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바람.. 힘들어요

제이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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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22살 해외유학생이에요어제 아빠에게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톡커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아빠가 전화오셔서 하시는 말씀이사실 엄마가 지난8월에 집을 나가셨는데바람이 난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사실 저도 여기까진 눈치를 좀 채고있었어요부모님께 전화드리면 집이라시면서엄마한테전화해서 아빠바꿔달라구하면 아빠한테 직접전화하라그러시고아빠도 그런식이셨거든요심지어는 명절에도 할머니댁에 전화해서 할머니랑 친척분들이랑 통화후에 엄마바꿔달라고 했는데엄마바쁘니까 나중에 엄마폰으로 전화하라구 하시더라구요아무튼 근데 어제 들은 충격적인 얘기는엄마가 2008년부터 아빠통장에서1000만원씩 빼내어가거나 다른남자이름으로 된 통장으로 돈을 이체시켰다구 하시더라구요..자금까지 그렇게 해온 그금액이 무려 1억이랍니다..저는 아빠도 사랑하고 엄마도 사랑합니다근데 어제 저얘기를 아빠한테서 듣는순간너무 화가 치밀어 오르고 배신당한 기분이랄까..저희아버지는 진짜로 가족밖에 모르시는 분이세요..주말없이 특근까지 하시면서 일주일 내내 너무나 성실히 일하시는 분이세요너무 정직하시고 바람이라고는 저에게만 피우시던 그런 너무 존경스러운 아버지이십니다..아빠한테 재가 다미안하고 너무 눈물이 나더라구요..펑펑울면서 아빠한테 이번일 아빠랑 나랑 바로잡자고 그렇게 말씀드리니깐아빠가 외국에서 공부하는 너한테 이런얘기 하는게 아닌거 알지만아빠가 너무 힘들다고,,, 너무너무 괴로우시다고...저희아버지 평생 저희한테 힘들단 소리 한번 안하신분인데가슴이 찢어지더라구요..지금 저는 해외에있고 한살어린 남동생은 군복무중입니다..아버지 혼자 집에서 지내세요..엄마한테 전화해서 엄마너무밉다고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고 소리치고 샆지만..막상 전화하면 '엄마뭐해.. 그냥전화했어..' 이렇게 밖에 못할것같아요제가 지금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저 엄마를 미워해도 되는건가요?엄마도 너무 사랑하지만 지금은 너무 미워요..제가힘든건 둘째치고, 아무도없이 집에서 홀로지내시며 괴로워하실 아버지 생각하니까비록한살차이지만 아직제겐 너무 애기같은 동생이 받을 충격 생각하니까가슴이 찢어집니다.. 아....아빠를 위해서 할수있는게 뭐가있을까요저희 가정을 위해서 제가할수있는게 뭐가있을까요..참,. 저는 내년2월에 귀국합니다..톡커님들의 조언이 필요해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