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등했던 안철수연구소의 주가가 마침내 ‘폭발’했다. 안철수연구소의 주가는 지난 한 달간 3배 이상 올랐다가 27일 하한가를 포함해 불과 3일 만에 40% 가까운 폭락을 보였다.
기업의 본질과 무관한 외적인 요인으로 폭등했다가 외적 요인이 사라지자 다시 폭락한 것이다.
안철수연구소의 최대주주이자 설립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지난 24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다시 확인하면서 막판 선거판에 영향을 미쳤다. 이 때문에 지난달 26일 3만500원이었던 안철수연구소의 주가는 24일 상한가를 치면서 10만원으로 마감했다. 한 달 새 주가가 327%로 띄어오른 것이다. 안철수연구소의 주당 순이익이 1444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만원의 주가는 매우 고평가된 상태라는 분석이다. 주주 입장에서는 10만원을 투자해 은행 이자에 한참 못 미친 1444원을 벌기 때문이다.
안철수연구소의 폭락은 선거라는 재료가 끝나가는 25일부터 시작됐다. 주가는 25일 하한가, 26일 14.8% 하락, 27일 다시 하한가로 폭락을 거듭했다. 3일 만에 고점 대비 40%가량 하락한 6만1600원에 27일 마감됐다.
안철수연구소 주식 372만주를 보유한 안 원장의 자산도 수 천억원이 불었다가 없어졌다. 안철수연구소의 주가가 10만원의 고점을 쳤을 때, 안 원장의 주식 총액은 3720억원에 달했다. 이후 사흘간 40%가 날아가면서 27일 주가 기준으로 2291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이처럼 안철수연구소의 주식가치가 안 원장의 행보에 따라 급등락을 보이자 안 원장의 정계 진출에 안철수연구소가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계 진출 등 외생 변수에 따라 증시에 수 천억원이 모이고 사라지는 현기증 장세는 평소 투명하고 정직한 삶을 신조로 밝힌 안 원장의 이미지와 맞지 않다는 것이다.
안철수 주식폭락
안철수 주식 사흘만에 40% 폭락..안철수 지분총액도 1400억 줄어
최근 폭등했던 안철수연구소의 주가가 마침내 ‘폭발’했다. 안철수연구소의 주가는 지난 한 달간 3배 이상 올랐다가 27일 하한가를 포함해 불과 3일 만에 40% 가까운 폭락을 보였다.
기업의 본질과 무관한 외적인 요인으로 폭등했다가 외적 요인이 사라지자 다시 폭락한 것이다.
안철수연구소의 최대주주이자 설립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지난 24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다시 확인하면서 막판 선거판에 영향을 미쳤다. 이 때문에 지난달 26일 3만500원이었던 안철수연구소의 주가는 24일 상한가를 치면서 10만원으로 마감했다. 한 달 새 주가가 327%로 띄어오른 것이다. 안철수연구소의 주당 순이익이 1444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만원의 주가는 매우 고평가된 상태라는 분석이다. 주주 입장에서는 10만원을 투자해 은행 이자에 한참 못 미친 1444원을 벌기 때문이다.
안철수연구소의 폭락은 선거라는 재료가 끝나가는 25일부터 시작됐다. 주가는 25일 하한가, 26일 14.8% 하락, 27일 다시 하한가로 폭락을 거듭했다. 3일 만에 고점 대비 40%가량 하락한 6만1600원에 27일 마감됐다.
안철수연구소 주식 372만주를 보유한 안 원장의 자산도 수 천억원이 불었다가 없어졌다. 안철수연구소의 주가가 10만원의 고점을 쳤을 때, 안 원장의 주식 총액은 3720억원에 달했다. 이후 사흘간 40%가 날아가면서 27일 주가 기준으로 2291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이처럼 안철수연구소의 주식가치가 안 원장의 행보에 따라 급등락을 보이자 안 원장의 정계 진출에 안철수연구소가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계 진출 등 외생 변수에 따라 증시에 수 천억원이 모이고 사라지는 현기증 장세는 평소 투명하고 정직한 삶을 신조로 밝힌 안 원장의 이미지와 맞지 않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