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에서 일하는데 방금 허성태씨 왔다가셨어요!!

부산역알바2011.10.27
조회384

 

(편하게 음슴체로 할게용............)

 

저는 23살이고 휴학생임

부산역 안에 있는 매우....매우 눈에 안띄는 구석탱이에서 일하고 있음

여기서 출력 서비스를 하고 있음

매일 하루하루 썩어가는 노숙자나 진상 부리는 손님속에서 찌들리고 있었음

손님도 많아 봤자 10명도 채 안오기 때문에

오늘도 그냥 먼지 쌓인 계산대만 쳐다보면서 멍때리고 있었음

그 때 어떤 분이 활짝 웃으시면서 출력 되냐고 물으시길래 출력 된다고 했음

커피랑 샌드위치 들고 오시면서 연신 감사하다고 하시길래 그냥 재밌는 분이구나 하고 생각했음 ㅋㅋ

저는 무한도전 아니면 TV자체를 안보기 때문에

요새 나오는 아이돌그룹 얼굴도 잘 몰라서 사실 누군지 몰라봤었음.......

출력 하는 내내 (물론 이거 돈받는거임 싸지도 않음 한장당 300원) 

고맙다고 고맙다고 하셔서 돈받는 내가 미안해짐........ 꽤 많이 출력하셔서 돈도 많이 내심...ㅜㅜ

그러더니 정말로 고맙다고 하시면서

그때서야 나에게 말해주심

사실 기적의 오디션에 나왔던 허성태 라고 한다고

인터넷에서 꽈찌쭈ㅋㅋㅋㅋㅋㅋ님이 심사위원 한다는 걸 언뜻 본 나는 프로그램 자체는 알고있어서

그 이야기 듣는순간 헉! 했음

유명인이었어......................... 하고 못알아본 내가 미안했음...

그러시더니 종이와 펜을 쥐시면서 정말로 처음으로 자의로 사인 해 본다고 해주심

기분이 좋았음 ㅎㅎㅎ

그리고는 부산역에서 일하는 것도 좋지만 학생이시면 꿈을 좀 더 키우고

그 꿈을 향해서 열심히 나아가라고 자기도 스타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할거라고 꼭 스타가 되겠다고

말씀해주시고 가심 ! 악수도 세번이나 했음 ㅋㅋㅋㅋㅋ

그리고 끝까지 출력 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여러번 허리숙여 인사하심 !

오늘도 서울에서 오디션 본다고 하셨는데 꼭 붙으셔서 잘되셨으면 좋겠음 !!!!!!!!!!!

매우 재밌고 착한 분이셨음 ㅎㅎㅎㅎㅎㅎ

다음에 마주칠 땐 부산역이 아닌 다른곳에서 마주치자 하셨음 ㅋㅋㅋ

정말로 다음에 마주칠 때는 영화라던지 드라마라던지 잘 되셔서

부산 국제 영화제 이런곳에서 만날 수 있음 좋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