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 바쁘다고 한시간후에 차 빼준다는 차주인

30-1세남자ㅋㅋ2011.10.26
조회58,602

안녕하세요~ 방긋

 

부산에 사는 29세 흔남입니다.. 판을 처음 써보는데..파안

 

아...29녀동안 살면서 어제 이런 개념없는 사람 처음보고 어이가 없어서....

 

참고로 글쓴이는 평소에 목소리 조곤조곤~ 부드러운 말투~ 평소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부산사람의 말투가아님..슬픔

그게 나의 콤플렉스라면 콤플렉스 통곡

 

남들이 다 하는 음슴체로 써볼게요~ ^^

 

 

 

 

 

 

 

이 사건이 일어난 시간은 바로 어제 저녁 6시10분경 부산 영도에서 일어난 일임..

 

그냥 짜증나는 차량주인을 만남..

(직접 만난건 아니지만.. 암튼 통화를 했음..찌릿)

 

어제 6시10분경 퇴근을 하고 주차되어 있는 차를 빼러 갔는데..

 

놀람 놀람 놀람 놀람 놀람

 

내 차를 보고 완젼 깜놀!!!!!!

 

 

대략 이런 상황!!!!!!!!!!!!!

 

놀람 놀람 놀람 놀람 놀람

 

순간 움찔..당황함..그래서 바로 전화를 걸었음..

 

 

- 아침에 주차를 할 때 두대를 주차할 공간이 있어서 뒷쪽 공간에 차를 주차~ 그리고 앞 쪽에 차를 댈 수 있도록 뒷쪽으로 바짝 붙였음.. 당연히 뒷차는 또 뒷 공간이 있어서 차가 빠져나갈 공간이 있기에 한 대 더 주차할 수 있게 뒷 쪽으로..ㅋㅋ

 

암튼 전화를 걸었음..

 

나 - 여보세요, 저기 차를 주차하셨는데 너무 바짝 주차하셔서 빼주셔야되겠습니다.

 

개 - 아, 아침에 전화드렸는데 전화가 꺼져있던데..안그래도 제차랑 아저씨차랑 자리 바꾸려고 전화 했었거든요~ 근데 지금 멀리 있어서 지금은 곤란합니다.

 

나 - 예? 전화 하셨다구요? 저 전화 계속 켜져있었는데 무슨 말씀이세요? 저 전화 하루종일 켜져있었는데..

 

개 - 아침에 전화했는데 안받아서 얘기를 못했고, 지금 바쁘니까 통화못합니다.

 

나 - 그럼 언제 빼주실수 있나요? 지금 집에 가야되는데..

 

개 - 지금은 곤란하고 7시쯤에 가능할 것 같고, 지금 바쁘니까 끊겠습니다..

 

나 - 예? 그럼 차는 어떻게 뺍니까?

 

개 - 아..지금 바쁘니까 끊겠습니다.

 

전화 그렇게 끊김....당황당황당황당황당황당황

 

헐......

 

그래도 나름 인생을 착하게 살았던 글쓴이.. 아저씨 바쁘다는 말 듣고 잠시 기다리다가 전화다시하고 안받길래 문자를 보냈음.. 

 

위에 사진과 함께...

<차를 이렇게 주차하시고 바쁘다고 못나오시는건..전화를 안받으시네요..차좀빼주시겠습니까?>

 

이렇게 멀티메일을 보냇음!!!!!!!!!!!

 

5분정도 기다렸는데 답이 없는 거임..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함!!!!!!!!!

 

그래서 다시 전화를 걸었음.....근데 바보같이 이때까지도 부드럽게 통화를 함...

 

나 - 저기 오고 계십니까?

 

개 - 지금 바쁘다니까요~ 그리고 지금 못갑니다.

 

나 - (이때부터 살짝 글쓴이의 목소리가 올라감) 아니 차를 이렇게 주차하시고 바쁘다고 못 오시는건 말이됩니까?

 

개 - 아~ 바쁘다니까요~ 그리고 아침에 전화했는데 꺼져있었는데 그 때 왜 안 받았어요?

 

나 - 전화기 꺼져있었던 적 없다니까요~ 일할때 전화기가 꺼져있으면 안되는 사람인데 무슨소리합니까?

 

개 - 암튼 나는 전화했고, 당신 폰이 꺼져있었고 지금은 바쁘니까 못 갑니다.

 

나 - 어디신데요? 근처 아니십니까?

 

개 - 근처 아니고 7시에 마치고 그때쯤 도착하니까 끊겠습니다.

 

나 - 그럼 저보고 7시까지 기다리라는 겁니까?

 

개 - 기다리시던지 뒷차한테 전화를 하던지 알아서 하시구요 끊겠습니다.

 

뚝.....

 

뚜~~뚜~~뚜~~~~~

 

또 살짝 열받음......(근데 웃기지 않음..이런데도 살짝 열받았다는게...한숨)

 

암튼 전화 끊고 잠시 다시 생각을 했음.. 바쁘다는 아저씨한테 싸우는 것 보다 그냥 뒷 차에 전화해서 집에 가자!!!!!!

 

 

대략 이런 사진!!!!! 다시 투척!!!!!!!!!!!

 

그래서 뒷 차에 갔는데 전화번호가 없는것임...땀찍

 

 

그래서 앞 공간이 부족했나 싶어서 그 차량 앞으로 가봤는데....

 

 

앞에 이정도 공간을 두고 주차를 해놓은 것임..

 

그 개새가!!!!!!!!!!!!!!!!!!!!!!!! 한 1m가량~ 띄워둔것임!!!!!!!!!!!

 

버럭

 

완젼 열받아서 또 전화를 했음!!

 

나 - (목소리 좀 더 크게) 저기요~ 왜 자꾸 끊으십니까?

 

개 - 바쁘다니까요~ 그리고 지금 못갑니다. 끊겠습니다.

 

나 - 자꾸 전화 끊지마시고~ 보니까 앞 공간 여유도 많구만. 차를 이렇게 주차해놓고 못온다면 끝나는겁니까?

 

개 - 아 진짜. 아침에 전화했는데 꺼져있었다고 몇 번이나 말하노.. (슬슬 말 놓기 시작함)

 

나 - 언제 했습니까? 몇번으로 하셨습니까?

 

개 - 아침에 했고 번호는 모르겠고 직원들한테도 같이 전화돌렸는데 꺼져있었던데 자꾸 똑같은말 하노..

 

나 - 아..그럼 몇 번으로 걸었냐고요?

 

개 - 그런 모르겠고 바쁘니까 끊습니다.

      (혼잣말로 '이새끼 지가 전화기꺼놓고 와 이리 지랄이고!!!!!' 라며..)

 

뚝......

 

뚜~~뚜~~뚜~~

 

욕듣는거 제일 싫어하는 글쓴이.......버럭

 

바로 다시 또 전화 걸었음...

 

 

나 - 보소, 당신 지금 내한테 욕했소?

 

개 - 내가 니한테 언제 욕했다고 그라노..

 

나 - 안했습니까?

 

개 - 내가 언제?

 

나 - 이거 지금 내가 녹음중인데, 당신이 방금 전화끊으면서 '이새끼 지가 전화기꺼놓고 와 이리 지랄이고!!!!!'라고 안했습니까?

 

개 - (순간 당황하는 느낌)그건 모르겠고 바쁘니까 못가고 알아서 하소~

 

나 - 차를 이따위로 해놓고 못온다면 다냐고요~~

 

개 - 그럼 그 땅이 당신땅이요?

 

나 - 에? 참나...내가 언제 내땅이라고 했나.. 그럼 이게 당신땅이요? 차를 이따위로 주차를 해뒀으면 와가지고 빨리 빼야되는거아니가..

 

개 - 암튼 나는 바쁘니까 못 갑니다..

 

뚝....

 

뚜~~뚜~~뚜~~

 

완젼 열받지 않음...??!!

 

내가 이상한건가...

 

또 전화를 걸었음..

 

나 - 어이, 아저씨~ 자꾸 전화 끊습니까? 당신만 바쁩니까?

 

개 - 나는 모르고 못간다니까!!!!!

 

나 - 그럼 직원들한테 사진 보여주고 누가 이상한사람인지 물어보시죠~

 

개 - 암튼 나는 못간다..

 

나 - 와~ 이 아저씨 어이가 없네.. 그럼 이거 인터넷에 올려서 누구 잘못인지 물어볼까요?

 

개 - 올리라..올리라..물어봐라..

 

나 - 아저씨 동의했습니다. 내 진짜 올립니다..

 

개 - 올리라..참나 누가 무서워할 줄 아나..

 

뚝......

 

그리고 또 전화기가 끊김..

 

완젼 어이 없음....버럭

 

점점 열받아서 또 전화를 걸려고 했는데...........

 

마침......

 

 시끄럽게 있으니까 뒷차가 와서 퇴근한다며 차를 빼주는 것임..

 

그리고 급한 글쓴이는 그 아저씨한테 고맙다는 얘기하고 시끄러운 자초지종 얘기하고 급하게 차를 몰고 약속장소로....

 

 

그리고 차를 빼려고 지나가는 몇 몇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앞에 차가 문제라고 하고..내 잘못은 없다고 했음..

 

 

주차하는 공간은 한쪽은 공장, 한쪽은 화단으로..

   l      :    ㅣ

공l  길 : 주ㅣ화

장l      : 차ㅣ단

   l      :    ㅣ

   l      :    ㅣ

 

이런 길이었음..

 

 

 

 

암튼.....톡을 보는 네티즌 여러분....

 

괜히 열받은 내 잘못임?

 

아님 이 앞 차량 잘못임?

 

진심으로 물어보는 것임........폐인폐인폐인폐인폐인폐인

 

완젼 어이가 없어서...군대 전역한지 6년지났는데, 6년만에 이렇게 목소리 크게 내 본적이 처음..

 

이 아저씨 대충 목소리는 40~50대정도로 보이던데, 먼저 욕하는 건 아닌것 같아서 끝까지 욕은 안했음..

 

에효...차번호 모자이크 안하고 올릴려고 했는데.. 그래도 그건 아닌것 같아서.....에효....

 

아.....어이없다!!!!!!!!!!!

 

 

주차공간이 어떤곳인지 궁금하면 나중에 낮에 가서 공간 찍어서 올리겠음..

 

 

 

이렇게 마무리하면 되는건가요?

 

암튼...30분동안 싸우고~ 전화비만 들고~ 얼굴은 보지도 못하고 그렇게 일이 마무리 되었네요~

 

에휴... 부드럽게 착하게 말하고 착하게 살면 돌아오는 것은 이런 것인가 싶기도 하고...

 

친구나 행님들한테 물어보니

 

1. 견인신고 해버려라!!!!(근데 나도 같이 골목에 주차 한 주제에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음)

 

2. 다음에 똑같이 해놓고 못간다고 해버려랴!!!!!우짜는지보자

   (똑같이 주차한다는 보장없음..공간이 부족하니까)

 

3. 똑같은 말 계속해서 열받게 해서 끊어뿌라!!!!!!(내 폰값만 무지 나올거같음)

 

이정도 밖에 안나옴...ㅠ.ㅠ 다들 너무 착하게 사는 사람들인가요....통곡

 

에휴...

 

근데 어떻게 마무리 해야될지.......ㅋㅋㅋㅋㅋ

 

 

 

벌써 수요일이네요~ 이틀만 더 일하면 금요일 그리고 주말~

 

직딩분들 2일만 더 고생하세요~

 

초,중,고딩분들 2일만 더 고생하세요~

 

모든 분들 2일만 더 고생하세요~

 

 

추천해주세요!!!!추천!!!!!!!!!!!!!!!

많은 네티즌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ps.근데 저녁6시 이후에도 견인이 되나요?

    경찰에다가 신고해야되려나..아님 구청에다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