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살의 평범한 조건의 남자입니다. 생각지 않았던 고민이 생겨서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저희 집은 시골에서 풍족하진 않지만 부족하지 않게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 건강하시고 남동생 먼저 결혼해서 아이까지 있고 잘 살고 있습니다. 평범한 4년제 대학 나와서 공무원 준비한다고 허송세월 보내다가 작년에 29살의 늦은 나이로 직장을 구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결혼을 안하겠다는 것을 늘 걱정하고 염려하셔서 작년 직장을 구하자 마자 여러차례 선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결국 일주일뒤면 아내가 되는 친구를 만나게 되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친구가 개인적으로 보면 정말 착하고 순수하고 나를 많이 사랑해주지만 가정적으로 보면 문제가 조금 있습니다. 이혼은 아니시지만 장인 장모 같이 사시지 않습니다. 언니와 함께 고등학교때부터 외삼촌 댁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이제 28살인 제 친구는 고등학교때부터 자기손으로 벌어서 학교다니고 살아온 것입니다. (중간에 대학을 중퇴헸지만 나름 열심히 살았습니다.) 언니는 몸이 약하고 우울증 증세가 있어서 자살 기도를 몇차례 했다고 합니다... (적지 않은 나이인데 현재 일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엄마 언니 친구 셋이 살고 있는데 언니는 집에 있고 엄마도 정확히 무슨일을 하시는지 모르겠고 친구가 일을하며 생황비며 뭐며 대며 살고 있습니다. 친구 아버지도 특별한 일 하지 않으시고 그냥 계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어른들이야 원체 친구를 예뻐했고 제가 좋다고 하는 일에 반대를 하시지 않아서 결혼 허락해 주셨고 예쁘게 준비 잘 하고 있었습니다. (집에서 감사하게도 작은 전셋 집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결혼식 준비과정에서도 친구 어른쪽 도움을 전혀 받지 않았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받지 못한거겠지요... 문제는 아직 결혼도 안한 친구 엄마가 아버지를 수차례 찾아와서 돈을 꿔달라고 했다는 겁니다... (아부지가 일을 하시는데.. 재산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경기가 안좋아서 몇년째 고정적인 수입없이 예전에 버신돈으로 가족이 살고 있는 형편입니다.) 부모님 많이 속상해 하셨고 제가 염려되어서 얼마전에 말씀해 주셨습니다.. 분명 저는 제 아내가 될 친구와의 결혼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다만 아내를 제외한 아내가족 모두가 너무 싫습니다. 어쨋든 일을 하면서 조금씩 모아서 살면 되는데... 정말 한심스럽고 속상합니다.. 얼마전에는 장모 되실분이 저에게도 돈을 꿔달라고 하셨습니다.. 결혼 비용이도 뭐다 그리고 일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제가 무슨 돈이 있겠습니까.. 절박하셔서 그런건 알겠지만.. 정중하게 거절 했습니다. 용돈 조금 드리고요... 친구에게는 절대 비밀로 해달라고... 마음이 복잡하고 힘듭니다.. 그냥 결혼하면 보고 싶지 않습니다. 연락도 끊고 지내고 싶고.. 마음 여린 제 친구는 아마도 자기 가족들에게 어쩔수 없이 도움을 계속 주게 될것이고.. 저와는 트러블이 계속 나겠지요... 이런 상황을 혼자만 갖고 있자니.. 그렇다고 친구에게 말하지도 못하고.. 신혼여행을 다녀오면 말을 할 생각입니다.. 이런상황에 대해서... 저보다 먼저 결혼을 하셔서 혹시 저랑 비슷한 처지에 있는 선배님이 계시다면 진지하게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앞으로 어떻게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고 행동을 할지에 대해서... 어느 상황에서는 작은 댓글 한개가 큰 도움이 될수 있지도 않을까 생각을 해보며 조심스레 몇자 올려봅니다... 12
일주일 뒤면 결혼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30살의 평범한 조건의 남자입니다.
생각지 않았던 고민이 생겨서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저희 집은 시골에서 풍족하진 않지만 부족하지 않게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 건강하시고 남동생 먼저 결혼해서 아이까지 있고 잘 살고 있습니다.
평범한 4년제 대학 나와서 공무원 준비한다고 허송세월 보내다가 작년에 29살의 늦은 나이로
직장을 구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결혼을 안하겠다는 것을 늘 걱정하고 염려하셔서
작년 직장을 구하자 마자 여러차례 선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결국 일주일뒤면 아내가 되는 친구를 만나게 되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친구가 개인적으로 보면 정말 착하고 순수하고 나를 많이 사랑해주지만
가정적으로 보면 문제가 조금 있습니다.
이혼은 아니시지만 장인 장모 같이 사시지 않습니다.
언니와 함께 고등학교때부터 외삼촌 댁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이제 28살인 제 친구는 고등학교때부터 자기손으로 벌어서 학교다니고 살아온 것입니다.
(중간에 대학을 중퇴헸지만 나름 열심히 살았습니다.)
언니는 몸이 약하고 우울증 증세가 있어서 자살 기도를 몇차례 했다고 합니다...
(적지 않은 나이인데 현재 일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엄마 언니 친구 셋이 살고 있는데
언니는 집에 있고 엄마도 정확히 무슨일을 하시는지 모르겠고
친구가 일을하며 생황비며 뭐며 대며 살고 있습니다.
친구 아버지도 특별한 일 하지 않으시고 그냥 계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어른들이야 원체 친구를 예뻐했고
제가 좋다고 하는 일에 반대를 하시지 않아서
결혼 허락해 주셨고 예쁘게 준비 잘 하고 있었습니다.
(집에서 감사하게도 작은 전셋 집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결혼식 준비과정에서도 친구 어른쪽 도움을 전혀 받지 않았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받지 못한거겠지요...
문제는 아직 결혼도 안한 친구 엄마가
아버지를 수차례 찾아와서 돈을 꿔달라고 했다는 겁니다...
(아부지가 일을 하시는데.. 재산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경기가 안좋아서 몇년째 고정적인 수입없이
예전에 버신돈으로 가족이 살고 있는 형편입니다.)
부모님 많이 속상해 하셨고
제가 염려되어서 얼마전에 말씀해 주셨습니다..
분명 저는 제 아내가 될 친구와의 결혼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다만 아내를 제외한 아내가족 모두가 너무 싫습니다.
어쨋든 일을 하면서 조금씩 모아서 살면 되는데...
정말 한심스럽고 속상합니다..
얼마전에는 장모 되실분이 저에게도 돈을 꿔달라고 하셨습니다..
결혼 비용이도 뭐다 그리고 일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제가 무슨 돈이 있겠습니까..
절박하셔서 그런건 알겠지만.. 정중하게 거절 했습니다.
용돈 조금 드리고요...
친구에게는 절대 비밀로 해달라고...
마음이 복잡하고 힘듭니다..
그냥 결혼하면 보고 싶지 않습니다. 연락도 끊고 지내고 싶고..
마음 여린 제 친구는 아마도 자기 가족들에게 어쩔수 없이 도움을 계속 주게 될것이고..
저와는 트러블이 계속 나겠지요...
이런 상황을 혼자만 갖고 있자니.. 그렇다고 친구에게 말하지도 못하고..
신혼여행을 다녀오면 말을 할 생각입니다..
이런상황에 대해서...
저보다 먼저 결혼을 하셔서 혹시 저랑 비슷한 처지에 있는 선배님이 계시다면
진지하게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앞으로 어떻게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고 행동을 할지에 대해서...
어느 상황에서는 작은 댓글 한개가 큰 도움이 될수 있지도 않을까 생각을 해보며
조심스레 몇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