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멋진 우리 수학선생님♥

나는고32011.10.22
조회916

안녕하세요!

 

 

 

 

 

 

 

놀토인 오늘 7시 반까지 학교가서 대성모의고사 모의고사를 치고 가슴이 아파서통곡

 

스트레스 풀려고 판에 들어왔는데 또 정말 나쁜 학생 불쌍한 선생 얘기가 떠서통곡

 

 

 

 

 

 

 

저는 평범한 고등학교 3학년 이과 여학생입니다

 

학생이라고 선생님들 싫어하는건 아니라구요ㅠㅠㅠ

 

선생님들을 싸랑하고싸랑하고싸랑하는!! 학생들도 많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ㅋㅋ

 

그래서 요즘 대새인 음슴체로 우리 수학선생님에 대해 몇가지 적어보려해요♥

 

 

 

 

 

 

 

 

 

 

 

아우 확실히 글쓰는건 둑흔둑흔..부끄 하네요

(글써보는건 수시 수리과학 논술 공식증명뿐이 없는ㅠㅠㅠ)

 

 

 

 

 

 

 

 

 

 

 

 

- 시작!! (스압 조심!!)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음

 

나는 드디어 입시지옥이 시작되었다는걸 수학썜에게 피부로부터 느낌!!!슬픔

 

수학선생님은 중년의 여성이심. 짧은 파마에 깔끔한 정장? 음..? 아무튼 그런걸 입으심

 

 

 

 

 

우리 쌤 특유의 간단하면서 끝만 길게 끄는 말버릇이 있음 (자, 이건 이렇지↗↘↗?, 어, 그래↗↘)

 

근데 그게 포스가 장난 아님. 연륜이 느껴짐+_+

 

원래 사람이 수학만 하면 말빨이 딸리지 않음? 근데 우리 수학쌤 말로 불량아들을 잠재웠음ㅋㅋㅋㅋㅋㅋ

 

 

 

 

 

 

 

 

 

 

 

 

 

몇가지만 적어보자면

 

특히 애들이 수업시간에 집중안될때는

 

 

 

 

 

 

 

 

 

 

 

 

 

"지금 공부 안하고 수능 끝나고 대학 떨어졌다고 교무실 와서 울고불고짜지 말아라, 그건 진짜 양심없는 짓이야 공부안한건 자기면서 그러니까 지금부터 후.회.할.짓. 하지 말아라 진짜 보기 싫다."

 

(;ㅁ;.. 쌤..ㅠㅠㅠ 아우..ㅠㅠㅠ 못난 제자 이러고 있슴니다ㅠㅠㅠ)

 

 

 

 

 

 

 

 

 

 

 

"공부하기 싫어? 이게 어렵냐? 그러면 다 때려치우고 지금부터 기술배워서 그자리에서 최고가 될 때까지 10년만 고생해라. 요즘 대학 잘가서 정년때 돈 못버는거 보다 기술 배워서 장인하면 정년이 없다. 근데 그 10년은 지금보다 어렵고 힘들거라는거 알아라"

 

 

 

 

 

 

 

 

 

 

 

 

 

 

 

 

 

"공부하기 힘들지? 이제 20일도 안남았다 지금까지 페이스 놓치지 말고 몸관리 잘해라. 수능 당일에 너무 긴장 안하게 자기 조절도 잘하고. 수능때 긴장하면 재수한다ㅋㅋㅋ"

 

 

뭐 이런 류의 공부나 진로 진학에 관한거나

 

 

 

 

 

 

 

 

 

 

 

 

 

 

"오늘 신문에서 어떤 일본 학자가 그러는데 척추를 똑바로 세우면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가 20% 증가한댄다. 허리 펴고 공부해, 나중에 다 돈들어가는거다. 젊었을때 구부정하게 살면서 엄청 고생하고, 늙어서는 아파서 번 돈 다 쓰지도 못하고 죽거나 병원에 갖다 바치지말고"

 

 

 

 

 

 

 

 

 

 

 

 

 

 

 

 

"요즘 1학년 여자애들 화장하는거 있지? 선크림이라고 우기는거 선생님들이 모르는줄 아나봐, 내가 예언하는데 지금 떡칠하고 다니는 애들 20대 되면 그 좁쌀여드름이 얼굴을 확! 뒤덮을거야.

 

관리는 자기가 젊었을때 부터 해야지. 특히 피부는. 그리고 화장 할거면 제발 아이라이너는 비싼거 사. 그게 눈에 들어가는건데 왜 5천원도 안되는걸 써 나중에 눈 안좋아지면 수술하게?"

 

(아 이거 너무 공감ㅠㅠㅠㅠ 요즘 애들 왤케 무서움??)

 

 

 

 

 

 

 

 

 

 

 

 

 

"아침에 고대기하고 드라이하고 학교 늦게오지? 그 드러운 머리를. 머리 한번 제대로 감으려면 먼저 20분 족욕하면서 노폐물 빼고 하는거야. 나중에 대학 들어가면 해라"

 

 

 

 

 

 

 

 

 

 

 

 

 

 

 

"요즘 애들 허벅지 너무 얇은데 그거 늙어서 다 병이다. 연예인들은 운동하고 관리해서 괜찮지만 지들이 무슨 돈이있니 그냥 굶어서 빼는거지.

 

야, 남자애들! 나중에 여자 친구는 몰라도 결혼할 여자는 반드시 허벅지 두꺼운 여자로 골라라. 나중에 애기도 못낳고 빌빌대면서 병원 보내기 싫으면"

 

 

 

 

 

 

 

 

 

 

 

 

 

 

뭐 이런류에 젊었을때 몸관리 잘하라는 이야기.. 화장얘기할땐 정말 재밌음파안

 

 

 

 

 

 

 

 

 

 

 

 

 

 

 

마지막은 그냥 인생얘기.. 이거 들을땐 정말 온 교실이 초집중ㅋㅋㅋㅋ 근데 딱히 기억이안남ㅠㅠㅠ

 

분명히 감정은 남아있는데ㅠㅠㅠ

 

음.. 어른들말 잘 듣긴 듣되 곧이 곧대로 듣지 말란 소리.. 등등이 있음

 

 

 

 

 

 

 

 

 

 

 

 

 

 

그리고 우리쌤 능력은 말빨뿐만 아님!!!!

 

항상 교무실 가면 선생님 인강 + 문제 풀고계시고 + 질문받고 계시고♥

 

 

 

 

 

 

선생님 ebs 교재 보면 학생들보다 책이 더러움.. 1문제에 풀이법이 거의 3개씩 달려있음당황

 

(수리 수능 연계교재 8권 + 파이널 + 고득점 330제 총 10권을 10번이상 돌렸다는 소리..땀찍

 

학생들보다 공부 많이하심ㅠㅠㅠㅠㅠ)

 

 

 

 

 

 

 

 

 

 

 

 

 

 

 

 

(정말 기하와 벡터 야매....ㅋㅋㅋㅋ 부분에선 1인자이심!!!!!

 

덕분에 수리 4등급인 내가 기하벡터는 다맞음ㅋㅋㅋㅋㅋㅋㅋ)

 

 

 

 

 

 

 

 

 

 

 

 

 

 

 

 

 

 

애들 뭐가르켜 줄까 항상 고민하시면서 가끔 학생들한테 나오는 더 좋은 풀이법이 있으면 바로 고치시고

 

뭔가 당신이 문제 푸신게 마음에 안드시면

 

"얘들아, 이거 나보다 잘푼사람 풀이법좀 말해봐"

 

 

 

 

 

 

 

 

 

 

 

 

 

 

 

엉엉

폭풍감동임 진짜ㅠㅠㅠㅠㅠㅠ 쌤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

 

 

 

 

 

 

 

 

 

 

 

 

 

 

 

 

 

이외에도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지만.. 오늘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오늘은 놀토 + 모의고사 보는날..

 

 

우리 점심시간 없이 2시에 끝남.. 배고픔...ㅠㅠㅠ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배고픈 우리들을 위해 손수 김밥김밥을 싸오셨다는거ㅠㅠㅠㅠㅠㅠ

 

(아아..정말 맛있었어요ㅠㅠㅠㅠㅠㅠ)

 

 

 

 

 

 

 

 

 

 

 

 

 

 

 

 

 

마지막을 어떻게 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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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드립지송

 

 

한혜현 선생님 사랑해요!!♥

 

 

 

 

 

 

 

근데 이글 보시면 엄청 혼날거같음.. ㅋㅋㅋㅋㅋ 그래도 난 좋아좋아좋아방긋

"이노무 계집애가! 모의고사 오답은 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