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 전 톡을 잘 읽는것도 아니고 써본적은 더더욱 없고.. 창피할 뿐이고.. 음씀체는 제글에 안 어울릴 것 같고.. 그래도 이별로 인해 아파하는 모든 여성분들과 함께하고싶어서 ..... 저는 뭘하면서 견디나 .. 여러분은 뭘하면서 결딜까.. 정보도 공유하고 싶어서... 들킨건 아니겠지요 제가 소심한게 ? 난티낸적없는데 .. 뭐 자작 ...그런건 절대 아니고.. 저의 이별은 누구나 겪을 수있는 흔한 방법 중 하나니까요.. 전 평범한 대학에 다니는 평범한 20살여자 입니다 (그래요 11학번...) 어린X이 뭐 이런글을 올려 라고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읽으시지 않아도 좋아요 .. 저번주 목요일..그래요 그날 싸우고 헤어졌으니까 일주일된거겠죠 제 남자 친구였던 아이는 같은 대학에 다니던 같은학번 경호학과 남자애였어요 전 사진영상과이구요.. ( 너무 상세하게 정보를 터나요 ?????????????????????? ) 저희 학교앞은 논밭이에요.. 학교앞에 있는건 학교 기숙사 (A동 B동 C동 D동 E동 전 그당시 B동에살았어요 그남자애는 바로옆 A동에 살았구요..) 그리고 편의점 중국집 김밥전문점 작은술집두개 파닭집하나 조촐하죠.. 전 용돈을 벌기위해 그 작은술집 중 하나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했었죠... 손님이라곤 학교사람들 밖에없는 작은 술집이었어요 그 곳에서 일하면 아는사람도 많아지고 음.. 급여는 매우 적지만 한달정도 하기엔 괜찮은 알바 자리였죠 같이 일하던 경호과 남자애가 티비에나오는 쇼리를 보며 "내 친구 중에 저 애랑 똑같이 생긴애 있다" 라고 말했어요 쇼리라 하면.. 마이티 마우스의 멤버죠 키가작은 전 그때 마이티 마우스를 매우 좋아하던 여자여써요 ㅋㅋ (사진 퍼오면서 지금 마음아프다는...ㅋㅋ..) 닮으면 얼마나 닮았겠어 라고 생각하며 하던일을 계속했어요 두시간 쯤 지났을까 그 남자애가 "봐 ! 얘가 쇼리 닮은애야 " 라고하며 제앞에 데려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똑같더라구요 쇼리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 그런 생각이 더욱 와 닿았던 이유는 키도... 몸도 쇼리와 닮았었어요 170이 안되는 작은키에 경호과 답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몸 하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바지에 티 하나를 입었는데 깔끔하고 괜찮은 친구다 라고 생각을 했었쬬.. 그리고 전 제가 하던일을 계속했어요 .. 그냥닮았다 이걸로 끝난거였죠 그다음날도 또 그다음날도 일주일이 넘도록 하루도 빼놓지 않고 그 애는 제가 일하던 술집에 술을 마시러 왔어요 술을 좋아하나보다 ... 라고 생각하며 매일 그애의 물셔틀....을 했었죠 "물좀 더줘 얼음도" "여기 물좀" 하루는 제가 너무너무 아끼는 뽀로로 비눗방울을 ㅋㅋㅋ 목에 걸고 열심히 서빙을 하고있는데 그 남자애가 절 불렀어요 "그거 뭐야 나도 만져볼래" 전...............싫었어요 제 뽀로로를 그남자에게 주고싶지 않았거든요... 지금 이 뽀로로를 줘버리면 저의 뽀로로는 다시 돌아올수 없다는 여자의 육감이 느껴졌으니까.... 무시하고 전 주방으로 갔어요 그리고 같이 일하던 애한테 부탁했죠 "난오늘 주방일을 할게" 흔쾌히 그렇게 해주었어요 고맙게도.. 하지만 그 술집은 너무바빠 제가 주방일 말고도 서빙까지 해야하는 상황이 계속 있었죠 제가 서빙을하러 홀 로 나갈때마다 그애는 "뽀로리 뽀로리" 하며 절 불렀어요... '뽀로로인데..' 라고 생각하며 무시하려고했지만 아오 그냥 줘버리자 하고 저의 소중한 3000원짜리 뽀로로 비눗방울을 그애에게 주었어요 신나게 불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저의 뽀로로는 돌아오지 않았어요... 다음날 저는 새 뽀로로를 구입했어요 ........... 그리고 늘 그렇듯 그 남자애는 술을 마시러 왔구요... 그애가 그렇게 술을 마시러 온지 2주 정도 되었을때 눈웃음을치며 저에게 다가와 친구하자며 번호를 물어보았어요 (지켜본 결과 술에 취하면 애교를 떨고 잘웃고 눈웃음을 치더라구요) 친구 라는 단어가 맘에 들었던 저는 번호를 주었죠 솔직히 말하면 그애가 맘에 들었던건지도 모르겠네요 .. 그렇게 우린 연락을 했어요 연락한지 1주일정도 되었을때 그 애의 생일날이 되었어요 누군가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걸 좋아했던 저는 12시 땡 ~치자 마자 전화를 해서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감동이라며 좋아하더니 곧 고백을 하더군요 .. 좋아한다고 ... 생각만해도 그립네요 그때 전 그아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키도작고 눈웃음이 바람둥이 같았거든요 거기다 그아이는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얼마되지않은 상태였어요 전 그저 헤어진여자를 잊기위한 수단이 될까 두려웠어요 (결국 그렇게 되었지만..) 전쟁은 시작되었죠 밀어내려는 저와 꼬시려는 그의 전쟁이.. 그 전쟁은 한달이지나고 두달동안 계속되었어요 이런 사람은 처음봤어요 포기하겠지 저러다 말겠지 했는데 두달 이라니.. 물론 더오래 짝사랑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에게 두달동안 애정표현 하던 이 남자는 신기하고 새로웠어요 어떻게 헤어진지 얼마안된 여자친구를 놔두고 절 이렇게 좋아할수있는지... 그리고 연애를 시작했죠.. 8월 10일부터 사귀기 시작했어요 학교 개강이 9월이고 그땐 방학이었어요 다행이 전 서울에 살았고 그친구는 경기도에 살아서 장거리 연애라는 힘든 길은 아니었어요 다른 분들에 비하면 매우 편하게 사귄 케이스죠 개강은 하고나선 말그대로 CC였어요 저희는 항상 붙어다녔고 제수업이 끝날때 까지 그 친구는 기다려주었고 수업이 끝나면 데이트를 했고 11시가되면 각자의 기숙사에 들어갔어요 매일매일 ... 저에게 그 아이는 너무 당연한 존재였어요 항상 절 사랑해 줄 것 같았고 저에게 모든 걸 해줄 것 같은 아이였죠 그래서였는지 항상 함부로 했던것같아요 싸울 때 상처주고 매일 싸웠으니까 그아이는 매일 상처받았겠네요.... 두려웠던 것 같아요 제가 상처받는게 절 보호하는 방법으로 그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건 일상이 되었고 저흰 지쳐갔어요 그리고 그는 고등학교때부터 3년간 동거를하고 같은 학교에 다니던 익숙한 그 여자분께 떠났죠 헤어진지 1주일.. 그가 그 여자분과 사귄지도 1주일.. 그래도 전 할말이 없어요 못해준게 너무 많아서 겨우 두달이 조금 넘는 짧은 시간이지만 기간이 중요한가요 중요한건 깊이죠 매일 실패하며 살고있어요 벌써 단기 연애만 몇번째인지.... 중학생 때부터 그랬어요 항상 제 삶에서 남자가 결여되었을때 전 무너졌고 넘어졌고 심지어는 낭떠러지로 떨어졌어요 남자친구라는 존재는 제 인생의 전부였어요 얼마 전 까지만해도 그랬어요 그 아이는 또 나의 하루였으니까.. 전 또 이별을 겪었고 다시 무너졌어요 하지만 이건 아닌 것 같아요 이번에 홀로 설 수 없다면 다시는 홀로 설 수 없을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요 다시는 남자가 전부인 삶을 살고싶지않아요 그렇게 살기에 전 매우 눈부시며 아름답고 지혜로운 여자거든요. 청춘은 즐기는 시간이아니라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라는 걸 이제 깨달았어요 남자가 아닌 꿈을 쫓을 거에요 능력있는 남자는 동아줄이 아니니까요.. 고마워요... 같잖은 저의 얘기를 들어주셔서 굿밤... 2
모든 이별중인 여자분들께 바치는 글 ♥
그래요 ...
전 톡을 잘 읽는것도 아니고
써본적은 더더욱 없고..
창피할 뿐이고..
음씀체는 제글에 안 어울릴 것 같고..
그래도 이별로 인해 아파하는 모든 여성분들과 함께하고싶어서 .....
저는 뭘하면서 견디나 .. 여러분은 뭘하면서 결딜까.. 정보도 공유하고 싶어서...
들킨건 아니겠지요 제가 소심한게 ? 난티낸적없는데 ..
뭐 자작 ...그런건 절대 아니고..
저의 이별은 누구나 겪을 수있는 흔한 방법 중 하나니까요..
전 평범한 대학에 다니는 평범한 20살여자 입니다 (그래요 11학번...)
어린X이 뭐 이런글을 올려 라고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읽으시지 않아도 좋아요 ..
저번주 목요일..그래요 그날 싸우고 헤어졌으니까 일주일된거겠죠
제 남자 친구였던 아이는 같은 대학에 다니던 같은학번 경호학과 남자애였어요
전 사진영상과이구요..
( 너무 상세하게 정보를 터나요 ??????????????????????
)
저희 학교앞은 논밭이에요..
학교앞에 있는건
학교 기숙사 (A동 B동 C동 D동 E동 전 그당시 B동에살았어요 그남자애는 바로옆 A동에 살았구요..)
그리고 편의점 중국집 김밥전문점 작은술집두개 파닭집하나
조촐하죠..
전 용돈을 벌기위해 그 작은술집 중 하나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했었죠...
손님이라곤 학교사람들 밖에없는 작은 술집이었어요
그 곳에서 일하면 아는사람도 많아지고
음.. 급여는 매우 적지만 한달정도 하기엔
괜찮은 알바 자리였죠
같이 일하던 경호과 남자애가 티비에나오는 쇼리를 보며
"내 친구 중에 저 애랑 똑같이 생긴애 있다" 라고 말했어요
쇼리라 하면.. 마이티 마우스의 멤버죠 키가작은
전 그때 마이티 마우스를 매우 좋아하던 여자여써요 ㅋㅋ
(사진 퍼오면서 지금 마음아프다는...ㅋㅋ..)
닮으면 얼마나 닮았겠어 라고 생각하며 하던일을 계속했어요
두시간 쯤 지났을까 그 남자애가
"봐 ! 얘가 쇼리 닮은애야 " 라고하며 제앞에 데려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똑같더라구요 쇼리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
그런 생각이 더욱 와 닿았던 이유는 키도... 몸도 쇼리와 닮았었어요
170이 안되는 작은키에
경호과 답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몸
하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바지에 티 하나를 입었는데 깔끔하고 괜찮은 친구다 라고 생각을 했었쬬..
그리고 전 제가 하던일을 계속했어요 ..
그냥닮았다
이걸로 끝난거였죠
그다음날도 또 그다음날도 일주일이 넘도록 하루도 빼놓지 않고 그 애는
제가 일하던 술집에 술을 마시러 왔어요
술을 좋아하나보다 ... 라고 생각하며 매일 그애의 물셔틀....을 했었죠
"물좀 더줘 얼음도"
"여기 물좀"
하루는 제가 너무너무 아끼는 뽀로로 비눗방울을 ㅋㅋㅋ 목에 걸고
열심히 서빙을 하고있는데
그 남자애가 절 불렀어요
"그거 뭐야 나도 만져볼래"
전...............싫었어요 제 뽀로로를 그남자에게 주고싶지 않았거든요...
지금 이 뽀로로를 줘버리면 저의 뽀로로는 다시 돌아올수 없다는
여자의 육감이 느껴졌으니까....
무시하고 전 주방으로 갔어요
그리고 같이 일하던 애한테 부탁했죠
"난오늘 주방일을 할게"
흔쾌히 그렇게 해주었어요 고맙게도..
하지만 그 술집은 너무바빠 제가 주방일 말고도 서빙까지 해야하는 상황이
계속 있었죠
제가 서빙을하러 홀 로 나갈때마다 그애는
"뽀로리 뽀로리" 하며 절 불렀어요...
'뽀로로인데..' 라고 생각하며 무시하려고했지만
아오 그냥 줘버리자 하고
저의 소중한 3000원짜리 뽀로로 비눗방울을 그애에게 주었어요
신나게 불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저의 뽀로로는 돌아오지 않았어요...
다음날 저는 새 뽀로로를 구입했어요 ...........
그리고 늘 그렇듯 그 남자애는 술을 마시러 왔구요...
그애가 그렇게 술을 마시러 온지 2주 정도 되었을때
눈웃음을치며 저에게 다가와
친구하자며 번호를 물어보았어요
(지켜본 결과 술에 취하면 애교를 떨고 잘웃고 눈웃음을 치더라구요)
친구 라는 단어가 맘에 들었던 저는 번호를 주었죠
솔직히 말하면 그애가 맘에 들었던건지도 모르겠네요 ..
그렇게 우린 연락을 했어요
연락한지 1주일정도 되었을때 그 애의 생일날이 되었어요
누군가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걸 좋아했던 저는
12시 땡 ~치자 마자 전화를 해서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감동이라며 좋아하더니 곧 고백을 하더군요 ..
좋아한다고 ...
생각만해도 그립네요
그때 전 그아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키도작고 눈웃음이 바람둥이 같았거든요
거기다 그아이는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얼마되지않은 상태였어요
전 그저 헤어진여자를 잊기위한 수단이 될까 두려웠어요 (결국 그렇게 되었지만..)
전쟁은 시작되었죠
밀어내려는 저와 꼬시려는 그의 전쟁이..
그 전쟁은 한달이지나고 두달동안 계속되었어요
이런 사람은 처음봤어요 포기하겠지 저러다 말겠지 했는데
두달 이라니.. 물론 더오래 짝사랑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에게 두달동안 애정표현 하던 이 남자는 신기하고 새로웠어요
어떻게 헤어진지 얼마안된 여자친구를 놔두고 절 이렇게 좋아할수있는지...
그리고 연애를 시작했죠..
8월 10일부터 사귀기 시작했어요
학교 개강이 9월이고 그땐 방학이었어요
다행이 전 서울에 살았고 그친구는 경기도에 살아서
장거리 연애라는 힘든 길은 아니었어요
다른 분들에 비하면 매우 편하게 사귄 케이스죠
개강은 하고나선 말그대로 CC였어요
저희는 항상 붙어다녔고 제수업이 끝날때 까지 그 친구는 기다려주었고
수업이 끝나면 데이트를 했고 11시가되면 각자의 기숙사에 들어갔어요
매일매일 ...
저에게 그 아이는 너무 당연한 존재였어요
항상 절 사랑해 줄 것 같았고 저에게 모든 걸 해줄 것 같은 아이였죠
그래서였는지 항상 함부로 했던것같아요
싸울 때 상처주고 매일 싸웠으니까 그아이는 매일 상처받았겠네요....
두려웠던 것 같아요 제가 상처받는게
절 보호하는 방법으로 그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건 일상이 되었고
저흰 지쳐갔어요
그리고 그는 고등학교때부터 3년간 동거를하고 같은 학교에 다니던
익숙한 그 여자분께 떠났죠
헤어진지 1주일.. 그가 그 여자분과 사귄지도 1주일..
그래도 전 할말이 없어요
못해준게 너무 많아서
겨우 두달이 조금 넘는 짧은 시간이지만
기간이 중요한가요
중요한건 깊이죠
매일 실패하며 살고있어요
벌써 단기 연애만 몇번째인지....
중학생 때부터 그랬어요 항상
제 삶에서 남자가 결여되었을때
전 무너졌고 넘어졌고 심지어는 낭떠러지로 떨어졌어요
남자친구라는 존재는 제 인생의 전부였어요
얼마 전 까지만해도 그랬어요
그 아이는 또 나의 하루였으니까..
전 또 이별을 겪었고
다시 무너졌어요
하지만
이건 아닌 것 같아요
이번에 홀로 설 수 없다면
다시는
홀로 설 수 없을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요
다시는 남자가 전부인 삶을 살고싶지않아요
그렇게 살기에 전
매우 눈부시며 아름답고
지혜로운 여자거든요.
청춘은 즐기는 시간이아니라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라는 걸
이제 깨달았어요
남자가 아닌 꿈을 쫓을 거에요
능력있는 남자는 동아줄이 아니니까요..
고마워요...
같잖은 저의 얘기를 들어주셔서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