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5개월..임신8개월째..그리고 이혼..

4567892011.10.28
조회14,158

자랑은 아니라는거 충분히 압니다.

동네방네 소문내고싶지 않지만 제속이 속이아니에요..

악플도 달릴꺼알고있지만 제가 이혼할만큼 잘못한건지 알고싶네요

글이쫌 길어요.. 이해해주세요

 

 

 

2011년 5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2011년 2월말쯤 시댁에먼저 들어가 살고있었구요.

 

결혼식 하기 하루전날 산부인과가서 임신판정을 받았었죠.

 

정말 행복했어요. 결혼에다 아이까지.

 

하지만 역시 시댁과는 멀리살면 멀리살수록 좋다고하던가요?

 

결혼식올리고도 딱히 분가할형편이 안되었기에 시댁에서 시부모님들과살았죠.

첨엔 시어머니 저에게 너무나 잘해주셨고 시집참잘왔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일이터졌어요..

 

지금으로부터 2개월전.. 제가 결혼식하기전에 핸드폰요금밀린게 조금있었어요..

근데 그걸 시어머니가 보시더니 그때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말도 잘안하시고 제가전화하면 돌려서 안받으시고 살림하는거 하나하나 꼬투리잡아가며,,

그러시며 아들도 신용불량때문에 머리아팠는데 며느리까지 그런다고 하십니다..

물론 제가 잘못한거죠.. 결혼하기전에 정리하고 왔어야하는건데..

 

시어머니..일하세요  운동하신다고 회사까지 걸어가신데요 그래서 새벽 5시50분에 아침드시고나가세요.

그런데.. 제가 임신이라 배도많이나왔고 환도가서서 허리가 끊어질듯이 많이 아픕니다.

그래서 몇일 아침을 못차려드렸어요.. 그런데 아침부터일하고있는 남편에게 전화해서 아침안차려준다고

막 화를 내시더래요.. 그러면서 절 저희친정에 보내라고했다고.. 이혼얘기죠..

그말 남편에게듣고 싸움이 시작됐어요.. 그리고 한참을싸우다 남편은 도저히못살겠다며

법원가서 이혼서류를 들고 오더라구요.. 화가난김에 이혼서류를 쓰고 도장찍고 접수까지 해버렸네요..

그리곤 친정에 내려가있으라그래서 친정에 내려왔어요

 

그리고 한3일이지나서 남편과는 통화하면서 풀렸고 남편은 법원가서 이혼취소까지 하고왔어요..

하지만 또 일이터졌네요.. 제가 결혼전에다니던회사에서 의료보험비가 잘못돼서 의료보험밀린용지가왔나봐요.. 시어머니 저에게 전화와서 뭐가이렇게 하나씩 계속나오냐면서 저한테 알아서하라시곤 전화끊으시네요..

 

남편한테 계속 이혼하라고 했데요. 그래서 남편도 엄마 도저히 안되겠다며 저한테 이혼하자네요

한달 떨어져있었더니 저한테 무덤덤해진것도 있다면서 사랑이 크지가 않다는둥.. 그러면서

이혼밖에 답이없다며 이혼하재요.. 애이야기하니까 자꾸 애 걸고넘어지지말라며..

애는 뱃속에서 발길질 해대는데.. 불쌍해 죽겠는데.. 애걸고 넘어지지말라면서 다끝났다며 이혼하자네요..

이제 아이 나오려면 2달남았는데.. 참 불쌍해요..

 

 

 

남편 한달에 한번쉬고 12시간씩일해서 돈200만원벌어오면 차할부금100만원..남편보험금..적금..

아파트 관리비까지해서 시어머니통장으로 자동이체가 되있었고 월급이 들어오기가 무섭게 140만원씩

시어머니통장으로 계좌이체하기 바빴어요.. 나머지60만원 남편이랑제꺼 핸드폰요금에 제꺼랑 태아보험

합쳐서12만원 그리고 차기름값..

 

저 친정내려와있으면서 시어머니 남편한테 월급카드 달라며 월급카드 뺏어가셨답니다..

병원비 모아준다며.. 그리곤 지금 남편통장엔 잔고 7천원......

 

 

시어머니... 전화해도 한통도 안받으세요.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문자보냈죠.. 저희한텐 아이가 있다면서

남편 어렸을때 부모님없이자랐어요.. 이혼가정이거든요.. 저도 그렇고..

부모없이자란외로움 잘 알고있어서 전 그뜻으로

아이만큼은 오빠랑 저처럼 키우기싫다고. 온전한집에서 아이낳아 이쁘게 키우고싶다고 문자하니

너 지금나 협박하냐면서 결혼전에 속인거있으면 각오하랬지 씨알도안먹혀이러면서 문자오고

또 전화계속 안받으싶니다.. 저희집 우습게보는건지 저희아빠가 전화해도 안받고

남편한텐 무조건 저랑 저희아빠랑 같이 올라오라싶니다.. 그말만하고 전화일체안됩니다.

 

저희아빠 그얘기듣고 못올라가신답니다..그래도 사돈인데 경우없이군다면서..

오빠는 저 친정내려와있는동안 저희아빠한테 전화한통안하고 온다고말만하고 코빼기도 안비쳤습니다.

당연히 아빠는 화가나죠...

그래서 오빠한테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날저녁에 시어머니한테서 문자왔네요

니꺼짐 어떻게 할꺼니 이러면서.. 연락안했더니 새벽 5시에 문자하셨네요

이러고무시하니 니꺼짐버려? 이러면서...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