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처음엔 혼내보려고 했는데 애가 울다가 꺽꺽 숨넘어 가더랍니다 .. 그러더니 자다가 먹은거 다 토하고 난리를 쳤다더군요 ..... 그뒤로 애 잘못될까봐 무서워서 혼을 못내시겠대요 .... 그런데 제가 애들 혼내면 그 뒤에 벌어질 일은 ..... 휴 , 안봐도 뻔하겠죠 ? ㅠㅠ
안그래도 엊그제 선거날 새벽 ..... 사단이 났었습니다 .... 오밤중에 갑자기 배가 딱딱하게 뭉치고 너무 아파서 급히 응급실행을 .... ㅠㅠ
다행히 태동검사결과가 나쁘지 않아 그냥 주사 맞고 집에 돌아왔는데 신랑은 출근도 못하고 계속 제옆에서 보초를 서느라 고생좀 했죠 ....
친정에 가서 지내려고 해도 친정에도 조카들때문에 쉴수 있는 환경이 아니에요 ... ㅠㅠ 친정은 오빠가 부모님 모시고 사는데 그집도 애가 둘이라 (더군다나 둘다 아들 ....ㅠㅠ) 저희집과 비슷하거든요 .....
차라리 이번에 병원갔을때 한 일주일 입원하라고 해주길 기대했건만 담당의사 선생님은 너무 해맑은 목소리로 "걱정 안하셔도 되겠어요~"이러시고 ..... ㅠㅠ
그래도 이번 사건으로 시부모님도 철렁 하셨는지 어제는 오후 4시부터 식당 좀 한가해지니까 어머님께서 집에 오셔서 애들보고 간식먹은거 치우라고도 시키시고, 큰형님 일마치고 애들 데리러 오시니 너희 애들이 어지른거니까 치우고 가라고 하시고 저보고는 모른척하고 방에가서 쉬라며 등떠미시네요~
어제 저녁먹고 설겆이 하면서 얼핏 들으니 어머님이 큰형님보고 일이 늦게 끝나고 애들 간수 잘못할것같으면 애들 학원을 하나 더 보내든지 해라, 작은애는 남자애니 태권도나 검도같은걸 시켜보면 어떻겠느냐 , 큰애도 이제 얼마안있으면 중학생 되니 공부 더 시켜야 하지 않겠냐 , 요즘은 학원버스가 집집마다 다 데려다주니 걱정안하고 보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어머님께는 다같은 자식이고 손주니까 오지말라는 말씀은 못하시겠고 그렇게라도 저하고 부딪히는 시간을 줄여주시려고 하시는것 같아서 괜히 시부모님께 죄송하기도 하고 , 마음고생 하는 우리 신랑 불쌍하기도 하고 ....
(후기)시누이네 아이들때문에 힘들어요 ㅠㅠ
댓글 써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ㅠㅠ
큰형님께 말씀드리라고 하셨던분들 ..... 제가 안해봤겠습니까 ? ㅠㅠ
저라도 애들 혼내고 무섭게 가르치라구요 ? 저인들 그렇게 안하고 싶겠습니까 ? ㅠㅠ
당신도 처음엔 혼내보려고 했는데 애가 울다가 꺽꺽 숨넘어 가더랍니다 .. 그러더니 자다가 먹은거 다 토하고 난리를 쳤다더군요 ..... 그뒤로 애 잘못될까봐 무서워서 혼을 못내시겠대요 .... 그런데 제가 애들 혼내면 그 뒤에 벌어질 일은 ..... 휴 , 안봐도 뻔하겠죠 ? ㅠㅠ
안그래도 엊그제 선거날 새벽 ..... 사단이 났었습니다 .... 오밤중에 갑자기 배가 딱딱하게 뭉치고 너무 아파서 급히 응급실행을 .... ㅠㅠ
다행히 태동검사결과가 나쁘지 않아 그냥 주사 맞고 집에 돌아왔는데 신랑은 출근도 못하고 계속 제옆에서 보초를 서느라 고생좀 했죠 ....
친정에 가서 지내려고 해도 친정에도 조카들때문에 쉴수 있는 환경이 아니에요 ... ㅠㅠ 친정은 오빠가 부모님 모시고 사는데 그집도 애가 둘이라 (더군다나 둘다 아들 ....ㅠㅠ) 저희집과 비슷하거든요 .....
차라리 이번에 병원갔을때 한 일주일 입원하라고 해주길 기대했건만 담당의사 선생님은 너무 해맑은 목소리로 "걱정 안하셔도 되겠어요~"이러시고 ..... ㅠㅠ
그래도 이번 사건으로 시부모님도 철렁 하셨는지 어제는 오후 4시부터 식당 좀 한가해지니까 어머님께서 집에 오셔서 애들보고 간식먹은거 치우라고도 시키시고, 큰형님 일마치고 애들 데리러 오시니 너희 애들이 어지른거니까 치우고 가라고 하시고 저보고는 모른척하고 방에가서 쉬라며 등떠미시네요~
어제 저녁먹고 설겆이 하면서 얼핏 들으니 어머님이 큰형님보고 일이 늦게 끝나고 애들 간수 잘못할것같으면 애들 학원을 하나 더 보내든지 해라, 작은애는 남자애니 태권도나 검도같은걸 시켜보면 어떻겠느냐 , 큰애도 이제 얼마안있으면 중학생 되니 공부 더 시켜야 하지 않겠냐 , 요즘은 학원버스가 집집마다 다 데려다주니 걱정안하고 보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어머님께는 다같은 자식이고 손주니까 오지말라는 말씀은 못하시겠고 그렇게라도 저하고 부딪히는 시간을 줄여주시려고 하시는것 같아서 괜히 시부모님께 죄송하기도 하고 , 마음고생 하는 우리 신랑 불쌍하기도 하고 ....
작은형님네 애들은 와도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오는데 덕분에(?) 그나마도 못오게 되었구요 .... 형님이 애들보고 숙모 애기낳을때까지는 할머니네 가지말라고 했다시네요~ㅋ (형님~ 감사합니다~ ㅠㅠ)
저 시집오기전엔 '난 나중에 애 낳으면 절대로 안때리고 사랑으로 키워야지~' 했는데 큰형님네 아이들 보고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 적당한 체벌과 엄한 훈육은 꼭 필요한것 같아요 .
자식이 귀하고 소중하면 오냐오냐 아끼며 키우는게 사랑이 아니라 사람답게 클수있도록 가르치고 타이르고 혼도내고 ..... 그래야 되겠다는걸 정말 형님네 아이들을 보면서 뼈져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
이제 석달후면 우리 아가도 세상에 나오는데 잘키워야겠어요~ 형님네 애들 반대로만 키우면 될것같기도 하고 ....ㅋ
그나저나 이번에 초음파 찍으면서 보니 우리 아가 머리가 좀 크다던데 .... -_- 낳을때 힘들것같아요 ... ㅠㅠ (주수에 비해선 큰편이라고 하시네요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