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별통보받은 21살 남자입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만난지 100일도 안되는 새내기였습니다. 초창기라서 그래, 연애 초반엔 남자가 더 좋아하는 시기라서 니가 슬픈거다 하시는 분들 많을꺼라고 생각합니다. 21살 어린나이이지만 저는 정말사랑하게 될 사람이아니면 절대 시작하지 않습니다. 2년전에 제가 정말 죽도록 좋아서 집착? 까지 엄청 심하게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여자는 저보다 한살어려서 제가 재수를할때 고3이었고 제가 대학에 입학했을때 재수를 시작했습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고 혼자 위로하면서 다른여자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도 안보였습니다 제 마음에 드는 여자는(저는 절대 눈이안높습니다.) 얼굴이 아니라 느낌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사실 제가 좋아하던 사람보다 더 좋은사람을 찾는게 두려웠어요. 그러다 어쩌다가 오늘 헤어진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2년전 그 여자가 말끔히 잊혀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음악을 했었기때문에 재수로 돌리고도 좋은 대학을 가지는 못했습니다. 저희 집은 분당, 학교는 청주 그녀의 집은 신촌, 학교는 이대 객관적으로 엄친딸이었구요 항상 저는 그 애를 만날때마다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만났습니다. 이대라서? 지잡대다니다가 이대만나니까 퀄리티 있어보여서 라고 누가 그랬었는데 그건 하여튼 절대 아니었구요. 제가 그애를 보기까지는 왕복 5시간 반정도 걸렸습니다. 그것도 금요일 토요일만 볼 수 있구요... 항상 저는 주중에도 볼 수 없는 제 자신에 미안한 마음이 컸고 그애는 제가 먼길 고생해서 오니까 그게 미안했었구요... 그애가 저한테 에너지 낭비 아니냐고 미안해 할때마다 저는 에너지 충전이라고 답했었네요... 그녀는 항상 굉장히 바빴습니다. 시험공부를 하느라, 동아리 활동을 하느라, 학원에 가느라, 악기연습을 하느라... 저는 그 애를 볼 금요일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사람이었구요 이번에는 그 애가 시험이 있어서 독서실에 가느라 저랑 연락도 굉장히 뜸했습니다. 게다가 저번주에는 제가 공부하라고 찾아가지도 못했습니다. 불안해서였을까요 항상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야 잠이오더군요 그러다가 어제 밤에 사소한 장난으로 싸웠습니다. 제가 먼저 신경질을 냈습니다. 그런데 정말 착하다 못해 멍청할 정도로 착한 제 여자친구가 그 사소한 일로 전화를 돌리고, 밧데리를 빼놓고, 문자 카톡을 다씹은지 20시간정도 지났습니다. 그리고 결국 전화가 연결됐습니다. 화가 많이 났냐고 내가 미안했다고 사소한 걸로 신경질내서 미안하다고 그러자 그애는 뜬금없이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너무 힘들다 너무 바빠서 마음에 여유도없고 가장 큰 이유는 먼 거리다... 헤어지자...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어제오늘 저번주에 못본만큼 더 보고싶어 기대에 벅차 써달라던 편지도 길게 써놓았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사연도 신청하고 꽃다발들고 학교앞에서 기다리다가 할 멘트도 생각해놓았고 폴라로이드 사진기도 빌려서 필름도 사놓고 그 애가 미치도록 좋아하는 나얼 노래도 연습해놓았거든요 저는 얼이 빠졌습니다. 까페 화장실로 가서 변기에 앉아 문을 잠그고 울면서 붙잡았습니다. 내가 노력하면 되는 문제아니냐고 붙잡았습니다. 노력해도 안되는 문제라는거 알지만 제가 붙잡을꺼라고는 그 말 밖에 없었거든요... 그동안 좋았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그러고 결국 저도 못잡을꺼라는 예상에 알고 지내는 사이로라도 연락하자고 했는데 그것조차 안된다고 싫다고 하더군요... 전 군대가서도 사귀는데 왜 우리는 안되냐고 말했지만 그것도 역시 그냥 싫다고 잔인한척하는 말투로 말하더군요 안 어울리게 더럽지만 걔 싸이에 들어가 친한애들 싸이에 주소가 번호로 되있는사람한테는 다 전화를해서 부탁했습니다. 뭘 부탁했는지 뭘 부탁하려했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다들 감사하다고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제 번호는 스팸일지 모르니 그 애 친구를 통해 문자 하나 남겼습니다. 건강해라, 열심히 하니 꼭 되고싶은거 하고싶은거 할 수 있을꺼다 기다린다고 말은 안하지만 언제든 내가 생각날때 날 찾아달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저를 잘 아는 편입니다. 저는 여자를 쉽게 사귀지도 않을 뿐더러 절대 잊지못합니다. 그애의 집앞에가서 싸대기를 맞고 욕만 3시간을 들어도 못떠나보낼꺼 같습니다. 차라리 내일 제가 가서 만났을때 얘기했으면 덜 얼얼했을텐데.. 얼굴보면 마음약해질꺼같다네요... 미칠꺼같고 2년동안 한번도 안울었는데 눈물이 계속 흐릅니다. 이별하고나서는 어떤 사람이든지 저만큼 힘든거 압니다. 하지만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그사람 어떻게 알고라도 지내고 싶은데 싸이일촌끊고 카톡차단 어쩌면 제번호까지도 스팸일지 모르겠네요... 확실하다고 하긴 뭐하지만 그 애도 저를 좋아합니다. 단지 칼 같은 성격에 냉정한 판단을 했을뿐이겠지요 방금은 운동장에서 쓰러질만큼 뛰고 왔습니다...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으라는 그런소리 전혀 와닫지않고 전 그렇지도 않은 사람입니다. 어떻게해야지 알고라도 소식이라도 들으며 지낼까요... 도와주세요... 혹시 저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실분이 계시다면 쪽지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어주세요 그리고 납득시켜주세요
오늘 이별통보받은 21살 남자입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만난지 100일도 안되는 새내기였습니다.
초창기라서 그래, 연애 초반엔 남자가 더 좋아하는 시기라서 니가 슬픈거다
하시는 분들 많을꺼라고 생각합니다.
21살 어린나이이지만 저는 정말사랑하게 될 사람이아니면 절대 시작하지 않습니다.
2년전에 제가 정말 죽도록 좋아서 집착? 까지 엄청 심하게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여자는 저보다 한살어려서 제가 재수를할때 고3이었고 제가 대학에 입학했을때
재수를 시작했습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고 혼자 위로하면서
다른여자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도 안보였습니다 제 마음에 드는 여자는(저는 절대 눈이안높습니다.)
얼굴이 아니라 느낌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사실 제가 좋아하던 사람보다 더 좋은사람을
찾는게 두려웠어요.
그러다 어쩌다가 오늘 헤어진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2년전 그 여자가 말끔히 잊혀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음악을 했었기때문에 재수로 돌리고도 좋은 대학을 가지는 못했습니다.
저희 집은 분당, 학교는 청주
그녀의 집은 신촌, 학교는 이대 객관적으로 엄친딸이었구요
항상 저는 그 애를 만날때마다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만났습니다.
이대라서? 지잡대다니다가 이대만나니까 퀄리티 있어보여서 라고 누가 그랬었는데
그건 하여튼 절대 아니었구요.
제가 그애를 보기까지는 왕복 5시간 반정도 걸렸습니다.
그것도 금요일 토요일만 볼 수 있구요...
항상 저는 주중에도 볼 수 없는 제 자신에 미안한 마음이 컸고
그애는 제가 먼길 고생해서 오니까 그게 미안했었구요...
그애가 저한테 에너지 낭비 아니냐고 미안해 할때마다 저는 에너지 충전이라고 답했었네요...
그녀는 항상 굉장히 바빴습니다.
시험공부를 하느라, 동아리 활동을 하느라, 학원에 가느라, 악기연습을 하느라...
저는 그 애를 볼 금요일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사람이었구요
이번에는 그 애가 시험이 있어서 독서실에 가느라 저랑 연락도 굉장히 뜸했습니다.
게다가 저번주에는 제가 공부하라고 찾아가지도 못했습니다.
불안해서였을까요 항상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야 잠이오더군요
그러다가 어제 밤에 사소한 장난으로 싸웠습니다. 제가 먼저 신경질을 냈습니다.
그런데 정말 착하다 못해 멍청할 정도로 착한 제 여자친구가 그 사소한 일로
전화를 돌리고, 밧데리를 빼놓고, 문자 카톡을 다씹은지 20시간정도 지났습니다.
그리고 결국 전화가 연결됐습니다.
화가 많이 났냐고 내가 미안했다고 사소한 걸로 신경질내서 미안하다고
그러자 그애는 뜬금없이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너무 힘들다 너무 바빠서 마음에 여유도없고
가장 큰 이유는 먼 거리다... 헤어지자...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어제오늘 저번주에 못본만큼 더 보고싶어 기대에 벅차 써달라던 편지도 길게 써놓았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사연도 신청하고 꽃다발들고 학교앞에서 기다리다가 할 멘트도 생각해놓았고
폴라로이드 사진기도 빌려서 필름도 사놓고 그 애가 미치도록 좋아하는 나얼 노래도 연습해놓았거든요
저는 얼이 빠졌습니다. 까페 화장실로 가서 변기에 앉아 문을 잠그고 울면서 붙잡았습니다.
내가 노력하면 되는 문제아니냐고 붙잡았습니다. 노력해도 안되는 문제라는거 알지만
제가 붙잡을꺼라고는 그 말 밖에 없었거든요... 그동안 좋았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그러고
결국 저도 못잡을꺼라는 예상에 알고 지내는 사이로라도 연락하자고 했는데
그것조차 안된다고 싫다고 하더군요... 전 군대가서도 사귀는데 왜 우리는 안되냐고 말했지만
그것도 역시 그냥 싫다고 잔인한척하는 말투로 말하더군요 안 어울리게
더럽지만 걔 싸이에 들어가 친한애들 싸이에 주소가 번호로 되있는사람한테는 다 전화를해서
부탁했습니다. 뭘 부탁했는지 뭘 부탁하려했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다들 감사하다고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제 번호는 스팸일지 모르니
그 애 친구를 통해 문자 하나 남겼습니다.
건강해라, 열심히 하니 꼭 되고싶은거 하고싶은거 할 수 있을꺼다 기다린다고 말은 안하지만 언제든
내가 생각날때 날 찾아달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저를 잘 아는 편입니다.
저는 여자를 쉽게 사귀지도 않을 뿐더러 절대 잊지못합니다.
그애의 집앞에가서 싸대기를 맞고 욕만 3시간을 들어도 못떠나보낼꺼 같습니다.
차라리 내일 제가 가서 만났을때 얘기했으면 덜 얼얼했을텐데.. 얼굴보면 마음약해질꺼같다네요...
미칠꺼같고 2년동안 한번도 안울었는데 눈물이 계속 흐릅니다.
이별하고나서는 어떤 사람이든지 저만큼 힘든거 압니다. 하지만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그사람
어떻게 알고라도 지내고 싶은데 싸이일촌끊고 카톡차단 어쩌면 제번호까지도 스팸일지 모르겠네요...
확실하다고 하긴 뭐하지만 그 애도 저를 좋아합니다. 단지 칼 같은 성격에 냉정한 판단을 했을뿐이겠지요
방금은 운동장에서 쓰러질만큼 뛰고 왔습니다...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으라는 그런소리
전혀 와닫지않고 전 그렇지도 않은 사람입니다. 어떻게해야지 알고라도 소식이라도 들으며 지낼까요...
도와주세요... 혹시 저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실분이 계시다면 쪽지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