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은 3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30라운드에서 제주를 2-0으로 꺾었다. 마토의 선제골로 앞서간 수원은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놓고 스테보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리했다.
수원의 승리로 끝난 경기지만 3위 자리는 지키지 못했다. 서울이 경남에 3-0으로 승리하면서 순위에 변동이 있었다. 수원과 서울의 승점과 득실차가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수원이 밀렸다. 한 계단 내려선 채 플레이오프에 참가하게 됐다. 수원은 5위 부산과 11월 20일 홈구장에서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 수원, 공격 주도
전반 4분 오장은이 왼쪽에서 문전으로 크로스한 볼, 스테보가 뛰어올렸지만 머리에 닿지 않았다. 3분 뒤, 역시 같은 위치에서 보낸 염기훈의 크로스가 스테보의 헤딩슛으로 연결됐다. 이번에는 크로스바 위를 살짝 넘어가는 볼이었다.
제주도 역습으로 맞받아쳤지만 수원의 공세가 더 날카로웠다. 전방에서 스테보가 활발하게 움직이며 제주 수비진을 흔들었고, 2선에서도 적극적인 침투로 스테보를 도왔다.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오장은이 잡아 중거리슛으로 연결했다. 볼은 바운드 되면서 골키퍼 전태현에게 향했다.
제주는 수비에 집중하면서 산토스의 빠른 발을 이용한 역습을 노렸다. 17분 산토스의 중거리슛이 날카롭게 수원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19분에는 이현호의 돌파에 이은 패스가 김은중의 슈팅으로 연결되며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정성룡이 선방했다.
▲ 염기훈 프리킥-마토 선제골
위기를 넘긴 수원은 다시 끈질기게 공격한 끝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박종진의 재치있는 돌파로 파울을 유도한 수원은 전반 30분 페널티 오른쪽 외곽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염기훈이 문전으로 차올려준 볼을 마토가 정확한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염기훈과 마토는 5분 뒤 코너킥에서 똑 같은 장면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볼이 크로스바 위를 살짝 넘어갔다.
선제골 이후 수원의 기세가 높아졌다. 전반 41분, 모처럼 볼을 잡은 이용래가 하프라인에서부터 제주 진영 페널티박스 앞까지 드리블 한 뒤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전태현의 손 사이로 빠져나간 볼을 이번에는 골지역 왼쪽으로 쇄도한 스테보가 잡아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번에는 골대를 때리고 나오는 볼이었다.
▲ 일진일퇴 공방전…스테보 추가골
후반 시작과 함께 제주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3분 산토스의 발끝을 떠난 볼이 골지역 왼쪽에 있던 강수일의 헤딩슛으로 연결됐다. 하지만 볼이 바운드 되는 틈을 타 마토가 헤딩으로 걷어내며 제주의 공격의 무산됐다.
후반 8분 박종진을 빼고 박현번을 투입한 수원은 중원 싸움을 본격화하며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일진일퇴 공방전이 벌어졌다. 후반 10분 오장은의 재치있는 패스를 받은 염기훈의 왼발슛이 전태현의 선방에 막혔다. 제주도 곧바로 이현호의 돌파에 이은 김은중의 슈팅으로 맞받아쳤다. 이어 이현호를 빼고 배기종을 교체투입하며 공격의 날을 세웠다. 스테보와 배기종이 한 차례씩 강슛을 주고받으며 골을 노렸지만 모두 타점이 맞지 않아 무위로 돌아갔다. 이후 제주는 두 차례 프리킥 기회를 얻었지만 모두 수원의 수비벽에 막혔다.
한동안 공방만 주고받는 접전이 계속됐다. 양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볼만 주고 받았다. 수원은 후반 30분 스테보의 터닝슛을 기점으로 다시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결국 종료 1분을 남겨놓고 스테보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염기훈의 패스를 받아 골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 틈을 파고든 뒤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끝까지 리드를 지킨 수원의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수원, 제주에 2-0 완승…3년 만에 PO 참가
[스포탈코리아 2011-10-30]
수원 블루윙즈가 정규리그를 4위로 마무리하고 3년 만에 플레이오프 참가를 확정했다.
수원은 3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30라운드에서 제주를 2-0으로 꺾었다. 마토의 선제골로 앞서간 수원은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놓고 스테보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리했다.
수원의 승리로 끝난 경기지만 3위 자리는 지키지 못했다. 서울이 경남에 3-0으로 승리하면서 순위에 변동이 있었다. 수원과 서울의 승점과 득실차가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수원이 밀렸다. 한 계단 내려선 채 플레이오프에 참가하게 됐다. 수원은 5위 부산과 11월 20일 홈구장에서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 수원, 공격 주도
전반 4분 오장은이 왼쪽에서 문전으로 크로스한 볼, 스테보가 뛰어올렸지만 머리에 닿지 않았다. 3분 뒤, 역시 같은 위치에서 보낸 염기훈의 크로스가 스테보의 헤딩슛으로 연결됐다. 이번에는 크로스바 위를 살짝 넘어가는 볼이었다.
제주도 역습으로 맞받아쳤지만 수원의 공세가 더 날카로웠다. 전방에서 스테보가 활발하게 움직이며 제주 수비진을 흔들었고, 2선에서도 적극적인 침투로 스테보를 도왔다.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오장은이 잡아 중거리슛으로 연결했다. 볼은 바운드 되면서 골키퍼 전태현에게 향했다.
제주는 수비에 집중하면서 산토스의 빠른 발을 이용한 역습을 노렸다. 17분 산토스의 중거리슛이 날카롭게 수원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19분에는 이현호의 돌파에 이은 패스가 김은중의 슈팅으로 연결되며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정성룡이 선방했다.
▲ 염기훈 프리킥-마토 선제골
위기를 넘긴 수원은 다시 끈질기게 공격한 끝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박종진의 재치있는 돌파로 파울을 유도한 수원은 전반 30분 페널티 오른쪽 외곽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염기훈이 문전으로 차올려준 볼을 마토가 정확한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염기훈과 마토는 5분 뒤 코너킥에서 똑 같은 장면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볼이 크로스바 위를 살짝 넘어갔다.
선제골 이후 수원의 기세가 높아졌다. 전반 41분, 모처럼 볼을 잡은 이용래가 하프라인에서부터 제주 진영 페널티박스 앞까지 드리블 한 뒤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전태현의 손 사이로 빠져나간 볼을 이번에는 골지역 왼쪽으로 쇄도한 스테보가 잡아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번에는 골대를 때리고 나오는 볼이었다.
▲ 일진일퇴 공방전…스테보 추가골
후반 시작과 함께 제주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3분 산토스의 발끝을 떠난 볼이 골지역 왼쪽에 있던 강수일의 헤딩슛으로 연결됐다. 하지만 볼이 바운드 되는 틈을 타 마토가 헤딩으로 걷어내며 제주의 공격의 무산됐다.
후반 8분 박종진을 빼고 박현번을 투입한 수원은 중원 싸움을 본격화하며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일진일퇴 공방전이 벌어졌다. 후반 10분 오장은의 재치있는 패스를 받은 염기훈의 왼발슛이 전태현의 선방에 막혔다. 제주도 곧바로 이현호의 돌파에 이은 김은중의 슈팅으로 맞받아쳤다. 이어 이현호를 빼고 배기종을 교체투입하며 공격의 날을 세웠다. 스테보와 배기종이 한 차례씩 강슛을 주고받으며 골을 노렸지만 모두 타점이 맞지 않아 무위로 돌아갔다. 이후 제주는 두 차례 프리킥 기회를 얻었지만 모두 수원의 수비벽에 막혔다.
한동안 공방만 주고받는 접전이 계속됐다. 양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볼만 주고 받았다. 수원은 후반 30분 스테보의 터닝슛을 기점으로 다시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결국 종료 1분을 남겨놓고 스테보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염기훈의 패스를 받아 골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 틈을 파고든 뒤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끝까지 리드를 지킨 수원의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30라운드(10월 30일 -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 2(30' 마토, 89' 스테보)
제주 0
*경고 : 임경현 스테보 홍순학(이상 수원)
*퇴장 : -
▲ 수원 출전선수(4-1-4-1)
정성룡(GK) - 오장은, 마토, 오범석(70' 민상기), 홍순학 - 이용래- 염기훈, 이상호, 박종진(53' 박현범), 임경현(82' 디에고)- 스테보/ 감독: 윤성효
*벤치잔류 : 양동원(GK), 게인리히, 하태균, 조용태
▲ 제주 출전선수(4-2-3-1)
전태현(GK) - 박진옥, 홍정호, 강준우, 최원권 - 김영신(76' 심영성), 오승범 - 강수일, 산토스, 이현호(57' 배기종) - 김은중(72' 배일환) / 감독 : 박경훈
*벤치잔류 : 한동진(GK), 강민혁, 윤원일, 김태민
〔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