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사립 유치원 교사 3년차가 된 20대 중반여자 입니다. 이 글을 쓸까 말까 판은 모두가 보는 곳이고, 저의 학부모님들도 볼수 있단 생각에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다른 글들을 보아, 악플도 많고, 또 상처도 더욱 더 받을꺼 같아 고민을 많이 했으나, 그래도 열린 여러분들의 생각을 알고자 친구들보다 톡커님들의 객관적인 판단을 들어보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조금 스크롤바가 길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모든 유치원 선생님들이 그러 하겠지만 저 또한 제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 3년이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많이 노렸했음에도, 조금씩 변해가는 제 자신을 볼때 마다 초심을 다시 되씹어 가며 똘망 똘망 저만 바라보며 엄마의 말씀보다 선생님의 말씀을 더 우선시 하고 저를 따르는 아이들에게 그리고 "선생님 반이여서 너무 행복하다는" "변해가는 우리 아이가 다 선생님 덕분인거 같아요 감사해요" 이런 어머니들의 말씀을 행복으로 여기며 , 이 모든걸 더욱더 나은 교육적 환경으로 보답해야 겠다는 그런 일념으로 그런 생각으로 지내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물론 화가 날때도 있지만 사랑으로 감싸안아가려고 하며 그렇게 3년이란 세월을 보냈네요. .. 유치원 교사의 하루 일과는 아침 8시에 출근해 퇴근시간은 정해진 시간은 6시 30분이지만. 유치원 교사라면 다들 아시다 싶히, 말이 6시 30분이지 10달 중순까지는 전쟁입니다. 행사준비등등으로 새벽, 12시 1시 2시 넘어서 퇴근하는건 물론이요. 남들 다 편히 식사하는 점심시간 조차 맘편히 쉬며 점심을 먹는다는건 상상도 할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저희 유치원은 다른 유치원과 달리 퇴근시간만은 원장님이 칼퇴근을 하도록 신경을 써주셔서, 2시20분 정규수업이 마치면 그때부터 눈코 뜰새 없이 자기 할일을 후다다다닥 하고, 퇴근을 하곤 했지요, 주말에는 연수다 (한달에 2번은 물론 주중에도 수업후 연수가 있음), 또 밀린 일거리 등을 한다고 주말은, 거의 한달에 1번? 그것도 제대로 맘편히 쉬지 못한거 같네요. 혹시 아시려나 모르겠지만 2011년도 공무원 호봉표가 다시 책정됨에 따라. 한때 유치원 교사 사이에서는 2011년 호봉표를 보며, 우와 저 월급을 받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유치원 교사가 무슨 공무원이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저희는 교육청 소속이고, 2010년도까지는 공무원 호봉표로 월급을 받아 왔습니다) 역시 그것들은 모든 꿈. 다음 아고라 싸이트에 서명운동을 하고 , 교사들의 촛불집회등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립유치원 원장님들의 똘똘뭉친 단합으로 인해 유치원 교사 호봉표가 만들어졌고 ,그 호봉표라는게 만들어 졌음에도 불구하고 유치원 마다 월급을 받는건 천차만별 이었습니다. (이의를 제기할 시, 사립유치원 원장님들의 빠른 정보통으로 인해 재취직이 어려워지는 선배님들 말도 더러 들어왔습니다. ) 하지만 그 소식통에도 기쁜 한줄기 단비 같은 것은. 매달 교육청에서 담임수당+처우개선비로 41만원이 2011년 인상된 임금으로 교사들에게 지급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동료들 중에서는 제일 적게 받는분이 교육청에서 들어오는 돈을 합해서도 140이 안되는 동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 유치원은 매일 야근을 하기로 유명한 유치원 입니다. ) 저희 유치원 교사들이 하는 말이 시간당으로 쳐주는 곳으로 직장을 잡았더라면 월급이 300이 넘어가겠다 라며 우스개 소리로 이야기 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저는 또 원장님의 넓은 아량으로 인해 개정된 호봉표대로 받기는 하나, 제가 월급을 받은후 , 연수비라는 목적으로 10만원을 원장님께 다시 송금해 드리고 사학연금 건강보험료 등을 때고나면 20만원 이상이 월급에서 또 홀랑 나가 버립니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조금이나마 다른 유치원보다 많이 받을수 있는 환경에서 일할수 있는걸 감사해하며 , 원장님에게 감사해하며 일을 하였습니다. 더러 주위에서는 병설유치원으로 들어가지 그랬냐 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네 들어갈수 있었으면 저도 진작에 들어갔지요, 하지만 보통 다른 공무원 자리만큼 병설 유치원은 수도 적을뿐더러, 자리도 잘 나지 않습니다. 만약 뽑힌다고 해도,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가 나는 경우도 있구요. 아 말이 자꾸 새네요. 아 저의 일은 사건의 발달은 올해 점심시간에 제가 배식을 끝낸후, 교실에서 제밥을 먹으며 책상에 휴대폰을 만졌습니다. 원장님이 교실을 지나다니다 고개를 푹숙이고 밥을 먹고 있는 제가 의아해 교실에 들어오셨고 네, 물론 아이들을 돌봐야할 시간에 휴대폰을 만져서는 안되지요 제가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원장님께서는 "너 한번만 더걸리면 폰 압수다 " 라고 이야기 하셧고. 또 두달여 정도가 흘렀을까요. 제가 스마트 폰을 구입을 했는데. 대리점에서의 말과 sk 고객센터의 말이 달라. 정규수업이 끝나고 4시 10분쯤 화장실에 들어가 sk 고객센터 상담사 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화장실을 나오는데 원장님이 문앞에 서계셨습니다. "너 지금 뭐하는거냐 , 내가 수업시간에 휴대폰 만지지 말라고 했냐 안했냐" 라고 말씀하셔서, "아 원장님 지금 수업시간이 끝났고 아이들고 없고 해서 제가 처리할 일이 있어서 전화를 좀 했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리지마자 "아무튼 쓰지말아야 할거 아니야! "라며 화를내시길래, 저도 욱하는 마음에 조금 언성을 높혀 원장님에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보니 . 원장님 입장에서는 나이도 어린 내 밑에서 일하는 애가 이런식으로 나오니 얼마나 미워보이고 싸가지도 없어 보이셨겠습니까. 물론 제가 그렇게 나오면 안됐는데 도저히 이해가 가지않아서, 그런식으로 언성을 높혀가며 이야기를 드렸네요. 그후로 저는 폰을 4시까지 원장님께 반납하게 되었고. 그 일 이후로 사실 원장님에 꼬깔스러운 존재가 되어버렸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3시30분 방과후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을 종일반으로 이동시킨후, 교실 청소를 하고 4시쯤,? 오늘 우리반반 어머니께서 귤을 2개 보내주셨길래 감사하다고 문자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쓰지 말라고 했으면 안쓰면 될 문제였는데, 이 시간까지 원장님이 교실로 올라오겠어? 라는 제 방심이 ㅡ ㅡ 이런 사태까지 .... 정말 억울하게도 재수가 없는건지..... 저만 딱 폰을 꺼내는 순간마다 원장님께 캐치가 되어ㅡ ㅡ 걸린다는 겁니다. 아무 인기척이 없었는데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문자를 쓰고 옆으로 고개를 돌리는 순간 "너 지금 뭐하니 도대체" ㅡㅡ저는 정말 등골이 오싹해졌고 "원장님 너무 죄송합니다. 어머니께서 귤을2개 보내주셔서 문자를 한통 보내고있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원장님 입장에서는 제가 벌써 말을 했음에도 3번째 걸린 상황이고. 많이 화가나셨는지 계속 다그치셨습니다. 저는 솔직히 계속 변명을 하였고. 죄송하다 죄송하단 말만 되풀이 하였습니다. 그러자 마자 원장님이 제게 하시는 말씀이 "너 정신박아야냐?' 순간 멍~ 하고. 뭐에 얻어맞은 느낌 이었습니다 "뭐라고 하셨어요?" "정신박아냐 냐고. 너 말한번 하면 못알아듣니?" ........................... 제 행동이 유치원에서 물론 잘못된다는건 알지만 그런 소리를 들으니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원장님이 그전에도 화가나시면 교사에게 막말을 하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하지만 다 내탓이려니 바른길로 인도해주시려는 원장님의 뜻이겠거니. 다만 조금 단어선택을 잘못하시는 것이려니 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 들은말은 정말. 너무나 충격적이였습니다 원장님과 20여분을 이야기하다가 "원장님 저는 그런소리 들으면서 일할 이유를 못느끼겠습니다. 올 11월 말까지 일하고 그만 두겠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유치원을 나와버렸네요, 원장님이 사과하시고 타일르시고 했는데 계속 정신박아야라는 말이 귓가에 맴돌아 아무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저녁쯤 원감님께서 원장님이 뭐라고 전달하신지는 몰라도 전화오셔서 "선생님 뭐하자는 거냐고 지금 집에 이대로 가면 애들은? " 저는 울며 이런 이런일이 있었다 . 그런 말을 듣고 일을 하고 싶지는 않다. 라고 이야기 하니 "그런 원장밑에서 일하기 싫은데 , 그런 원장밑에 일하는 교사의 애들은 어떻겠어요?" ㅡ ㅡ............저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저는 사실 원감님을 원감님 이전에 좋은 언니고 좋은분이라고 생각해 참 많이 따랐었거든요, 사실 원감이 눈에는 연차도 얼마 안된게 원장님이 뭐라고 했다고 유치원을 나가버리니 화도 나셨겠지요. "선생님 원장님 사과를 꼭 받아야겠어요?"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저는 원장님보다 일단 저에게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는 원감이 땜에 그 순간 눈물이 더 나왔던거 같네요. 누구의 사과를 받고자 제가 지금 이러고 있는게 아닌데. 원장님은 아니더라고 저는 원감님이 전화 오시는 순간에는 저를 다독여 주시려고..전화를 하셨구나 했는데.. 대뜸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셔버리니..저는 "너무 충격적이라 하루정도라도 생각할 시간을 가지고 싶다" 라고 말씀드리니 "선생님 알아서 맘대로 해요 끊을께요 "하고 끊어버리시더군요. 그래요 . 원장님과 원감님 눈에는 제가 매번 헤헤웃고 그러니 철딱서니 없는 교사로만 비춰졌나 봅니다. 우리반 애들을 생각해서라도 올해는 마무리 하고 싶었는데 저런식으로 말을 듣고. 저는 교사의 입지뿐만 아니라 저 자신의 사람의 자존감도 사라져 가는거 같습니다. 그러면서 와...내가 이러면서 까지 우리 애들을 생각해야되? 책임감없이 말씀 하신분이 누군데 책임감을 운운해?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니가 가봤자 어딜가겠니 이일 계속 하려면 기어들어와야지 이런생각을 가지고 계셨을꺼예요 그게 지금 사립 유치원의 현실이니깐, 아이들은 생각하면 마음저리고 가슴아프지만. 오늘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내일도 출근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살면서 다들 더러운 꼴을 봐가며 일한다 너보다 더한 소리를 들어가며 나도 일한다 라고 하시겠지만.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제 원장님과 얼굴을 마주할 자신도 없고 정신 박아야 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원장님 밑의 교사 그 교사의 우리 아이들을... 어떤 낯짝으로 봐야할지........................ 그래 나같은게 너네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니.. 그런 생각밖에 안듭니다. ..................... 어릴적부터 아무리 화가나도 가릴말은 가려서 하라는 부모님의 교육방침도 있고 해서인지, 저는 아무리 화가나도 남에게 상처가 될만한 이야기는 해본적도 없고 들은적도 없네요..................... 어떻게 오너로써. 자신의 밑에 있는 교사에게 "정신박아야" 라는 말을 쓸수 있는지. 오너로써의 자질이 의심됩니다.. 적다보니 정말 두서없게 글을 쓴거 같네요.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신분 감사드려요. ................ .................
사립 유치원 교사 3년차, 제가 이 일을 계속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제 사립 유치원 교사 3년차가 된 20대 중반여자 입니다.
이 글을 쓸까 말까 판은 모두가 보는 곳이고, 저의 학부모님들도 볼수 있단 생각에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다른 글들을 보아, 악플도 많고, 또 상처도 더욱 더 받을꺼 같아
고민을 많이 했으나, 그래도 열린 여러분들의 생각을 알고자
친구들보다 톡커님들의 객관적인 판단을 들어보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조금 스크롤바가 길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모든 유치원 선생님들이 그러 하겠지만
저 또한 제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
3년이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많이 노렸했음에도,
조금씩 변해가는 제 자신을 볼때 마다
초심을 다시 되씹어 가며
똘망 똘망 저만 바라보며 엄마의 말씀보다
선생님의 말씀을 더 우선시 하고 저를 따르는 아이들에게
그리고 "선생님 반이여서 너무 행복하다는"
"변해가는 우리 아이가 다 선생님 덕분인거 같아요 감사해요"
이런 어머니들의 말씀을 행복으로 여기며 , 이 모든걸
더욱더 나은 교육적 환경으로 보답해야 겠다는
그런 일념으로 그런 생각으로 지내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물론 화가 날때도 있지만
사랑으로 감싸안아가려고 하며 그렇게 3년이란 세월을 보냈네요.
..
유치원 교사의 하루 일과는
아침 8시에 출근해 퇴근시간은
정해진 시간은 6시 30분이지만.
유치원 교사라면 다들 아시다 싶히,
말이 6시 30분이지
10달 중순까지는 전쟁입니다.
행사준비등등으로 새벽, 12시 1시 2시 넘어서 퇴근하는건 물론이요.
남들 다 편히 식사하는 점심시간 조차 맘편히 쉬며
점심을 먹는다는건 상상도 할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저희 유치원은 다른 유치원과 달리 퇴근시간만은 원장님이
칼퇴근을 하도록 신경을 써주셔서, 2시20분 정규수업이 마치면
그때부터 눈코 뜰새 없이 자기 할일을 후다다다닥 하고,
퇴근을 하곤 했지요,
주말에는 연수다 (한달에 2번은 물론 주중에도 수업후 연수가 있음),
또 밀린 일거리 등을 한다고 주말은, 거의 한달에 1번?
그것도 제대로 맘편히 쉬지 못한거 같네요.
혹시 아시려나 모르겠지만 2011년도 공무원 호봉표가 다시 책정됨에 따라.
한때 유치원 교사 사이에서는 2011년 호봉표를 보며, 우와 저 월급을 받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유치원 교사가 무슨 공무원이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저희는 교육청 소속이고, 2010년도까지는 공무원 호봉표로 월급을 받아 왔습니다)
역시 그것들은 모든 꿈.
다음 아고라 싸이트에 서명운동을 하고 ,
교사들의 촛불집회등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립유치원 원장님들의 똘똘뭉친 단합으로 인해
유치원 교사 호봉표가 만들어졌고 ,그 호봉표라는게 만들어 졌음에도 불구하고
유치원 마다 월급을 받는건 천차만별 이었습니다.
(이의를 제기할 시, 사립유치원 원장님들의 빠른 정보통으로 인해
재취직이 어려워지는 선배님들 말도 더러 들어왔습니다. )
하지만 그 소식통에도 기쁜 한줄기 단비 같은 것은.
매달 교육청에서 담임수당+처우개선비로 41만원이 2011년 인상된 임금으로
교사들에게 지급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동료들 중에서는 제일 적게 받는분이 교육청에서 들어오는 돈을
합해서도 140이 안되는 동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 유치원은 매일 야근을 하기로 유명한 유치원 입니다. )
저희 유치원 교사들이 하는 말이 시간당으로 쳐주는 곳으로 직장을 잡았더라면
월급이 300이 넘어가겠다 라며 우스개 소리로 이야기 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저는 또 원장님의 넓은 아량으로 인해 개정된 호봉표대로 받기는 하나,
제가 월급을 받은후 , 연수비라는 목적으로 10만원을 원장님께 다시 송금해 드리고
사학연금 건강보험료 등을 때고나면 20만원 이상이 월급에서 또 홀랑 나가 버립니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조금이나마 다른 유치원보다 많이 받을수 있는 환경에서
일할수 있는걸 감사해하며 , 원장님에게 감사해하며 일을 하였습니다.
더러 주위에서는 병설유치원으로 들어가지 그랬냐 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네 들어갈수 있었으면 저도 진작에 들어갔지요, 하지만 보통 다른 공무원 자리만큼
병설 유치원은 수도 적을뿐더러, 자리도 잘 나지 않습니다.
만약 뽑힌다고 해도,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가 나는 경우도 있구요.
아 말이 자꾸 새네요.
아 저의 일은 사건의 발달은 올해 점심시간에
제가 배식을 끝낸후, 교실에서 제밥을 먹으며 책상에 휴대폰을
만졌습니다. 원장님이 교실을 지나다니다 고개를 푹숙이고 밥을 먹고 있는
제가 의아해 교실에 들어오셨고
네, 물론 아이들을 돌봐야할 시간에 휴대폰을 만져서는 안되지요
제가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원장님께서는 "너 한번만 더걸리면 폰 압수다 " 라고 이야기 하셧고.
또 두달여 정도가 흘렀을까요.
제가 스마트 폰을 구입을 했는데. 대리점에서의 말과 sk 고객센터의 말이 달라.
정규수업이 끝나고
4시 10분쯤 화장실에 들어가 sk 고객센터 상담사 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화장실을 나오는데
원장님이 문앞에 서계셨습니다.
"너 지금 뭐하는거냐 , 내가 수업시간에 휴대폰 만지지 말라고 했냐 안했냐"
라고 말씀하셔서,
"아 원장님 지금 수업시간이 끝났고 아이들고 없고 해서 제가 처리할 일이 있어서
전화를 좀 했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리지마자
"아무튼 쓰지말아야 할거 아니야! "라며
화를내시길래, 저도 욱하는 마음에 조금 언성을 높혀 원장님에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보니 .
원장님 입장에서는 나이도 어린 내 밑에서 일하는 애가 이런식으로
나오니 얼마나 미워보이고 싸가지도 없어 보이셨겠습니까.
물론 제가 그렇게 나오면 안됐는데 도저히 이해가 가지않아서,
그런식으로 언성을 높혀가며 이야기를 드렸네요.
그후로 저는 폰을 4시까지 원장님께 반납하게 되었고.
그 일 이후로 사실 원장님에 꼬깔스러운 존재가 되어버렸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3시30분 방과후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을 종일반으로 이동시킨후,
교실 청소를 하고 4시쯤,?
오늘 우리반반 어머니께서 귤을 2개 보내주셨길래 감사하다고
문자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쓰지 말라고 했으면 안쓰면 될 문제였는데,
이 시간까지 원장님이 교실로 올라오겠어? 라는 제 방심이 ㅡ ㅡ
이런 사태까지 ....
정말 억울하게도 재수가 없는건지.....
저만 딱 폰을 꺼내는 순간마다 원장님께 캐치가 되어ㅡ ㅡ
걸린다는 겁니다.
아무 인기척이 없었는데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문자를 쓰고
옆으로 고개를 돌리는 순간
"너 지금 뭐하니 도대체"
ㅡㅡ저는 정말 등골이 오싹해졌고
"원장님 너무 죄송합니다. 어머니께서 귤을2개 보내주셔서
문자를 한통 보내고있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원장님 입장에서는 제가 벌써 말을 했음에도 3번째 걸린 상황이고.
많이 화가나셨는지 계속 다그치셨습니다.
저는 솔직히 계속 변명을 하였고.
죄송하다 죄송하단 말만 되풀이 하였습니다.
그러자 마자 원장님이 제게 하시는 말씀이
"너 정신박아야냐?'
순간 멍~ 하고. 뭐에 얻어맞은 느낌 이었습니다
"뭐라고 하셨어요?"
"정신박아냐 냐고. 너 말한번 하면 못알아듣니?"
........................... 제 행동이 유치원에서 물론 잘못된다는건 알지만
그런 소리를 들으니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원장님이 그전에도 화가나시면 교사에게 막말을 하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하지만 다 내탓이려니 바른길로 인도해주시려는 원장님의
뜻이겠거니. 다만 조금 단어선택을 잘못하시는 것이려니 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 들은말은 정말. 너무나 충격적이였습니다
원장님과 20여분을 이야기하다가
"원장님 저는 그런소리 들으면서 일할 이유를 못느끼겠습니다. 올 11월 말까지
일하고 그만 두겠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유치원을 나와버렸네요,
원장님이 사과하시고 타일르시고 했는데 계속 정신박아야라는 말이 귓가에 맴돌아
아무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저녁쯤 원감님께서 원장님이 뭐라고 전달하신지는 몰라도
전화오셔서 "선생님 뭐하자는 거냐고 지금 집에 이대로 가면 애들은? "
저는 울며 이런 이런일이 있었다 . 그런 말을 듣고 일을 하고 싶지는 않다.
라고 이야기 하니 "그런 원장밑에서 일하기 싫은데 , 그런 원장밑에 일하는 교사의 애들은
어떻겠어요?" ㅡ ㅡ............저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저는 사실 원감님을 원감님 이전에 좋은 언니고 좋은분이라고 생각해
참 많이 따랐었거든요, 사실 원감이 눈에는 연차도 얼마 안된게
원장님이 뭐라고 했다고 유치원을 나가버리니 화도 나셨겠지요.
"선생님 원장님 사과를 꼭 받아야겠어요?"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저는 원장님보다 일단 저에게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는 원감이 땜에
그 순간 눈물이 더 나왔던거 같네요.
누구의 사과를 받고자 제가 지금 이러고 있는게 아닌데.
원장님은 아니더라고 저는 원감님이 전화 오시는 순간에는
저를 다독여 주시려고..전화를 하셨구나 했는데.. 대뜸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셔버리니..저는 "너무 충격적이라 하루정도라도 생각할 시간을 가지고 싶다"
라고 말씀드리니
"선생님 알아서 맘대로 해요 끊을께요 "하고 끊어버리시더군요.
그래요 .
원장님과 원감님 눈에는 제가 매번 헤헤웃고
그러니 철딱서니 없는 교사로만 비춰졌나 봅니다.
우리반 애들을 생각해서라도
올해는 마무리 하고 싶었는데 저런식으로 말을 듣고.
저는 교사의 입지뿐만 아니라
저 자신의 사람의 자존감도 사라져 가는거 같습니다.
그러면서 와...내가 이러면서 까지 우리 애들을 생각해야되?
책임감없이 말씀 하신분이 누군데
책임감을 운운해?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니가 가봤자 어딜가겠니 이일 계속 하려면
기어들어와야지 이런생각을 가지고 계셨을꺼예요
그게 지금 사립 유치원의 현실이니깐,
아이들은 생각하면 마음저리고 가슴아프지만.
오늘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내일도 출근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살면서 다들 더러운 꼴을 봐가며 일한다
너보다 더한 소리를 들어가며 나도 일한다 라고 하시겠지만.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제 원장님과 얼굴을 마주할 자신도 없고
정신 박아야 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원장님 밑의 교사
그 교사의 우리 아이들을...
어떤 낯짝으로 봐야할지........................
그래 나같은게 너네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니..
그런 생각밖에 안듭니다.
.....................
어릴적부터 아무리 화가나도
가릴말은 가려서 하라는 부모님의 교육방침도 있고 해서인지,
저는 아무리 화가나도 남에게 상처가 될만한 이야기는 해본적도 없고
들은적도 없네요.....................
어떻게 오너로써. 자신의 밑에 있는 교사에게
"정신박아야"
라는 말을 쓸수 있는지.
오너로써의 자질이 의심됩니다..
적다보니 정말 두서없게 글을 쓴거 같네요.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신분 감사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