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제가 주인공인 게이소설을 봤습니다;

ㅡㅡ20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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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막막하네요,누구한테 따지기도 뭣해서 혼자만 앓고있다 익명으로 글 남기고 갑니다.
제목 그대로구요, 자세한 얘기를 하자면 
전 현재 남녀공학 중학교에 재학중입니다.그리고 저한텐 유치원때부터 친구인데다 부모님까지 서로 잘 아시는 말그대로 그냥 불알친구가 있구요.
일주일쯤 제가 지각때문에 주번에 걸려서 애들이 다 청소를 마치고 청소당번애들은 다 가고 저는 남아서 창창문 다 닫고 뒷문을 잠구고 사물함에서 운동화 꺼내서 나가려는데 사물함 위에 공책한권이 놓여있는거에요,그래서 그냥 주인이나 찾아주자 싶어 이름이 써있나 확인해봤는데 겉표지엔 이름이 없어서,속에 펴보면 일단 글씨체로 여잔지 남잔지는 구분할 수 있잖아요?
남자면 내가 찾아주고, 여자면 그냥 내일 같은반 여자애한테 넘겨서 찾아줘야겠다 싶어서아무생각없이 공책을 펼쳐봤는데 그냥 소설같이 쭉쭉 써져있는거에요.
솔직히 누구나 이런상황이면 내용 한번 읽어보지 않나요?저도 그냥 궁금해져서 내용을 읽어봤는데 순간 제이름이 나오는거에요;그래서 쭉 읽어보니까 제이름이랑, 그 친구 이름이랑이 나오면서 서로 사귀는 사이로 나오더군요.너무 어이가 없었던터라 무슨내용인지도 기억이 잘 안나고..
진짜;; 이름도 안써져있어서 이게 누구건지도 모르겠고 미칠지경입니다 지금.분명 여자애껀 맞는데.. 우리반 여자애들한테 일일히 보여주면서 니꺼냐고 물어볼수도 없고
참고로 말하자면 제가 여자같이생긴것도 아니고 제 친구가 여자같이 생긴것도 아닙니다.그냥 딱 평범한 중학생
저 키 175정도 되구요 친구도 그쯤 됩니다.
이런일 진짜 살면서 처음 겪어보는거라 당황스럽구요;;
저랑 그 친구랑 절대 그렇게 막 게이같이 하고다니지도 않아요.그냥 진짜 평범한 일반 학생들인데....
진짜 아무한테 말도 못하겠고 그 친구한테도 말하면 괜히 어색해질거같아서 말도 못하겠구 혼자 골머리 썩고있네요..
그리고 그 공책은 제가 학교 폐휴지 버리는데다 버려버렸구요.
도대체 이걸 어떻게해야하죠 ㅠㅠ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