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or B

임승용2011.10.27
조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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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음악의 멜로디처럼...

인생이 짜여진것처럼 뇌리의 복잡한 굴림처럼

자존심의 하루를 무난히 한숨에 넣어두듯이

또 조바심과 찰라의 순간에 내뱉은 한마디가 앞뒤를 판가름 하듯

재고 또 재고 또....재야만 우리내 인생이 만족의 결과를 가져온다

 

술은 자꾸만 멀리하라 하고

담배 꽁초는 초췌함의 결과로 다가온다

육신의 고통이 덜한걸 택하는 핑계의 한마디가 마음의 죄를 더욱

깊은 죄책감으로 다가온다

 

A를 버리고싶다

차라리 B를 택하였다면....

어찌 소신대로 되리라만은 문득 오늘밤엔 나의 피를 정리하고 싶어진다

 

자~~~~~!!!

줄을 서시오~~~!!!

커~~~~~~~~~~~억

 

오늘부터 자학의 잠수를.....

수영을 못하는구나....

 

설원의 햇빛이 나에게 가져다준 의미를 아직 깨우치지 못한

어리석음에 하루를 괴로워하며 정리하지 못하는 어느밤에.

 

마음을 다스릴때까지.

늦은 다가섬이 미안함으로 다가오는...

후회의 상상으로 요동치는

만족스럽지 못한 씁쓸함으로 가슴을 닫는다

 

어디, 어디까지 가는가 한번 해보자

 

장수 막걸리 세잔에 뿅가는 알싸한 오늘을 마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