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야 나 어떻게 해야되니..

스티치2011.10.24
조회6,254

 

안녕하세요

 Y야  안녕

지금 한 여자를 좋아하고 있는 남자입니다.

 혹시라도 니가 이글을 볼수 있을지도 모르지.

그 아이를 처음에 보고 첫 눈에 딱 들어왔습니다.

 내가 너무 소심해서 너에게 표현할 용기는 없고

물론 그 땐 그저 관심이었습니다.

 이렇게라도 내가 너무 답답해서 표현을 해본다

그러다가 점점 자주 같이 놀게 되고 그러면서 성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나 너 무지 좋아하고 있어.

제가 점점 빠져 들어갔습니다.

처음엔 일시적으로 이러는 거라고

그렇게 점점 그 아이와 친해지고 서로서로 장난도 치고 그러면서

 나에게 최면 걸듯 그냥 잠깐 그러는 거다 이러고 있었는데 

점점 더 좋아지는 걸 느끼고 저 혼자 이러다 그저 그냥 편한 오빠가 되버리는건 아닐까 걱정도 하였습니다.

이제 너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내가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고 그래 

그러면서 그 아이도 누군가를 좋아하고 있는 상태라는 걸 눈치채고 그걸 제가 아닐까 라는 생각에 맞춰나 갔습니다.

내가 겁쟁이인가봐.

그렇게 확신없지만 혹시라도 모른다는 생각에 제 마음을 조절해 가면서 그렇게 계속 마음을 숨겨왔습니다.
 너랑 점점 친해지고 있어서 좋으면서도

그 아이를 만나서 놀 때 항상 같이 놀던 제 친구에게 제 마음을 털어놓았고

 그냥 편해서 그러는 거일까봐 라는 생각에 

친구도 도와주겠다며 항상 같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저 든든한 조언자로 생각하며

 내가 요즘 틱틱거리고 퉁명스럽게 대한거같아.

그렇게 제가 그 아이에게 마음을 표현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너를 진짜 좋아하고 있다는 걸 말해주고 싶어.

그러던 중 제 친구가 저에게 할 말이 있다면서 말을 하더군요.

물론 니가 나에게 관심이 있을지는 모르는 거고.. 너에게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겠지

사실은 나도 그 아이를 좋아하고 있다고.. 염치 없는 건 알지만 니가 포기해주면 안되겠냐고

 그런데 상황이 이렇게 되서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그 말을 듣는 순간 그저 멍해졌습니다.

 당장이라도 연락하고 싶은데

제 친구가 그 아이를 좋아한다는 말을 저에게 했을때 저는 이제 제 친구가 포기한다고 해줘도

 니가 보고싶어하는사람이 나였으면 좋겠는데

그 아이에게 관심표현하는게 조금은 어려워질거라는 걱정을 했는데 그 친구는 저에게 아무렇지 않게 당당히 포기해달라고 말을하더군요.

  이 상황이 너무 혼란스러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일단은 싫다고 말을 해버렸습니다. 이미 제 마음은 깊어졌고 이미 빠진 거 바닥끝까지 찍고오자 라는 마음이었는데..

나 너 놓치기 싫다. 포기하기 싫어. 근데 우정도 지키고 싶다.

 어떻게 해야되나요...

 내가 너무 욕심이 많은걸까?

 Y야 어떻게 해야 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