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시는 마미님들 봐주세요!!

어쩔수가없네2008.08.02
조회269

그 왜~ 어릴때 말썽부리고 부모님 말씀 잘 안듣고 사고치고 막 그러면요

엄마가  "니도 니랑 똑 닮은 자식을 낳아봐야 부모맘을 알지~" 이런말들 꼭 하시잖아요

저두 이제 시집갈때 되가는 나이라서 그런걸 종종 생각해보고 혼자 상상도 해보고 그러거든요

날 닮은것 까진 좋은데 성격까진.. 글쎄 정말,, 좀,,ㅡ ㅡ;;

전 정말 엄마가 종종 그런 말씀 하실때마다

"난 진짜 나 처럼은 안키울꺼야!! 난 엄마가 날 키우듯이 키우진 않을꺼야!!"

이래 꼭 가슴 아픈말을 톡톡 내뱉곤 하거든요.

 

엄마가 상처 받을걸 알면서도 내 지금까지의 어린시절,, 혹은 현재상황들을 볼때면

정말 울컥울컥.. 해서..

이러면 안되는데, 자식이 이런말 하면 엄마 맘아프실텐데..

머리속으론 이래 생각하면서도 그냥 '나' 라는 생각만 하면 눈물부터 쏟아지는

그런 어린시절을 보내서.. 현재도 그래서인지, 그냥 저도 모르게 툭툭 튀어나오곤 하거든요

여하튼 궁금한건..

 

제가.. 아이를 어찌 어떻게 키우냐에 따라서 달라지 수 있는건지

아니면 정말 내 자식이 커가면서 내 어릴적을 쏙 닮아가는건지..

혹시 자녀분들을 키우시면서

'어? 이게 아닌데.. 이러면 엄마가 내게 했던거랑 내가 다를게 뭐야..'

이런 생각들 해보신적이 있으세요?

전 정말 엄마가 제게 했던것처럼은 절대 안하려구 무지 긍정적인(?) 생각으로만

상상하고 있거든요..ㅡ ㅡ;;

근데 키우다보면 후자쪽.. 엄마가 내게 했듯이 나 또한 아이에게 그런걸 강요하고

그러다보면 정말 날 닮아가는 아이가 되가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들기 시작하네요..;

뭐, 그건 자식 낳아봐야 아는거다.. 하시는 말들도 있겠지만..

그냥 지금 제가 생각했던것처럼 아이를 낳아서 정말 그렇게 키울수 있을까 걱정이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