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여친 생기면 헤어진지 얼마 안됬어도 잊혀지나봐요

에고..2011.10.26
조회167,903

 

톡이 될줄은 몰랐네요..

 

진짜 톡글은 읽어봤어도 제글이 톡이될줄은..

 

너무 답답하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올렸는데..

 

따끔한소리든.. 정말 좋은 조언들 충고들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덕분에 댓글들 하나하나 읽으면서 다시 이성적으로 생각해볼수있게

 

많은 도움됬어요.. 감사드려요

 

 

 

 

21살때 만나 남친과 3년이란 시간을 만났죠..

 

둘다 첫사랑이였기에 서툴기도 했지만

 

다른 커플들처럼 권태기도 이겨내봤고 미운정 고운정 다든.. 그런 남친에게

 

3개월전 이별통보를 받았어요

 

사귀고 1년까진 제가 집착도 구속도 심해서 나하고만 있길 바라고...

 

이기적이기도 남친힘들게도 했었죠..

 

 지금생각하면

 

너무 미안하고 후회도 되지만 그런 문제로 그때도 남친이 힘들어하며

 

시간을 갖고 싶다고.. 그랬던 남친이였지만 제가 붙잡으니 돌아왔었고,

 

그 이후로 남친에게 미안하고 그동안 못해줬던거 잘해주고 싶어서

 

 제가 많이 바뀌고 노력하고 이해하면서

 

남친도 바뀌는 제 모습 고마워했고 이뻐했었죠

 

정말 지금까지 잘 지내왔죠 .. 정말 싸움도 없이 큰 문제 없이..

 

그러면서 생각했어요 아 우리도.. 다른연인들처럼 서로에게 맞춰져 가고 있구나..

 

중간중간 저에게도 권태기가 있었지만..

 

저는 그 익숙함이 그래도 가족같은 남친에게

 

더 마음 쏟으며 권태기 잘 넘겼었지만..

 

그치만.. 반대로 그렇게 이해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바뀐

 

한결같은 자기만 좋아하고 바라보는

 

저에게 익숙해진 저에게 권태가 찾아온것

 

혹은 질렸다는 표현도 맞겠네요..

 

한동안은.. 잘해주다가도 별거 아닌걸로 화도내고 시큰둥해하고

 

 

제 단점만 말해더라구요 너는 키가 작다.. 어디가 어떻다 이런식으로요

 

그래서 작년처럼 그냥 가벼운 권태기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이번엔 그런 권태가 아닌거 같더라고요..

 

시간이 많이 지났고 오래사귀다 보니 다른 여자도 만나보고 싶어한거 같아요

 

그것도 모르고 전  더 이해하려고 노력하니..

 

너무 편하기만하고 가족같다고.. 설레임이 없다는 그런이유..

 

울면서 더 정들기전에 그만하자며..

 

반복되는거 지겹고  제가 그립고 후회대도 참아볼꺼라고

 

그렇게 매정하게 붙잡고 매달려봐도 떠나갔어요

 

두번째 잡을땐.. 정말 그 자만심 가득하던 표정과 말투.. 잊을수가 없어요..

 

헤어지자마자 자유롭다며 홀가분하다며 여자 만나고..

 

근데.. 저랑 헤어진지 얼마 안되 연락한여자..왠지 제 생각과 직감으론

 

남자들.. 여자친구 오래만나면 가끔 한눈파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는데

 

잠시 그여자에게 한눈판듯 하더라고요 .. 근데 그여자랑은 잘 안된것 같더니

 

그렇게 다시 여자  소개도 받고 잘 지내더라고요

 

그렇게 매달리던 제가 연락이 없으니.. 한동안 후폭풍이 온건지 뭔지

 

갑자기 연락하던 여자들과 다 끊고 ..집에만 있고 힘들어한다는 소리

 

저를 궁금해 한다는 소리를 들었네요

 

참.. 그때도 미련 못버린 저는 자존심이 뭐가 소용이냐 하면서

 

아파 죽을꺼 같은 그 마음 억제하지 못하고 연락해버렸죠

 

근데요.. 사람이란게 참 웃긴게 그렇게 후폭풍이든 뭐든

 

잠시나마 저에 빈자리 느끼고 있던

 

그 사람이 제가 연락한뒤로 다시 여자들 만나고 다시 잘지내는거 같더라고요

 

그렇게 저와 연락하고 2주도 채 안되서 알게된 여자와 사귄다는 소리를 들었네요

 

참 헤어진지 2개월도안되..

 

차라리 다른 한 여자가 좋다고 떠나간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냥 나 아닌 다른 여자가 그렇게 만나보고 설레임 느껴보고 싶었던건지..

 

저와 마지막으로 연락하고 2주만에 새로운여자친구가 생겼다는 말..

 

지인들말 통해 들으니.. 전남친이 좋아서 난리라는 소리를 들었네요

 

물론.. 3년동안 봐왔던 자기밖엔 몰랐던 저에겐 질리고도 지겨웠겠죠

 

친구들에게 그랬다네요.. 저는 자기없음 못산다면서.. 그말 듣는데 참 비참하더라구요

 

그래서 설레임이 있는 그  새여자친구는 당연히 좋을껀데

 

지금 그 여자랑 사귄지는 한달정도 되가네요..~

 

그냥 마음이 너무 아프고 참 허무하게 3년이란 시간 정리되는거 같아서

 

다른건 몰라도 그래도 저에게 올인했던 남친이라서 서운하고 더 안믿기나봐요

 

그래도 미련 못버리는 제가 답답하기도하고 밉기까지 하네요

 

헤어지기전 6개월까진 저에겐 항상 귀찮다고 어디가자하면 말뿐이던 약속인데

 

그 여자랑은 처음이라 그런지 참 행복해보이고 어디도 잘 다니고 그러는거 같아요

 

섭섭하기까지도 하고 알 수 없는 그런 기분..

 

심지어 헤어지기 1달전부턴.. 데이트비용이든 돈없다면서 제가 항상 냈었지만 

 

그거 까진 괜찮았어요 남자친군데 돈이 아까운게 아니니깐요

 

근데 제가 섭섭하고 화가났던건

 

나중엔 돈까지 빌려달라고 하드라고요..큰돈은 아니였지만

 

제가 집에 일이 있어서 돈이필요하고 힘든상황이라 못빌려주겠다고 하니..

 

헤어질때 그러더군요

 

다른 여자 같았음 말이라도 돈준다고 했을꺼라면서.. 어떻게 이해를 해주면

 

더 그렇게 엇나가는지..

 

주변 지인들은.. 제가 그렇게 매달리고 연락했으니..

 

항상 제가 그자리에 있을꺼라고 전남친밖에 모른다고 생각하니

 

더 그렇게 쉽게 만날수 있었던 거라고..

 

그냥 잠시 설레임뿐이다라고 잠시 방황하는거다

 

오래사겼으니 정인것 같고 너무나 익숙해서 소중함을 모르는거다 ..

 

근데 돌아와도 받아주지 말라 이렇게 말하기만 하네요..

 

물론 맞는 말인데.. 그냥.. 그 3년이란 시간 돌릴수 없다는 그게 가장 슬프고..

 

그리움때문에 제가 이렇게 힘든거 같아요

 

남자분들은.. 오래사귄여친 한마디로 권태느끼고 질려서 헤어지고 .. 바로 새여자친구

 

만나면 다 잊혀지는 건가요 생각같은거 후회같은거 안하겠죠 ?

 

알아요.. 제 지인들조차.. 제가 미련하고 집착이고 멍청한거라고

 

구질구질하다는거 정말 다알고 .. 저도 정말 미치도록 잊고 싶은데

 

웃고 떠들고 뭘 해도 미치도록 그립고 가끔식 올라오는 벅찬 그리움때문에

 

제 자신이 컨트롤 안될때가 너무 싫어요..

 

절 버리고 간 그 사람보다 이러는 제가 더 싫고 미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