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http://pann.nate.com/b312595172 11편 http://pann.nate.com/b312609307 21편 http://pann.nate.com/b312626998 31편 http://pann.nate.com/b312710791 유치원 주인집 친구 - 이건 이쁜이 이야기/끝 굿 할머니 - 해적이 친구 굿 상 - 밤 - 오줌 결혼식 - 걸귀 - 외할머니 ----------------------------------------------------------------------------- 우리 엄마님이 몹시 힘들어 하던때가 있었음. 이때 해적이네 엄마님이랑 선녀이모님이랑 오셔서 상담도 했었음. 얘기를 했었는지 모르겠지만... 이 선녀이모님도 울엄마한테 무속인팔자라고 하셨었음;;; 집안문제로 너무너무 심각했고... 굿을 해야한다는데 굿비용도 만만치가 않았음... 엄마님은 동네 아주머니의 소개로 한 무속인을 찾아가게 되었음. 그 무속인은 나이가 아주 많이 드신 할머니셨음. 그 할머니께서는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엄마님에게 무속인이되어야 하는 팔자인걸 알고있느냐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셨고... 엄마 고민을 들으셨음. 사주가 아닌 신점을 보시는 분이였음. 이 할머니는 할배신을 모시는 분임. 엄마가 힘들어하는 일은 해결할수가 없다고 함. 하지만 조금 누그러지게 할수는 있다고 말씀하셨음. 엄마님은 작은 희망을 가지고 무슨 방법인지 여쭈어 보았음. 그랬더니 꽁꽁 얽힌 살을 조금이라도 풀어주어야 하는 것이였음. 만약 이 살을 풀지 않고 생각대로 움직인다면 칼부림이 난다고.. 그런데 놀랐던건... 해적이 엄마님이랑 선녀이모님도 똑같은 말씀을 하셨었음... 우리 엄마님... 해적이 엄마님, 선녀이모님 얘기랑 같은 얘길 꺼내놓으시는걸 들었으면서도.... 굿을하고 제사지내라는거 들으면 '아.. 사기꾼...' 이생각부터 들어서 다음에 한다고 하고 나와야 겠다... 생각했다고 함. 그때 할머니께서 말씀하시길.. "내...자네 돈 없는거 다알아... 그런데 어쩌겠나... 굿을 하려면 돈은 많이 드니.. 그냥 예의만 갖추어서 상만 차리고 기도를 열심히 드려보자는 거지.... 제대로 차리고 하자면 돈 천만원이라고 안들겠나... ......................... 50만원..." 엄마는 그때 깜짝 놀란거임.. 할머니께 돈이 하나도 없다고 진짜 먹고 죽을래도 없다고 말했는데.. 사실은 엄마 비상금 통장에 딱 56만원이 들어 있었던 거임... 엄마님은 우리에게 이 얘기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상담을 하심;; 그때당시 집안이 아주 말이 아닌상황이라.. 돈 버리는셈치고 해보자... 이렇게 된거임... 엄마는 우리가족 속옷을 하나씩 들고 살풀이를 하러갔음. 할머니는 흰천을 찢고 깃발을 들고 흔들고 하시더니.. 갑자기 주저 앉아서 펑펑 우시는 거임... 원래는 엄마가 멀리 떠나있어야 한다고 했음 우리 가족모두 모르게 엄마 혼자 멀리 떠나있으면 엄마 걱정꺼리가 서서히 해결이 될꺼라했음. 그런데 할머니가 우시면서 엄마손을 꼭잡고는.. 엄마가 떠나면 쪼꼬미가 너무너무 불쌍해 진다고 하는거임.. 우리 쪼꼬미는 상당히 시크한 아이인데... 그녀석이 공부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엄마를 찾겠다고 나간다고.. 엄마도 못찾고 짹짹이를 찾아가지도 않고 그렇게 혼자 길거리에서 노숙자처럼 죽어갈꺼라고.... 쪼꼬미 불쌍해서 어쩌면 좋겠냐고... 엄마님도 그얘기에 할머니랑 눈물바다를 만들고는... 다시 정신을 차리고 나머지 살풀이를 했음. 그리고는 살풀이가 다끝난후 엄마에게 나무막대기 여러개를 가져와서는 하나만 뽑으라고 함 뽑았음. 또하나를 뽑으라고 함 그리고 또하나.... 그 끝에는 깃발이 달려있음... 빨간색, 흰색, 파란색...... 무슨색이였는지 기억이 나진 않지만 계속해서 똑같은 깃발을 뽑았다고 함. 그리고는 할머니께서 조상님들께서 많이 화를 푸셨다고... 앞으로 잘 지켜주겠다고 약속하셨다고.... 그렇게 한달쯤 흐르고 지금.. 나름 우리가 원하던 대로 일이 풀려서 잘지내고 있음. 그리고 요즘도 가끔 엄마는 할머니를 찾아가심 그런데 이 할머니는 두번째부터는 돈을 받지 않으심 그냥 신께드릴수 있는 쌀이나 잡곡 같은걸 사오라고 하심 나님은 얘기만 듣다가 하루는 엄마랑 쪼꼬미랑 나랑 할머니를 찾아가기로 함. 그 할머니네 집앞에 다다르니 한 할머니? 아주머니같은 분이 문앞에 나와서 서계셨음. 환하게 웃으시더니 "우리 선녀들이 오려고 할배가 아침부터 나를 귀찮게 꽃단장을 시키셨구나" 하시는 거임. 엄마도 할머니가 그렇게 화장을 곱게하신걸 처음 봤다고 함 그리고 마치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던 것처럼 대문앞에서 서서 맞아 주셨음.... 그리고 난 어느날.... 해적이 친구가 고민이 생김;;; 남자친구랑 헤어지게 된거임... 그래서 점집엘 찾아가야겠다고 하길래 내가 할머니네 집을 알려드림;; 해적이랑 해적이 친구랑 나랑 셋이 갔음. 할머니께서 몹시 기분이 안좋아 보이셨음;;; 그리고는 해적이 친구에게만 말을 거셨음. 해적이 친구는 남자친구랑 다시 만날수 있겠는지에 대해서 물어봤음 할머니께서는 한참동안 말이 없으셨음... "꼭 그녀석이어야겠어?" 해적이친구는 그렇다고 했음.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 라고 말씀드림.. 할머니는 다시 말씀이 없으셨음... 해적이 친구는 열심히 남자친구와 얼마나 잘 맞고 행복했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했음 듣고 계시던 할머니는 말을 딱 자르셨음 "그러니까... 둘이 합부쳐달란얘기지??" 하시고는 또 말씀이 없으셨음... 계속 무언갈 생각하시는지... 최도사 아저씨처럼 이야기를 들으시는지.... "그럼 부적을 써야해. 70만원이야" 우리는 헉!!! 하고 놀랐음. 옆구리 쿡쿡찌르면서 생각해보고 오겠다고 일어나려했음. 근데 해적이 친구는 하겠다고 하는거임 나도 아는 할머니지만 부적한장에 70만원이라니... 나도 해적이 친구를 마구 말렸음... 결국 겨우겨우 말려서 데리고 나왔음. 우리가 가는 길까지 배웅을 해주심 우리에게 잘가라고 해주시며 "아가.... 그렇게 좋으면 합부쳐줄께. 그런데 좋은 놈 세상에 많다... 그만 아파하거라" 라고 하시는거임... 인사를 하고 할머니 집이 안보일때쯤... 해적이 친구가 피식 하고 웃음. "내가... 신기한거 보여줄까??" 하면서 핸드폰 문자를 보여주는거임... 잔액 720,000원 띠로리;;; 해적이 친구 통장 잔액을 역시나.... 알고계셨다는 듯이.. 가격을 부르셨음;;; 우리는 아무말 없이 걸었음..... 그리고 몇일 후 해적이 친구 남자친구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는걸 알게되었음. 해적이 친구를 만나면서도 그여자를 만나고 있었던거임.. 해적이는 그 할머니가 나빴다고 그런놈인거 뻔히 보이면서 합을 붙여준다고 했다며..... 또 열심히 화냈음;;;; 내가 마구 민망해 졌음;;; 그런데 해적이 친구는... "아마... 내가 죽어도 한다고 했으면 그놈 잊는 부적을 써주셨을꺼 같은데...." 21
*****내가 사는 이야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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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주인집 친구 - 이건 이쁜이 이야기/끝
굿 할머니 - 해적이 친구
굿 상 - 밤 - 오줌
결혼식 - 걸귀 - 외할머니
-----------------------------------------------------------------------------
우리 엄마님이 몹시 힘들어 하던때가 있었음.
이때 해적이네 엄마님이랑 선녀이모님이랑 오셔서 상담도 했었음.
얘기를 했었는지 모르겠지만...
이 선녀이모님도 울엄마한테 무속인팔자라고 하셨었음;;;
집안문제로 너무너무 심각했고...
굿을 해야한다는데 굿비용도 만만치가 않았음...
엄마님은 동네 아주머니의 소개로 한 무속인을 찾아가게 되었음.
그 무속인은 나이가 아주 많이 드신 할머니셨음.
그 할머니께서는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엄마님에게 무속인이되어야 하는 팔자인걸 알고있느냐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셨고...
엄마 고민을 들으셨음.
사주가 아닌 신점을 보시는 분이였음.
이 할머니는 할배신을 모시는 분임.
엄마가 힘들어하는 일은 해결할수가 없다고 함.
하지만 조금 누그러지게 할수는 있다고 말씀하셨음.
엄마님은 작은 희망을 가지고 무슨 방법인지 여쭈어 보았음.
그랬더니 꽁꽁 얽힌 살을 조금이라도 풀어주어야 하는 것이였음.
만약 이 살을 풀지 않고 생각대로 움직인다면
칼부림이 난다고..
그런데 놀랐던건...
해적이 엄마님이랑 선녀이모님도 똑같은 말씀을 하셨었음...
우리 엄마님...
해적이 엄마님, 선녀이모님 얘기랑 같은 얘길 꺼내놓으시는걸 들었으면서도....
굿을하고 제사지내라는거 들으면
'아.. 사기꾼...'
이생각부터 들어서 다음에 한다고 하고 나와야 겠다...
생각했다고 함.
그때 할머니께서 말씀하시길..
"내...자네 돈 없는거 다알아...
그런데 어쩌겠나...
굿을 하려면 돈은 많이 드니..
그냥 예의만 갖추어서 상만 차리고
기도를 열심히 드려보자는 거지....
제대로 차리고 하자면 돈 천만원이라고 안들겠나...
.........................
50만원..."
엄마는 그때 깜짝 놀란거임..
할머니께 돈이 하나도 없다고
진짜 먹고 죽을래도 없다고 말했는데..
사실은 엄마 비상금 통장에 딱 56만원이 들어 있었던 거임...
엄마님은 우리에게 이 얘기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상담을 하심;;
그때당시 집안이 아주 말이 아닌상황이라..
돈 버리는셈치고 해보자...
이렇게 된거임...
엄마는 우리가족 속옷을 하나씩 들고 살풀이를 하러갔음.
할머니는 흰천을 찢고
깃발을 들고 흔들고
하시더니..
갑자기 주저 앉아서 펑펑 우시는 거임...
원래는 엄마가 멀리 떠나있어야 한다고 했음
우리 가족모두 모르게
엄마 혼자 멀리 떠나있으면 엄마 걱정꺼리가 서서히 해결이 될꺼라했음.
그런데 할머니가 우시면서 엄마손을 꼭잡고는..
엄마가 떠나면
쪼꼬미가 너무너무 불쌍해 진다고 하는거임..
우리 쪼꼬미는 상당히 시크한 아이인데...
그녀석이 공부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엄마를 찾겠다고 나간다고..
엄마도 못찾고
짹짹이를 찾아가지도 않고
그렇게 혼자 길거리에서 노숙자처럼 죽어갈꺼라고....
쪼꼬미 불쌍해서 어쩌면 좋겠냐고...
엄마님도 그얘기에 할머니랑 눈물바다를 만들고는...
다시 정신을 차리고 나머지 살풀이를 했음.
그리고는 살풀이가 다끝난후 엄마에게 나무막대기 여러개를 가져와서는 하나만 뽑으라고 함
뽑았음.
또하나를 뽑으라고 함
그리고 또하나....
그 끝에는 깃발이 달려있음...
빨간색, 흰색, 파란색......
무슨색이였는지 기억이 나진 않지만
계속해서 똑같은 깃발을 뽑았다고 함.
그리고는 할머니께서 조상님들께서 많이 화를 푸셨다고...
앞으로 잘 지켜주겠다고 약속하셨다고....
그렇게 한달쯤 흐르고 지금..
나름 우리가 원하던 대로 일이 풀려서 잘지내고 있음.
그리고 요즘도 가끔 엄마는 할머니를 찾아가심
그런데 이 할머니는 두번째부터는 돈을 받지 않으심
그냥 신께드릴수 있는
쌀이나 잡곡 같은걸 사오라고 하심
나님은 얘기만 듣다가 하루는 엄마랑 쪼꼬미랑 나랑 할머니를 찾아가기로 함.
그 할머니네 집앞에 다다르니
한 할머니? 아주머니같은 분이 문앞에 나와서 서계셨음.
환하게 웃으시더니
"우리 선녀들이 오려고 할배가 아침부터 나를 귀찮게 꽃단장을 시키셨구나"
하시는 거임.
엄마도 할머니가 그렇게 화장을 곱게하신걸 처음 봤다고 함
그리고 마치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던 것처럼 대문앞에서 서서 맞아 주셨음....
그리고 난 어느날....
해적이 친구가 고민이 생김;;;
남자친구랑 헤어지게 된거임...
그래서 점집엘 찾아가야겠다고 하길래
내가 할머니네 집을 알려드림;;
해적이랑 해적이 친구랑 나랑 셋이 갔음.
할머니께서 몹시 기분이 안좋아 보이셨음;;;
그리고는 해적이 친구에게만 말을 거셨음.
해적이 친구는 남자친구랑
다시 만날수 있겠는지에 대해서 물어봤음
할머니께서는
한참동안 말이 없으셨음...
"꼭 그녀석이어야겠어?"
해적이친구는 그렇다고 했음.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 라고 말씀드림..
할머니는 다시 말씀이 없으셨음...
해적이 친구는 열심히 남자친구와 얼마나 잘 맞고
행복했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했음
듣고 계시던 할머니는
말을 딱 자르셨음
"그러니까...
둘이 합부쳐달란얘기지??"
하시고는 또 말씀이 없으셨음...
계속 무언갈 생각하시는지...
최도사 아저씨처럼 이야기를 들으시는지....
"그럼 부적을 써야해.
70만원이야"
우리는 헉!!!
하고 놀랐음.
옆구리 쿡쿡찌르면서 생각해보고 오겠다고 일어나려했음.
근데 해적이 친구는 하겠다고 하는거임
나도 아는 할머니지만
부적한장에 70만원이라니...
나도 해적이 친구를 마구 말렸음...
결국 겨우겨우 말려서 데리고 나왔음.
우리가 가는 길까지 배웅을 해주심
우리에게 잘가라고 해주시며
"아가....
그렇게 좋으면 합부쳐줄께.
그런데 좋은 놈 세상에 많다...
그만 아파하거라"
라고 하시는거임...
인사를 하고 할머니 집이 안보일때쯤...
해적이 친구가 피식 하고 웃음.
"내가...
신기한거 보여줄까??"
하면서 핸드폰 문자를 보여주는거임...
잔액 720,000원
띠로리;;;
해적이 친구 통장 잔액을 역시나....
알고계셨다는 듯이..
가격을 부르셨음;;;
우리는 아무말 없이 걸었음.....
그리고 몇일 후
해적이 친구 남자친구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는걸 알게되었음.
해적이 친구를 만나면서도 그여자를 만나고 있었던거임..
해적이는 그 할머니가 나빴다고
그런놈인거 뻔히 보이면서
합을 붙여준다고 했다며.....
또 열심히 화냈음;;;;
내가 마구 민망해 졌음;;;
그런데 해적이 친구는...
"아마...
내가 죽어도 한다고 했으면
그놈 잊는 부적을 써주셨을꺼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