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발로텔리 "나 이제 철들었어"

개마기사단2011.10.22
조회191

[골닷컴 2011-10-21]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최전방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0)는 이제는 자신도 많이 성숙해졌다고 밝혔다.

 

발로텔리는 축구계를 수놓은 수많은 문제아들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악동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시즌 훈련장에서 동료와 싸움을 벌이기도 했고 유소년 선수에 다트를 던지는 등 수 많은 구설에 올랐다.

그러나 그는 올 시즌 총 8경기에 출전하며 4골을 넣은 가운데, '놀랍게도' 경고를 하나도 받지 않아 지난 시즌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난해 28경기에서 11개의 옐로 카드와 2번의 퇴장을 당한 바 있다.

발로텔리는 이제 생활의 안정을 찾았고 올 시즌은 예년과 다를 것이라며 스스로 변화의 길을 택했다고 밝혔다.

발로텔리는 한 잉글랜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은 나의 선택에 달렸다. 나 스스로 인생을 바꿨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해 나는 많이 변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도시 바깥의 조용한 곳으로 이사를 하면서 가족과 함께 안정적인 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들은 지난 시즌에는 내 곁에 없었지만 지금은 내 옆에서 나를 돕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삶이 조용해지다 보니, 나도 천천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향수병을 많이 느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나는 지금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행복하다. 단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날씨다. 그 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23일 저녁(한국 시각)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중요한 일전을 가진다. 과연 이날 경기에서도 발로텔리가 성숙한 자세로 좋은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골닷컴코리아 이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