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로써 개념정립하는글(스압좀 쩝니다)

읭읭이2011.10.26
조회118


좀 길긴 해도 읽어죠

남녀평등과 군 가산점, 안보의식에 대해서 쓴 글이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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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평등을 바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대한민국 여자들.

지금껏 한반도에 유례없는 여성들의 '크고 당찬' 목소리들이 의미하는 것은 다른게 아니다.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들었다는 얘기다.

무슨 말인지 아나?

우리들은 평화 속에 찌들어 있다는 것이다.






물론, 평화는 옛 조상들이 평생을 바랐던 긴 말이 필요 없는 '좋은 것'이다.

그러나 여성들의 큰 목소리에 내가 불쾌한 건,

사실은 우리가 결코 평화롭지 않은 나라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정말 대단한 나라라는 생각만 든다.

군사적 대치 상황과 평화를 공존시키고 있는 나라는 전 세계에 대한민국이 유일 할 것이다.

우리의 '주 적' 북한만 봐도, 그들은 굶어 죽는 사람들과 탈북자들이 늘어가고 있는,

군사적 대치 상황으로 인해 평화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폐허나 다름없는 곳이다.

그러나 반대로 그들의 '주 적'인 남한, 우리 대한민국은 어떠한가.

일하고, 잘 놀고, 잘 먹고. 평화에 찌들다 못해,

치열한 영토전쟁 시대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여성들의 목소리가 높아져만 가고 있다.

물론, 나는 그런 여성들이 잘못 되었다는게 아니다. 그들을 탓 하고 싶은 것도 아니다.

문제는 남녀 할 것 없이 대한민국 국민들의 안보정신이다.

우리들의 이런 나태한 안보정신은 국가적, 정책적, 경제적 안정에서 비롯된 것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안정하지 못하다. 우리는 전쟁을 잠시 쉬고 있는 '휴전' 중인 나라다.

아무리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안정적이더라도 군사적으로 부족하면 코앞의 적에게 몰살 당할 나라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아도, 이를 '긴급'하게 받아들이고 '긴장'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은 매우 드물다.

매우 드물다 못해 극히 드물다.

바로 내일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나라지만,

당장 내일 전쟁이 일어날 거라고는 정작 그 나라의 누구도 생각치 못하고 있는 나라다.

북한은 군사적 투자만들 지속하고 있는데,

우리 대한민국은 군사적으로 그들에 대항하고 있으면서도,

국민들의 나태한 안보정신을 부르는 경제적 풍요로움마저 충족시키고 있다.

너무 대단한 나라다.

이렇게 대단한 나라이기에 지금 평등을 바라는 여성들과 남성들이 마찰을 빚고 있는 것이다.

그 단적이면서도 명확한 예가 이번 논란거리인 '군 가산점 제도' 이다.






그럼 대단하신 대한민국이 낳은 '군 가산점 제도'에 대한 남녀간의 시각차를 보자.

남성들은 군대에 입대해 미래를 계획하고 설계해야 할,

인생에 있어 중요한 젊은 날의 2년을 바치는 데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군 가산점 제도를 바라고 있다.

물론,

그 이상을 바라야 한다며,

'허점 많은' 군 가산점 논쟁으로 최소한의 보상을 주고자 하는 정부 손에 놀아나면 안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소수의 남성들도 존재한다.



그에 대해 여성들은 사회적 지위가 아직까지는 남성들이 더 높고,

현실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채용 비율에 차이가 있으며,

여성은 생리적 현실상, 또 사회적 분위기상 출산과 육아, 가사의 많은 부분들을 차지하고 있어,

직장에 나가도 승진이 어렵고, 이로 인해 취직마저 어려워 지는 상황에 놓여있는데

거기에 남성들에게 또 다른 가산점이 주어진다는건 도무지 납득이 안된다는 입장이다.




물론 두 가지 입장은 모두가 맞는 말이다.

해야 한다는 주장은 남성 쪽에서 들고 일어서는 것이기에,

대한민국 군사적 의무를 다하는 남성들에 대한 보상이,

'군 가산점' 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결론이 쉽게 나온다.

여성들의 주장도 맞는 말이고, 그들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까지 받아들이기엔 남성들도 찝찝할 것이다.

대채 왜들 싸우는가??

'군 가산점 제도'이라는 허물 안에서 남녀간에 자존심 싸움이나 할 때가 아니다.

논쟁을 부르지 않을만한 절충안을 내기 위해 고민해야 하는 때에,

서로 한 낱 보잘 것 없는 허물 안에서 자존심 대결이나 하고 있어야 하는가??

다른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므로 어차피 시행되어봐야 여성들의 심한 반대에 부딪힐 것이라면,

애초에 안하는게 낫다. 대신 다른 보상을 강구하여 새롭게 요구하면 된다.

왜 여성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굳이 유리한 입장에 더 바라지 않아도 되겠다 란 것 쯤은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논쟁'을 이루고 앉아있다는 그 자체가 너무나도 답답하다.

대한민국은 결코 이따위 논쟁이 일어나는 것이 옳은 나라가 아니다.

이 세상엔 완벽한 사람이 없듯이, 그들이 이루는 완벽한 나라도 없는 것일까..

대한민국은 군사적 대치와 평화를 공존시킬 수 있는 대단한 나라인 만큼,

일으키지 말아야 할, 일어나지 않아야 할 하찮은 논쟁거리를 낳고 있다는 생각에 답답할 뿐이다.





남성들은 '휴전' 중인 나라에 의무적으로 군복을 입고 나라의 전투력을 증진시켜,

적의 침략 의지를 무력화 시키는데에 일조하고 있지만,

정작 그들 자신들은 나라의 전투력 증진을 '의무적 손해'로 여겨 보상을 바라고 있다.



여성들은 잠시 전투를 쉬고있는 나라의 전투력에 직접적인 보템이 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목숨을 지켜주고 있는 남성들의 지위와 권위에 도전해오고 있다.

그리고 국방비를 줄이자 목소리를 높이며, 여성부를 만들고 평등을 주장하고 있다.



남성들은 '억지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보상을 바라고 있고,

여성들은 그렇게 생기없는 평화를 시덥잖게 받아들이고 자기 잇속만 챙기고 있는 것이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바라볼 때, 참으로 어이없고 어리석어 보이는,

우리 '대단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모습을 직접적으로 반영해주고 있는게 바로,

'군 가산점 제도 논쟁' 이다.









사실 우리들의 무모할 정도의 평화지향주의적 사고는 조상들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다.





우리는 조상들이 했던 '실수'를 반복중이다. 우리가 고쳐야 할 부분들은 역사가 보여주고 있다.

멀리 갈 것 없이 조선시대 때 부터 짚어보자.

임진왜란,

전쟁이라고는 생각치도 못하고 왜국(일본)에 일격을 맞았다.

그리고 조선의 왕은 명나라로까지 피신하려 했던 처지에까지 몰렸었다.

이순신 장군의 '기적'에 가까운 해상권 장악과

권율 장군과 의병 등의 육상전 선전에 따라 겨우 나라를 지켜낸,

너무나도 평화를 사랑했고, 지향했기에 발생한 비극이었다.


한반도 전쟁(6.25 전쟁)

일제 침략에 무너지고, 미국의 핵폭탄 투하에 이은 일본의 항복. 그에 따른 광복.

그리고 우리는 그토록 사랑했던 평화를 또 다시 지향했고,

그로 인해 북에게 일격을 당한다.

단 3일만에 서울이 함락되고, 이렇다할 대항한번 해보지 못하고 낙동강까지 밀리게 된다.

UN군과 미군의 지원을 받아 맥아더 장군의 지휘 하에 인천상륙작전을 시작으로 인민군을 압박한다.

그리고 중공군의 개입으로 한반도는 중공군과 UN-미 연합군의 '외국인들에 의한' 전쟁터가 된다.





우리는 과거 조상들이 그러했듯 또 다시 평화에 찌들어 있다.

한반도는 중국과 러시아, 일본의 사이에서 미국의 개입까지 받고 있는,

강대국들의 사이에서 결코 평화를 불러올 수 없는 지역적 특색을 안고 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너무나도 평화지향주의적 사고를 가지고 있다.

너무 선해서 인가, 너무 착해서 인가.

고쳐야 한다.

역사는 말해주고 있다. 우리들의 지나칠 정도의 평화지향주의적 사고를 경계하라고.

조선의 왕은 명나라 피신까지 염두하였고, 남한의 군대는 낙동강까지 밀렸었다.

너무 대단한 탓에, 지금까지 그 고비들은 넘어 온 것이고,

이제는 군사력과 경제력을 모두 고루 갖춘 나라가 되었다.

하지만 그 안에서 국민들의 안보정신은 날로 쇠퇴해져만 가고 있다.




'군 가산점 논쟁'

우리들의 폐퇴한 안보정신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 이다.

남성들이 군대에 들어가 나라의 전투력을 증진시키기위해 보내는 2년이란 세월이,

그들의 체감상 헛되게 비추어 지는 것은,

여성들의 세계화되어 가고 있는 사회진출이 원인이다.

세계는 점차 여성들의 지위와 권위를 인정해주고 보장해주고 있다.

평화 지향적 세계화 흐름에 대한민국 국민들도 예외없이 몸 담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평화 지향적 세계의 흐름을 타서는 안되는 나라다.

적어도 북한의 총구가 여전히 남한을 겨누고 있는 때에서야 더욱 그렇다.

하지만 평화적 협조에 소극적인 '주 적' 북한을 코 앞에 두고,

우리나라 여성들은 세계의 흐름에 몸을 담고 있다.

그로 인해 나라를 지키는 남성들의 경계심을 풀어주고, 평화적 사상에 찌들게 유도.

결국 남성들이 군대에 들어가 보내는 시기를 '손해'로 여기게 만들고 있다.

여성들이 휴전 상황임을 감안하고,

지위와 권위를 위한 사회적 진출보다는 아비,남편,자식,형제인 군인들의 내조에 일조하였다면,

남성들이 그들의 군사력 증진 기간을 손해로 여기지는 않았을 것이다.

남성들이 2년 기간을 나라에 바치고 돌아왔는데,

자신들이 비집고 들어갈 자리에 동기 여성들이 앉아있다면,

남성들의 자리가 그로인해 지금보다 더욱 줄어들었다면,

그들은 군복무기간에 대해 보상을 바라게 될 것이다.

그렇다는건 국방의 의무를 의무적 손해로 여기게 되어 남성들의 전투적 의지는 약해져 간다는 것이다.

나라가 너무나도 평화롭게 돌아가, 여성들이 사회에 저리도 진출하는데 남성만 소외당하고,

손해를 보는 것 같은 분위기를 불러 올 것은 불을 보듯 뻔 하지 않은가.

그것은 곧 그들의 전투력 상실을 불러 올 것이고 국방력 약화를 불러올 것이다.

물론, 사회적 평화와 경제적 풍요가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유도한 것이기에,

그들을 탓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남성들도, 여성들도 생각을 고쳐먹어야 한다는 점이다.







전쟁과 교전이 잦은 중동은 여성들마저 군대에 입대하고 있는 추세다.

우리가 그들만큼은 하지 못하더라도,

'평화와 긴장' 속에서 최소한, '평화' 쪽으로는 기울지 말아야 할 것 아닌가.

역사가 주는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지 못하고

군사적 투자와 전투적 의지는 날로 줄어들고 있다.

군 가산점 논쟁이라니..

남성들의, '우린 군대 가니 이것을 바란다'와 그에 맞서는 여성들의 '우린 애 낳지 않냐' 주장.









아직까지 대한민국은 사회적 통념이 남성 우대적인 흐름을 타야한다.

독재정치? 군사정권? 남아선호사상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꿈을 그리고 꿈을 향해 달리기에는 코 앞의 적이 두렵다.

더 이상의 여성들의 지위와 권위가 높아지기엔, 아니, 남성들의 전투적 의지가 상실되기엔,

눈 앞의 총구가 두렵다.

남성들은 나라를 지키는 군인으로서 북쪽의 적을 경계하는데에 있어,

젊은 날의 손해라는 생각을 해선 안된다.

여성들 또한 그러한 남성들과 같이 희생하여,

사회적으로 한 발 물러나 남성들을 존중해주고 보필하여야 한다.

내 아비, 내 남편, 내 자식을 보필하는 것이야 무엇이 아깝고 원통하겠는가?

내 어미, 내 아내, 내 자식을 지키는 것이야 무엇이 아깝고 분한가?





세계가 평화적 흐름을 탄다고, 우리도 평화를 지향해서는 안된다.

그렇다고 너무 국방에 모든 관심을 기울이기에도 현실이 따라주지 않는다.

그러니 최소한 '이따구' 논쟁을 일으키지는 말자.

남성들이 2년을 나라를 위해 양보한다.

그럼 여성들도 그만큼을 나라를 위해 양보해야 한다.

남성들도 보상을 바라지 말고, 여성들도 남성들의 사회적 우대 경향에 피해의식을 느껴서는 안된다.




젊은이들의 꿈 앞에 남성들은 국방의 의무가, 여성들은 사회적 성차별이 발목을 잡는다.






하지만, 그것을 불평불만 하기에 앞서 다시 한번 북쪽을 바라보라.

우리를 겨누고 있는 북의 총구를 보고 화를 식혀라.

남성들은 보상을 바라지 말고, 여성들은 사회적 평등을 바라지 말라.

영토전쟁 중에는 남성의 권위가 높았던게 역사이며, 그게 세상 이치다.




'군 가산점 제도 논쟁'은 우리에게 남겨 주는 것이 없다.

그 누구도 탓하지 말라.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안고가고 있다.

우리는 휴전, 잠시 전쟁을 쉬고 있을 뿐이다.

전쟁 진행 중인 나라에 보상 없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이치고,

사회에선 그런 남성을 조금 더 우대하는게 당연한 것이 이 세상 이치다.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요즘 여성들의 목소리와 사회적 지위가 커지고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말했듯, 영토전쟁 중인 나라에 여성의 권위가 남성과 대등한 나라는 역사 속에서도 없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는 옛 말은 무수한 전쟁 속에 찌든 선조들의 가르침이다.

숱한 전쟁 속에서 전투력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안되는

여성들의 권위와 지위는 낮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반대로, 그들이 사회적 진출이 수가 더해져 간다는건,

그만큼 나라가 평화 속에 자리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과거와 다를 것 없이 남성들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데,

여성들의 힘은 과거와 다르게 커지고 있다.

그로인해 남성들의 불만과 보상을 바라는 심리도 덩달아 커지고 있는 현실이다.

북한의 기세가 옛날만 못하다고는 하나, 우리도 마찬가지다.

군 복무 기간과 국방비, 주한 미군 역시 줄었다.

남성과 여성으로 갈리어 한 낱 허물조각 아래에 의미없는 논쟁을 할 때가 아니라,

우리 모두 전쟁을 잠시 쉬고 있을 뿐인 나라에,

평화 속에서 아주 조금이라도 보템이 되고자 마음을 기울여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남성들은 보상을 바라지 않고 국방의 의무를 다함으로써,

여성들은 그러한 남성들을 위해 사회적으로 한 발 물러나 줌으로써 말이다.

남성들에게 더 긴 기간을 군대에서 희생해 달라는게 아니며,

여성들에게 보다 더 사회에서 물러나 달라는게 아니다.

보상을 바라지 말고, 더 높은 지위와 권위의 보장을 바라지 말라는 것이다.

여전히 전쟁이 끝나지 않은 나라이니,

여전히 남성과 여성의 의무와 권위도 제 자리를 지켜야 할 것이란 말이다.





















너무 길어서 누가 읽으려 하겠느냐 만은..

우린 이럴 때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