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게 온정적인 대한민국 역사 교과서

대한국민20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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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역사교과서가 북한의 전체주의 폐해에 대해 침묵 혹은 오히려 온정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건국과 발전에 대해서는 부정적 측면을 부각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역사교과서를 새로 만들자는 논의가 시작되었다.

 

최근 국사편찬위원회가 교과부에 제출안 새로운 중학교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안을 살펴보면 이러한 의도가 무시되고 있다.

 

특히나 이번에 변경된 집필기준안에서 ▲ '자유민주주의'를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로 다시 바꾼 것, ▲ '자유민주주의가 시련을 겪기도 했으나' 앞에 '독재정권에 의해'라는 표현을 삽입한 것, ▲ '대한민국이 유엔으로부터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로 승인받은 사실에 유의한다'에서 '한반도의 유일한'이라는 표현을 삭제한 것 등 이 세 가지의 쟁점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깎아내리면서 북한의 지위를 높이려 하고 있다.

 

특히 '자유민주주의'라는 표현은 우리나라 헌법에 명확히 제시되어 있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방향성을 더욱 더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이다. 하지만 일부 편향된 사관을 갖고 있는 학자들이 자신의 입맛에 따라 사회민주주의의 틀을 열어놓고자 자유민주주를 다른 표현으로 바꾸었다. 역사 교과서는 단순히 학자들의 학문적 경연장이 아니다.

 

국사란 후손들에게 우리의 뿌리를 알게 해주고 미래를 볼 수 있는 눈을 키워주는 학문이자 족보와 같은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배울까 걱정스럽다. 이런 사람들에게 우리 아이들의 역사 교과서를 맡겨도 좋을지 심도있게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