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서운해해도 되는거 맞죠? ㅠㅠ

41622011.10.23
조회3,132

안녕하세요 저는 10월에 일병이 된 군화를 만나고 있는 곰신입니다.

어제 면회에 가서 서운한 일이 생겼는데 군인들의 입장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서 글을 올려요.

 

저는 어제 남친부모님과 면회외출 하러 갔습니다.

10시에 만나서 부대근처에서 밥 먹고 남친부모님께서 방잡아주셔서 다같이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특실이 침대 2대여서 한침대는 부모님끼리 누우시고

 또다른 침대는 저랑 남친이 누워서 티비를 보고 있었습니다.

복귀하기 한시간 전이었나 남친이 잠을 자는 거예요. 자다가 중간에 깨서 미안 자서 미안이러면서

또 자고 ..

모텔에서 나가기 전까지 남친은 잠만 자고 저는 티비만보고...

지금 저는 시험기간이고 과제도 많이 밀려서 할거 많은데도 이번에 안보면 오랫동안

못볼거 같아서 시험공부랑 과제 포기하면서 간건데, 저는 조금이라도 더 이야기도 하고

싶었는데 좀 서운하더라구요. 저번 신병위로휴가때도 복귀할 때  같이 갔는데

 버스에서 자더라구요 전 시간 얼마 안남았으니까 조금이라도 더 이야기하고 싶고

장난도 치고 싶었는데 서운해서 화냈었거든요. 이제 갓 일병달고 공사감독때문에 주말에도

일나가서 바쁘닊 전화를 일주일에 한번 두번해도 이해하겠는데 피곤하다고 면회때 자는 건 좀 서운해요.

면회끝나고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그냥 복귀시켰는데 전화가 안오네요.

 

또 다음면회때도 이럴까봐 걱정되네요.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군인입장에서는 제가 이걸로 서운해하고 화내면 어떻게 생각할까요?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