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룸메이트와 풋풋한 고백 21편

종종★2011.10.28
조회89,022

20편 보러가기 ㅋㅋ ----> http://pann.nate.com/talk/313273926

 

 

 

동성애 혐오님들은 나가주세요 ㅋㅋㅋ

 

 

 

 

 

 

 

 

 

 

 

 

안녕하세요 ㅋㅋㅋ 종종입니다 ㅋㅋ 오랜만이네요 ㅋ

 

 

 

 

아... ㅋㅋㅋ 정말 오랜만에 글쓰는것 같네요 ㅋㅋ 음... 아닌가?ㅋㅋㅋ 그래도 꽤 많이 쉰듯 ㅋㅋ

 

ㅋㅋㅋ 저 기다리신분,,, 계.. 계신가요? ㅋㅋㅋ 계시죠? 계실거죠?

 

 

 

하..ㅋㅋㅋㅋ 어제부로 드디어....드디어... ㅋㅋㅋ 시험이 끝났습니다!!!

 

 

앜ㅋㅋㅋㅋ 길고긴 시험이 끝났네요 ㅋㅋㅋ앜ㅋㅋㅋㅋ 어제 끝나고 룸메랑 같이 ㅋㅋㅋ 뒷풀이 했지요 ㅋㅋㅋ

 

 

아.. 오랜만에 밤새도록 술 쳐묵했더닠ㅋㅋ 오늘 일어나보닠ㅋㅋ 오후 3시더군요 ㅋㅋㅋㅋㅋ앜ㅋㅋㅋ

 

눈떳더니 ㅋㅋ 룸메네 집이더군요 ㅋㅋㅋㅋ 앜ㅋㅋㅋ 룸메랑 빠이하고 전 집으로 와서 판을 쓴답니다 ㅋㅋㅋ

 

 

 

 

 

하튼ㅋㅋㅋ 오랜만에 댓글부터 보실까요?ㅋㅋ

 

 

 

 

 

음... 저와 룸메가 순간 울컥?할때가 언제냐고 물어보신 분이 계시던데..ㅋㅋ

 

글쎄요... 울컥이라...ㅋㅋ 룸메는 잘모르겠지만 ㅋㅋ 전 개인적으로 ㅋㅋ 음... 같이 길을 겉는데...ㅋㅋㅋ 이따금씩 주변에 사람들이 갑자기 적어질때 있자나요 ㅋㅋ 음.. 길한복판에 우리 둘밖에 없을때? ㅋㅋㅋ 그럴때..ㅋㅋ 손잡고 걸을때가 쫌 울컥하는것 같아요 ㅋㅋ

 

평소엔 주변 시선땜에 ㅋ 손 잡고 못 걸어다니니깐ㅋㅋㅋ

 

 

 

뭨ㅋㅋ 그렇다고요 ㅋㅋㅋ

 

 

 

 

 

다음은..ㅋㅋㅋㅋ룸메가 저한테 질투느낀적 있냐고 ㅋㅋㅋㅋㅋ앜ㅋㅋㅋ

 

 

 

있죵 ㅋㅋㅋㅋ  아주 가끔...ㅋㅋㅋ

 

자세한건... 오늘 읽어보시면..ㅋㅋㅋㅋ

 

 

 

 

 

아그리곸ㅋㅋ 전편에 ㅋㅋㅋ장어 효과를 많이들 기대하시던뎈ㅋㅋ앜ㅋㅋㅋㅋㅋㅋ

 

 

음,;;;ㅋㅋㅋㅋ 음;;;;ㅋㅋㅋㅋ 글쎄요..;;

 

 

 

음.. 아직 20살이니까;ㅋㅋㅋ 장어로 효과볼 나이는 아닌것;;같은뎈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

 

 

 

그냥 좋아요 ㅋ

 

 

 

 

 

 

 

음.. 또.... 제 닉넴이 왜 종종이냐고 ㅋㅋㅋ 물어보신분 있던데 ㅋㅋㅋ

 

 

룸메가 가끔ㅋㅋ;;;;

 

 

저보고 쫑쫑거리면서 걷는다고 ㅋㅋㅋ앜ㅋㅋ 쫑쫑대지 말라고 ㅋㅋㅋㅋㅋ

 

 

근데 쫑쫑이라고 닉넴하기엔 너무 귀척같아서 ㅋㅋㅋ;;;

 

 

종종이라고 했지요 ㅋㅋㅋ 음;;;; 이상한가요?ㅋㅋㅋ 전 갠적으로 맘에 드는데;;ㅋㅋㅋ

 

 

 

 

 

 

음.. 그리고 ㅋㅋㅋㅋ 예전에 썻던 글에서 ;;ㅋㅋㅋ 기숙사 탈출하면 무슨 벌 받는지 ㅋㅋㅋ 궁금해 하신 분이 계시던데 ㅋㅋㅋㅋ

 

 

음..ㅋㅋㅋㅋ 사실 신체적으로 체벌을 받진 않는데욬ㅋㅋㅋㅋ 차라리 그게 나은것 가틈ㅋㅋㅋ앜ㅋㅋ

 

 

사유서 써야대고요 ㅋㅋㅋㅋ앜ㅋㅋ 그 다음날부터 1~2주는 ㅋㅋㅋ 기숙사 사감실에서 공부해야 됩니다;;ㅋㅋㅋㅋ

 

 

으익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제 혈액형은 음...ㅋㅋㅋㅋ A형이구욬ㅋㅋㅋ 룸메는;;ㅋㅋㅋ O형이욬ㅋㅋ

 

 

 

 

 

 

 

 

 

하.ㅋㅋㅋㅋ 댓글 정말 많았어요 ㅋㅋㅋ 뿌듯뿌듯ㅋㅋㅋ

 

모두 감사드려요 ㅋㅋ

 

 

 

ㅎㅎㅎ 아 그리고 19편 19금 특집;;ㅋㅋㅋ 못보신 분들 많던데;;;

 

 

저도 못들어간다는거 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댓글도 못읽었어요 ㅋㅋㅋㅋㅋ

 

 

 

 

 

 

 

 

그럼ㅋㅋㅋㅋ 이야기 들어가 볼게요 ㅋㅋㅋㅋ

 

 

 

 

 

 

 

 

 

 

 

 

음슴체?   음슴체 ㄱㄱㄱㅋㅋㅋㅋ

 

 

 

 

 

 

 

오늘의 이야기는 ㅋㅋㅋㅋㅋ

 

 

스키장임ㅋㅋㅋㅋ

 

 

 

 

 

 

 

하... ㅋㅋㅋ 스키장 하면 ㅋㅋㅋ 막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의 메카 .... 뭐 그런걸로 유명하잔슴?ㅋㅋㅋㅋㅋㅋ

 

 

 

나님도 ㅋㅋㅋ 나름 스키장에 대한 로망이 있었음ㅋㅋㅋㅋ

 

 

 

어릴때 친구들이나 가족들끼리 스키장에 가면 ㅋㅋㅋㅋ 막 주위에 커플들이 닭살떠는 모습들을 보면서 ㅋㅋㅋㅋ 그런 환상을 키운거 가틈ㅋㅋㅋ

 

 

 

 

 

하튼ㅋㅋㅋㅋ 나님은 수능이 끝난 시점부터 룸메에게 스키장에 가자고 ㅋㅋㅋㅋ 졸랐음ㅋㅋㅋ

 

 

 

 

 

 

 

나님 - 얔ㅋㅋㅋ 스키장 가자고 ㅋㅋㅋ

 

룸메 - 아진짴ㅋㅋㅋ 스키 못타자나 너 ㅋㅋㅋㅋ

 

나님 - 아니라곸ㅋㅋ 나 어릴때 배웠다고 ㅋㅋㅋ

 

룸메 - ㅋㅋㅋㅋㅋ 왜그렇게 스키장에 가고싶은건데?ㅋㅋㅋ 엉?

 

나님 - 음.. 음...ㅋㅋㅋ음.ㅋ.ㅋㅋㅋㅋㅋ 잌ㅋㅋㅋㅋ 아 좋자나 스키장 ㅋㅋㅋ

 

룸메 - 너 남자구경할려고 가자는거지?ㅋㅋㅋ 엉?ㅋㅋㅋㅋ 막 스키장훈남 요런애들ㅋㅋㅋㅋ

 

나님 - ㅋㅋㅋㅋ앜ㅋㅋㅋㅋ 참나 ㅋㅋㅋㅋ 야 나 그런남자 아니다 ㅋㅋㅋ

 

룸메 - ㅋㅋㅋ 웃기지마 내가 니속을 모르냐?ㅋㅋㅋㅋ 아주 침을 흘리겠짘ㅋㅋㅋ

 

나님 - 아놬ㅋㅋㅋ 난 너밖에 없단걸 모르셔?ㅋㅋㅋ 와... 진심 이거 실망이다

 

룸메 - ㅋㅋㅋ 삐진척하지 마라ㅋㅋㅋㅋ 그래도 싫은건 싫은거다

 

나님 - 아진짴ㅋㅋㅋㅋㅋ

 

 

 

 

 

 

 

 

헐ㅋㅋㅋㅋ 룸메가 꽤 쎄게 나옴 ㅋㅋㅋㅋ 진짜 가기 시른가봄ㅋㅋㅋㅋ

 

 

 

 

이럴때 필요한건 뭐?

 

 

 

 

 

 

 

종종이 필살애교 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

 

 

 

 

 

 

 

 

 

 

나님 - (콧소리가 포인트) 아~야~ 가자고~옹~

 

 

 

 

 

 

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 미췬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아닌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 룸메 개정색함 ㅋㅋㅋㅋ 마치... 흡사 못볼거 본듯한 표정을 지음

 

 

 

 

 

 

룸메 - 헐;;;

 

나님 - 야 야 너 표정이 왜그래? 엉? 야 너 표정이 왜그러냐고!

 

룸메 - 허;; 아니 난 그냥;; 굉장히 당황스럽다

 

나님 - 아낰ㅋㅋㅋㅋ 아진짜 내가 용기내서 애교한번 떨었는데! 그걸 그렇게 받냐?

 

룸메 - 음;; 아니 뭐 난 그냥;; 니가 진심으로 스키장에 가고싶어하는구나라는걸 깨달았을 뿐..

 

나님 - ㅡㅡ..... 그래서 갈꺼냐?

 

룸메 - 그..그래

 

 

 

 

 

 

....ㅋ..

 

뭐... 그렇지 뭐... 나님에게 애교라니... 흥... ㅋ 나님은 그냥 평생 담백하게 살아야 대나봄

 

 

 

 

 

 

 

 

뭐.. 하튼 그렇게 씁쓸하게 룸메의 승낙을 받아내고..ㅋㅋㅋㅋㅋㅋ 스키장으로 가게되씀ㅋㅋㅋㅋ

 

 

 

 

 

스키장에 도착해서 ㅋㅋ 우선 호텔에 짐을 풀고 ㅋㅋㅋㅋ 옷을 갈아입고 ㅋㅋ 스키를 타러 나왓음ㅋㅋ

 

 

 

 

 

 

 

 

 

나님 - 우훗훗...ㅋㅋㅋ 드디어 도착했군ㅋㅋㅋㅋ

 

룸메 - 그렇게 음흉한 표정 짓지마라 ㅋㅋㅋ

 

나님 - 내가뭐

 

룸메 - 그런표정으로 돌아다니면 변태로 신고받는다 넠ㅋㅋㅋㅋㅋ

 

나님 - 헹ㅋㅋ 웃기네 ㅋㅋ 난 지금 스키를 탈 생각에 흥분한 거라고 ㅋㅋ

 

 

 

 

 

 

 

음..음.. ㅋㅋㅋ 다시 말하지만ㅋ ㅋㅋㅋㅋ 나님은 스키를 타고 싶어서 스키장에 온거임ㅋㅋㅋㅋㅋㅋㅋ 절대 네버 스키장 훈남이나 막 요런 거로 눈호강 하러 온게 아니란 거임ㅋㅋㅋㅋ앜ㅋㅋ

 

 

 

 

 

신나게 스키를 탔음ㅋㅋㅋㅋ 어릴때 배워서 그런지 ㅋㅋㅋ 첨엔 조금 어색하고 그래서 미끄러지고 그랬는데 ㅋㅋㅋㅋㅋ 금방 적응됨ㅋㅋㅋ

 

 

 

 

 

룸메는...ㅋㅋㅋㅋ 캐나다에 살때 스키도 배웠다더니 그래도 잘 타는거 가텠음ㅋㅋㅋㅋㅋ 뭐 그렇다고 막 날라다니고 막 그러진 않고 ㅋㅋㅋㅋ 그냥 보통이상 정도?ㅋㅋㅋㅋㅋ 배운놈이다라는 생각들정도?ㅋㅋㅋㅋㅋㅋ

 

절대 룸메가 부러워서 이러는거 아님

 

 

 

 

 

 

 

 

하튼 그렇게 씐나게 스키를 타고ㅋㅋㅋㅋ 라면을 먹었음ㅋㅋㅋㅋ

 

 

 

라면이 엄청 비싼거임 ㅜㅜㅋㅋㅋㅋ 그렇지만 ㅋㅋㅋ 그래도 그런데서 먹는 라면은 색다르고 맛있으니까 ㅋㅋㅋ 눈물을  삼키며 사먹었음ㅋㅋㅋ

 

 

 

 

오홍오홍ㅋㅋㅋㅋ 너무 맛있는거임ㅋㅋㅋㅋㅋ 라면 국물 한숟가락씩 음미하며 천천히 흡입했음ㅋㅋㅋㅋ

 

 

 

 

 

 

 

룸메 - 야 너 자꾸 옆테이블 훔쳐보지 마라

 

나님 - 읭?? 내가 뭘

 

룸메 - 내가 너 이럴줄 알았다 ㅋㅋㅋㅋ 눈 돌아가는거봐라 ㅋㅋㅋ

 

나님 - 아놬ㅋㅋ 내가 뭘?

 

 

 

 

 

 

ㅋㅋㅋ;;; 사실 ㅋㅋㅋ 옆옆옆테이블에 ㅋㅋㅋ 말로만 듣던ㅋㅋㅋ 그 스키장 훈남들이 앉아있긴 했음ㅋㅋㅋㅋ 우리와 마찬가지로 라면을 먹는 중ㅋㅋㅋㅋㅋ

 

 

나님 사실 식당 들어올때 흘끗보고 ㅋㅋ 그담부터 그쪽 별 관심 없었는데 ㅋㅋㅋㅋㅋ 룸메 괜히 폭풍질투함 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혼자서 착각의 늪에 빠져있음ㅋㅋ

 

 

 

 

나님 - 야...ㅋㅋㅋㅋ 난 연애중에 따른 놈한테 한눈파는 그런남자 아니다

 

룸메 -  ㅡㅡ... 아 자꾸 신경쓰이자나ㅋㅋㅋ 왜 스키장에 오자고 해서;;

 

나님 - ㅋㅋㅋㅋ야 스키장에 사람구경하러 오냐? 스키타러 오지?

 

룸메 - 아놬ㅋㅋㅋ 너 눈 돌아가는거 보인다고 자꾸ㅋㅋㅋ

 

나님 - 아진짜! 완전 치졸해 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 의심증환자같으니라궄ㅋㅋㅋㅋ

 

룸메 - 헹 이건 당연한거다

 

 

 

 

 

 

ㅋㅋㅋㅋㅋ 답지않게 질투를 하는 룸메였음ㅋㅋㅋㅋㅋ

 

 

원래 질투? 그런거 거의 모르는 앤데 ㅋㅋㅋㅋ 사실... 스키장에 선남선녀들이 쫌 많은게 아니잖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ㅋㅋㅋㅋㅋ 위기감을 느꼈나봄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

 

 

 

 

꽤 귀엽게 느껴졌음ㅋㅋㅋㅋ

 

 

 

 

 

 

 

 

 

나님 - 야 솔직히 ㅋㅋㅋㅋㅋ 쟤네보다 니가 더 낰ㅋㅋㅋㅋㅋ

 

룸메 - 읭?

 

나님 - ㅋㅋㅋㅋ 진짜임ㅋㅋㅋ 니가 더 잘생겼다고 ㅋㅋㅋㅋ 솔직히 위기감은 내가 느끼는데?ㅋㅋㅋㅋㅋ 여자들이 너 쳐다보면 어쩌나하고 ㅋㅋㅋㅋㅋㅋㅋ

 

룸메 - 엥?ㅋㅋㅋㅋㅋㅋ? 이런말하는 애가 아닌데?ㅋㅋㅋㅋ 야 너 왜그래 ㅋㅋㅋㅋ

 

나님 - 아진짴ㅋㅋㅋ 진지하게 말하면 좀 들어라 ㅋㅋㅋㅋ

 

룸메 - 으음..?ㅋㅋㅋ 방금 그거 너 나한테 사랑고백한거? ㅋㅋㅋ?

 

나님 - ㅇㅇㅇ 그런거임 ㅋㅋㅋ 나 진심인데?ㅋㅋㅋ

 

룸메 - ㅋㅋㅋ 아 머야 ㅋㅋㅋ

 

 

 

 

 

 

ㅋㅋㅋ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야겠음 ㅋ

 

 

 

 

나님 - 룸메야

 

룸메 - 엉?

 

나님 - 넌 나 사랑해?

 

룸메 - ㅋㅋ 아낰ㅋㅋ 닭살돋게 그러지 마라 ㅋㅋ

 

나님 - 나 진지해 ㅋㅋ

 

룸메 - ?

 

나님 - 앞으로도 나를 계속 사랑할 수 있겠어?

 

룸메 - ...??

 

 

 

 

 

 

 

 

 

 

 

사실 ㅋㅋㅋ 스키장에 가자고 했던건 ㅋㅋㅋㅋㅋ 음.... ㅋㅋㅋㅋ 사실,,ㅋㅋㅋㅋ 진짜 조금 부끄럽지만..ㅋㅋㅋㅋ 룸메..에게 ㅋㅋㅋㅋ 음..? 머라하지 ㅋㅋㅋ 음... ㅋㅋㅋ 머랄까..ㅋㅋ

 

 

스키장은 핑계고..ㅋㅋㅋㅋㅋ 사실 수능이 끝나고 ㅋㅋ 나님과 룸메의 관계에 뭔가 발전이 필요하다고 느꼈었음ㅋㅋ

 

 

 

음.. 단순히 고딩때의 호기심으로 서로를 만난게 아니라..ㅋㅋㅋ

 

 

나는 진지하다는걸..ㅋㅋㅋ 룸메에게 말해주고 싶었고 ㅋㅋㅋ  룸메의 마음도 확인해보고 싶었고 ㅋㅋㅋ;;

 

 

 

하튼 그런 마음이었음ㅋㅋㅋ

 

 

 

 

 

 

훈남들 보러온것도 아니었고 ㅋㅋㅋ 스키만을 타기위해서 스키장에 온게 아니었고 ㅋㅋㅋ 궁극적인 목적은 ㅋㅋㅋ;; 음.... 룸메와의 관계정립..?

 

 

 

 

 

 

그 시기가 약간... 음..ㅋㅋㅋ 뭔가 어정쩡한 때였음..;;ㅋ

 

 

대학교도 진학해야 했기때문에.. 혹시나 다른 학교에 간다면,.. ㅋ

 

 

나와 룸메는 어떻게 되는걸까,,? 이런생각도 참 많이하고..ㅋㅋㅋㅋㅋ

 

 

하튼 룸메의 마음을 조금 확인해보고 싶었었음.. ㅋ

 

 

룸메가... 음... 혹여나 나와 가볍게 만난거라면 ㅋㅋ ;;  사실... 동성애자로 살아가는게 쉬운게 아닌것인만큼;; 확실히 정리를 해야할 필요성을 느꼈고..ㅋㅋ

 

 

 

음;; 뭐 그랬었음..ㅋㅋㅋㅋ 미래를 생각했었기 때문에 ;;ㅋㅋㅋㅋ

 

 

 

 

 

 

 

 

 

 

그렇게 룸메는 쪼금 생각에 잠겼음..ㅋㅋㅋ

 

 

 

그러다 별말없이 호텔까지 왔음..ㅋㅋㅋ

 

 

 

 

 

 

 

 

확실히 평소의 우리와는 다른;; ㅋㅋㅋㅋ 평소같았으면 막 장난치고..ㅋㅋ 말장난하면서 호텔까지 갔을텐데 ㅋㅋ;;

 

 

 

음.. 조금 분위기가 무거웠음ㅋㅋㅋ;; 룸메도 나님이 장난으로 그런말을 한게 아니라고 느꼈나봄..ㅋㅋ

 

 

 

 

 

뭐.. 사실 그런 분위기를 만든 장본인이 나였기 때문에 ;;;ㅋㅋㅋ

 

 

딱히 할말은 없지만.. ㅋㅋ 그 호텔까지 걸어서 가는 시간이 굉장히 길게 느껴졌음ㅋㅋ;;

 

 

 

 

 

 

 

호텔에 도착해서 ㅋㅋ  룸메가 나님한테 말했음

 

 

 

 

 

 

 

 

 

 

 

룸메 - 넌 나를 어떻게 생각함?

 

나님 - 응?

 

룸메 - 나 어떻게 생각하냐고

 

나님 - 음... 좋은... 친구..? 음... 재밌는 애인?

 

룸메 - ㅋㅋ... 그거면 됐어

 

나님 - 뭐?

 

룸메 - 그거면 됐다고 ..ㅋㅋㅋ 난 너한테 좋은친구, 재밌는 애인으로 평생 남고 싶다고..ㅋㅋㅋㅋ 지금 니가 뭐때문에 나한테 그런말을 했는지 알아..ㅋㅋㅋ 니가 걱정하는게 뭔지도 알고 ㅋㅋ 근데.... 난 별로.. 걱정하기 싫다 ㅋㅋ 난 우리가 헤어진다고는 솔직히 상상을 못하겠다 ㅋㅋ 난 그냥 니가 좋아서 너와 이제껏 사귀어 온거고 지금도 여전히 좋아하고 있고 ㅋㅋㅋ 너랑 같이 있는게 좋고 ㅋㅋ 그거면 된거지

 

나님 - .....솔직히 난 게이로 살아간다는거 무서워..ㅋ 뭐 고등학교때야 편하게 만났었지만... 우리가 성인이 되면 진짜 현실적인 문제들이 많을 거라고 ;;ㅋㅋ

 

 

 

 

 

 

 

 

 

진짜 음.., ㅋㅋㅋ 사실 굉장히 고민 많이 했음.. ㅋㅋㅋ 너무 힘들거 같아서 ㅋㅋㅋ 사람들 눈이 무섭고 ㅋㅋㅋ 친한 사람들 입에서 우리를 향한 욕이 나오는 거 상상하면 나도 모르게 몸서리치고 ㅋㅋ;;; 그런꿈 꾸다가 울면서 깬적도 있었고..ㅋㅋㅋ

 

 

 

 

 

 

 

그런데 ㅋㅋ 이때 룸메가 했던 말이...ㅋㅋ  우리 관계에 확신을 가지게 했음..ㅋ

 

 

 

 

 

 

 

 

 

룸메 - 물론 현실적인 문제들... 많겠지 ㅋㅋ... ㅋ   정말 욕도 많이 먹을거고 ㅋㅋ 다시는 안볼 사람들도 많아질거고 ㅋㅋ.. 그치만 난 그래도 너를 사랑할거다 ㅋ 난 니가 욕을 듣고 오면 너랑 밤새도록 수다떨면서 웃게 해줄거고 ㅋ 너를 다신 안본다는 사람이 생기면 너에게 있어서 그사람이 차지하는 부분만큼 내가 채워줄거야 ㅋㅋ 니가 좋으니까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ㅋㅋㅋ 쪼금 많이 오그라드는 말이엇음...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ㅋㅋ 룸메가 정말 그말을 했었나... 싶을 정도로. .ㅋㅋㅋ 오글거리는 말이엇음,..ㅋㅋㅋ

 

 

 

 

 

 

 

근데..ㅋㅋㅋ

 

 

 

 

 

 

난 그 말을 듣고 울었음..ㅋㅋㅋㅋㅋ

 

 

 

 

 

 

룸메의 마음이 나와 다르지 않다는 걸 확인할 수 있어서 안도했고 ㅋㅋ 룸메가 나를 그만큼 생각해준다는 거에 감동했고 ㅋㅋ 룸메와 앞으로 지내가야 할 날들이..ㅋㅋ 그렇게 힘들기만 할것 같지는 않다는...ㅋㅋ 그런 마음도 들었음..ㅋㅋ

 

 

 

 

 

 

 

 

그냥 ㅋㅋ 너무 행복햇음..ㅋㅋ

 

 

 

 

 

 

 

 

 

 

 

 

 

 

오늘 여기까지에요 ㅋㅋ

 

 

 

 

 

 

움,,, 먼가;; 축 쳐지는 분위기랄까요,,?ㅋㅋㅋ;;;  음...ㅋㅋㅋ

 

 

 

그래도.. 저에게 있어서는...ㅋㅋㅋ 생애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던 날이에요 ㅋ;;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데에 이유가 있을까요,,,ㅋㅋ

 

 

 

 

사람을 사랑하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 ㅋ

 

 

모두 화이팅이에요 ..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