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읽어주세요)부모님이 이혼하려하는 소녀가장이신 낯선사람에서만난 딱한여자분 조언이 필요해요 급합니다!!★☆

잉비2011.10.27
조회32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 사는 스물두살된 여자입니다.

 

요즘 네이트판에보면 낯선사람과의 대화가 유행인거같아서 호기심에 다운받았습니다.

 

그리고 낯선사람과의 대화에 들어가봤는데

 

어떤 여자분이 자신의 고민좀 들어달라고 하셔서 들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사정이 너무 딱하더군요....

 

지금부터 그이야기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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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0살 여자입니다.

 

부모님이 이혼 준비중이신데

 

엄마는 동생이랑 저...양육권을 포기하구

 

아빠한테 넘기시려고합니다.

 

그런데 아빠가 10년전부터 일을 안하셨습니다.

 

그나마 가끔 하루 일나가셔서 8만원정도 벌어오시고

 

요새는 춥다고 일없다고 매일 집에서 술드시고

 

담배에 컴퓨터게임에 자고 먹기만 하십니다.

 

예전에 이발소 운영하셨는데

 

도박때문에 가게를 파셨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엄마랑 사이가 안좋으셔서

 

이번에 터져버린거죠...

 

엄마는 저희 버리고 혼자서편하게 살고싶은거 같습니다.

 

엄마 힘드신건 딸로서 이해합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동생도 저도 아빠한테 가기 싫습니다.

 

아빠가 맨날 자고 먹고 술,담배,게임에 찌들고

 

일하려는 의지조차 없는데...

 

정말 가기 싫습니다.

 

친척어른들은 저희를 돌바주실분은 없습니다.

 

집이 공동명의인데 엄마랑 아빠랑 이혼하시면

 

반반씩 나눠가지실건가봅니다.

 

만약에 아빠랑 같이 살게되면 진짜 못견딜거 같습니다.

 

매일 저런모습 보는것도 너무싫은데...

 

동생은 19살입니다. 수험생이죠..

 

그래서 매일 새벽2시까지 공부하고 옵니다.

 

그런동생에게 아빠가 스트레스를 줍니다.

 

마음 같아서는 따로 동생이랑 방을구해서 살고싶지만

 

알바 뛰는걸로는 너무너무 부족해서 어쩔수가 없네요..

 

엄마한테 아빠랑 살기싫다고 말씀은 드려보았지만

 

아무말도 안하시고..그냥아빠랑 살라는말만 하시네요..

 

엄마가 힘드셨던 상황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자식인데..

 

너무 한번에 매몰차게 버리시니까..너무 밉습니다.

 

다른 친구들 가족보면 같이 레스토랑도가고

 

영화보기도 하는데 저희가족은 절대 상상할수 없는일입니다..

 

안그래도 저도 20살이라 취업생각도 많고

 

학교다니면서 돈도벌야하고..

 

부모님이 이혼하시면 제가 가장이 되는거나 다름없으니까

 

동생 등록금에 제등록금 그리고 모든생활비 제가 전부해야되는데

 

전 너무겁나요...

 

아빠가 정신적 병을 가지신거 같은데 무척다혈질이라 정신과에는 죽어도 안가실겁니다..

 

자기자신은 떳떳하다고 느끼니까요...

 

자기말로는 이나이에 할수있는 일이 없다며

 

내가 일 안하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45세에 모든걸 다포기하시네요...

 

자기나이에 일하는사람은 그사람이 특별한거지

 

자신은 안된다고 하세요..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더이상 아빠랑 얘기를하면 때릴기세라..

 

더 얘기하지도 못합니다.

 

예전에 아빠한테 엄청 맞았습니다.

 

그냥 개패듯이 맞는다는 느낌..

 

신발장 현관에서 구석까지 몰아서 발길질 당하고..

 

아빠가 엄청 밉긴 하지만 엄청 불쌍하기도 합니다.

 

아빠의 마음을 바꿔놓고 싶은데 제힘으론 도저희 안돼네요..

 

제가 지금 이상황을 받아들이기가 벅찹니다.

 

친구들이 절보기엔 활발하고 그런친구로 보네요..

 

저는 대학교를 다니는건지 일하는 기계인지 모르겠네요..

 

평일에 9시간은 일해서 힘듭니다.

 

알바는 3달에 280만원정도 이구요..

 

시급은 쎄지만 이돈으로 옷,화장품,책값,버스비,식비,학비 다내야합니다.

 

저금하기도 빠듯하네요..

 

장학금겨우 나와서 학비는 80만원정도만 내면 되지만

 

나머지 돈쓸데가 많네요..

 

저도 다른 대학생처럼 용돈받고 평일에도 놀러다니고

 

그러고 싶은데...그건 꿈에서만 일어나는 일이죠...

 

정말 너무 힘듭니다..

 

방법이 없어요...

 

무미건조한 삶을 사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조언이 급히 필요합니다..조언을 많이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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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그여자분 사연입니다.

 

낯선사람과의 대화에서 만났구요.

 

이이야기가 사실이 맞냐면서 인증하시라는 분들 계실텐데.

 

죄송합니다..제가 캡쳐하는법을 몰라서요.

 

정말 보는내내 눈물이 날뻔 했습니다. 너무딱한 사연이라서요..

 

저랑 나이도 비슷하신데 너무 다른삶을 살고있으니까요..

 

그리고 너무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저는 너무 잘사는데... 너무행복하게 잘사는데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어서요..

 

마음같아선 돈이라도 보태드리고 싶지만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그럴수가 없네요..

 

여자분 사연은 동의하에 올리는 겁니다.

 

여자분 조언이 시급히 필요합니다. 많은분들 조언좀해주세요.

 

여자분이 정말 착하신거 같네요

 

아무것도 못해주고 여기에 그냥 올려주는것만 해주는데

 

고맙다고..정말 염치없어서 죄송하다고..정말정말고맙다고

 

이말만 수백번은 하시던지...

 

저기 저사연의 주인공인 여자분

 

만약 이글과 밑에 달린 댓글보고

 

하실말씀이나 그런거 있으시면

 

minjeong4628@naver.com

 

으로 메일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아 참.. 이말을 못드렸네요

 

힘내세요!! 정말 아무것도 해드릴게 없어서 죄송해요

언젠가는 정말 행복하게 잘살날이 올거에요!!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쓰신 김난도 교수님이 항상 힘들다고 찾아오는 학생들한테 인생시계를 보여준대요.

그인생시계를 보면 20살은 아직 새벽 6시에요.

보통 하루에 6시는 하루를 준비하는 단계아닌가요?

20살은 아직 인생을 준비하는 단계에요.

여자분은 인생을 준비하는 단계밖에 안된거에요!

화이팅!!짱

 

아...그리고 인생시계와 아프니까청춘이다는 절대홍보가 아니에요..ㅠㅠ오해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