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스무살 이러다 목욕탕뼈묻을듯

목욕탕이모2011.10.24
조회104

직장인여러분 안녕 ,

 

 

20의 여대생이자 휴학생 되겟음

스무한살이지만 빠른92이므로 스무살이라 믿고싶은 목욕탕 알바생 으로 아줌마들이 목욕탕언니라고부르니 편하게 닉네임 목욕탕이모로정햇음

 

 

음 ......대학교입학후 1-1학기를 마치고 뭔가 심오한 고민에 빠져있었음 이래저래 내가생각한 대학도아닌

 

 

이건뭐 내가고등학교때 배웠던 것보다도 못배우고있다는 생각과함께 글로벌시대에 맞춰,친구따라강남가듯  배낭여행을 가야겠다고 생각함 그리고 휴학신청한후 그때부터 알바전선에 뛰어듬,

 

 

주중 레스토랑과 주말 놀이방을 다니며 한달 150정도를 벌고 그전에 부터 놀이방 에서 번돈 을합쳐 200정도로 동남아를 돌고오기를 계획

 

뭐,

 

잘다녀왔음 동남아만 돌았지만 한달돌고 오니 내머릿속 글로벌한 생각이 꿈틀대는느낌 (그냥내생각)

영어에도 자신감이 붙었음 ,그전부터 영어에 콤플렉스는 없었기에 다녀온후 자신감업!

 

 

뭐이래저래 내가 하고자하는 이야기는 아닌데 이왕 쓰는것 나에대해 다 털어놓고자 있는문제점없는문제점 다 털어놓고있음 T_T

 

 

뭐,

 

다녀온후 일년정도지난 지금은 그저 문법 전혀 맞지않고 초등학교단어에서 그저~ 자신감만 그득 ~하게 프리토킹가능함

 

 

 

 

 

 

애니웨이 ,

배낭여행 다녀온후 1월 정도부터 일한곳이 목욕탕임 처음에는 휴학이일년이니 9월에 복학할생각으로 그동안에 학비를 벌자하는 마음으로 임했음

 

처음에는 돈이 술술모아졌음

 

나는 월급통장 (학비통장) 과 내생활비통장(용돈통장) 도 만들고 잘~모으고 있었음

그러다 엄마가 돈빌려달란말에 외면못해 300만원

운전면허 학원비 50만원

피부과 20만원

학원비 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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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큰것들만 적은것이고

또, 짜잔한것들을 무시할수가 없음

쉬는날 영화한번봐주고 ->밥한끼먹고->귀걸이하나샀다가 -> 기분에 스티커사진도한번찍음

뭐이런 짜잔한것들 이외에도 평상시 군것질이나 ..

등등

 

이러다보니 돈이 하나도 없더란것임 T_T

그러다가  목욕탕전에 일하던 언니가 일년을 일하면 퇴직금을 준다고 말해줫음

그리고 자기같으면 일년일하고 퇴직금 받고 나가겠다고

그말을 들은나도

일년이나 일년반이나 같은 휴학이라고 생각하고

반년휴학을 더했음

그래서 올해 1월 복학예정

 

앞으로 4달을 더 일하면 퇴직금까지 550 정도를 벌것임

 

하지만 문제는 요즘들어 몸상태가 너무너무너무 않좋음 ㅜㅜ 그냥 일가지말까 할정도로 내몸이피곤함

얼마전에는 아파서 눈물을흘리며 끙끙대고못가겠다고 했는데 대신할사람이 없었기에 결국나갔음

그런데 푹쉬지를 못해그런지 몸상태가 나아지지않음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정 ~~~~~~~~~~~~~~~말

 일을 너무 그만두고싶음 처음에는 퇴직금까지 생각하며 그반년못버티겠냐고생각했지만

알바에서 무슨 적성과 성취감을 찾겠냐만은 내몸이 이래서그런지 그만두고싶다는 마음을 먹어서그런지

알바시간은 더욱더 길게만느껴지고 돈을 벌어야 겠다는걸알면서도 하루에도 그만두고싶다는생각 백번은 하는듯

 

 한평공간에서 자리만 지켜야해서 그런지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엄청남 10시간동안 못나가고 그자리만 지키며 손님오나안오나만 보고 키주고 돈받고 매일 근 열시간 앉아있다보니 몸도마음도 무거워짐 많이 , 여기일한 언니들 평균미니멈 팔키로 맥시멈 십오키로 쪘다고함 ,

나도 오키로는찐듯 

휴학생으로 돈벌고있으면서 이십대를 찾기미안하지만

난정말 청춘임

즐겨야하지만

요즘은 내가 진심 으로 아줌마로 느껴짐

지나가는 아가씨들을 보면

조흘때다 ~~~~

라고 말하는 내모습을 보고 놀랐음

나도 아가씨임

나도 스무살임

 

 

 

그래서 여기를 그만두고 네달동안 온전히나만을 위해

내욕심만 부려보고싶음

운동하며살도좀빼고...(새내기와경쟁할순없겠지만 헌티라도좀...벗으면안될라나....)

영어도다시 열심히배우고싶고...

중국어도 다시 시작하고싶고...

아홉달동안 일주일에 하루이상쉰적없음

그래서 친구와 몇박몇일 이런놀러는 생각해본적없음

이번에 아프면서 친구한테 그말을했음

딱 삼일만 쉬면 털고일어날것같은데 삼일만쉬고싶다고

 

 

반론은 언제나 존재함

지금그자리에서도

운동도

공부도

다 할수있다고

남들도 다 알바하면서 공부한다고

 

내욕심임

난그냥 지금이순간 아무것도 생각안하고 나만생각하고싶음

난못해 ,난 일하며 공부못함

목욕탕에서 공부해도 영어한줄읽고 손님받고

한문제중간쯤 읽다가 손님받고 다시 풀고 다시 처음부터 읽고

이렇게 한달했음 ,그냥뭐 난 못하겟음

 

마치고 학원을감

학원갔다가 운동할수있지않느냐

밤엔 사촌동생도 돌봄

 

내 체력의문제인지 정신력의 문제인지 내가 나태한건지

생각하지않겠음

 

 

 

 

 

 

 

 

 

 

 

 

정말

쉬고싶다

 

 

 

 

 

 

 

 

 

 

 

하지만

 

우리집은 절.대 부유한집이아님

사실엄마가 등록금내기가아주어려움

그리고 사립대라엄마의 등골이휘어진다는것도암

너무잘아는데...

 550 절대 적은액수가아님 그돈으로 떳떳하게 등록금 내손으로 낼수있음

 

이사실을 알면서도 , 일을그만두고싶음 목욕탕만오면 한숨만 나오고 손님만 봐도 싫음

 

오백오십 , 내가 지금 그돈번다고 나중에 부자되는것 아님 , 내가 직장잡아 그정도 돈못벌겟냐 ... 지금은 아무생각도없이 그저 남은네달 나를위해 공부하고 배우고 운동하고 즐기고 싶은 마음이 갈등을겪어 이렇게  두서없고 방황한 글이지만은 ...그래도 도움글받고싶어 남겨봄

 

 

 

 

 

 

 

두서없이 써서 죄송하지만 그냥 얘가 이렇구나 ~정도로만 읽어주면 감사하겠음

그리고 글한자락이라도 저를위해 남겨주신다면 지금먹고잇는 빵 내려놓고 찬찬히 글읽어보며

나를한번더 생각해보겠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