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겪은 일>버스나 지하철에서 졸지 마세요 여성분들,

나첫톡톡임2011.10.27
조회697

하이하세요 톡커님들

 

얼마전 겪은일을 글로 쓰려합니다. 안지루할테니 끝까지 읽고 조심해주세요

 

특히 여성분들  아휴

 

톡 첨쓰는 나도 음슴체 ㄱㄱ

 

 

 

 

 

 

지금 열심히 글쓰는 이는 평소 톡을 아주아주 자주보는 21살 녀자임

 

난 말햇듯이 판을 즐겨봄

 

판을 매일 같이 들락낙락 하다보면 가끔 성추행 성폭행 폭행 욕설남녀, 변태, 무개념 등등의 글들이 올라오잖슴?

 

글쓴인 그런 글들 보면서 쉴새없이 혀를 차고 속으로 욕을 해댓음

 

그러면서 동시에 ' 만약에 나한테 저런 더러운 상황이 닥친다면 나는 이렇게 저렇게 대처할테야ㅋ '

 

라며 상상속에서 만약을 대비한 계획을 짯음.

 

하지만 정말로 나한테 저런 일이 일어날 거라곤 생각을 안햇슴....

 

 

근데.............................일이 터짐 땀찍놀람버럭!!!!!!!!!!!!!!!!!!!!!!!!!!!!!!!!!

 

나님은 학교에서 항상 밤 늦게 집에감.

 

학교에서 집까지 두시간도 넘게 걸려서 11시쯤 끈나고 집에 가면 1시가 넘음.

 

이날도 역시 11시에 집으로 ㄱㄱ함.  아, 나님은 버스 타고 좌석버스(빨간버스)로 갈아타고 집으로감.

 

늦은시간이고 피곤에 쩔어있던 탓에 좌석버스로 갈아타고 버스에서 꾸벅꾸벅 졸기 시작햇슴.

 

이어폰 꼽고 정신없이 졸고졸앗음.

 

근데 원래 버스나 지하철에선 얕게자지 않음? 나님은 그럼. 절대 깊에 잠들지 않음

 

중간중간 깨서 어딘지 확인하고 다시 좀 ㅋ

 

우리집은 거의 버스 종점이랑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우리집 근처쯤 가면 버스에 사람이 별로 없슴

 

암튼, 나님은 얕게 졸고 있었슴.

 

한참 조는데 살짝 정신이 듬.

 

버스 스피커에서는 우리집 4번째 전 정류장이라고 방송이 울리고 잇엇슴.

 

어렴풋이 방송을 듣고 '아 이제좀 정신차려야지' 햇슴.

 

근데......................................놀람

근데......................................놀람

근데......................................놀람

 

갑자기..................내 허벅지 위로 두툼한 손이 스물스물 기어올라오는 느낌이 드는게 아니겟슴,,,,,,,,,,?

 

놀람

놀람

놀람

놀람

놀람

놀람

놀람

놀람

놀람

놀람

놀람

 

 

오마이갓......................

 

나진짜 놀랏슴.

 

놀라서 눈도 못뜸.

 

그 잠깐 사이에 별에 별 생각이 다듬.

 

이게 뭐지  뭐지   어쩌지  누구지  꿈인가   별생각 다듬

 

슬며시 눈을 떳슴.

 

내눈앞에 보인건....................................

 

옆에 앉아 있던 늙다리 아저씨 ㅅㄲ가..........................

 

내 허벅지를 더듬더듬 쓸고 잇엇슴.............................땀찍

 

나님 진짜 무서웟슴..............................대박..........

 

쓰고있는 지금도 떨림...............................................

 

무튼 그 장면을 보자마자 고개를 번쩍들고 귀에 꼽혀잇던 이어폰을 빼고 아저씨 ㅅㄲ를 처다봄.

 

그러니 슬그머니 손을 치우더니 정신없이 조는 척을 함.............ㅋ

 

헤드뱅잉 졸음 연기 작렬

 

나님 아무생각안남............. 나 대처 계획 짜놧다고 안그랫슴?

 

대처계획은 개뿔.............................아무생각도 안남  허ㅓㅓㅓㅓㅓㅓㅓㅓㅓ연복사용지가 내머릿속을 채움

 

한 몇초 멍때리다가 소리쳣음

 

"아저씨."

 

나님이 그 ㅅㄲ 팔뚝을 팔꿈치로 퍽퍽치면서 불럿슴.

 

하지만 여전히 졸음연기 작렬

 

나님은 계속 쳣음

 

"아저씨 아저씨! 일어나. 나랑 경찰서 갈래요?"

 

여전히 조는 척함.

 

나님은 계속치면서 경찰서 가자고 가자고 말햇슴.

 

꿈쩍도 안함.

 

이걸어쩌지,............어떠케하지..............한 3초 생각햇슴.

 

그3초동안 나님은 많은걸 생각하고 판단내림.

 

'욕을 할까 한대 칠까 소리지를까 진짜 경찰서로 데려갈까, 아니다 경찰앞에 앉혀놔도 증거없으면 그런짓 안햇다고 발뺌하면 끝인데, 그냥 개망신을 주자'

 

원래는 그 정류장쯤 오면 버스 안에 사람이 별로 없슴.

 

근데 이날은 이상하게 사람이 꽤 있었슴.

 

나님은 의자위로 삐끔삐끔씩 보이는 사람들 머릿수를 보며 저기까지 판단을 내렷슴,.

 

개망신을 주기로 햇슴.

 

그래서 기사아저씨한테 소리침

 

"기사아저씨!!!!!!!!!!!!!!여기 변태있어요!!!!!!!!!!!!!!!!!!!!!!!!!!!!!!!!!!!!!!!!1"

 

나님은 죽어라고 소리쳣는데 너무놀랜탓인지 그렇게 큰소리가 나오지 못햇스뮤

 

기사아저씨가 자꾸 "뭐라고요?!?!?!?!?!? 뭐라고?!?!?!" 거림.

 

나님은 변태잇다고 계속 소리침.

 

기사아저씨 차세움.

 

근데 또 뭐라구요 거림.버럭

 

근데 앞쪽에 앉아있던 한 남자가 "변태 있데요" 라고 전해주심.

 

난 그다음 상황을 기대햇슴. 누군가는 도와주겟지.

 

하지만  그누구도 쳐다만 볼뿐 도움따윈 없었슴,

 

나님 정말 서러웟슴.

 

잠깐 정적이 흐름.

 

내가 기사아저씨한테 경찰서로 가달라. 이 아저씨좀 치워달라 데려가달라 계속 말햇슴.

 

근데 아무도 대꾸 안해줌

 

쳐다만봄.......................ㅋ버럭

 

아하ㅏㅏㅏㅏㅏ이것이 바로 책임전가현상이군.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이런생각까지 햇음.

 

암튼!  난계속 소리침 경찰서 가자고. 팔꿈치로 변태 ㅅㄲ 계속침. 계속자는척함. 이제는 술취해 자는척함.

 

ㅋ.........연기할라면 좀 제대로 하던가 신발ㅅㄲ..............쥰니스트 때리고 싶엇슴.

 

하지만 이미 내몸은 내몸이 아님.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잇엇슴.

 

한 1분가량 내 울부짖음은 계속됫슴,

 

계속쳐다만봄 ㅋ 계속자는척함 ㅋ

 

어쩧ㄹ?

 

ㅋ 내가 계속 발광하니 그 ㅅㄲ가 일어남. 취한연기 하면서 일어남.

 

그러더니 "으으므음너으눔니ㅓㅎㅁ;ㅣ너~~~~~~" 이런 이상한 옹알이를 하면서 비틀거리는척하더니

 

 

내림방긋

 

 

도망감방긋

 

개ㅅㄲ..............................................ㅋ

 

나님 어찌해야할바 모르고 그냥 처다봄 ㅋ 도망가는 변태 ㅅㄲ 처다봄 ㅋ

 

사람들도 처다봄 ㅋ나랑 번갈아 보면서 처다봄 ㅋ

 

진짜 이렇게 주변사람들이 원망스러웠던 적은 처음임.

 

다 원망스러웟슴. 서러움.

 

화를 꾹꾹 누르고 네정거장 더 옴.

 

아파트 정류장에서 내렷슴.

 

팔다리가 흐물흐물 정신이 흐물흐물 만신창이 엿슴.

 

 

흐물흐물 집으로 걷고잇는데 뒤에서 어떤 남자가 "저기요, 저기요." 하는 소리가 들림.

 

나님은 또 바짝 긴장함.

 

또어떤ㅁㅊㅅㄲ가....................?

 

햇는데 다행이 ㅁㅊㅅㄲ는 아니엇슴.

 

뒤를 돌아보니 어떤 젊은 남자가

 

"저, 괜찮으세요?"

 

하는 거엿슴.

 

ㅜㅠ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ㅜㅠㅜㅠ

 

저 한마디가 진짜 그 순간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모름,..............................진짜임..........

 

눈물날뻔.

 

같은 버스에 타고있었던 남자 엿슴.

 

"아 네, 괜찮아요" 햇슴

 

그랫더니 내 옆쪽으로 와서 걸으면서 "아 요즘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런얘기를 햇슴.

 

그러더니 나한테 어디사냐고 함.

 

여기 옆 아파트 산다고 햇슴

 

몇동 사냐고 물어봄

 

000동 산다고함

 

"아 제가 데려다 드릴께요" 

 

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ㅜㅠㅜㅠㅜㅜㅠㅜㅠㅜㅠㅜㅜㅠㅠㅜㅜㅠㅜㅠㅜㅠㅜ

두번째 눈물날뻔,

 

알고보니 같은아파트 엿슴

 

감사하다고 그러고 계속 그런얘기 하면서 우리동 앞까지 데려다 주심.

 

조심히가시라고 까지 해주심.

 

ㅠㅜㅠㅜㅠ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ㅜㅜㅠㅜㅠㅜ

 

나님 진짜 무서웟는데 그 분이 진짜 큰 위로가되뮤ㅜㅠㅜㅠㅜㅜㅠㅠㅜㅜㅠㅜㅠㅜㅠ

 

 

이 글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해요 당신은 진정한 훈남짱

 

 

암튼 상황은 이렇게 끝이 남

 

내가 이번일로 느낀건

 

버스나쟈철에서 절대 졸지 말아야하는거

 

저런 슈레기 변태 ㅅㄲ들을 만나도 절대 쫄지말고 큰소리 치는거

(내가 소리칠때 그쉐끼가 좀많이 놀라는 눈치엿슴)

 

저런상황이 왓을때 어떻게 대처할지 미리 계획을 한번쯤 생각해 보는것

(처음엔 놀라서 아무생각안나지만 침착하고 심호흡하면 용감해짐짱)

 

주변사람들한테 도움을 기대하지 말것안녕

 

세상은 썩을대로 썩엇고 변태들은 널렷다 라는것짱

 

훈남은 절대 잘생겨야 훈남이 되는게 아니라는것파안

 

 

또, 한가지는

 

나님은 저상황에서 저 변태가 내 허벅지에 손을 잠깐 올려놨던 순간에 내몸이 전부 더럽혀 지는 기분이엇슴

 

진짜 온몸이! 더럽혀지는 기분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꺼임

 

저 기분을 생각하다 보니, 진짜 성추행 성폭행 강간 등등을 당한 피해자들의 정신적 피해 어느정도일지 생각하니 진짜 소름 끼첫슴.

 

나님 저 일이 시도 때도 없이 생각남. 그리고 그 ㅅㄲ를 시도때도 없이 죽X고 싶음.

 

근데 진짜 저런일 당한 피해자들은 어떻겟슴 ㅠ?

 

하루하루가 무섭고 두려울것 가틈 ㅠ  진짜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변태로 보임.

 

암튼 저런일 당한 피해자들은 진짜 위로가 필요할 것같틈. 위로해야함,

 

내가 이 경험을 통해 느낀 바임.ㅠ

 

 

 

여성분들 이런일 당하면 절대 모른척하고 당하고 있지 마세요

진짜 그 ㅅㄲ들이 우숩게 보고 더 심한 짓해요

무서워서 가만히 덜덜떨고 당하고만 있지 말고 소리지르고 망신이라도 주세요

지가 변태인거 좀 알수 있게.

그리고 되로록이면 대중교통이용할때 깊게 자거나 졸지 마세요 저처럼 변태의 타겟이 된답니다 ㅋ

 

그리고 내다리만진 변태 ㅅㄲ야  딸뻘되는 애 다리 쓰담쓰담 하니까 좋디?

ㅁㅊㅅㄲ 연기도 드럽게 못해요 나이 처먹엇스면 정신차리고 나이값해 신발노마 아오 내가 욕을퍼붯어야되는데 ㅡㅡ

 

 

 

아그리고 그 훈남씨 다시한번 ㄱ감사함니다 진정 당신은 훈남이에요짱

 

 

길고긴 글 읽어주신 톡커님들에게도 감사합니다 ㅋ

톡커님들도 조심!

 

아우 처음 썻더니 힘드네,

이어지는판쓰는 글쓴이들은 정말 대단한듯.

 

 

아이제 진짜 마무리!

 

난 추천해달라 안하면 드러운 여드름 난다 여친남친 생긴다 안생긴다 따위 안해요딴청

 

난 님들이 이런 일을 겪지 않앗으면 하는 바램으로 쓰는 거랍니다ㅏㅏㅏ음흉(정 추천하고싶으면 안말리고)

조심하세용

고럼 늦은 밤 굿밤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