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시작은 멀로 하지.. 안녕하세요 저는 흔하디흔한 고1짜리 흔녀 입니다. 말하자면 조금 긴데 ... 2011년 8월 17일 아빠가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왜 암에 걸리셨는지, 언제부터 편찮으셨는지 묻지않았습니다. 괜히 아픈기억 되살리고 싶지 않았거든요. 돌아가시고 엄마께서는 일자리를 알아보신다고 하다가 돈도 적당하고 꽤 괜찮은 모텔에서 일하시게 되었습니다. 한달에 120만원 정도이고 오후 3시에 나가셔서 오전 3시에 들어오십니다. 그래서 항상 피곤해하시고 편잖으실때가 많습니다. 저는 그 전에 유명 기획사는 아니지만 배우 데뷔를 기다리는 연습생이였습니다. 하지만 아빠가 돌아가시고 부터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엄마를 버리고 꿈을 지킬수는 없었습니다.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친구가 훨씬 많아졌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에서야 깨달았습니다. 내가 유명해지면 나는 연예인친구라고 말하고 다닐수 있을거야. 그때의 친구들이 저를 죽을만큼 힘들게 할거라는 생각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연습생을 그만두었다는 사실을 친에게 말했습니다. 물론 아빠도 돌아가셨다고 말했습니다. 그때부터 제 주위의 친구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더라고요. 그래도 제 옆에 있어주던 2명의 친구에게 용기를 내서 말했습니다. "집안 사정이 그래서.. 엄마가 모텔에서.. 일을 하셔.. 청소같은건데.." "..." 설마.. 친구들이 저를 피한다는건 생각치도 못했습니다. 일을 더 크게 벌릴지도요. 4교시 쉬는시간부터 애들의 눈초리가 이상했습니다. 5교시에는 선생님께서 와 절 교무실로 데려갔습니다. "너한테 이런말 하는건.. 너무 미안하지만.. 너희 어머니.. 모텔에서... 일하시니?" 저는 단순한 청소같은걸로 알아듣고 맞다고 했는데 선생님이 놀라시더라구요. "초등학생 동생도 있는 어머니가 모..몸을 파시니?" 아.. 이게 본론이구나.. 저는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니까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하.. 공부 못한다더니 똑같구나" 그때부터 빡치기 시작했습니다. 왜 그렇게 무시하는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 말을 뒤로 저는 엄청 강렬하게 부정했습니다. 선생님은 믿지못할망정 거짓말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내가 어느 순간 믿고 있었던 친구들이 배신을 했다고 생각하니까 눈물이 막 나더라구요.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엄마가 몸을 판다는건 아니라고 소문이 났습니다. 다음날 교실에 들어서니 애들이 막 그러더라구요. 야 쟤는 엄마가 모텔에서 일한다며? 아빠 죽으니까 집안이 안돌아가네.. 연습생 새끼가/ 모텔에서 청소한다며? 미쳤다 미쳤어. 몸파는게 훨씬더 돈 많이 받을텐데ㅋㅋ/ 쟤도 창년될거 같지? 연습생한다는 것도 뻥이였을걸? 이 3명의 친구들의 말이 제일 충격적이였습니다. ..제일 친한 3명의 친구들이였고 제일 심한말이였습니다. 저는 너무 속상해서 동생이 보고있는앞에서 엄마께 소리도 질러봤습니다. 왜 하필이면 모텔이냐고. 식당도 될텐데 왜 모텔이냐고 그러고 놀이터로 뛰쳐나오고 나서 생각이 나더라구요 엄마도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게 아닌데. 엄마는 제일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는데. 엄마도 속상할텐데. 아직까지도 친구들에게 온갖욕들어먹고 한날은 창녀라면서 선생님한테도 맞아봤습니다. 그 친구들도 네이트판에 자주 들어오는데.. 이글을 볼수 있을까요? 친구들아.. 내마음좀 알아줬으면 해. 다시 친해질수는 없더라도 아주 조금 정말정말 조금이라도 내 마음 이해줬으면 좋겠다. 엄마 철없는 딸이 그랬던거 용서 안해줄거지? 미안해. 다시는 안그럴게. 아빠잃고나서 새삼스레 느낀건데 아빠손보다 거칠었던게 엄마손 같아. 공장다니던 아빠보다 집안일하고 화상입고 베이고. 정말로 미안해. 얼굴보고 말하긴 조금 쑥스러워. 엄마 사랑해요 1192
★☆엄마가 모텔에서 일(청소같은거) 하는게 그렇게 수치스러운 건가요?★☆
어.. 시작은 멀로 하지..
안녕하세요 저는 흔하디흔한 고1짜리 흔녀 입니다.
말하자면 조금 긴데
... 2011년 8월 17일 아빠가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왜 암에 걸리셨는지, 언제부터 편찮으셨는지 묻지않았습니다. 괜히 아픈기억 되살리고 싶지 않았거든요.
돌아가시고 엄마께서는 일자리를 알아보신다고 하다가
돈도 적당하고 꽤 괜찮은 모텔에서 일하시게 되었습니다.
한달에 120만원 정도이고 오후 3시에 나가셔서 오전 3시에 들어오십니다.
그래서 항상 피곤해하시고 편잖으실때가 많습니다.
저는 그 전에 유명 기획사는 아니지만 배우 데뷔를 기다리는 연습생이였습니다.
하지만 아빠가 돌아가시고 부터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엄마를 버리고 꿈을 지킬수는 없었습니다.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친구가 훨씬 많아졌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에서야 깨달았습니다.
내가 유명해지면 나는 연예인친구라고 말하고 다닐수 있을거야.
그때의 친구들이 저를 죽을만큼 힘들게 할거라는 생각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연습생을 그만두었다는 사실을 친에게 말했습니다. 물론 아빠도 돌아가셨다고 말했습니다.
그때부터 제 주위의 친구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더라고요.
그래도 제 옆에 있어주던 2명의 친구에게 용기를 내서 말했습니다.
"집안 사정이 그래서.. 엄마가 모텔에서.. 일을 하셔.. 청소같은건데.."
"..."
설마.. 친구들이 저를 피한다는건 생각치도 못했습니다.
일을 더 크게 벌릴지도요. 4교시 쉬는시간부터 애들의 눈초리가 이상했습니다.
5교시에는 선생님께서 와 절 교무실로 데려갔습니다.
"너한테 이런말 하는건.. 너무 미안하지만.. 너희 어머니.. 모텔에서... 일하시니?"
저는 단순한 청소같은걸로 알아듣고 맞다고 했는데 선생님이 놀라시더라구요.
"초등학생 동생도 있는 어머니가 모..몸을 파시니?"
아.. 이게 본론이구나.. 저는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니까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하.. 공부 못한다더니 똑같구나"
그때부터 빡치기 시작했습니다. 왜 그렇게 무시하는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 말을 뒤로 저는 엄청 강렬하게 부정했습니다.
선생님은 믿지못할망정 거짓말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내가 어느 순간 믿고 있었던 친구들이 배신을 했다고 생각하니까 눈물이 막 나더라구요.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엄마가 몸을 판다는건 아니라고 소문이 났습니다.
다음날 교실에 들어서니 애들이 막 그러더라구요.
야 쟤는 엄마가 모텔에서 일한다며? 아빠 죽으니까 집안이 안돌아가네.. 연습생 새끼가/ 모텔에서 청소한다며? 미쳤다 미쳤어. 몸파는게 훨씬더 돈 많이 받을텐데ㅋㅋ/ 쟤도 창년될거 같지? 연습생한다는 것도 뻥이였을걸?
이 3명의 친구들의 말이 제일 충격적이였습니다.
..제일 친한 3명의 친구들이였고 제일 심한말이였습니다.
저는 너무 속상해서 동생이 보고있는앞에서 엄마께 소리도 질러봤습니다.
왜 하필이면 모텔이냐고. 식당도 될텐데 왜 모텔이냐고
그러고 놀이터로 뛰쳐나오고 나서 생각이 나더라구요
엄마도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게 아닌데. 엄마는 제일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는데. 엄마도 속상할텐데.
아직까지도 친구들에게 온갖욕들어먹고 한날은 창녀라면서 선생님한테도 맞아봤습니다.
그 친구들도 네이트판에 자주 들어오는데.. 이글을 볼수 있을까요?
친구들아.. 내마음좀 알아줬으면 해.
다시 친해질수는 없더라도 아주 조금 정말정말 조금이라도 내 마음 이해줬으면 좋겠다.
엄마 철없는 딸이 그랬던거 용서 안해줄거지?
미안해. 다시는 안그럴게. 아빠잃고나서 새삼스레 느낀건데 아빠손보다 거칠었던게 엄마손 같아.
공장다니던 아빠보다 집안일하고 화상입고 베이고.
정말로 미안해.
얼굴보고 말하긴 조금 쑥스러워.
엄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