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없는 중고딩ㅡㅡ

고졸취업녀2011.10.24
조회111

안녕하십니까!
평소에판을즐겨보는 고졸취업녀입니다.
이러면 안되지만 맨날 출근하면 처음키게되는게 메신저,판 이두가지인것같아요
(언니 죄송해요 ㅠㅠ)
맨날 보기만하다가 왜 갑자기 말솜씨도 없는 제가 글을 쓰겠다고 나섰을까요
지금 실시간톡에 무개념중,고딩들 판이 올라오고있습니다.
저도 한마디 할말이 있습니다..
저도아직 고등학생이지만 내년이면 스물이고

개념없다고 욕먹는 중,고딩 친구,동생들을 위한 글이니까 반말로 쓸게요

 

 

 

 

 

 

헛소리그만하고 고고

 

 

 

 

 

 

 

 

 

 

 

 

 

 


나는 솔직히 초,중학교 때 반에서 거의 찐따수준이었어
뭐.. 핑계라면 핑계지만 전학을 한번가면서 반에서 왕따..? 비슷한 친구들과 친해진거지
어쨋든 그때는 나를 꾸밀줄도 몰랐고 어떻게 꾸미면 더 이쁜지도 모르고, 옷도 입을줄 몰랐어


그런데 고등학교를 전문계로 오고 노는애들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조용한애들도 아닌, 반에 3~4명은있고 다른반애들까지모이면 10명은몰려다니는 그런애들있지?
난그런쪽에속했어
노는애들은 아니지만 자기를 꾸밀줄알고 이뻐질줄알고 그런애들이었으니까
그런 친구들하고 다니면서 나도 나를 꾸미고싶어햇어


그런데 중학교때 입고다녔던옷은 크기가맞아도 솔직히 입기 창피한거야
옷이든 뭐든 새로사고싶었는데
우리집이 그리 잘살지않아 말도많고탈도많은집안이야
그렇다고 내가 먹고싶은걸 못먹고 사고싶은걸 못살정도는 아니고
비싸지 않으면 그래도 어느정도 해주실순 있으셔


그런데 늦게배운 도둑질이 더 무섭다고
날꾸밀줄알게된지 얼마안됬지만
애들이 다들 입고다니는건 나도입고싶고 그런마음이 너무 컸던거야


그래서 맨날 집에들어가면 짜증이나내고
옷입을거없다그러고
교복입고다니는데 옷이필요해봤자 얼마나필요했겠어
평일에는 교복입고놀고 주말에밖에 더 필요했겠어?
난 학교에 9~10시까지 남아서 하는 보충학습? 같은거 때문에 평일에는 놀지도 못했구말이야


그런데도 내가 취업하기전까진 너무 못됬다싶게 가족들한테 굴고그랬어
용돈달라그래서 비록메이커는아니지만 3~4만원하는옷들을 그냥 사고 그렇게 사놓고 놀돈이없다고 또 받고

 


지금생각하면 왜그랬나싶어

 

 

너희아버지,어머니가 사장급이라면, 혹은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월급이 매우 높다면
내가말한 3~4만원짜리 옷정도야 사입을수있겠지
(솔직히 그정도 된다고해도 메이커사입을돈으로 어려운친구들 돕는게 낫지않을까?)
그런데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월급쟁이셔


알고있니? 너희부모님이 집에서는 웃으시지만 회사에서는 또 어떤 생활을 하고계실지 상상이나되니?
그냥 그저 집에서처럼 화날때는 화내시고 짜증날땐 짜증내시고 그렇게 생활하실꺼같애?
아니잖아. 티비에서만봐도 윗사람들한테 혼날때있잖아
그렇다고 너희한테 집에와서 화내시니? 너희가잘못한게없어도 화내시냐구


너희부모님은 너의학교생활을 많이궁금해하시고 자기 아들,딸이 학교에서 혹시나 무시당하지않을까 그런생각만 하시잖아
내부모님만해도 내가 너무기분나빠서
"이렇게 입고다니면 안친한애들이 욕해"
라고했을때 다음날 옷을 얼마를 사오셨는지..

 

우리는 한번이라도 부모님기분안좋아보일때 안마해드리면서 안좋은일있었어? 물어본적있나?
나도없었던거같은데.. 솔직히 아직도 철이 안들어서 부모님이 나 들으라고 아이구다리아프다~ 해도 그냥 못들은체하고그래..


어쨋든, 부모님은 그렇게 애지중지 키워온자식이 이뻐서 뭐든 해주고 싶은데 못해주실때 많잖아
우리 그렇게 때쓰지말자


나중에 너희커서 뼈빠지게 일하고 월급받아서 맛있는거 사줘야지 용돈 더줘야지 하면서 집에들어왔는데
자식이 월급날은 또 어떻게알아서 메이커옷이나 사달라해봐

 

나도 지금 일하면서 남의돈 버는게 힘들다는거 알았고
그렇게 부모님속썩인게 얼마되진않지만 그래도 이젠 조금 정신차렸으니까 해주는말이야

 

나중에 너희가 커서 다 갚는다고?
그때쯤이면 부모님들 속다썩어들어가서 "일찍 죽어야지" 이소리나오신다?
우리 정신차리자
우리때문에 힘들어하시기엔 죄지으신게 없잖아

 

 

 

 

 

 

 

 

 

 

 

 

 

 

 

내가 이런말하기 오글거리고 자격없는거 아는데

진짜 잘하자
떼돈벌어드리는것까지 바라지않잖아
그냥 지금 속썩이지말고 잘하자

 

 

 

 

 

 

 

 

 

 

 

 

 

 

 

 

정말 집이 힘들어서 엇나간다,

지금생활이너무힘들다 ,

싶은 친구들있으면 밑에 댓글남겨줘

조언아닌조언도해주고 내가어떻게살아왔는지도 얘기해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