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일하는 회사원 있나요?

밥먹듯야근2011.10.26
조회1,598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저는 it계열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몇달 후면 이제 2년째 되네요.

 

근데 일이 너무 많아서 매일 밥먹듯이 야근을 합니다. 

 

지금도 일하다가 문득 나처럼 회사다니는 사람도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쓰게 됐네요.

 

보통 9시에 출근해서 쉬지않고 일하다가 12시되면 점심을 먹지요. 점심도 거르고 일할때도 종종 있습니다.

 

그렇게 또 쉬지 않고 컴퓨터 앞에 매달려서 6시까지 일하고 저녁 30분 먹고 또 일합니다. (정말 말그대로 쉬지 않고 일합니다.)

 

주로 컴퓨터로 앞에 앉아서 하는일이라 하루종일 앉아만 있지요. 하루에 담배를 반갑정도 피는데

 

10가치씩 5분씩 치면 그래도 50분씩은 쉬는 꼴이네요. 어쩌다 여유가 좀 있으면 인터넷 기사를 볼때도 있지만 그것도 드문일이지요.

 

그렇게 일하고 12시가 다 되서 막차타고 퇴근합니다.  아니면 오늘처럼 대중교통이 끊기는 날은 새벽 두시까지든 세시까지든 일하다가 택시를 타구요. 야근비는 없습니다. 참, 연봉은 2400입니다.

 

아무래도 it계열이다보니 일은 많은데 월급은 짜고, 요즘 경기도 안좋은데다 주위에서도 취업하기 어렵다 어렵다 하니까 속으론 팀장욕, 회사욕 하면서도 일단은 이렇게 일하고 사네요.(사는게 사는게 아니죠뭐)

 

자기시간도 없고 특별한 자격증이 있는것도 아니어서 어디 다른회사 찾기도 쉽지않고,

 

그러다보니 그저 무의미하게 회사에 충성하면서 나이만 먹어가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휴.... 이렇게 일하는 회사원들 있나요?

 

일하다 쓰는 글이라 두서가 없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직장인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