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앞, 깜찍한 아이보리색 박스카 '큐브'가 멈춰섰다. '당구여신' 차유람(24·한국체육대)이다. 선글라스를 벗어들며 "안녕하세요" 인사를 건넨다.
지난해 겨울 운전면허를 딴 지 채 1년도 안됐다더니 '폭풍' 후진으로 좁은 공간 속에 차를 쏙 집어넣는다. "당구선수라 주차 각도 잘 재나 보다"고 농담을 건네니 "아니에요"라면서도 "뿌듯하긴 하네요"라며 활짝 웃는다. 스포츠캐주얼 브랜드 르꼬끄스포르티브의 겨울 패딩점퍼 화보촬영 현장에서 만난 차유람은 언제나처럼 예쁘고 발랄했다.
21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당구선수 차유람의 패션화보 촬영이 진행됐다. 화보촬영에서 차유람(왼쪽)이 프로골퍼 김하늘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1.10.21.▶당구여신 차유람, 골프 얼짱 김하늘 깜짝 만남
이날 촬영에선 차유람과 프로골퍼 김하늘(23·BC카드)이 깜짝 만남을 가졌다. '나 우리 당신(Je, Nous,Vous)'이라는 컨셉트로 '다함께'라는 느낌을 담아낸 옴니버스 촬영에 동참했다. 김하늘은 지난 16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하며 시즌 2승을 올린 신세대 '얼짱' 골퍼다. 처음 만난 두 선수는 첫 촬영부터 서로를 꼭 끌어안았다. 한살 차이인 두 선수는 서로 통했다. 처음에 어색한가 싶더니 촬영이 거듭되며 이내 눈부신 미소가 번져나온다. "까르르" 웃음이 터져나오더니 일사천리로 촬영이 끝났다. 김하늘은 "차유람 언니를 인터넷에서 많이 봐서 낯설지 않은 느낌이었다"면서 "당구도 잘하고, 실제 보니 정말 예쁘다"며 호감을 감추지 않았다. "골프도 구멍에 집어넣는 운동이고, 포켓볼도 그렇다"는 공통점을 찾아내고는 깔깔 즐거워 했다. 차유람 역시 "우승을 축하한다"는 인사와 함께 "하늘씨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좋아서 금세 친해질 것 같다. 골프와 당구를 서로 가르쳐줘도 좋겠다"며 웃었다. 두 선수는 즉석에서 트위터 아이디를 공유하고 나란히 사진도 찍었다. "언니! 팔로했어요." 김하늘이 씩씩하게 소리쳤다.
21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당구선수 차유람의 패션화보 촬영이 진행됐다. 화보촬영에서 차유람이 당구공을 이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모델 포스' 차유람, 촬영 10분만에 끝!
이어진 차유람의 단독 촬영은 단 10분만에 끝났다. 양갈래 머리를 땋아내린 차유람이 자유자재로 깜찍한 포즈를 연출했다. 윙크도, 미소도, 전문모델 못지 않았다. 비결을 묻는 질문에 "경험상 적극적으로 열심히 해야 빨리 끝나더라"며 웃었다. 평소 낯가림 심하기로 유명한 차유람, 카메라 앞에선 눈빛이 달라졌다. 이날 촬영에 나선 조선희 사진작가 역시 "예쁘고 끼가 있다"며 칭찬했다. "카메라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운동선수라서인지 즉각즉각 몸으로 표현해내는 능력이 뛰어난 것같다"고 덧붙였다.
미모와 실력을 두루 갖춘 '당구 얼짱' 차유람은 화보 촬영을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는 모습이었다. 스포츠스타로서 팬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다. "또다른 세계를 경험하는 것이라 즐겁다. 내가 하고 있는 당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도 생각한다"고 했다.
차유람은 한해의 절반 이상을 중국 등 해외에서 경기를 치르며 보낸다. 22일 또다시 상하이로 출국한다. 중국 지역 대회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린 후 30일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10볼 세계선수권을 위해 필리핀 마닐라행 비행기에 오른다. 언제나 선수로서의 최종 목표는 세계 랭킹 1위다. 현재 차유람은 세계 랭킹 5위, 4강권 진입을 통해 최대한 랭킹을 끌어올려야 한다. "올 시즌 랭킹 목표는 3위였는데 조금 아쉬워요.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죠"라며 예쁘게 웃었다.
'당구얼짱' 차유람 '골프얼짱' 김하늘 깜짝 만남
[스포츠조선 2011-10-21]
21일 오전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앞, 깜찍한 아이보리색 박스카 '큐브'가 멈춰섰다. '당구여신' 차유람(24·한국체육대)이다. 선글라스를 벗어들며 "안녕하세요" 인사를 건넨다.
21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당구선수 차유람의 패션화보 촬영이 진행됐다. 화보촬영에서 차유람(왼쪽)이 프로골퍼 김하늘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1.10.21.▶당구여신 차유람, 골프 얼짱 김하늘 깜짝 만남
21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당구선수 차유람의 패션화보 촬영이 진행됐다. 화보촬영에서 차유람이 당구공을 이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모델 포스' 차유람, 촬영 10분만에 끝!
지난해 겨울 운전면허를 딴 지 채 1년도 안됐다더니 '폭풍' 후진으로 좁은 공간 속에 차를 쏙 집어넣는다. "당구선수라 주차 각도 잘 재나 보다"고 농담을 건네니 "아니에요"라면서도 "뿌듯하긴 하네요"라며 활짝 웃는다. 스포츠캐주얼 브랜드 르꼬끄스포르티브의 겨울 패딩점퍼 화보촬영 현장에서 만난 차유람은 언제나처럼 예쁘고 발랄했다.
이날 촬영에선 차유람과 프로골퍼 김하늘(23·BC카드)이 깜짝 만남을 가졌다. '나 우리 당신(Je, Nous,Vous)'이라는 컨셉트로 '다함께'라는 느낌을 담아낸 옴니버스 촬영에 동참했다. 김하늘은 지난 16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하며 시즌 2승을 올린 신세대 '얼짱' 골퍼다. 처음 만난 두 선수는 첫 촬영부터 서로를 꼭 끌어안았다. 한살 차이인 두 선수는 서로 통했다. 처음에 어색한가 싶더니 촬영이 거듭되며 이내 눈부신 미소가 번져나온다. "까르르" 웃음이 터져나오더니 일사천리로 촬영이 끝났다. 김하늘은 "차유람 언니를 인터넷에서 많이 봐서 낯설지 않은 느낌이었다"면서 "당구도 잘하고, 실제 보니 정말 예쁘다"며 호감을 감추지 않았다. "골프도 구멍에 집어넣는 운동이고, 포켓볼도 그렇다"는 공통점을 찾아내고는 깔깔 즐거워 했다. 차유람 역시 "우승을 축하한다"는 인사와 함께 "하늘씨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좋아서 금세 친해질 것 같다. 골프와 당구를 서로 가르쳐줘도 좋겠다"며 웃었다. 두 선수는 즉석에서 트위터 아이디를 공유하고 나란히 사진도 찍었다. "언니! 팔로했어요." 김하늘이 씩씩하게 소리쳤다.
이어진 차유람의 단독 촬영은 단 10분만에 끝났다. 양갈래 머리를 땋아내린 차유람이 자유자재로 깜찍한 포즈를 연출했다. 윙크도, 미소도, 전문모델 못지 않았다. 비결을 묻는 질문에 "경험상 적극적으로 열심히 해야 빨리 끝나더라"며 웃었다. 평소 낯가림 심하기로 유명한 차유람, 카메라 앞에선 눈빛이 달라졌다. 이날 촬영에 나선 조선희 사진작가 역시 "예쁘고 끼가 있다"며 칭찬했다. "카메라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운동선수라서인지 즉각즉각 몸으로 표현해내는 능력이 뛰어난 것같다"고 덧붙였다.
미모와 실력을 두루 갖춘 '당구 얼짱' 차유람은 화보 촬영을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는 모습이었다. 스포츠스타로서 팬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다. "또다른 세계를 경험하는 것이라 즐겁다. 내가 하고 있는 당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도 생각한다"고 했다.
차유람은 한해의 절반 이상을 중국 등 해외에서 경기를 치르며 보낸다. 22일 또다시 상하이로 출국한다. 중국 지역 대회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린 후 30일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10볼 세계선수권을 위해 필리핀 마닐라행 비행기에 오른다. 언제나 선수로서의 최종 목표는 세계 랭킹 1위다. 현재 차유람은 세계 랭킹 5위, 4강권 진입을 통해 최대한 랭킹을 끌어올려야 한다. "올 시즌 랭킹 목표는 3위였는데 조금 아쉬워요.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죠"라며 예쁘게 웃었다.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