빠가 좀 변하련지.....이것만 믿고 살고 있네요 지금은.....변하겠지변하겠지 하면서요....제가 말 주변도 없고 그냥 막 써내려가서....이해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