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를 가진 중학생

바나나떵2011.10.23
조회1,430

제가  너무 힘들어서 죽을것만 가태여 ...

 

저 진짜 왜 사는지 모르겟어요

 

나는 진짜 왜 태어났는지도 모르겟어요

 

난  틱장애를  가진 장애인 이예요..

 

제가 중학생 2학년 여자예요.

 

초4때부터  킁킁 대고 머리 팍 돌리고 아진짜 진짜 틱장애증상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완전 또라이 개병신 미친년 처럼 볼거예요

 

초4땐 어리니깐 엄마도 단순한 습관이겟지 생각하고

 

곧낮겟지하면서 그냥 나둿대요

 

근대 그게 심해지면서 6학년이 되었어요

 

6학년이 되서는 대가리를 밑으로 퍽퍽 숙이고

 

장난아니였어요

 

애들은 그걸보고 저를 왕따를 시켯어요 그래서 다른 초등학교로 전학을갓어요

 

전학가면 머해요 내가 달라진게 없는대 역시 거기서도 왕따를 당햇죠

 

난 그때 이런 생각밖에 안햇어요 "시발니들도이딴더러운병가져봐라얼마나힘들고고통스러운지모를거다"

 

하며 혼자 생각을 햇어요

 

그리고 중학교를 입학햇어요 난 비록 틱장애를 가진 애지만 사회생활에서 문제없이 해낼수있을거다

 

생각하며 활발하게 중1생활을 시작하며 애들과 친하게지냇어요

 

그땐 정말 내가보기에도 우리반에선 내가 제일 인기가 많아보엿어요

 

쉬는시간에도 점심시간에도 정말 나는 인기짱 최고였죠!

 

(하지만 그땐 내가 이런병(틱)을가진 아이인줄 몰랏을때 ... )

 

거기서 딱 2명이 나랑 완전 친했죠 단짝처럼 우정반지도 나눠끼고

 

그런대 내가 감정조절도잘못하고 틱증상이 나오는 이상한행동이 나오는걸 보고

 

그두친구는 물었어요 너 왜이러냐.. 하며

 

나는 그병이 부끄러워서 아아니다...상관쓰지마라 별거아니다 하며 그냥 넘겻죠

 

하지만 걔 둘은 내병을 알아버렷고 아이들에게 소문은 다퍼졌고

 

난또 배신을당하며 외톨이가 되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땐 틱보다 그 두명의친구가 너무미웟어요

 

원래  친구는 무슨일이있어도 웃어주며 이해해주며 감싸주는게 친구아닌가요?

 

ㅠㅠ

 

현재 중2는 틱, 친구 , 가족 문제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요 자살생각.. 10번은넘게했을껄요?

 

그것도 바보등신같이 생각만..

 

엄마는 돌아가시고

 

언니와 아빠와 할머니랑 사는대..

 

아빤 내가 틱인거 알고 3년? 동안 병원에서 약을 타 먹여주세요

 

그런대 아빠는 내가 틱인걸 뻔히 알면서도 자기가 안되는일있거나

 

자기뜻대로 안되면 나를 때려요 손으로 머리때리고 발로밀고 차고

 

물건 나한테 던지고

 

폭력을써요..

 

내가정말 이생각까진 든건,,, 이상하지몰라도 우리아빠 진짜 칼로 죽이고싶어요..

 

맨날 틱땜에 울고 힘들어 하는거 알면서 보듬어주지도 못할망정 맨날 떄리고

 

지금도 싸운상태거든요? 3일동안 말 한마디도 안했어요

 

정말 이래도 되는거에요?

 

내가 너무 짜증나는것은 우리가족 셋다 내가 틱땜에 꺼억~~~~~~~~~~~~~~~~하며

 

 크게 꺽꺽 대면 언니는 "시끄럽네 좀 닥치라"

 

아빠는 "아 시끄르브라 하며 막 화내고"

 

할매는 막 내쳐다보면서  궁시렁 거림

 

이게 가족임?

 

시발...

 

나지금 이거치면서도 틱땜에 글쓰면서 엔터누르고

 

글쓰면서 엔터! 글쓰면서 엔터! 글쓰면서 엔터!

 

와..진짜 병신같다..

 

머리가 아파서 미칠지경  숙이고 올리고 반복해서

 

나 진짜   마지막으로  틱장애 틱증상 모르면서 시부리는 인간들한테 한마디 하고싶네요

 

"장애란너희들도올수있는거다틱장애가이상하게보여도시부리지마라너희들은틱환자심정모르는제3자입장일뿐이니깐."

 

 

 

 

힘들고고통스러운틱환자들... 힘내세요! 여러분곁엔 언제나 또다른 '나'가 있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